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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G크리티카//감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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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대륙
촉촉하고 부드러운 입술이 귀두를 꽉 물어왔다.
아마 누님의 입술이 작은 탓이겠지.
게다가 입술 안으로 들어간 귀두의 끝부분에 누님의 혀가 닿아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망했다.’
위협적인 상대를 마주한 야생 짐승처럼 꼬리를 바짝 세운 누님은 내 귀두를 입에 문 상태로 굳어버렸다.
문제는 작은 누님의 입에 억지로 비집어 넣은 탓에 귀두의 움푹 들어간 부분에 누님의 날카로운 송곳니가 딱 걸리고 말았다.
시란과 시론의 자극적인 펠라에 충분히 단련된 나였지만, 레이벨 누님의 송곳니는 뭔가 달랐다.
이대로 잘 못 움직였다가는 정말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척추를 타고 뇌를 때려왔다고나 해야 할까.
‘…일단 눈앞에 있는 보지부터 해결하자.’
갑작스러운 상황에 잠깐 굳어진 걸 테니, 여주인의 보지를 살살 풀어 주다 보면 레이벨 누님이 정신을 차리고 물러나 줄 거라 믿었다. 그래야만 했다.
그런 이유로 나는 최대한 허리를 움직이지 않도록 신경을 기울이며 여주인의 질척하게 젖어 뻐끔거리는 질구 안으로 검지를 밀어 넣었다.
찔꺽- 공기와 함께 흘러나오던 애액이 왈칵 밖으로 밀려 나와 침대를 적셨다.
“하아악……!!”
검지가 다 들어간 것도 아니고, 겨우 한마디 들어갔을 뿐인데 여주인은 그대로 얼굴을 침대에 처박으며 엉덩이를 부들거렸다.
‘이 정도면…… 시론이랑 비슷하겠다.’
놀랍게도 검지를 빈틈없이 물고 늘어지는 여주인의 보지 조임은 시론과 동등하거나 조금 더 강하다 생각됐다.
가슴의 크기가 이곳의 강함의 척도가 되듯, 보지의 조임 역시 마찬가지였다.
‘…강한 건가?’
케르낙스와 냐호를 제외하면 아내들 사이에서 최약체인 시론.
그리고 경계. 그러니까 국경 요새의 주인이 시론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강하단 소리였다.
아니면 사실 시론이 엄청 강한 거였나?
그런 생각을 이어가며 천천히 끈적하게 달라붙어 주름살을 꿈틀대는 여주인의 질구 안으로 검지를 더욱 깊숙이 밀어 넣었고.
“처녀막은 없군요.”
“처, 처녀, 막……?”
이불보를 깨물고 최대한 신음을 억누르고 있던 여주인이 힘겹게 고개를 돌려 물었다.
“아뇨. 아닙니다.”
궁금한 건 나중에도 얼마든지 알아볼 기회가 있었기에 깊숙이 넣은 검지를 천천히 빼낸 다음, 중지와 함께 다시 꽉 다물린 좁은 구멍에 비집어 넣었다.
“흐그읏……♥”
끈적한 침이 질질 흘러내리는 입으로 다시 이불보를 꽉 깨문 여주인은 얼굴을 아예 침대에 파묻고는 엉덩이를 더욱 나를 향해 내밀어왔다.
‘민감하고 크게 아파하는 것 같지도 않고.’
게다가 보지가 좁은 것 맞지만, 일반적인 처녀와 다르게 쫀쫀하다고 할까.
비집어 넣은 검지와 중지를 좌우로 벌리면 조금 저항감은 있지만 여주인의 구멍은 어렵지 않게 그 크기를 벌려왔다.
‘……?’
그때 느껴지는 뜨거운 시선에 슬쩍 눈을 굴리자, 처음부터 말 잘 듣는 강아지처럼 침대에 얼굴을 파묻고 있던 두 사람이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생각보다 온순하네.’
