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화 〉 본편 외전. 요망한 자매덮밥
* * *
“금방 끝내 드리겠습니다.”
나는 문을 걸어 잠그고, 레아와 레이를 향해 몸을 돌렸다.
물론, 당연하게도 한 번만 싸지르고 끝낼 생각은 전혀 없다. 금방 끝내겠다는 말은 그냥 해 본 말이다. 내 첫 경험을 한 두 번 찍 싸지르고 마는 정도로 끝내고 싶진 않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래. 내가 아니면, 또 다른 지나가던 행인이 붙잡힐 수도 있었던 거잖아.
...절대 내가 원해서 풀발한 건 아니다.
내가 만족할 만큼만. 딱 그만큼만 하자. 애초에, 내가 아니라 저쪽에서 원해서 하는 거잖아?
한 번 찍 싸지르고 끝낼 바에, 그냥 오늘 쌓인 거 다 풀고 가 버려야겠다는 마인드로 임해야 한다.
내가 부드럽고 밋밋한 반바지의 끈을 풀자, 바지가 내 다리를 타고 주르륵— 내려갔다.
“힉...”
“어... 음...”
...잘 내려가던 도중, 사타구니 부분에서 걸리지만 않았으면 모양 빠질 일도 없었을 텐데.
그 덕분에, 이미 하늘 높이 치솟아오른 내 물건의 윤곽이 전부 드러나게 되었다.
“이건, 그...”
내가 바지를 마저 내리며 변명하려 들자, 레아와 레이가 침을 꿀꺽 삼키며 다가왔다.
...잠깐. 침을 삼켜?
“저... 저도 알아요... 그... 흥분... 해서 그런 거죠?”
“그... 그쵸?”
“저희를 보고... 흥분... 하신 건가요...?”
시발. 저걸 맨정신으로 어떻게 대답해?
나는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묵묵히 속옷까지 벗어나갔다.
옷이 피부를 스치는 소리가 이어지고, 얼마 안 가 내 몸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천둥 벌거숭이 상태가 되었다.
찌를 듯이 솟아오른, 분기탱천한 내 물건을 본 그녀들이 눈을 빛내며 다가와 자지 기둥을 덥썩 움켜쥐었다.
“이... 이게, 남성의 성기...”
“언니... 나 실제로는 처음 봐...”
“몸도 단단하고... 이게 남자의 몸...”
내 몸을 투기장의 고블린 투사나 마법 실험체처럼 대하는 것은, 조금 기분이 나빴지만 처음이니 이해할 수 있었다.
“...두 분은 옷 안 벗으십니까?”
“아... 네! 벗을게요.”
내가 침대에 앉으며 묻자, 조금 전까지는 거침없이 옷을 벗어 젖혔던 그녀들의 얼굴이 조금 달아올랐다.
부끄러워서 달아오른 것 같지는 않고, 아무래도 곧 있을 거사에 조금 흥분한 듯해 보였다. 실제로 숨결도 조금 거칠어졌고.
...나, 서큐버스처럼 무한착정 당하는 건 아니겠지?
대답을 한 뒤에도, 우뚝 서 있는 내 물건을 잠시동안 쳐다본 그녀들은 이윽고 몸에 걸쳐져 있는 옷가지를 하나둘 바닥으로 떨구기 시작했다.
불과 일 분 남짓한 시간이 지나고, 어느새 침대 위에는 알몸이 된 레아와 레이가 나란히 앉은 채 뜨거운 숨을 내뱉고 있었다.
“...와.”
내가 아직 아다새끼라 그런 건지 몰라도, 처음으로 여자의 벗은 몸을 보니 정신이 아찔해졌다.
레아의 얼굴만한 크기의, 풍만하지만 처지는 곳 없는 탱탱함을 자랑하는 가슴과, 그에 대비되는 얇상한 허리, 그리고 11자 복근이 선명하게 나타나는 탄탄하고 매끈한 배는 보기만 해도 흥분되는 야한 몸매였다. 순산형의 큼지막한 골반과 탱탱하고 탄력 있는 엉덩이는 말할 것도 없고.
핑크색의 유두는 흥분한 듯 꼿꼿이 서 있었고, 마찬가지로 예쁜 핑크색을 자랑하는 보지는 앙 다물린 채 열기를 뿜어내고 있는 것 같았다.
