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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블랙기업 스미스-475화 (475/771)

횐 475화  Ep.474 칼란 대산림

툭, 투욱.

머리 위로 무엇인지 궁금한 액체가 방울방울 떨어져 내렸다.

나는 신경 쓰지 않고 누님의 탄탄하면서도 부드러운 허벅지를 잔뜩 쓰다 듬으며 말했다.

“일단 임신에 관한 겁니다만, 이 제 배 란일에 만 잘 맞추면 누님도 시 란도 충분히 임신시 킬 수 있을 겁니다.”

“뭐,뭐어……?”

머리 위에서 들려오는 누님의 놀란목소리.

나는 슬쩍 고개를들었다.

물을 흠뻑 머금은 주황색 보지털과 함께 꽉 다물어진 균열로부터 보라색 과일주가 똑똑 떨어져 내 이마를 때렸다.

“후우〜”

“하응…!!”

누님이 허벅지를 살짝 오므리더니 얼마들어있지 않은 과일주가 주르륵하 고 내 얼굴에 흘러내렸다.

‘아깝네.’

그냥도과일의 단맛이 잘살아 있어서 꽤 마음에 드는술이었는데 누님의 맛이 더해지니 그 맛이 한층 더 중독성이 있었다.

하지만 다시 입을 가져대고 빨아 먹을 생각은 없다.

지금의 목적은 누님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게 만드는 거니까.

나쁜 말로는 수치 랄까.

“읏차.”

뭐지.

방금 내가잘들은 게 맞나?

누님의 넓은 골반을 살짝 붙잡은 나는 매우 소녀스러운 비명이 흘러나온 누님의 입을 멍하니 바라봤다. 하지만 곧 얼굴에 떨어지는 과일주에 정신을 차리고 몸을 일으켰다.

촤아아악.

욕조의 물이 내 몸을 타고다시 아래로흘러내리며 내 뒤에 서 있던 누님은 자연스럽게 내 품에 안기는 모양새가 되었다.

그 상태 에서 누님의 골반을 붙잡고 있던 손을 아래로 내 려 양쪽 오금에 걸쳤다.

그리고 슬쩍 들어 올렸다.

“잠… 너, 무,무슨……?”

“쉬이〜”

“아앙?!”

“자, 어서요〜”

순종적이던 처음과 다르게 갑자기 반항적으로 나오는 누님의 태도에 나 는 허리를 숙여 누님의 목덜미를 조금 강하게 깨물었다.

“흐읏……!!”

반응은 곧바로 나왔다.

쪼르르르륵.

누님의 보지 안에 들어 가 있던 남아 있던 과실주가 아주 힘차게 욕조를 향 해 뿜어져 나왔다.

쪼륵, 쪼르륵…….

마지막 남은 한 방울까지 시원하게 과실주를 뿜어낸 누님.

“착하다, 착해.”

“…… ”

귓불은 물론이고 품에 안겨 있는 누님의 몸이 화악! 하고 달아오르는 게 실시 간으로 느껴 졌다.

나는 매우 얌전해진 누님을 다시 허벅지에 앉힌 채, 유일하게 말랑하고 쫀 득한 젖가슴을 살살 주물럭거리 며 말을 이 었다.

“시도해보진 않아서 확실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는데 아마 매우 높은 확 률로 임신이 될 겁니다.”

“•••새로 얻은 힘 때문이냐?”

얌전한고양이가되어 품에 안겨 있던 누님이 살포시 내게 몸을 기대더니 속삭이듯 물어왔다.

나는 이빨자국이 남은누님의 목덜미를 핥으며 대답했다.

“네. 제가좀 미숙해서 온전히 얻어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힘을 얻기 전 보다는 비약적으로 임신 확률이 높아졌을 겁니다.”

이 부분은 시스가 확답해준것이기에 사실 검증할 필요도 없다.

“우리 가 매우 높은 확률이 라면 내 딸이 랑 다른 애 들은 거의 확정 이 란 소 린가?”

이번엔 시란이 물었다.

“그렇죠. 정확히는 십마성급 강자가 아니라면 배란일만 잘 맞추면 다 임신 될걸요?”

잠깐.

어느새 그릉그릉 거리며 기분 좋은 소리를 내고 있던 누님이 고개를 치 켜들어 나를 올려다봤다.