실제론 어떨지 모르겠지만, 목숨이 저당 잡혀 있어서 그런지 시선이 뜨겁긴 해도 위협적이진 않았다.
그래서.
‘…어쩌지?’
손가락에 희롱당하고 있는 여주인의 보지는 점차 수축과 이완을 불규칙적으로 반복하기 시작했다. 경험상 이 상태로 조금만 더 자극을 가하면 아마도 절정에 달할 거다.
가능하면 자극이 가장 강할 때 삽입해서 사정을 재촉하고 싶은데…….
‘왜 안 움직이시는 겁니까.’
작은 입술로 귀두를 문 그 순간부터 미동조차 하지 않고 굳어 있는 누님의 입 아래로 삼키지 못해 고여버린 군침이 줄줄 흘러내려 침대를 적시고 있었다.
‘설마, 움직이면 내가 알아차릴까 봐……?’
그러고 보면 코로 내 뿜는 누님의 숨결이 조금 전보다 더욱 뜨겁고 거칠어진 것 같기도 하다.
귀와 꼬리가 계속 쫑긋 서 있는 것도 이상했고.
‘아니, 근데 보통은 날 의심하는 게 먼저 아닌가?’
수컷에게 귀두란 무척 섬세하고 민감한 부위 중 한 곳이다. 그런 곳이 입술에 삼켜졌는데 이상을 감지하지 못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심각한 문제가 있을 테니 반드시 병원으로 보내도록 하자.
여튼, 나도 이제야 내가 얼마나 위험한 짓을 저질렀는지 알아차렸고 동시에 누님이 날 의심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본인이 들키지 않으려고 애쓰는 중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조금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고민은 그리 길지 않았다.
“……?”
내가 곧바로 오일막을 두르자, 바짝 서 있던 누님의 꼬리가 움찔거렸다.
그 상태로 지금껏 움직이지 않으려고 애쓴 탓에 뻐근해진 허리를 천천히 앞으로 움직였다.
“우흐웁…… 프헤!!”
고여 있던 타액과 오일이 뒤섞여 완전히 음탕해진 입 안을 가볍게 비집고 들어간 자지는 어렵지 않게 누님의 목젖에 닿았다.
일반 적인 여성이었다면 벌써 헛구역질을 하려 했을 텐데.
누님은 닫고 있던 턱을 벌려 오히려 내 자지가 더욱 편하게 드나들도록 길을 열어준 것으로도 모자라 스스로 혀를 길게 내빼어 숨구멍을 만들어냈다.
물론.
“흐으…….”
귀두가 목젖에 닿을 때마다 다량의 침을 흘려대며 치켜든 엉덩이와 꼬리를 흠칫거리는 것까진 어찌할 수 없는 모양이다.
“굉장히 민감하시네요.”
“하으응~!!”
여주인이 절정하지 않도록 적절하게 손동작을 조절하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웁, 쿠흡, 우웁… 크훕…….”
점차 뜨거워지는 입 속.
위아래로 적당히 눌러오는 기분 좋은 압박감.
특히, 아래로는 길게 내뺀 혀가 귀두의 힘줄 부분을 정확하게 긁어 한 번 움직일 때마다 등허리가 오싹거릴 정도였다.
게다가 오일막 덕분에 시론과 시란의 것보다 배는 날카롭던 누님의 송곳니 또한 이제는 내 사정을 재촉하는 하나의 자극이 되었다.
그리고 목구멍과 입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찔러 줄 때마다 조금씩 말려 들어가는 누님의 꼬리도 나를 자극하는 또 하나의 요소가 되었다.
“쿠흐읍!!”
경계를 지나 목구멍을 살짝 짓누르듯 파고 들어가자, 엎드려 있던 누님의 허리가 유려한 곡선을 그리며 엉덩이를 높게 치켜들었다.
‘…이건 위험하다.’
기교랄 것도 없는, 그저 내가 멋대로 희롱할 뿐이었던 입과 다르게 목구멍을 비집고 들어가는 순간 그대로 귀두를 찌부러트릴 것 같은 강렬한 저항감에 나는 허리를 뒤로 물릴 수밖에 없었다.
