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텔의 대표이사 이호진. 외모, 집안, 능력 모두 뛰어난데다가 겸손하고 예의까지 바르다! 그런 그의 천적은 동갑내기 사촌 이영준. 다른 이에게 향할 관심과 스포트라이트까지 죄다 가져가버리는 얄미움의 최종보스 그를 ‘멕이기’ 위해, 호진은 영준이 가지지 못한 미술작품을 손에 넣으려 한다. 그러려면 그림 주인의 막내딸 한서정의 남편자리를 꿰차야 하는데……. #일러스트 : 가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