레이는 레아보다 골반과 가슴이 조금 작았으나, 그녀 역시 어디 가서 전혀 꿀릴 일 없는 크기였다.
침대 위에 흐트러져 있는, 곱게 웨이브가 진 레아와 레이의 청록색의 머리카락은 그녀들의 외모를 한층 더 신비롭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이런 미친 유전자 같으니라고...!
야한걸 보면 코피를 흘리는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
“저어... 오스틴?”
“네?”
“저희 이제 슬슬... 말은 놓는 게 어떤가요?”
“아...”
그녀들과 잠깐이나마 적대했던 탓에 나도 모르게 약간의 거부감이 들었으나, 어차피 몸을 섞을 마당에 서로 존대를 하자니 그게 더 어색할 것 같았기에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우후후... 그러엄...”
“오스틴 오빠... 우리가 기분 좋게 해 줄게?”
후우— 하고 내 귀를 관통하는 뜨거운 바람에, 내 양물이 지금 당장 끈적한 백탁액을 싸지르고 싶다며 비명을 지르는 것이 느껴졌다.
“...둘 다 침대에 누워.”
낮은 목소리로 말 하니, 내 입에서 짐승의 울음소리 비슷한 소리가 새어 나오는 것 같았다.
내 말을 들은 그녀들 역시 무언가를 느꼈는지, 몸을 흠칫 떨더니 이내 천장을 바라보며 침대에 누웠다.
와. 씨발. 로이먼이 항상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말하던 천상이, 바로 이곳이 아닐까?
내가 멍하니 몸매를 감상하고 있자, 레아는 안달이 난 듯 손을 들어 올려 자신의 가슴을 꽉 움켜쥐며, 다리를 M자로 벌려 손가락으로 보지를 쩌억 벌리곤 요망한 미소를 띄웠다.
“오스틴... 와 줘...”
“...딱 대.”
이건 앰창 로이먼이 와도 못 참는다!
나는 곧바로 레아에게 달려들어, 그녀의 번들거리는 입술을 탐했다.
“쪽... 쪼옥... 츄웁...”
나의 첫 키스는, 달콤한 포도맛이었다.
레아의 아랫입술을 부드럽게 입에 머금자, 그녀는 눈가에 호를 그리며 혀로 내 입술을 톡톡 두들겼다.
이 씨이벌... 요망한 년...!
나는 곧바로 입을 열어, 한층 더 끈적해진 농밀한 키스를 이어 나갔다.
“츄르릅... 쯉... 우응... 쮸읍...♡”
선홍빛의 혀를 마치 뱀처럼 뒤섞으며, 우리는 끈적한 타액을 주고받았다.
나는 손을 슬쩍 내려, 레아의 매끈하면서도 탄탄한 배를 살살 쓰다듬었다.
어림잡아 자궁이 위치해 있을 법한 아랫배를 슬슬 쓰다듬으며 이따금씩 살짝 누르기도 하니, 곧바로 레아에게 신호가 왔다.
“흐응...! 흐으읍♡”
섹스할 때 이렇게 해 주면 여자들이 좋아 한다던데, 아무래도 레아에게는 정답이었던 모양이다.
“하아... 하아... 흐읏...!”
옅은 신음 소리가 나오길래 눈동자를 굴려보니, 레이가 팬티를 옆으로 재끼고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시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 모습을 보고 흥분하기도 잠시, 레아가 곧바로 내 뺨을 잡아 돌리며 풀린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한눈 팔지 마요. 라고 말하는 것 같았기에, 나 역시 레아와의 농밀한 키스에 집중하며 그녀의 가슴 위로 손을 올려, 탐스럽고 풍만한 가슴을 꽉 움켜쥐는 동시에 반대쪽 가슴의 유두를 쭉 잡아당겼다.
“흐읍...! 으응... 으으읍...! 헤읍♡”
레아의 눈동자가 위로 들리고, 곧이어 그녀의 허리가 바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들어가 있는 내 허벅지에 끈적한 물기가 느껴졌다.
“...?”
아니... 설마. 진짜로?
키스하면서 가슴만 애무했는데, 벌써 갔다고?
믿을 수 없는 레아의 음란함에 입을 떼자, 레아는 칠칠치 못하게 벌어진 입으로 침을 흘리며 눈동자를 바르르 떨었다.
