소설리스트

이세계 블랙기업 스미스-464화 (464/771)

횐 464화  Ep.463 숲의 탕녀

“흐읏?!”

【흐읏?!】

귀와 머릿속을 동시에 관통한 야릇한 교성에 기다렸다는 듯이 안을 깊게 파고든 자지 가 한층 크기를 부풀렸다.

“방금무슨 소리 내지 않으셨습니까?”

【하, 네놈이 너, 무읏… 실망할, 까… 연, 기이 해준 것이다….】

그런 것 치고는 전음이 너무 떨리고 있는데 말이지.

만약 이것까지 연기라면 그때는 깔끔하게 포기하고 순순히 착정당해줄 생각도 있다. 연기라면 말이다.

“이왕 연기해주시는 거면 조금 더 완벽하게 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지, 금부터 그리해주마.”

굳어있던 인형이 다시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한표정을 지으며 움직이기 시 작했다.

“감사합니다.그러면 일단첫발시원하게 빼겠습니다.”

“그,래

한순간 인형의 목울대가 크게 움직인 것 같았는데 아무렴 어떨까.

나는 인형의 넓고 부드러운 골반을 두 손으로 붙잡았다.

다좋은데 조임이 제대로느껴지지 않는 게 조금흠이네.’

어제 느꼈던 것처럼 미끌미끌한오나홀에 감싸인 느낌이 자지 전체를 감 쌌다. 어제 시란과 누님을 상대로 시험해본 결과, 암컷 관통을 사용한 상태 로 제대로 된 조임을 느낄 수 있는 신체 부위는 보지가 유일했다.

정확히 질구에 삽입했을 때만 미끌미끌한 오나홀이 아니라, 질척하고 끈적하게 달라붙는 육벽의 끈적한 조임 이 느껴 졌다.

즉, 지금 내가 박고 있는 부위는 그녀의 진짜 보지가 아니라 어딘지 모를 신체 일부에 불과하다는 소리였다.

‘흐흐, 이거면 부담 없이 사정할수 있지.’

암컷 관통을 또 다른 효과.

질구 이외의 신체에 사정할 경우, 정액은 마력으로 치환되 어 배출된다. 그 러니 내가 얼마를 싸지르던 그녀는 더 이상 내 씨앗을 얻을 수 없다는 말이다.

찔꺼억.

“하응

허리를 가볍게 튕겼을뿐인데 인형의 얼굴이 와락구겨진다.

나는 아주 천천히 , 자지 가 튀 어나오지 않도록 조심히 허리를 움직 이며 괘씸할 정도로 큼지막한 젖가슴을 마구 주물렀다. 어차피 자지가 닿은 부분 외에는 어떤 감각도 느끼지 않을 테니 평소에 연인들을 상대로 해보지 못했 던 과격한 것들을 시험해볼 생 각이다.

“엄청늘어나네요.”

“네, 노옴… 암컷, 으을, 무엇… 이라….”

【하악!!】

도톰한 젖꼭지 를 붙잡아 쭈욱 잡아당기 는데 머 릿속으로 야릇한 신음이 들려왔다.

나는 연결이 끊어진 듯 굳어진 인형의 입술에 붙잡고 있던 젖가슴을 물리 며 허리를 빙글빙글 휘저었다.

【하아, 학……!!】

자지를 박고 있는 인형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데 머릿속으로 달뜬 신음이 울려 퍼지니 뭔가 기분이 굉장히 묘했다.

‘근데 이 여자가절정하면 어떻게 되는 거지?’

나무 수액 이 라도 뷰릇뷰릇 뿜는 걸까.

철퍽, 철퍽, 찰파악一!!

내 좆두덩과 불알이 그녀의 보짓덩이와 엉덩이를 찰지게 때릴 때마다 입 에 물려둔 젖가슴이 음탕하게 물결치며 내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나는조금 더 허리를움직이기 쉽도록 아예 인형의 위에 몸을 겹쳤다.

“기분 좋으세요?”

【좋, 아아아…!! 응, 읏, 하앗!!】

끝난 뒤 에 는 어 차피 연기 였다고 둘러대 면 된 다고 생 각하는 것인지 , 그녀 는 신음을 참지 않고 내 머릿속에 고스란히 쾌락에 허덕이는 목소리를 들려 주어 나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비젤린님처 럼 인형 이랑 완전히 동화할 수도 있으려나.’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연인들에게는 감히 시도해볼 생각조차해본적 없 는 다소 과격한 것들도 시험해볼 수 있을 텐데.

물론, 그게 아니더라도 시험해보는 건 가능하겠지만 이왕이면 생생하게 반응을즐기며 하는쪽이 더 즐거울테니 말이다.

당장에 선배님들께 받은 스킬의 테스트라던가, 새롭게 만든 성물의 시험 같은거 말이다.

“쌉니다.

【읏, 응, 으윽, 수컷, 씨아앗……봽】

이제는 제법 암컷 같은 소리를 낼 수 있게 된 그녀의 안에 사정감을 토해 냈다.

꿀렁꿀렁꿀렁.

