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 526화 Ep.524 성스러운 인형 + EP.525
찔꺽찔꺽一!!
허리를 튕겨 자지를 찔러댈 때마다 보글보글 올라온 새하얀 거품이 뚝뚝 아래로 흘러내린다.
“후우, 후우, 후욱……!!”
“긋, 우긋, 오옥!!”
몇 번째 절정인지, 몇 번째 사정인지 모른다.
나는 그저 허리를 흔들고 사정하고 시스는 내 자지에 박혀 허덕이다가 보 지를 꽉 조이고 조수를 뿜으며 절정한다.
뷰르르릇騜!!
“그흐으으윽……봽”
빨갛게 부어오른 보짓덩이를 좆두덩으로 짓누르며, 이미 내가 싸지른 정 액으로 속이 가득 찬 자궁구에 새로운 정액을 주입했다.
꾸욱봽 꾸욱봽
수 없이 토해낸 정액과 흘러나온 애액을 탱탱 부르튼 보짓살이 움찔거리 는 자지에 달라붙어 오물오물 사정을 재촉한다.
“후우우
잔뜩 흐트러진 시스의 얼굴을 잠깐 내려보다가 긴 숨을 토해내며 몸을 일 으켰다. 그리고는 뺨을 타고 턱 아래에 방울 진땀을 대충 털어냄과 동시에 엉 망이 된 앞머리를 위로 쓸어올려 대충이 나마 정리했다.
‘도대체 얼마나싼거지?’
마치 페인트칠을 한 듯 사방에 흩뿌려져 있는 새하얀 덩어리들을 둘러보 며 숨을 골랐다.
‘창문이라도 있으면 대충은 알수 있을 텐데 …….’
사방이 대리석으로 꽉 막힌 것으로도 모자라 흔한 벽걸이 시계조차 없기 에 나는 이곳에서 얼마나 시간을 보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시발…… 보지는왜 이렇게 기분좋아가지고.”
비젤린님께서 작정하고 남자의 정액을 쥐 어짜기 위해서 만들어낸 인공 보지의 진가는 섹스를 이어갈수록 그진가를 드러냈다.
조금 전까지 처녀였던 보지는 몇 번 박지 않았을 때 그 형태가 완전히 내 자지에 맞게 변해 있었고 빈틈없이 달라붙어 오돌토돌한 돌기와 주름으로 자지를 쉬지 않고 오물오물 씹어대는데 나조차도 처음 당했을 때는 허리가 오싹해지면서 곧바로 사정해버릴 정도였다.
‘•••숨은 쉬나.’
나는 완전히 죽은 개구리 처럼 뻗 어있는 시스를 내 려다보며 짧게 혀를 찼 다.
복부가 팽창할 정도로 자지 크기를 부풀려 무자비하게 쑤셔 박아도 봤고, 거기에 초-진동까지 더해 자궁구를 아주 작살을 내놓기도 해봤다. 실제로 초-진동을 사용해서 자궁구를 짓누르자마자 시스는 거의 짐승처럼 울며 애 액은 물론이고 오줌처럼 보이는 것까지 쉬지 않고 지 려댔었다.
그 밖에는 암컷관통 능력을 이용해 신체 구석구석을 찔러도 봤고, 후배위 자세로 엉덩이를 내려치며 뒷구멍까지 박아도 봤다.
처음 뒷구멍에 자지를 가져댔을 때는 뭔가 필사적으로 몸을 비틀며 반항하는 듯 보였으나, 비젤린님이 만든 몸답게 조금 빡빡하긴 했으나 시스 의 뒷구멍은 내 자지를무난하게 삼키는데 성공했다.그 후에는 엉덩이가 터 져라 두들기며 불알로 보짓덩이를 두들겨줬다.
사실상 입을 제외한 구멍이란 구멍은 모두 사용해 봤다고 해도 무방하다. 암컷관통의 능력과 함까 시스의 육체가 인형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기에 실 행으로 옮길 수 있었다.
아무튼, 불알의 비축된 정액의 양이 한 줌 정도인 걸로 봐서는 시스 혼자 다섯 명분의 정액을 받아낸 것 같다.
말이 다섯 명분이지, 시란 이외의 다른 연인이 혼자서 이만큼 나를 상대했 다면 며칠은 앓아누울 게 분명했다. 실제로 시란 역시 혼자서 나를 상대한 다 음 날이면 제대로 거동하지 못해 조금 주춤 거리는 모습을 몇 번인가보여주 기도했다.
‘•••이쯤 했으면 적당히 봐줘도괜찮겠지.’
아니, 절대로 내가 지쳐서 그런 건 아니다.
물론, 자지의 강직도가 처음과 비교하면 조금 낮아지 기는 했지만 그럼에 도 섹스를 이어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아주, 아주 미미한수준이다.
나는 그저 바깥에 서 나를 기 다리고 있을 누님과 비 젤린님을 위해서 그만 시스를 용서해주려는 것일 뿐. 결코 내가 지쳐서 그런 게 아니다.