“그럼 기에나 저년은?”

“배란일이 아니라서 괜찮을 겁니다.”

“그걸 어떻...아, 이게 있었지.”

누님은 목에 차고 있는 징표를 만졌다.

이곳으로 향하기 전, 몰링타에서 정한 규칙.

배란일일 경우에는 징표의 장신구를 돌려 하트 표식이 보이도록 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유일하게 질내와 자궁에 직접 내 정액을 받은 기에나는 배란일이 아니 었다. 그녀뿐만 아니 라 주기로 따지 면 다음 달까지는 그 누구에 게 질내 사정하더라도 안전할 거다.

물론, 그렇다고 대책 없이 그냥 사정할 것도 아니 지만.

‘이제는 예 전처럼 무턱대고 싸지를 수가 없지 … ….’

어중간하지만,그 절반은신의 힘이다.

어쩌다보니 팔자에도 없었을신의 힘을 가지게 된 내 불알.

덕분에 나는 종족을 초월해 암컷이고 잉태할 수 있는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든 임신시킬 수 있는 몸이 되 어버렸다.

이 힘을 얻기 전이라면, 필사적으로 노력해도 언제 임신할지 알수 없었기 에 그냥 필사적으로 사정할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품에 안겨 있고 눈앞에 있는 이 셋.

그리고 잠깐 국왕에게 볼일이 있다며 떠난 아르델까지.

이 넷을 제외하면 지금 나는 내 연인들을 확정적으로 임신시키는 게 가능 했다.

확정적 임신.

“근데 그걸 왜 우리한테만 말하냐…?”

누님이 다시 고롱고롱 소리를 내며 질문해왔다.

나는 그런 누님의 가슴을 조금 더 상냥하게 주무르며 말했다.

“해야할 일이 있는데…… 솔직히 케르낙스한명으로도신경이 쓰여 죽을 것 같습니 다. 그런데 여 기 서 더 늘어 나면 제 대로 움직 일 수가 없을 것 같거든 요.

진심이다.

시론이나 다른 연인들까지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장담컨대 나는 아이들 이 무사히 자랄 때까지 몰링타에서 떠나지 않게 될 게 분명했다.

“•••그래서?”

“그러니까 얼른 아이 가지고 싶다면서 애들 좀 자극하지 말아 주세요. 누 님 이랑 시란도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나는 누님의 뺨에 입을 맞췄다.

.......

“이제는 진짜 엄마로 만들어 드릴 수 있으니까.”

“•••꾈.”

어라.

이미 딱딱하게 발기한 누님의 젖꼭지가 한층 더 몸집을 부풀렸다.

게 다가 고롱고롱 거 리 던 소리 가 어느새 그르릉으로 바뀐 듯한 착각까지.

‘•••스위치 켜진 거 같은느낌적인 느낌이랄까.’

내 가 그런 생 각을 하자마자 얌전히 품에 안겨 있던 누님 이 아주 자연스럽 게 몸을 돌려 앉았다.

순식간에 나를 마주 보며 허벅지에 앉은누님이.

“으으 으 쪼 쯔으 I 으 , O , I , 쯔 으

내 목을끌어안으며 입술을 겹쳐왔다.

부드럽고 폭신한 누님의 입술은 과실주의 맛이 났다.

“…하아, 너는 진짜……쪽….”

잠깐 떨어진다 싶더니 다시 입술을 겹치며 조금 전보다 더욱 열성적으로 혀를 얽혀왔다.

나는 가슴팍을 기분 좋게 압박하는 중량감을 즐기 며 자유로워 진 두 손으 로 누님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흐응, 응, 쯔읍, 읏, 쮸으읍….”

농후하게 입술을 맞추며 누님은 천천히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이미 준비가 끝난 자지를 붙잡고 끈적하게 젖어 있는 누님의 보지에 귀두 를끼워 넣었다.

찔꺼억.

“흐으응……봽”

야릇한 비음을 흘리 며 누님 이 허 리 를 내 렸고.

자지는순식간에 누님의 녹진하게 젖은보지에 삼켜졌다.

“푸하아, 하아… 오, 오늘은… 이대로 해줘 …….”

살짝 물기 젖은 눈으로 누님 이 나를 똑바로 바라보며 부탁해 왔다.