등허리를 타고 올라오는 짜릿함.

내 가 사정의 여운을 즐기고 있을 때.

휘이이익一!!

“어억?!”

손목에 감겨 있던 얇은 가지가내 팔전체를 감싸더니, 가차 없이 위로끌 어올렸다.

뷰릇, 뷰르릇.

덕분에 남아 있던 잔여물이 인형의 몸 위로 후두둑 떨어졌다.

“•••갑자기 왜그러십니까?”

머 릿속을 울리 던 교성을 생 각해보면 그녀도 나 못지 않게 즐긴 게 분명했 다.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위협을 가하다니.

【너, 어어… 무슨, 수작을 부린, 것이냐…….】

단어 사이사이의 텀을 생각해 보면, 그녀 역시 제대로 느낀 게 분명했다.

“수작이라뇨. 열심히 자지 박고 흔든 다음 원하시던 씨앗을 가득 싸드린 것 말고는 한 게 없습니다만?”

【웃, 기지마라…!!】

“윽…….”

진짜로 분노한 것인지, 순간적으로 시야가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흔들렸 다.

주르르

’ ’ - •

굳어있던 인형이 움직이더니 내 자지 크기에 맞춰 확장된 보짓 구멍 속으 로 손을 넣어 기 껏 싸지 른 것을 끄집 어 냈다.

【네놈눈에는 이게 정액으로 보이느냐?】

“음

나는 말을 아끼며 인형의 손을 쳐다봤다.

본래라면 끈적한 정액 덩어리가 그녀의 손가락에 걸려 있었어야 했으나, 지금 인형의 손에 묻어 있는 건 몹시 투명한 젤리 같은 것이 대신 묻어 있었다

‘대충 예상은했다만, 이렇게 빨리 알아차릴 줄은몰랐네.’

상황을 보아하니 모른다고 잡아떼도 믿어줄 것 같지 않았다.

“솔직하게 말하면 용서해주실 겁니까?”

【하!! 용서? 그래. 용서는 해주마. 대신 나를 기만하려 들었으니, 오늘은 네놈의 불알이 텅텅 빌 때까지 쥐어짤 것이다.】

리히나님의 말씀대로 이 나무 성격이 괴팍하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몹시 가볍다.

무슨 짓을 하더라도 전부 그녀가 자처한 것이니 말이다.

“이 미 어느 정도 눈치채신 것 같으신데,직접 보신 것처럼 진짜 보지 가 아니 면 제 정액은 마력으로 변해서 배출됩니다.”

【거짓말은 아니구나.하지만 이건 어떻게 설명할 거냐?】

인형은 제 아랫배 위에 흩뿌려진 흰 덩어리를 검지로훑어 내게 보였다.

【보짓구멍 안에 들어간쓸모없는 것과 달리, 이건 분명 네놈의 진한수컷 씨앗이 분명하다.】

“그건•••꾈.”

머리가빠르게 회전했다.

‘저것까진생각 못했는데.’

스킬을 발동한 상태에서도 평범하게 체외 사정을 하면 마력이 아닌 정상 적인 정액이 배출되는모양이다.

【망설이는 걸 보니 너도 이건 몰랐던 모양이구나.】

무슨 독심술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아니, 뿌리는 세계수니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흐흐, 나름 비장의 수를 준비해온 것 같다만 어림도 없다.】

주르르륵.

인형의 손바닥에서 꿀처럼 끈적한 것이 흘러나왔다.

【아까 말한 것처럼 오늘은 네놈의 불알이 쪼그라들 때까지 쥐어짤 것이다

.】

휘리릭一!!

위에서 나뭇가지가 내려오더니, 이틀 전처럼 내 손과발목을 묶었다.

【자, 꼴사나운울음소리를 내게 들려주어라.】

인형 주제에 건방진 미소를 지으며 뭔지 모를 끈적한 액체로흠뻑 젖은두 손을 내 자지에 가져댔다.

스윽.

“흐읏?!”

【흐읏?!】

인형의 손이 내 자지를통과하더니.

그와동시에 육성과전음이 동시에 암컷의 소리를냈다.

【이, 이게 무슨……?】

인형이 가느다란 손가락을 뻗어 조심스레 껄떡 이고 있는 내 귀두에 가져 댔다.

스윽.

【흐윽…봽】

인형의 손가락은 당연히 귀두를 관통했고 머릿속으로 다시 한번 암컷의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도발적으로 자지를 일부러 껄떡이며 말했다.

“역시 당신도 느끼고 있었군요.”

【…….】

내 자지를 노려보던 인형이 고개를 들어 무표정한 얼굴로 나를 빤히 올려 다봤다. 그렇게 한참동안이나 나를 말 없이 올려다보던 인형의 한쪽 입꼬리 가 천천히 위로 올라간다.

【그거 아느냐?】

“•••뭘요.

그게 뭔지 알려줘야무슨대답이라도 하지.

오랜 시간 이런 곳에 처박혀 있어서 그런지 대화능력은 역시 떨어지는 것 같다.

【흐흐, 내 아이들이 수컷의 정을 짜내는 법 말이다. 누가 알려줬다고 생각 하느냐?】

“……당신이겠죠.”