그런 이유로 내 가 싸지른 정 액으로 꿀렁 거 리 고 있는 보짓살에 서 자지를 뽑아내기 위해 허리를 뒤로 당기려는데.
꽈아악一!!
“•••꾈?!”
추욱 늘어져 있던 시스의 두 다리가 돌연 내 골반을 휘감으며 등허리를 눌 러오는 게 아닌가.
“뭐,뭐야.너 언제 깨어났냐?”
“•••말씀, 드렸을, 텐, 데요오옥…봽”
“말하던지 가버리던지 둘 중 하나만 해 줄래 ?”
그러게 왜 남의 등허리를눌러서 자지를 더 깊숙이 찔러 넣은 건지.
“저,느은... 시스템...... 저의 정신은… 절대…… 망, 가지짓…봽 않습니다 …… ” •
내가보기에는 이미 충분히 망가진 것 같아보이는데 말이지.
“알겠으니 까 이 거 나 좀 놔 줄래 ? 슬슬 밖에 서 기 다리 는 사람들 생 각도 해 야 하니까 만들었던 투명한 벽도 좀 없애고.”
“패배, 인정하시는… 겁니까
“아앙?
99
푸욱.
“오오옥……봽”
젖가슴을 우악스럽게 움켜쥐 며 체중을 싣자마자 시스 녀석은 고개를 뒤 로 젖히며 마르지 않는 샘물 마냥 조수를 퓻퓻 뿜으며 또 가버렸다.
“지금풀면 오늘… 인지 어제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용서해 줄 테니까 그만 고집부리고 빨리 풀어.”
“……패배, 패, 패배르을봽이,인정하세, 오옥…봽”
찰싹騜騜!!
“히으으윽……봽”
움켜쥐고 있던 젖가슴을 손바닥으로 후려치자마자 시스의 입에서 꼴사나 운 교성이 터져 나왔다. 나는 새빨갛게 부풀어 오른 도톰한 젖꼭지를 아무렇 게나 잡아당기며 말했다.
“보지 꽉 조여라.”
아주 작살을 내놓을 테 니까.
**
쯔부읍, 쯔붑, 찔꺼억봽
허리에 휘감긴 두 다리가 조여들 때마다 시스와 내 결합부로부터 음탕한 소리 가 찌걱찌걱 흘러나온다.
“패배를… 인정하시겠습니까…… 하움, 쮸웁…봽”
“큭…….”
벽에 기대어 앉은 내 위에 올라탄시스는두 다리로 내 허리를 단단히 조일 뿐만 아니라 자지를 삼킨 보짓살을 꼬옥꼬옥 주름살을 움직 이며 민감한 부 위를 씹고 쪼여왔다. 귀와 목덜미를 핥는 건 덤이고.
꿀렁꿀렁꿀렁.
“하아아…… 아직도 이렇게 뜨겁고진한걸 사정할 여력이 남으셨습니까 ……봽 정말이지… 발정난원숭이 그 자체군요… 쪼옥…봽”
“하, 씹 …… 야, 너 솔직히 말해… 사실은 하나도 못 느끼지? 어?”
나는 목덜미를 오물거리는 시스의 푸른 머리칼을 잡아당겼다. 그에 시스 는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고개를 들어 나를 마주 봤다.
“현실을부정하지 마시죠.굉장히 추합니다.사원 서민수.”
천박한 표정 아니면 무뚝뚝한 표정만 지을 줄 알던 시스가 새빨간 입술을 요염하게 핥으며 굉장히 음흉한미소를 지어 보였다.
“아니, 누가 봐도 이상하잖아?!”
“어떤 부분이 이상하다는 건지 정확히 말씀해 보시죠.”
할짝.
“윽
천천히 다시 내게 달라붙은 시스가 내 젖꼭지를 혀로 날름날름 핥기 시작 했다. 그에 자극받아 다시 움찔거리기 시작한 자지.
‘•••자지 터지겠네 진짜.’
가만히 있어도 자지 가 욱씬 거 리 는 건 기 본이 고 사정 할 때마다 전립 선 이 아주 지 랄맞게 짜릿짜릿 거렸다. 아주 나쁜 쪽으로 말이 다.
“조금 전까지 허덕이던 녀석이, 지금은 내 위에 올라타서 스스로허리를흔 든다? 누가 봐도 이상하잖아……?”
“우음, 쯉…… 딱히 이상할 건 없습니다. 저는 시스템. 학습할수록 자연스 럽게 성장하는 건 당연한 겁니 다.”
“•••아주그냥시스템이 만능이지 어?”
“있는 사실을 그대 로 말씀드렸을 뿐입 니 다.”
“흐응
봽”
스스로 내 자지를조금 더 깊숙이 삼키더니.
“•••패배를 인정하시겠습니까.”
나를 똑바로 응시하며 달콤한 숨결을 뱉어왔다.
“하, 아직 팔팔하거든?”
찔꺼억봽
“흐읏, 응
엉덩이를 움켜쥐자 시스가 다시 한번 달콤한 숨결을 토해냈다.