“헤으윽! 흐읏...! 가... 가슴이랑 키스만으로오♡ 가... 가 버려엇...♡”
“미친...”
적어도 수십 년 동안 처녀로 살아왔을 마녀 레아는,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음탕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성숙하고 농염한 기색을 뽐내던 레아가 내 애무 한 방에 눈을 까뒤집는 것을 보니, 자지가 쿠퍼액을 꿀렁 꿀렁 뿜어내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이거 피임 안 해도 괜찮으려나...?
뭐, 애초에 이 둘이 먼저 내게 다가왔으니 안전일이지 않을까?
“에라 모르겠다. 레아, 다리 벌려.”
“으흣... 네에...♡”
자기가 먼저 말 놓자더니, 알아서 존댓말을 재장착한 레아의 모습에 조금 어처구니가 없었다.
레아는 잠시 몸을 꿈틀 거리더니, 손으로 자신의 오금을 잡은 채 다리를 쩌억 벌렸다.
레아의 보지는, 이미 끈적하고 축축한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뻐끔거리며 내 자지를 바라고 있었다.
“빠... 빨리... 오스틴... 자지 빨리이...♡”
나는 곧바로 딱딱해진 내 자지를 쥐어 잡고, 그녀의 위에 올라타 입구에 귀두를 맞추었다.
내가 비록 아다이긴 하지만, 섹스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병신 머저리는 아니었다.
그러니까... 저게 클리토리스 인가?
톡 튀어나온 앙증맞은 리아의 클리에 귀두를 살짝 스치자, 레아가 눈을 크게 뜨더니 고개를 뒤로 젖혔다.
“헤엑...♡”
단순히 그것만으로도 가볍게 가 버렸는지, 레아의 보지가 한층 더 뻐끔거리며 애액으로 번들번들하게 빛났다.
“빨리이... 애 타게 하지 말고오... 자지 줘어...♡”
“...레아. 너무 심하게 민감한 거 아니야?”
“흐읏...! 오스틴하고 섹스 하려고오... 미약도 조금 먹었는걸...♡”
얼마나 애가 타는지, 이제는 레아 쪽에서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며 내 귀두에 질척해진 보지를 비벼왔다.
나는 조금 더 안달 나게 만들기 위해, 그녀의 귓가에 고개를 숙이고 속삭였다.
“거짓말하지 마. 미약 조금 먹었다고 이렇게 음탕한 년으로 변한다고? 저녁 식사때 보여줬던 모성애 넘치는 모습은 어디 간 거야?”
“그... 그거언...!”
“변명하지 마. 그냥 네 천성이 음란한 거야, 레아.”
“네... 네에...! 저는 젖꼭지 만으로도 가 버리는 음란한 허접 보지에요♡ 그러니까, 빨리... 빨리 자지이♡”
“천박하긴. 처음부터 나랑 떡 치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었구만.”
더 이상은 나도 참기 힘들다...! 나는 소위 말하는 교배 프레스 자세에서, 그대로 무게를 실어 하반신을 내려찍어 버렸다.
철썩—!
“흐엑♡”
쫀득하게 조여 오는 육벽을 파고들어간 자지는, 중간에 살짝 걸리던 처녀막까지 단숨에 찢고 들어가 끝에 다다랐다.
“하악... 하으윽...♡”
레아가 쾌락에 찬 신음을 내뱉을 때마다, 그녀의 질이 꿈틀거리며 내 자지를 꽈악 조여와서 순간 허리가 빠지는 줄 알았다.
단숨에 끝까지 찔러 넣은 탓인지, 레아는 처녀막이 찢어진 고통도 느끼지 못한 채 그대로 눈을 까 뒤집고 가 버렸다.
처음부터 한 번에 끝까지 집어넣으니, 곧이어 귀두 끝부분에 무언가 말랑한 것이 느껴졌다.
이거 설마...
“헤엑♡ 자궁구에 닿는 거 조아아...♡”
“이... 이 씨발 음탕한 년...!”
오늘 잠은 다 잤다...!
내가 허리를 들어 올리자, 귀두의 가장자리에 레아의 질 주름이 긁히며 내 등에 소름이 돋을 정도의 쾌감을 선사 해 주었다.