【그렇다. 그리고 정을 짜내는 법 중에는 자지를 자극하지 않는 방법도 존 재하지.실제로 네놈이 내 아이에게 써먹기도했고.】

“•••잠깐.”

농담이 아니라순간등허리부터 시작해서 전신에 소름이 돋아났다.

【걱정할것 없다. 망가지지 않게 정만잔뜩토해내게 해줄테니 말이다.】

스르르르

거 •

위에서 적당히 굵은 나뭇가지가하나 내려왔다.

그리고 내 손발을 묶고 있던 가지들이 움직 여 내 얼굴이 바닥을 바라보도 록 몸을 눕혔다.

이 미친 나무가 지금 내 후장을 따고 전립선을 자극해 정액을 토해내게 만 들겠다고 선언한 것이 다.

“숲의 어머니. 아니,실.”

【이제와서 사죄한다 해서 봐줄 생각 없으니, 최대한 자존심이라도 챙 기려무나.】

더는 나에게 자비를 배풀지 않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그녀와 다르게 마음이 넓은 남자다.

“지금이라도 이거 풀어주시면 신사답게 행동하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

【흐흐흐, 발악하는 모습도 귀 엽구나. 허나, 풀어줄 생각 없다.】

꽈아아악—!!

실제로 손발을 묶고 있는 가지 가 더욱 나를 강하게 조여왔다.

좋다. 나는 분명 기회를 줬고, 그 기회를 그녀가 내쳤다.

‘내 몸은 오일로 되 어있다.’

시 동어를 외 치 자마자 불알에 가득 차 있던 마력 이 뭉텅 이로 빠져 나간 것 을느낄수 있었다.

꾸르륵.

동시에 변화가 일어났다.

“어풉

99

내가 제대로 인지하기도 전에 손발을 묶고 있던 가지에서 미끄덩 빠져나 와 그대로 흙바닥에 얼굴을 처박고 말았다.

“어우, 다시 봐도 신기하네.”

흙에서 얼굴을 내뺀 나는 전신에 둘러진 얇은 오일막을 보며 감탄했다.

휘이이익一!!

그때, 수십 줄기의 나뭇가지가뻗어와나몸을 휘감았다.

촤르르릇!!

그리고 오일막에 미끄러져 얼굴을 쓸어올리며 헛손질했다.

하지 만 모든 가지 가 다 미 끄러 진 건 아니 었다.

【건방진!! 또 무슨 헛수작을 부리는 것이냐!!】

다리를 휘감은 가지가 미끄러지지 않아서 잠깐끊어졌던 그녀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나는 그 대답에 대꾸하는 대신 몸을 살짝 움직 였다.

꾸르륵.

【무, 무슨?!】

그냥 가볍게 왼쪽 다리를 들었을 뿐인데 너무나도 손쉽게 속박에서 벗 어났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나는 오른쪽 다리도 들어 서 달라붙은 나뭇가지 를 떼어냈다.

바로 그때였다.

쿠웅一!!

내 옆으로 거 대 한 나뭇가지 가 떨 어 졌다.

정확히는 내 머리를 노리고 날아든 것이었는데 오일막에 의해 미끄러져 바닥을 내려친 것이다.

‘……미친.’

스킬을 믿고 있긴 했지 만, 솔직히 살짝 지 렸다.

동시에 눈앞의 탕녀를 향한 적개심이 미친 듯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진짜로 죽이려고 들어?’

방금그건 스킬이 없었다면 머리통이 으깨져 즉사했을 정도의 위력이었다 •

휘이이익!!

내가 잠깐 머뭇거리고 있자, 다시 한번 수십 줄기의 나뭇가지가 나를 향해 날아들었다.

【이 건방…….】

【죽어라!! 죽….]

【오지 마!! 오지 말란말…….]

나뭇가지 가 내 몸을 훑고 지 나갈 때마다 그녀의 목소리 가 드문드문 들려 온다.

탁.

【떨어져라!! 가, 감히 누굴 만지는 것이냐!! 이 비루한수컷이!!】

나는 시끄럽게 울려대는 그녀의 목소리를 즐기며 매끄러운 그녀의 본체 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조용히 눈을 감으며 가상의 그녀를 만들어냈다.

【이, 이놈!!】

.........

기 에 나를 닮았으나, 눈매 가 더 사납고 앙칼지 게 생긴 미녀.

그리고 천박할 정도로 거대한 젖가슴과 비대한 유두.

【어째서! 어째서! 떨어져!!】

내게 짓눌려 발악하는 그녀.

나는 불알에 남아 있는 마력을 극소량만 남기고 몽땅 자지에 불어넣었다.

【무, 무어냐…? 어찌, 어찌 계속 커지는 것이냐……?】

스스로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묵직해진 사타구니.

그걸 보고서 겁에 질림과 동시에 묘한 열망에 휩싸이는 그녀.

나는 손에 닿은 부드러운 그녀의 몸을 쓰다듬으며 나직 이 속삭였다.

“보지 딱 대 씹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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