오일막이 없었다면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찌부러졌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누님의 목구멍의 조임은 굉장했다.
‘슬슬 빼야겠다.’
이대로 누님의 입에 사정하고 싶었지만, 아무리 누님이 둔하고 순진하다지만 입에 대놓고 사정해버린다면 역시 눈치챌 것 같았기에 나는 적당히 풀어진 여주인의 살이 오른 엉덩이와 음순을 힘껏 잡아 벌리며 자연스럽게 꿇고 있던 무릎을 펴 일어났다.
“……푸하!!”
내가 일어나면서 누님의 입을 즐기고 있던 자지 역시 날 따라 누님의 입 밖으로 빠져나왔고, 누님은 주르륵 흘러내리는 침을 닦을 생각도 없는지 그대로 침대 아래로 몸을 굴려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면 다시 이쪽을…….’
나는 사정감이 한껏 올라온 상태로 크게 부풀어 오른 자지를 붙잡아 그대로 여주인의 질척하게 젖은 구멍 속으로 밀어 넣었다.
“……?!”
귀가 살짝 아플 정도의 날카로운 신음과 함께 여주인의 음탕한 살덩이들은 빈틈없이 사정 직전의 자지에 달라붙어 쥐어짜듯 조여왔다.
그 상태로 휘어지다 못해 역으로 허리를 굽히며 몸을 주체하지 못하는 여주인의 등 위로 몸을 겹쳐 그대로 찍어 눌렀다.
“그오오옷!!”
굉장한 소리와 함께 여주인의 두 다리가 내 허벅지를 때렸고.
푸슈우웃──!!
고일 대로 고여버린 애액의 웅덩이 위로 여주인의 조수가 힘껏 뿜어졌다.
“옥, 오옷……♥”
그리고 절정에 맞춰 아직까지 이어지는 내 사정에, 자지가 움찔 끈적한 정액을 토해낼 때마다 정신을 잃은 주인을 대신해 그녀의 보지가 자지를 조여대며 기분 좋은 듯 조수를 퓻퓻! 뿜었다.
‘아, 꺼놨지 참.’
시스템 창이 갱신되었다는 알림이 없기에 잠깐 고민한 끝에 나는 오래전에 시스가 날 대신해서 알림을 꺼버린 걸 기억해냈다.
그런 이유로 확인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뽀옥♥
“그읏…….”
자지를 뽑아내자 안을 가득 채우고 있던 새하얀 덩어리들이 한껏 벌어진 구멍을 통해 꿀렁꿀렁 흘러나와 안 그래도 더럽혀진 침대를 더욱 지저분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실금까진 안 하네.’
나는 푸딩처럼 푸르르 떨리고 있는 여주인의 엉덩이를 가볍게 때려준 다음 옆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손을 대지 않았음에도 벌써 끈적한 실방울이 아래로 긹게 늘어져 있는 둘의 도톰한 보짓덩이를 양 손바닥으로 사이좋게 쓰다듬었다.
“햐악……!!”
“후으우…….”
한 명은 고양이의 하악질을 흉내 내듯 소리 내며 허리를 부르르 떨었고, 다른 한 명은 애달픈 고양이처럼 스스로 허리를 내려 내 손바닥에 보지를 치덕여왔다.
닮았지만, 전혀 다른 둘의 반응은 상당히 나를 즐겁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둘과는 당분간 함께 다닐 예정이었기에 우선은 이 자리를 만든 목적을 먼저 해결하기 위해 둘의 꽉 다물어져 있는 은밀한 틈새를 벌리기 위해 음순에 손가락을 붙잡은 바로 그때.
‘……?’
갑자기 왼쪽으로 기울어지는 무게 중심에 내 시선은 자연스럽게 기울어진 쪽을 향했다. 그리고.
“킁킁…….”
청소되지 않은 내 자지에 코를 가져대고 있는 누님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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