그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니었는지, 레아는 아예 혀를 밖으로 빼물고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나는 다시금 허리를 내려찍으며, 숨 쉴 틈도 없이 레아의 자궁을 쿵쿵 내려찍기 시작했다.
철썩! 철썩!
“요망하긴! 아까부터! 레아 널 따먹고 싶어서! 미치는 줄 알았다고!”
“흐익...?! 헤엑...! 히엑♡ 하악...♡ 제.. 제성해여...! 음란한 몸이라 죄송해여...! 크히익♡”
입을 동그랗게 말고, 이제는 신음 소리 밖에 내뱉지 못하며 침을 질질 흘리는 그녀의 칠칠치 못한 입에 키스를 박았다.
“으응... 츄르릅... 츄읍... 쭈읍... 쯉...”
입술로 그녀의 혓바닥을 물고 살짝 잡아당기자, 그녀의 눈이 다시금 위로 들리며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흐으응...?! 흐읍...!”
아랑곳하지 않고 키스를 하며 교배 프레스를 내려찍기도 잠시, 곧이어 내 인생에서 느껴 본적 없는 엄청난 사정감이 몰려왔다.
“츄르릅... 푸하...! 크으읏... 싸... 싼다...!”
“헤으윽♡ 레아 쟈궁에 쟌뜩 쌰주셰요옷...! 간다... 간다... 간댜앗...!”
뷰르릇—! 뷰릇—!
나도 모르게 허리에 힘이 꽉 들어가고, 상체가 뒤로 젖혔다.
골반을 덜덜 떨며 레아의 자궁에 아기씨를 주입하니, 머릿속에 엄청난 쾌감이 몰려오는 바람에 바보가 되는 것 같았다.
“크으으...”
“호오옷...♡ 오옥... 옷...♡”
내가 싸버림과 동시에 레아 역시 성대하게 가 버린 모양인지, 허리가 붕 뜨며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힌 채 배를 꿈틀대기 시작했다.
꿀렁거리는 자지로 정액을 전부 레아의 자궁에 주입하고 나니, 별안간 붕 떠 있던 레아의 허리가 털썩 무너져 내렸다.
“헤엑... 헤엑... 흐읏...♡”
이제야 조금 진정이 된 모양인지, 레아는 거칠게 호흡을 가다듬으며 몸을 흠칫 떨어댔다.
레아의 보지에 꽉 들어차 있던 자지를 뽑아 내자, 뽕—! 하는 소리와 함께 방금 싸버려서 예민해진 귀두에 질 주름이 긁히며 이성이 마비될것만 같은 쾌감을 선사해 주었다.
“미, 미친...!”
섹스가 이렇게나 기분이 좋다니...!
이전에는 몰랐지만, 막말로 자위할 때보다 100배는 기분이 좋다. 사정하는 그 순간에는 머리에 쾌감만이 가득 들어차게 되어서,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바보가 되어 버리는 기분이었다.
자지가 뽑혀져 나간 레아의 보지는, 계속해서 뻐끔거리며 희멀건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주르륵—!
그 광경이 정말이지 미치도록 음란해서, 내 자지는 방금 전에 사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뻣뻣해져 버렸다.
아무리 자지가 분기탱천 했다고는 해도, 방금 전까지 격렬하게 허리를 내려찍다가 사정할 때 나도 모르게 힘을 주었다 보니 허리 밑 엉덩이골 쪽이 조금 욱신거렸다.
그때, 간간이 부들부들 떨어대는 레아의 옆에서 클리를 문지르며 자위하고 있던 레이가 내 자지를 입으로 덥썩 물었다.
“크으읏...! 레... 레이...?”
“쮸읍... 츄르릅... 츄읍... 츄릅...”
내 자지를 입에 문 레아는, 싱긋 하고 눈웃음을 지으며 방금 사정해서 예민해진 귀두의 갈라진 부분을 혀로 콕콕 찌르기 시작했다.
“이 씹...!”
“츄르르릅...! 쮸읍... 쯉...”
볼을 홀쭉하게 만들어서 공기를 뺀, 이른바 진공 펠라라는 것을 처음 경험하게 된 나는 엄청난 쾌감에 이를 악물고 레이의 머리를 붙잡았다.
