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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clock//감사!!
카인G크리티카//땡큐!!
청암87//꾸준히 감사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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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리우스 제국
“음…….”
잘은 모르겠지만, 나는 우선 문을 닫고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홀딱 벗은 우리 작은 황녀님을 가랑이 사이에 끼운 채 소파에 누워 있는 아드리안에게 다가가 얼굴을 불쑥 내밀었다.
“뭐해요?”
“……?”
살짝 몽롱하게 풀린 눈으로 달콤한 숨을 내쉬고 있던 아드리안이 아주 느릿하게 눈꺼풀을 두어 번 끔뻑였고.
“…헤헤.”
곧이어 입꼬리를 살짝 말아 올리며 무척 헤픈 미소를 지어 보였다.
특유의 나른한 눈매와 합쳐진 그 헤픈 미소를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입꼬리를 말아 올리고 말았다.
‘마르비우스의 엉덩이가 씰룩이고 있는 것만 아니었으면 더 매력적이었을 텐데.’
처음부터 말했지만, 지금 마르비우스와 아드리안은 서로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가져댄 상태로 몸을 겹치고 있다. 흔히 말하는 69자세랄까.
아무튼, 나는 헤실 거리는 아드리안의 콧등을 살살 문지르며 다시 물었다.
“둘이서 뭐 했어요?”
“…누가… 먼, 저… 스미스, 랑… 할지… 내기했어….”
“그래서 아까 이겼다고 한거군요.”
“응… 나, 이겼어….”
“잘했어요.”
“우응…….”
콧등을 문질러주려는데 아드리안은 그걸로는 부족했는지 고개를 치켜들고는 스스로 뺨을 내 손가락에 마구 문질러왔다.
‘…역시 왕녀들을 내버려 두고 오길 잘했어.’
나는 치명적인 응석을 부려오는 아드리안의 애정 표현에 더는 참기 힘들어 거치적거리는 옷가지를 대충 풀어다가 책상 뒤쪽으로 벗어 던졌다.
그렇게 순식간에 알몸으로 돌아온 나는 우선 아드리안의 위에 엎드려 움찔거리고 있는 작고 귀여운 황녀님을 번쩍 들어 올렸다.
“우으……?”
“깨셨습니까?”
품에 안기자마자 귀신 같이 눈꺼풀을 파르르 떨며 정신을 차린 마르비우스.
나는 그녀의 이마에 입술을 맞추며 작게 속삭였다.
“내기에서 지셨다고 들었으니, 착하게 순서를 기다리셔야 합니다?”
“끄으응…….”
나를 빤히 올려다보며 무어라 말을 꺼내려던 황녀님은 내 말을 듣자마자 뺨을 잔뜩 부풀리고는 귀엽게 이를 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에 나는 부드럽고 말랑한 마르비우스의 엉덩이를 토닥이며 어지간한 침대보다 푹신한 내 전용 의자에 앉혀주었다.
“어차피 아드리안 애무에 잔뜩 가버려서 한껏 민감해진 상태잖습니까? 그러니 이빨 상하니까 이 그만 갈고 얌전히 기다리세요.”
“…흥이니라.”
삐지는 것조차 귀여운 우리 황녀님.
나는 예전보다는 조금 부푼 그녀의 보들보들한 가슴을 살짝 쓸어올리며, 잔뜩 부풀어 오른 선홍색 유두를 톡! 하고 건드렸다.
“흐응…….”
고개를 돌린 상태로 야릇한 신음을 내뱉은 황녀님.
그런 황녀님의 발딱 선 유두를 검지로 살살 빙그르르 돌리며 말했다.
“착하게 기다리실 거죠?”
“으, 흐읏, 기, 기다릴… 테니까아…… 그마안… 햐응……!!”
“네. 그만하겠습니다.”
“우으…… 성격이 나쁘니라…….”
가볍게 튕겨 올린 젖꼭지를 나로부터 숨기기 위해 마르비우스는 제 무릎을 끌어 올려 의자 위에서 몸을 둥글게 말아버렸다.
그에 나는 살짝 바람이 들어간 그녀의 뺨을 콕콕 찌르다가 바닥에 떨어진 코트를 주워 그녀의 몸에 덮어준 다음 몸을 돌렸다.
킁킁.
몸을 돌리기 무섭게 뒤에서 냄새를 맡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나는 황녀님의 존엄을 지켜주기 위해 굳이 뒤돌아보지 않고 소파에 얌전히 누워 있는 아드리안의 곁으로 돌아왔다.
“입술……쪽… 해줘.”
내가 소파 옆에 서자마자 아드리안은 두 팔을 활짝 벌리며 아래로 휘어 나른해 보이는 눈을 귀엽게 끔뻑거렸다.
‘…요망한 곰 같으니라고.’
나는 곧바로 입술을 겹치지 않고, 우선은 누워 있는 아드리안의 엉덩이와 등 아래로 손을 찔러넣어 번쩍 들어 올렸다.
“우응…….”
