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블랙기업 스미스-476화 (476/771)

횐 476화  Ep.475 칼란 대산림

“읏!! 하아,그윽!! 멈,춰어엇……!!”

덜덜 떨며 경련중인 상태에서도 네메아님께서는 필사적으로 목소리를 짜내어 나에게 지금 하고 있는행위를 그만둘 것을 부탁해왔다.

하지만 나는 멈추지 않고 더욱 정신을 가다듬었다.

멈춰달라고해서 멈출 거였다면 애초에 시작도하지 않았을 일.

나는 지금 이 자리에서 네메아님의 심장을 조이고 있는 신성력의 고리를 모조리 갉아먹을 것이다.

“하악, 학……!!”

“지금 뭐하고 있는건데?”

허덕이는 네메아님의 목소리 뒤로 누님의 목소리가 흘러들어왔다.

“스미스 집중해야하니까 잠깐조용히 있어라.”

음.

99

대답하지 못하는 나를 대신해 시란이 입을 열었고 누님은 살짝 못마땅한 듯 신음하며 조용해 졌다.

꼬옥꼬옥봽

‘••환장하겠네.’

집중력이 깨지면 지금 심장의 고리를 갉아 먹고 있는 힘과의 연결 고리가 끊어져 버린다. 그런데 버둥거리던 네메아님은 전략을 바꾼 것인지.

찔꺽, 찔꺽, 찔꺼억!!

“흐읏, 응, 으윽, 하으윽……!!”

잔뜩 억눌린 신음을 토해내며 허리를 이리저리 비틀며, 꽉들어찬 자지를 오돌토돌한 질구에 마구 문지르며 조여대기 시작했다.

그리고네메아님이 선택한방법의 효과는 아주 뛰어났다.

‘집중, 집중…….’

......

쯔르릇, 쯔릇봽

‘지,집, 중….’

찔꺼어억봽

‘끄으으으응…!!’

어째 정신을 가다듬을수록 자지에 달라붙어 오물거리는 네메아님의 음탕 한보짓살이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걸까.

자잘자잘한 주름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것처 럼 빈틈없이 달라붙어 기둥 과 함께 귀두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이 리저 리 긁어 댄다.

‘젠장…… 남의 속도모르고!!’

꽈아아악!!

나는주제에 맞지 않게 입술을 깨물었다.

아찔한 통증과 함께 비릿한 맛이 입안에 퍼져나갔다.

덕분에 허리 아래까지 올라왔던 사정감이 가라앉는 게 느껴졌다.

‘빨리, 더 빨리 먹어 치워라……!!’

천천히 일정량을 흡수해야지만 안전하게 소화할 수 있을 거라고 시스가 말했으나, 지금 상황에선 그리 여유롭게 신성의 고리를 갉아 먹을 수가 없었 다.

이건 내가 먼저 사정할지, 그 전에 네메아님의 심장을 조이고 있는 신성을 전부 먹어 치우는지의 승부다.

‘진짜 더럽게 꼬아뒀네!!’

나는 아주 세심하게 힘을 운용해 몇 겹이나 겹쳐져 있는 고리를 닥치는 대 로 빨아들였다.

여기서 연결 고리가끊어지고 고리의 일부라도 네메아님의 심장에 달라붙 어 있다면 두 번의 기회는 없을 거라고 시스가 겁이란 겁은 다주었기 때문에 지금의 나에겐 뒤가 없다.

그냥 여 기서 무조건 다 먹어 치워 야 한다.

콱!!

“그으읏?!”

퓻,퓨우웃一!!

더는 날뛰지 말아달라는 의미에서 네메아님의 목덜미를 조금 강하게 깨 물었다.

그러자보지가 미친듯이 조여왔으나, 버둥거림은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왜 어미 짐승들이 새끼들의 목덜미를 무는지 알 것 같다.

이렇게 얌전해진다면 물기 싫어도물게 될 것이다.

욱씬一!!

‘어우, 씨…….’

몇 번째 고리를 갉아 먹었을까.

시스의 경고를 무시하고 허겁지겁 신성력을 빨아먹은 탓인지 내 소중한 불알이 점차 화끈거리 며 달아오르고 있는 게 실시 간으로 느껴 졌다.

진짜 끝나고 봅시다… …!!’

절대로 다신 겪고 싶지 않을 고통이 너무나도 빨리 재림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도 나는 멈추지 않고 얼마 남지 않은 신성력을 먹어 치웠다.

그리고 마침내.

“푸하〜!!”