“•••나도 가끔은 평범하게 즐기고 싶다고.”

나는 잔뜩 상기된 누님의 얼굴을 바라보며 이마를 살포시 가져댔다.

아멜라.”

“•••주인님이라고 불러야 하, 냥?”

“푸흐흐…….”

“우,웃지마….”

웃지 말라니.

그렇게 사랑스럽고 귀 여운 모습을 보여줘 놓고 너무한 요구를 해온다.

“제가 장난이 심해도 사랑하는 거 알죠?”

“•••아니까 그냥 당해주는 거야, 새꺄

“어허, 하늘 같은 남편한테 새끼라요.”

“부인 구멍 이 란 구멍 인 마음대로 괴롭히고 희 롱하는 네 가 할 말이 냐?”

“음.”

듣고 보니 반박할 말이 없다.

그래서 거대화를 사용했다.

“읏,하아악……!!”

“이 정도 크기가 가장좋으시죠?”

“하으, 응…봽 자궁 누르는 거 … 기분 좋아…….”

살짝 밀어 올렸을 뿐인데 누님은 벌써 반쯤 풀린 눈동자로 달콤한 숨결을 토해내기 바빠보였다.

찔꺼억.

“하악!!”

움켜쥔 엉덩이를 살짝 들었다가 내렸을 뿐인데 누님의 허리가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휘 었다.

‘엄청 민감하시네.’

나는 누님의 목덜미를 깨물며 천천히 리듬을 타듯 허리를 튕 겼다.

찰팍! 찰팍! 찰파악!!

한껏 올라간누님의 묵직한 엉덩이가 내 좆질에 맞춰 허벅지를 때려온다.

“하앙, 읏, 하아, 흑!!”

허리를 감싼누님의 다리에 조금씩 힘이 더해진다.

자지에 달라붙은 질구를 귀두로 긁고 문지를 때마다 자지를 감싼 육벽이 빠르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기 시 작했다.

“사랑해요. 아멜라.”

“하읏봽 지I, 지그음!! 그, 러언, 마알…봽 들어버리며어어언……!!”

몸에 감긴 누님의 팔과 다리가 나를 강하게 조여왔다.

동시 에 경 련하듯 움찔거 리 던 보지 가 자지 를 꼬오오옥 조여왔다.

“흐으으으응…!!”

나를 꼭 끌어안은 누님이 엉덩이를 좌우로 들썩거렸다.

‘내보낼 수분이 부족한 걸까.’

누님은 분명 절정에 달했음에도 조수를 뿜어내지 않았다.

생 각해보면 처음 누님 에 게 마사지 를 해드렸을 때도 누님 은 몇 번이 고 절 정했으나 조수를 뿜지 않았었다.

‘괴롭힘 당할 때만뿜으시는 건가?’

모르겠다.

이 건 나중에 누님 에 게 허락받고 한 번 확인해 보자.

“하아, 하아, 하아아….”

“좋았어요?”

“•••응.”

내 어깨에 얼굴을 기댄 채 늘어져 있던 누님이 나른한목소리로 대답해왔 다.

“더 할래요?”

“…하고는 싶지만, 등이 따가워.”

누님의 대답에 고개를 슬쩍 들어보니 시란이 매서운 눈으로 누님을 노 려보고 있었다.

보아하니 이제 참는 것에 한계가 온 모양이다.

만지 지도 않았는데 도톰한 젖꼭지에 서 희뿌연 모유가 몽글몽글 맺히는 걸 보면 상당히 쌓여있는 게 분명했다.

‘근데 어쩌지…….’

시 란에 게 는 정 말 미 안하지 만, 오늘 시 란의 순서 는 가장 마지 막이 다.

공식적으로 네메아님께서는 연인이 되는 걸 거절했기에 그녀가 마지막이 되는 것이 옳았으나,오늘은반드시 시란의 도움을 받아야할 일이 있기에 어 쩔 수가 없다.

찔꺼억.

“으응

누님이 스스로 엉덩이를 들어, 보지 깊숙이 들어가 있던 자지를 뽑아냈다.

나는 잠깐 쉬기 위해 욕조 깊숙이 몸을 담그는 누님의 뺨을 쓰다듬으며 자 리에서 일어났다.

“시란.죄송한데 조금만더 기다려주실래요?”