자연스럽게 공주님 자세가 되어버리자, 아드리안은 활짝 벌리고 있던 팔로 내 목을 살포시 끌어안으며 가슴팍에 머리를 기대었다.
스리스리.
그리고 작고 둥근 귀를 파닥거리며 부드러운 뺨으로 연신 내 젖꼭지를 문질러 자극하기 시작했다.
“하웁… 쯉……♥”
“큭?!”
이제 편하게 소파에 앉으려고 몸을 돌렸는데, 그저 뺨만 문지를 줄 알았던 아드리안이 돌연 촉촉하게 젖은 입술로 내 젖꼭지를 삼키고 혀를 날름거리는 게 아닌가.
순간 허리에 힘이 빠져서 꼴사납게 주저앉을 뻔했다.
“아드리안…….”
“…쪽…응…?”
열심해 내 젖꼭지를 빨던 아드리안이 세상 순진한 얼굴로 고개를 들어 나를 올려다본다.
“…이런 건 누구한테 배운 겁니까?”
“황실…서고…… 책, 많아….”
“그렇, 군요…….”
황실 서고.
잊지 말고 반드시 한 번 들리도록 하자.
아드리안의 애무에 더욱 딱딱해진 자지를 껄떡이며, 나는 편하게 소파의 등받이에 몸을 기대어 앉았다. 그리고 품에 안고 있던 아드리안의 몸을 일으켜 나를 마주 보게끔 바로 앉혔다.
“이 자세. 기억하죠?”
“…아기방… 꾸욱꾸욱….”
수줍게 뺨을 붉힌 아드리안이 활짝 벌린 두 다리로 내 허리를 꼬옥 끌어안으며 몸을 밀착시켜왔다. 덕분에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이 주는 기분 좋은 압박감과 함께 흘러나온 애액으로 푸욱 젖은 도톰한 음순이 빵빵하게 부푼 불알과 발딱 선 좆기둥을 꽈악 감싸왔다.
‘파이즈리 펠라도 시켜보고 싶지만…….’
안 그래도 사정하고 싶어 잔뜩 성이 나 있는 상태에서 아드리안의 입과 목보지에 자극당하면 순식간에 사정해버릴 것 같아 그건 마지막 순번으로 미루기로 했다.
아직 제대로 그녀의 입술을 맛보지 못했는데 정액으로 더럽히고 싶진 않았으니.
꽈아악.
“으응……♥”
손바닥 안에 다 들어오지 않는 엉덩이를 완전히 뭉그러지도록 움켜쥐자, 아드리안이 기분 좋은 콧소리를 내며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치켜들어 올렸다.
“자, 천천히 넣어보실래요?”
“…응.”
내 허리를 끌어안고 있던 다리로 쭈그려 앉은 아드리안은 천천히 허리를 들어 올렸고, 목을 끌어안고 있던 팔을 풀어다가 내 배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자지를 감싸 쥐었다.
투욱, 툭.
“배가 많이 고픈 모양이네요.”
“응……♥ 하앙… 스미스 손가락… 기분, 좋아….”
끈적하고 뜨거운 군침을 뚝뚝 흘려대고 있는 아랫입을 손가락으로 살짝 벌려주자, 고여 있던 애액이 왈칵 뿜어져 나오더니 귀두와 내 좆두덩을 끈적하게 적셔버렸다.
“더 기분 좋아지게 얼른 넣어보세요.”
“…으응.”
귀엽게 고개를 끄덕인 그녀는 시선을 아래로 내리고, 자지를 감싼 손으로 기둥을 살포시 붙잡은 다음.
“잘, 먹겠…습니다.”
천천히 허리를 내렸다.
찔꺼억──
“하으응……♥”
촉촉하게 젖어 뻐끔거리던 보짓구멍이 요도구를 삼키고 오물거리더니, 순식간에 미끄덩 귀두 전체를 삼켜버렸다.
“크고… 굵은… 수컷자지…….”
음탕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으며 천천히 엉덩이를 내리는 아드리안.
그녀의 탐스러운 엉덩이가 내 허벅지와 좆두덩에 가까워질수록 귀두와 좆기둥에 끈적하게 달라붙은 질벽이 더욱 강하게 조여오기 시작했다.
꾸우우욱♥
“하악……!!”
마침내 체중을 이용해 억지로 내 자지를 뿌리까지 삼키는데 성공한 아드리안이 허리를 구부리며 나를 와락 끌어안았다.
그에 나는 어깨에 얼굴을 묻은 그녀의 등허리를 살살 쓸어내리며 탐스러운 엉덩이 위에 달린 작고 복슬복슬한 꼬리를 조심스럽게 움켜쥐었다.
“흐웃…… 스, 미스읏… 꼬, 꼬리는… 안…대에…….”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눈망울로 나를 올려다보며 애원하는 아드리안.
하지만 꼬리를 움켜쥘 때마다 보지를 꼬옥 조여대는데 이걸 어떻게 참으란 말인가.
그런 이유로 나는 꼬리를 붙잡은 상태로 그녀의 엉덩이를 아래로 힘주어 눌렀다.