네메아님의 심장을 조이고 있던 신성력의 고리를 모조리 빨아들이는데 성 공했다. 혹시 몰라두 번 세 번 심장주변을 훑어보기까지 했으니 확실할 것이 다.

“너,너엇…….”

파들파들 떨리는 눈썹.

촉촉하게 젖은눈망울.

네메아님 께서는 처음으로 나를 향해 적의 가득한 시선을 보내왔다.

‘뭐, 신성력을 사용할수 있게 해주던 근원을 먹어 치웠으니 당연한반응인 가.’

하지만 지금은 네메아님께 진실을 설명하고 달래줄 정도의 여유를 부릴 수가 없었다.

‘끄으으으응

당장 내 불알이 진짜로불알(火卵)이 되게 생겼는데 아무리 나라도그런 정신 나간 고통 속에서 여자를 달래줄 여유를 부릴 정도로 정신력이 강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이미 여러차례 겪어 봐서 그런 건지.

아니면 세계수의 과육에 남아 있던 잉여 힘을 신체가 흡수해서 그런 건지.

이 전과 비 슷한 수준의 고통임 에도 귀 신의 집 에 들어 가 깜짝 놀란 애 새 끼 처럼 비명을 꽥꽥 지르진 않았다.

‘이런 거로 성장한 걸 알고 싶진 않았는데 말이지 …….’

나는 조금씩 흘러내리는 식은땀을 의식하며 네메아님의 뒤에 서서 걱정 스러운 얼굴로 나를 지켜보고 있는 시란에게 말했다.

“진짜죄송한데… 불알좀핥아줄래요?”

“•••갑자기 엄청난요구를하네.”

그러나 시란은 대답과 다르게 나를 욕조의 턱에 앉히더니 네메아님의 엉 덩이 아래로 기 어 들어가 빵빵하게 부풀어 있는 내 불알에 얼굴을 가까이 가 져댔다.

“하움, 응, 쮸웁,쯉,우으응….”

속에서 끓고 있는 열기만큼이나시란의 혀 역시 뜨거웠다.

하지만 시란이 입속에 삼킨 불알을 혀로 굴릴 때마다조금씩 고통이 옅어 지는게 느껴졌다.

“후우

99

여전히 아찔한 건 마찬가지지만, 시란이 불알을 빨기 시작한후부턴 어느 정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여유가 생 겨났다.

“네메아님.”

“긋,부르, 지, 마라아…….”

잔뜩구겨진 얼굴.

어떻게든 나에게 허덕이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방 법은 아이러니하게도 내 가슴팍에 얼굴을 묻는 거였다.

그러나 나는 네메아님의 떨리는목소리에 담긴 여러 가지의 복합적인 감 정에 등을 토닥이려는 것을 멈췄다.

‘지금 대화하는 건 조금 힘들겠는데 ….’

솔직히 네메아님의 입장에서는 지금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고 있을 거다.

순수한 마음으로 나에게 안겨 왔는데 그런 내가 갑자기 신성력의 근원이 되는 것을 먹어 치웠으니, 배신감을 느끼지 않는쪽이 훨씬 이상하다.

빠르게 생 각을 정리한 나는 일단 네 메 아님을 기 절시 키 기로 했다.

꾸우우욱봽

“흐으으윽?!”

네메아님의 등허리를 쓸어내리며 탐스러운 엉덩이를 눌러주자, 깊숙이 들 어가 있던 자지 가 한층 더 깊숙이 파고들어 네메 아님의 자궁구를 밀어 올렸 다.

“저를 믿으세요.”

“그읏, 응, 하악!!”

내 가 엉 덩 이를 붙잡고 허 리를 빙 글빙글 돌리 며 자궁구를 괴 롭히 자, 네 메 아님은 곧바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꼬오옥봽

나를 원 망하는 마음과 달리, 네 메 아님 의 보지 는 빠르게 수축과 이 완을 반 복하며 얼른 나에게 정액을 달라는 듯 아양을 부려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나는 정액을 분출해서는 안 됐다.

아직 빨아들인 라피테라의 신성력을 완벽히 소화 시키지 못한 상태였기에 지금 사정했다간다흡수하지 못한신성이 정액을통해 다시 네메아님의 체 내로들어가게 된다.

찌걱, 찌걱, 찔꺼어억一!!

“그으으읏!!”

지금 내 가 네 메 아님 의 자궁구를 집요하게 괴 롭히고 있는 것도 그런 이 유 에서다. 나에게는 가장 자극이 적고 반대로 네메아님에게는 강렬한쾌락을 안겨주는 행위.