“……하아, 그래….”

시란이 처음으로 나를 향해 조금 짜증스러운 듯 대 답했다.

농담이 아니 라 알게 모르게 시 란도 스트레스가 굉 장히 많이 쌓인 모양이 다.

“네메 아님 엩 이쪽으로 와주세요.”

“나,나……?”

그녀는 진심으로 당황했는지 순간적으로 눈동자와 머리카락에서 흘러나 오던 빛이 순간적으로 강해졌다.

“어서요. 아니면 제가 갈까요?”

“내,내가가지…….”

네메 아님은 눈매 가 굉 장히 사나워 진 시란을 곁눈질하며 나를 향해 다가 왔다.

나는 기다릴 것 없이 네메아님의 사타구니에 손을 가져댔다.

“애무는 따로 필요 없겠네요.”

“•••으음.

손가락으로 음순을 벌리고 뜨거운 속살을 긁고 맛보았으나, 네메아님은 반항하지 않고 얌전히 내 손길을 받아들였다.

“자, 안겨 보세요.”

두 팔을 벌리며 이야기하자 네메아님이 조심스레 조금 전 누님처럼 내 목 에 팔을 두르고 두 다리로 허리를 감싸왔다.

나는 얼른 네메 아님의 엉덩 이를 붙잡아 뒤로 당겼고 다른 손으로는 자지 의 각도를조절했다.그리고그간의 조교로 인해 내 자지에 충분히 길들여진 네메아님의 보지는 누님을 위해 한층 크기를 키운 자지도 무리 없이 삼키는 모습을 보였다.

“하아, 읏, 하아아…….”

“어때요. 성과가나오죠?”

“그, 그렇, 구운…….”

하지만 자지를 삼킨 것까지는 좋았으나 여전히 누님처럼 여유롭게 대화할 정도는 아닌 모양이 다.

“시란? 와서 네메아님 좀붙잡아주세요.”

?”

?”

시 란과 네 메 아님 이 동시 에 눈을 끔뻑 였다.

하지 만 내가 워낙 이상한 플레 이를 많이 요구해서그런것인지둘다별다 른 질문을 하지 않고 내 지시를 받아들였다.

꾸우우욱.

시란이 네메아님을 끌어안자 자연스럽게 더해진 힘에 그녀의 젖가슴이 한 층 더 내 가슴팍에 뭉그러지며 좋은 압박감을 전해줬다.

‘최대한 빠르게 끝낸다…….’

나는 숨을 허덕이고 있는 네메아님의 목덜미를 살짝 깨물며 눈을 감았다. 그리고 불알에 자리 잡은 새로운 힘을 천천히 뽑아내어 네메아님의 몸속으 로 흘려보냈다.

얼른 정 액을 달라며 조르는 자궁을 지 나 천천히 위로 올라가는 힘.

“하아, 으으……?”

심 장에 다다랐을 즘 네메 아님 이 반응을 보였다.

“스,미스…? 너, 지, 지금 무슨짓을......?”

눈을 감고 있어서 그런 걸까.

그녀의 목소리에 담긴 감정이 더욱선명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하으, 읏, 하아아!! 잠, 까안… 스미스

!! 멈,춰어어…!!”

내 힘이 심장에 가까워질수록 네메아님의 몸부림은 더욱 심해졌다.

그러 나 보지 에 자지 가 들어 가 있는 것과 뒤 에 서 시 란이 몸을 속박하고 있 는 것으로 인해 네메 아님 이 할 수 있는 거 라고는 그저 허리를 비트는 게 전부 였다.

찌걱, 찔꺼억.

“으그으읏……

하지만 그마저도 스스로 자궁을 자극하는 행위로 이어져 스스로를 옥죄 고만다.

스으으윽.

마침내 흘려보낸 힘이 네메아님의 심장에 닿았다.

‘확실하게 느껴진다…… 시스가 알려준 대로야.’

마력과는 전혀 다른 기운을 품은 힘에 둘러 쌓여있는 그녀의 심장.

내 고백을 거절하게 만든 원인 중 하나이자, 내 어중간한 힘을 보완해줄 첫번째 양식.

‘먹어치워라.’

새 로운 힘은 심 장을 조이고 있는 신성 력의 고리를 게 걸스럽 게 빨아들이 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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