꾸우욱
“오옥……♥”
조금 전부터 정액을 달라며 귀두 끝에 쪽쪽 입술을 맞춰대고 있던 자궁구를 위로 밀어 올렸고, 애달프게 올려다보던 아드리안의 눈이 순식간에 위로 뒤집히며 혀를 반쯤 내빼 물었다.
한순간에 엄청난 얼굴이 되어버린 아드리안은 본능에 의한 것인지, 한껏 부푼 자지에 자궁구를 압박당하고 있음에도 양팔과 다리를 이용해 내 몸을 더욱 강하게 끌어안아 몸을 밀착해왔다.
“오싸악… 오, 싹…… 기, 부운… 죠아앙…옷, 으호옥♥”
쯔붑쯔붑쯔부으읍──
내 어깨에 얼굴을 묻은 아드리안은 천박한 교성을 내뱉으며, 엉덩이를 내 허벅지에 찰싹 붙인 채로 허리를 빙글빙글 돌리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싫다고 하셨으면서.”
“그, 때는… 무, 서웠…옷…머리, 망가, 질… 거어엇…으혹…♥ 꾸욱꾸욱… 조아아…♥”
찌걱찌걱찔꺼억.
허리를 빙글빙글 돌릴 때마다 누구의 것인지 모를 끈적한 애액에 흠뻑 젖은 살과 살이 떨어지고 붙기를 반복하며 천박한 소리를 만들어 낸다.
“슬슬 쌀 거 같습니다.”
“우응… 싸줘… 씨, 앗… 가득……우읏… 더, 커져, 엇…….”
사정하기 위해 자지가 한층 더 부풀어 올랐고.
푸욱.
“으그읏……♥”
아슬아슬하게 아드리안의 자궁구를 압박하던 귀두가 쏘옥 그 안으로 밀고 들어가 버렸다.
꽈아아아악!!
그와 동시에 손으로 쥐어짜듯 조여오는 보지.
“큭……!!”
구불거리는 주름을 오물거리며 기둥을 조이는 보지와 얼른 정액을 달라며 귀두를 꼬옥 물고 빨아들이는 음탕한 자궁구의 흡착에 나는 몇 시간 전부터 쌓여 있던 사정감을 그대로 해방 시켰다.
뷰르릇, 뷰릇──!!
자지를 한 번 움찔 떨 때마다 불알 가득 차 있던 농후한 백탁 덩어리들이 꿀렁꿀렁 아드리안의 아기방 깊숙이 흘러 들어갔다.
“후우.”
“……♥”
일 분 넘게 이어진 사정이 겨우 끝나자, 계속해서 몸을 바르르 떨며 보지와 자궁구를 꼬옥 조여대던 아드리안이 알 수 없는 신음을 내뱉으며 내 어깨 위로 얼굴을 묻어왔다.
이대로 잠깐 부드럽고 뜨거운 아드리안의 몸을 끌어안은 채 여운을 즐기려 눈을 감으려는데.
“크흠!!”
뒤에서 심술이 잔뜩 난 기침 소리가 들려와 나는 쓰게 웃으며 아드리안을 조심스럽게 소파에 눕혔다.
“조금 쉬고 있으세요.”
“…옥♥”
자지를 뽑기 위해 천천히 허리를 뒤로 당기자, 몽롱하게 풀려 있던 아드리안의 눈동자가 파르르 물결치며 위로 올라간다.
그럼에도 나는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마르비우스의 눈총에 끈덕지게 물고 늘어지는 아드리안의 보지로부터 강제로 자지를 뽑아냈다.
뽀옥.
“그으윽……!!”
귀두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던 살덩이가 끝내 보짓구멍 밖으로 살짝 삐져나왔고.
푸슈우웃, 푸슛──!!
아드리안의 허리가 활처럼 휘더니, 조수를 성대하게 뿜으며 가버렸다.
“우와…….”
그걸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마르비우스가 살짝 겁먹은 목소리로 내게 물어왔다.
“그, 괘, 괜찮은 것이더냐……?”
완전히 눈을 뒤집은 상태로 소파에 뻗어버린 아드리안.
나는 개구리처럼 활짝 벌어진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꿀렁꿀렁 흘러나오는 백탁 덩어리를 잠깐 바라보다가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아마도 괜찮을 겁니다.”
“아, 아마도라니……?!”
“아드리안은 튼튼하니까요. 뭐… 괜찮을 겁니다. 예.”
실제로 라-로샤가 한 번 저랬던 적이 있었는데 금방 정신을 차렸었다. 그러니 아드리안도 분명 괜찮으리라.
“나, 나는 상냥하게… 상냥한 게 좋으니라……!!”
“아드리안도 상냥하게 한 겁니다만?”
“그, 그대여?!”
내가 장난스럽게 웃자, 마르비우스가 흠칫 몸을 떨며 내게서 도망치려 의자에서 내려오려 했다.
“어딜 가십니까.”
“하응!!”
물론, 의자에서 내려오기 전에 내가 먼저 엉덩이를 움켜쥐고 품에 안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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