“匚으으으 ||” • ” • O • •

퓨우웃, 퓨웃!!

좆두덩에 뜨거운 물줄기 가 뿜어진다.

아래에서 내 불알을 열심히 혀로 굴리고 빨고 있는 시란의 얼굴이 더럽혀 졌을 걸 생각하니 괜히 미안해진다.

‘나중에 제대로 사과할게요.’

지금은 물불 가릴 때가 아니 었기 에 나는 엉덩 이를 붙잡고 있던 손 중 하나 를 이용해 네메아님의 개발되지 않은 엉덩이 구멍에 쑤욱손가락을 찔러넣 었다.

“오옥……엩!”

품에 고개를 숨기고 있던 그녀가 절대로 여성이 보여서는 안될 표정을 내 게 보이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아각.

“오오오오옥……

거기에 목덜미까지 깨물자, 네메아님은 더 이상 인간의 언어를 내뱉을 수 없는 상태 가 되 었다.

찌걱찌걱찌걱!!

허 리를 돌리 며 자꾸만 귀 두에 입 맞추는 네 메 아님 의 음탕한 자궁구를 압 박하며 보지 만큼이나꽉조여대는 엉덩이 구멍을 손가락으로 거칠게 긁고 문질렀다.

“으그읏, 윽, 오옥 r

검지와 약지의 손가락 끝으로 장벽의 주름을 사정없이 문질렀다.

그때마다 네메아님의 보지가 꼬옥꼬옥 조여왔고 좆두덩을 향해 쉬지 않 고 체네의 수분을 뿜어댔다.

“으 으 o 으......”

才、, o , — O •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네메아님께서는 실 끊어진 인형처럼 내 품에 늘 어 졌다.

“누님, 죄송한데 네메아님좀

“나중에 무슨 일인지 제대로 설명이나해 줘.”

누님은 욕조에서 일어나 네메 아님을 번쩍 들어올렸다.

뽀옥봽

거대해진 자지가 단숨에 뽑혀 나오며, 내 자지 크기에 맞춰 확장된 네메아 님의 보짓구멍이 야릇한 속살을 보여주며 뻐끔거린다.

“그리고이거…….”

나는 스타킹,밤의 요정을 왕창 만들어내 누님에게 건넸다.

“이 년한테도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

“아마 있을겁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철이란 철을 모조리 때려 박아서 만든 것들이니까.

누님 이 네 메 아님을 바닥에 눕히고 손발을 스타킹으로 칭칭 묶기 시 작했 다.

그 사이 에 나는 고개를 숙여 시 란을 바라봤다.

“이제 괜찮아요.”

푸하.”

네 메 아님 이 싸지른 조수에 흠뻑 젖은 시 란이 욕조의 물로 얼굴을 세수하 며 몸을 일으켰다.

“•••쯧, 뭐라고 말도 못하겠네.”

시란은 짜증스러운 듯 혀를 차며 머리를 벅벅 긁었다.

그래도 다음에는 미리 말좀해줘.”

“죄송합니다.”

“됐다,네가뭐가죄송하냐.”

시란은 깊게 한숨을 내쉬며 욕조에서 나가려고 했다.

“시란.”

“됐어 ……. 보니까 아직도 힘든 것 같은데 무리하지 마라. 나도 아직은 참 을만하니까. 그리고 저년 막을 수 있는 게 나밖에 더 있냐?”

“잠깐, 잠깐만요.

나는 시란의 손을 붙잡아 내 옆에 앉혔다.

그리고 조심히 자리에서 일어나 시란의 허벅지를 활짝 벌리고 그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뭐,뭐하려고?”

“조금이 라도 풀어드리 려고요.”

“아니, 괘, 괜찮다니….”

쮸웁.

“흐으응…

봽”

꿀물로 흠뻑 젖은 꽃잎을 가볍 게 빨자마자 시 란이 야릇한 비음을 흘리 며 한손으로 내 머리를 가볍게 눌러왔다.

“오래 안걸릴 테니까… 쮸웁,쪽….”

“하으, 읏, 하아아….”

나는 두 손으로 도톰한 음순을 벌려 드러난 선홍색 속살과 함께 표피 밖으 로 나온 돌기 를 핥았다.

“하아아아… 조, 좋아… 좋아아….”

“후우, 그러니까… 쮸웁, 조금만 참아줘요.”

“대,대신… 이거 또 해줘…….”

혀에 닿은 보짓구멍을 움찔거리며 내 머리를 꾹꾹 누르는 시란.

쪼옥.

“흐으으응……!!”

나는 혀를 굴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