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세계 블랙기업 스미스-581화 (58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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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G크리티카//오늘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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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리우스 제국

밤의 요람을 나온 후, 나는 타고 왔던 마차를 찾기 위해 주변을 가볍게 돌아봤다. 그리고 널찍한 길목 한쪽에 정차해 있는 마차를 발견하고는 그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이거 맞네.’

로샨테 운송이라는 곳에서 마차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하니, 나는 현대의 택시처럼 같은 디자인의 마차가 여럿 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

그래서 가장 먼저 마부석을 확인했고, 마부석에 앉아 있는 여성은 황성 입구에서 나를 태우러 왔던 그 마부가 맞았다.

마지막으로 유리창을 통해 안쪽에 이리나 경이 타고 있는 것까지 확인한 나는 조용히 마차 뒤로 돌아가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다음 은신을 해제하고 밖으로 나왔다.

-어……?

-우, 우와…

-청장미 단에 저런 남자가 있었나?

모습을 드러내기 무섭게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딱히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는 말들이었기에 가볍게 흘려 넘기며 마차의 문을 열었다.

“아…… 오, 오셨습니까.”

잠깐 의자에 편히 기대고 있던 이리나 경은 내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선임과 마주친 신병처럼 얼른 허리를 꼿꼿이 폈다.

그게 또 너무 귀여워 나는 작게 웃으며 마차의 문을 닫고 그녀의 옆에 편히 앉았다.

“지루하진 않으셨습니까?”

“저, 전혀요…….”

발그레 붉어진 얼굴을 보니 빈말은 아닌 모양이다.

“앗…….”

나는 그녀의 검은 머리칼을 부드럽게 두어 번 쓰다듬어준 다음 마부석과 연결된 작은 창을 열었다.

“제도 한 바퀴 천천히 돈 다음 황성으로 가자.”

-알겠습니다.

작은 창을 닫으며 나는 생각했다.

‘그놈들 때문에 그런가. 이제 하대하는 것도 크게 안 어색하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나는 어깨를 으쓱이며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그러자 타이밍 맞게 창밖의 풍경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럼.”

“……?”

내가 고개를 얼굴을 돌아보자, 이리나 경이 긴 속눈썹을 끔뻑이며 내가 말하기를 기다린다.

“이리나 경이 제 기대에 부응해주셨으니, 이번엔 제가 이리나 경의 기대에 부응할 차례겠군요.”

“어…….”

나를 마주 보던 그녀의 입술이 빠르게 달싹이기 시작했다.

많이 당황한 듯한 시선과 연신 움직이기 바쁜 목울대.

분명 저 달싹이는 입술 사이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나오려던 게 아니었을까.

‘그나저나 맛있게 생긴 입술이네.’

작고 도톰한 이리나 경의 입술과 그 사이로 살짝 보이는 야릇한 혀.

당장이라도 고개를 숙이면 맞닿을 정도의 가까운 거리였으나, 시론과 약속한 게 있기에 나는 깔끔하게 그녀와의 입맞춤을 포기했다.

지구에서도 그렇고 이곳에서도 키스는 꽤 중요한 의미로 생각되는 것 같았으니.

“바지랑 속옷부터 벗어 보실래요?”

“……에?”

당황한 듯한 그녀의 물음에 나는 친절하게 웃으며 직접 그녀의 벨트에 손을 얹었다.

“어제처럼 젖으시면 곤란하시잖습니까. 당장 갈아입을 옷도 없고.”

마차야 조금 더러워지겠지만, 그거야 돌아가서 청결 스크롤 한 장 사용하면 깔끔히 해결될 문제니 내 알 바 아니고.

철그럭.

“어, 그, 으, 자, 잠깐……!!”

“싫으십니까?”

“아, 아아, 아, 그, 그런 건 아닌데……!!”

벨트를 풀고 바지를 아래로 당기려 하자, 그녀가 허둥거리며 골반 아래로 내려간 바지를 다급히 붙잡았다.

“제, 제가… 제가…… 버, 벗겠습니다…… 너무, 부, 부끄러워서… 죽을 것 같아서…….”

두 눈을 질끈감고 애원하듯 말하는 이리나 경.

나는 피식 나오려는 웃음을 삼키며 붙잡고 있던 그녀의 바치줌을 놓아주었다.

“으으…….”

그녀는 잠깐 앓는 소리를 내더니, 이내 바지와 함께 속옷까지 붙잡고 천천히 아래로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공개되는 그녀의 검은 수풀과 촉촉하게 젖어 있는 계곡.

바지와 팬티를 완벽히 벗은 그녀는 그것을 반대편 자리에 내려놓았다.

“그대로 제 앞으로 와보시겠어요.”

“……네에.”

긴 셔츠 때문에 가려져 있던 젖은 계곡이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살짝살짝 보여왔다.

“셔츠 끌어 올려 보세요.”

“……읏.”

두 손으로 수줍게 셔츠를 움켜쥐고 위로 올리는 이리나 경.