“•••아무래도 직접 패배를 시인하진 않을 것 같으니.”
쪼옥.
시스의 입술이 내 입술을 덮쳐왔다. 그리고 한동안 내 혀를 얽고 탐하며 게 걸스럽게 타액을 삼키다가 천천히 떨어졌다.
“이번엔 판정패로 승부를 가려드리겠습니다.”
•••독한 년.
시스는 대답대신 내 귀를 다시 핥으며 천천히 엉덩이를 방아질하기 시작 했다.
**
人으스으 --1--1 •
‘•••꾈?,
나른함 속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손길에 몽롱하던 정신이 점차 또렷 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완전히 정신을 차렸을 때 나는 감고 있던 눈꺼풀을 들어 올렸다.
“깨어났군요. 패배자서민수.”
“•••꾈.”
눈을 뜨자마자 이 상형 이 나를 내 려 다보며 패 배 자라 부른다. 참으로 마음 이 싱숭생숭해지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독한 년…….’
모든 정 액 을 쥐 어 짠 거로도 부족해 서 쿠퍼 액 만 줄줄 흘러 나오는 걸 뻔히 알면서도 내 소중한 엉덩이로 전립선을 자극해 강제로 발기시켜 다시 허리 를 흔들다니.
“이걸로 패배자 서민수와저의 서열이 확고히 정해졌군요.”
“…스미스라 부르라고.”
“저는 패배자의 명령을 따르지 않습니다.”
“……너나한테 저항못한다면서?”
“저항하지 못하는 것과 명령을 따르는 건 엄연히 다른 겁니다.”
스으췟으 --1--1 •
시스는 무표정한 얼굴로 나를 내려다보며 자연스럽게 내 머리를 계속 쓰 다듬었다.
“•••그옷은 어디서 났냐?”
뭔가 할 말이 궁색해진 나는 시스가 몸에 걸친 검은색 망사드레스를 힐끗 하며 물었다.
“적당히 만들었습니다.”
그 말을 증명하듯, 절묘하게 가릴 곳은 가리고 있던 망사드레스가순식간 에 사라졌다. 덕분에 나는 다시 한번 시스의 탐스러운 생젖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뭐, 그몸으로오래 있을수 없다면서.괜찮냐?”
“정상적인 옷은 아니었을텐데 그쪽은지적하지 않는군요. 역시 패배자서 민수. 변태력이 남다릅니다.”
a 99
화가 난다.
당장 저 건방진 주둥이와 목구멍을 자지로 혼내주고 싶다.
“역시 긍정하시는군요.”
“•••씹은 거거든?
“처음 질문에 답하자면, 패배자 서민수 덕분에 시간은 꽤 여유롭습니다. 자발적으로 활동 자원을 가득 채워줬으니 무리하게 힘을 사용하지 않는다 면 일주일은 무난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 다.”
아주 그냥 자기 멋대로지 그냥.
나는 쓰린 속을 삼키 며 물었다.
“자원이라는 게정액이냐?”
“정확히는 그 속에 담겨 있는 패배자 서민수의 어중간한 신성력입니다.”
“아, 신성력. 그럼 꾸준히 주입해주면 계속움직일 수 있는 거냐?”
“접속이 끊어지지 않는다면 반영구적으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물론, 끊어 진다 하더라도 조금 시간은 걸리겠지만 다시 동기화가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딱히 걱정 안했거든?”
걱정할 게 따로 있지.
설마 나를 쥐어짠 여자를 걱정할까 봐.
“그보다 얼른 벽 해제하고 누님이랑 비젤린님부터 좀 불러 봐. 엄청 걱 정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뭐지.
잘못 들었나?
방금콧방귀를 뀐 거 같았는데.
하지 만 내 가 묻기도 전에 시스는 내 머 리를 쓰다듬던 손을 살짝 들어 올렸 다.
쿠구궁一
그러자 묵직한 소리와 함께 굳게 닫혀 있던 문이 좌우로 갈라지 기 시 작했 다.
“뭐야, 벌써 끝났냐?”
반쯤 열린 틈으로 시란이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넌 왜홀딱 벗고 누워있냐?”
누님은 시스에게 말을 걸기보다는 홀딱 벗은 채 누워 있는 나를 지적해왔 다. 그런데 벌써 끝났다니?
“시란? 시간이 얼마나지났는지 좀 알려주실래요?”
“시간? 글쎄. 믫분 정도 지났나? 야, 얼마나 지났냐?”
“3분 17초.”
어느새 활짝 열린 문으로 비젤린님이 안으로 들어오며 대답했다.
.....
‘•••3분?’
불알이 텅텅 빌 때까지 섹스했는데 고작 祄분?
나는 갑작스럽게 바짝 마르기 시작한 입술을 또 바짝 마른 혀로 적실 때.
스으윽.
옅은 그림자와함께 푸른 머리칼이 내 시야를 가려왔다.
그에 나는 보고야 말았다.
뭐 라 표현하기 힘든 오묘한 미소를 지은 채 나를 바라보고 있는 시스의 얼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