동시에 살짝 벌리고 선 그녀의 가랑이 아래로 투명하고 끈적한 물방울이 쭈욱 실선을 길게 늘어트리며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털은 직접 정리하시나 보네요.”

“하으, 그, 그렇, 습니다아아…….”

나는 예쁘게 다듬어져 있는 부드러운 그녀의 보지털을 살살 만지다가 아래로 손을 내려 꽉 다물어져 있는 그녀의 음순을 활짝 벌려봤다.

“하아, 하아, 하아아……!!”

초콜릿에 가까운 피부색이라 그런지 선홍색 속살이 더더욱 부각되어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움찔거리는 것도 귀여우시네.”

“후응……!!”

움찔거리며 뜨거운 애액을 왈칵 쏟아낸 그녀의 보짓구멍을 새끼손가락으로 살짝 찔렀을 뿐인데, 이리나 경은 뜨거운 숨을 내뱉으며 그대로 내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 몸을 휘청였다.

‘감도가 엄청난데 이거.’

나는 당장 쏘옥 들어가 버린 새끼손가락을 찌부러트릴 듯 꼬옥꼬옥 조여오는 푹 젖은 보짓구멍에서 손가락을 빼냈다.

“하악……!!”

그러자 내 어깨를 지지대 삼은 그녀가 뒤로 쭉 내 뺀 엉덩이를 파들파들 떨기 시작했다.

고작 새끼손가락 한마디가 들어갔다 나온 것만으로 가볍게 가버린 것이다.

‘이거 해주고 싶어도 섹스는 당분간 참아야겠는데.’

가장 허접 보지였던 네메아도 초창기에 이 정도는 아니었다.

나는 점차 습해지는 왼쪽 어깨에 그녀의 도톰한 보짓덩이를 손바닥으로 살살 쓸어내리며 생각했다.

‘오늘 상은 다른 거로 바꿔야겠네.’

원래는 어제처럼 품에 앉히고 집중적으로 보지를 만져줄 생각이었으나, 그랬다가는 당장에 그녀가 실신해서 오후에 업무를 처리할 수 없는 상태가 될 것 같았기에 어쩔 수 없이 계획을 조금 변경하기로 했다.

“이리나 경. 이러면 제가 상을 드리기 힘든데.”

“하으, 으, 죄, 죄송, 합니다아아…….”

내가 말하기 무섭게 그녀는 비틀거리면서도 힘겹게 자세를 바로잡았다.

“착하시네요.”

“하응, 응, 가, 감사, 합니다아…… 하앙…!!”

내 칭찬에 어쩔 줄 몰라 하던 그녀는 물기로 흥건하게 젖은 보지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려주자 금방 엉덩이를 파들파들 떨며 야릇한 교성을 내뱉기 시작했다.

‘물이 많은 타입이군나.’

나는 흥건하게 젖은 손바닥을 대충 바지춤에 닦은 다음, 군화와 양말을 벗고 무릎 위까지 바지를 걷어 올렸다. 그리고 잔뜩 부풀어 있는 사타구니 속 물건을 시원스럽게 밖으로 끄집어냈다.

“히익……?!”

조금 더 쓰다듬어 달라고 스스로 보짓덩이를 내 손바닥에 문질러오던 그녀는 갑작스럽게 우뚝 솟아오른 내 흉악한 자지를 보자마자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기겁했다.

“남자의 물건을 보신 적이 있는 모양이군요.”

“그, 그, 그렇, 습니다…….”

꿀꺽.

쿠퍼액을 흘려대는 내 자지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리나 경.

나는 자지를 붙잡아 애완견에게 먹이를 흔들 듯 자지를 흔들며 그녀에게 말했다.

“자, 가랑이 사이로 쭈그려 앉으세요.”

“……네, 네에.”

말 잘 듣는 강아지가 된 그녀는 정말로 내 가랑이 사이에 보지 즙을 뚝뚝 떨어트리며 가랑이를 활짝 벌린 자세로 쭈그려 앉았다.

“이거, 핥아보신 적 있으세요?”

“어, 없, 습니다아…….”

“다행이네요.”

“우부읍…….”

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붙잡고 있던 자지로 그녀의 입술에 치덕였다.

“입 벌리고.”

“흐아…….”

천천히 벌어지는 이리나 경의 새빨간 입술.

“이빨이 닿지 않게 물어보세요.”

“……하우움.”

그리고 내 지시에 따라 촉촉한 혓바닥으로 귀두의 뿌리 부분을 받치고 잔뜩 오므린 입술로 귀두를 삼키는 그녀.

“좋아요. 잘했어요.”

“우흐응…….”

칭찬과 함께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이리나 경은 기분 좋은 콧소리를 내며 입속의 혀를 조금씩 굴리기 시작했다.

‘경험은 없지만 대충 지식은 있는 타입인가 보네.’

“그 상태에서 빨아 먹듯이 천천히 머리를 움직이시는 겁니다. 혀도 같이 이용하면 더 좋고요.”

“……쮸웁, 응, 츄르릅.”

쓰다듬던 머리를 살짝 눌러주자, 그녀는 곧 추잡스러운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내며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응긋…… 응… 구웁…….”

과연 어디까지 받아들이나 시험하기 위해 계속 머리를 눌렀더니, 놀랍게도 그녀는 괴로울 텐데도 내 자지를 절반 넘게 삼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리나 경의 목… 굉장히 기분 좋네요.”

“구으읍……!!”

칭찬하기 무섭게 꽈악 조여오는 그녀의 목구멍.

기교 자체는 몹시 부족했지만, 뜨겁고 미끄덩한 그녀의 입속은 충분히 사정감을 재촉할 만큼 기분 좋은 입보지였다.

“우웁…… 푸하아~!! 콜록, 콜록…!! 하아, 하아아…….”

한참이나 내 귀두를 목구멍에 넣어두고 조여대던 그녀는 머리를 누르던 손을 놓아주기 무섭게 자지를 토해내며 참아왔던 숨과 침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이리나 경. 나는 뱉으라고 한 적이 없는데.”

“케흑…… 아, 죄, 죄송합니다아… 하움… 웅… 쮸우웁…♥”

벌써부터 초점이 흐릿해진 그녀는 굶주린 짐승처럼 침을 줄줄 흘려대던 입으로 다시 한번 내 자지를 삼키고 추잡스럽게 빨기 시작했다.

도톰한 입술로 기둥을 열심히 자극하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혀를 이용해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귀두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날름날름 핥아대는데, 조금 전과 비교하면 거의 완전히 다른 수준의 기교라 조금 놀랐다.

“쮸웁, 츄르릅, 응긋…… 응… 거억… 우응……!!”

그리고 머리를 누르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목구멍 깊숙이 내 자지를 삼켜보려고 노력하는 그녀는 몇 번이나 헛구역질한 끝에 내 도움 없이 다시 한번 귀두 부분을 목구멍 너머로 삼키는데 성공했다.

“구후으읍……!!”

그 상태에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자지를 목구멍으로 밀어 넣는 이리나 경.

“시선은 이쪽으로.”

“우웁…… 쿠흡….”

그 와중에 내 지시는 기가막히게 알아듣고, 이리나 경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을 치켜뜨고 나를 올려다봤다.

“잘하고 있어요. 그대로 다 삼켜보세요.”

“어걱… 컥…….”

보지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조임과 미끄덩한 살덩이들의 자극에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한 사정감.

그에 나는 신발과 양말을 벗어 자유로워진 발을 움직여 이미 작은 웅덩이를 만들어낸 그녀의 음탕한 보짓덩이를 가볍게 쳐올렸다.

“우그으읍……?!”

“한 번 사정할 때까지 뱉으면 안 됩니다.”

찰팍! 찰팍!

“흐으으윽……♥”

괴로운 것인지 기쁜 것인지.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며 몸을 바들바들 떠는 이리나 경.

그러나 발등으로 도톰한 음순을 비집으며 보짓덩이를 톡톡 두드려 줄 때마다 자지를 절반이나 삼킨 그녀의 목보지의 조임이 더욱 강해진다는 것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제가 조금 도와드리겠습니다.”

슬슬 호흡이 곤란해 보였기에 나는 이리나 경의 머리를 붙잡고 그대로 허리를 튕겼다.

“거억, 걱, 억, 구읍, 걱……!!”

귀두를 매끄럽게 감싸는 그녀의 목구멍과 한 번씩 귀두를 건드리는 귀여운 목젖의 자극.

평소였다면 조금 부족하다 느낄 수 있는 수준의 쾌감이었으나, 다행히 오늘 첫 사정에 이리나 경의 흐트러진 얼굴이 더해져서 그런지 사정감은 빠르게 몰려왔다.

꿀렁꿀렁꿀렁.

“걱, 으걱… 응읏, 응……♥”

첫 사정을 입도 아닌 목구멍을 통해 직접 받아낸 여자는 이리나 경이 처음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한 방울까지 그녀의 뱃속으로 털어낸 나는 천천히 그녀의 목구멍에서 자지를 뽑아냈다.

쪼르르륵──

“이런.”

내 자지털과 하얀 거품을 입에 덕지덕지 바른 이리나 경은 자지를 뽑아냄과 동시에 내 발등에다가 뜨겁고 샛노란 물줄기를 시원하게 뿜어내주었다.

푸슈우웃, 퓨웃─!!

실금이 끝나기 무섭게 다시 한번 발등에 쏘아지는 뜨거운 물줄기.

‘별반 다를 게 없네.’

완전히 눈이 풀려버린 이리나 경.

나는 잠깐 고민하다가 그녀의 뺨을 대충 내 허벅지 위에 눕혀주었다.

‘그래도 두 발은 더 뺄 수 있을 것도 같네.’

천천히 지나치는 제도의 풍경을 눈에 담으며 나는 이리나 경이 깨어날 때까지 발등으로 그녀의 보지를 희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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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후기]

빅브로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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