레이는 그런 내 모습을 보고, 더욱더 적극적으로 내 자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귀두의 갈라진 끝부분을 혀로 콕콕 찌르고, 혀를 돌려가며 귀두 가장자리를 핥아대니 금방 사정감이 차올랐다.
“레이...! 싼다...!”
미리 사정 예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레이는 내가 자지를 입에서 빼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목구멍 깊숙이 자지를 집어넣어 버렸다.
에라 모르겠다!
나는 붙잡고 있는 레이의 머리를 쑥 잡아당겨서, 레이의 목구멍에 꿀렁거리며 사정하기 시작했다.
뷰르릇—!
“하아... 하아...!”
목 울대를 움직이며 내 정액을 꿀꺽 꿀꺽 삼키던 레이는, 볼을 조금 부풀린 채 내 자지를 입에서 빼내었다.
레이가 입술을 떼어 내면서, 내 귀두의 끝부분과 레이의 입술에서 하얀 실이 쭈욱 늘어졌다.
입에 정액을 머금고 있던 레이는, 이윽고 입을 벌려 아직 입 안에 남아 있는 정액을 보여주었다.
미치도록 음란한 광경에 내가 멍하니 바라보고 있자, 레이는 눈꼬리가 휘게 눈웃음을 짓더니 입을 닫고 우물거리며 정액을 꼭꼭 씹어 삼켰다.
“꿀꺽... 베에—”
깨끗해진 입을 벌려 내게 인증해주는 모습이 정말이지 참을 수 없을 만큼 요망하고 음란해서, 나는 레이를 거칠게 침대 위로 밀어 넘어트렸다.
방금 전까지 자위를 하고 있었던 탓에, 레이의 보지는 이미 애액으로 젖어 번들거리며 내 자지를 받아 낼 준비가 되어 있었다.
내가 자지를 잡고 레이의 갈라진 균열에 허겁지겁 넣을 준비를 하자, 별안간 레이가 내 어깨를 붙잡으며 저지했다.
“후후... 오빠... 레이 보지에 자지 넣고 싶어 죽겠지? 후우~”
“크르륵... 이거 놔라...”
“레이의 쫀득하고 꼬옥 조여 오는 보지에 자지 넣고 싶어...?”
“어...! 넣고 싶으니까, 이거 빨리 놔...!”
“흐응... 어떻게 할까나...♡”
요망한 대사를 치며 내 귀에 바람을 불어넣는 레이의 모습에, 한시라도 빨리 레이를 자지로 혼내주고 싶어서 미칠 지경이었다.
“레이의 아가방도... 오빠 정액 꿀꺽 꿀꺽 먹고 싶다고 큥큥 거리고 있어♡”
“그아아아앗!!! 이 요망한 계집애 같으니라고!!!”
“꺄아앗♡”
누가 봐도 나를 유혹하는 레이의 행동에, 내 자지는 귀두 끝까지 화가 난 상태였다.
나는 레이의 손목을 붙잡고, 레이를 뒤집어 후배위 자세를 취했다.
고민할 시간도 없이 곧바로 자지를 쑤셔 박자, 피가 별로 나오지 않았던 레아와는 다르게 레이의 보지에서 피가 주르륵 흘러나왔다.
“아흑...! 아... 아픈데... 기분 조아아...♡”
별로 아파하지 않았던 레아와는 다르게, 레이는 조금 고통을 느끼는 듯 미간을 살짝 찡그렸다.
나는 그런 레이를 배려해서, 곧바로 움직이지 않고 자지를 집어넣은 채 그저 가만히 레이의 반응을 지켜 보았다.
움찔! 움찔!
레이의 질 내부에서 자지를 움찔거리며 질 내부를 천천히 애태우자, 이번에는 레이 쪽에서 안달이 난 모양인지 천천히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헤윽...! 왜... 왜 안 움직여 주는 거야아...! 빨리 파앙♡ 파앙♡ 해 줘... 흐익...♡”
조금 심술이 난 나는, 애원하며 허리를 돌리려는 레이의 골반을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했다.
더욱더 안달이 난 레이는, 고개를 뒤로 돌려 초점이 흐려진 눈으로 나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레이를 쉽게 보내줄 생각이 없었다. 남자는 누구나 섹스 판타지 하나쯤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내 경우에는, 여자를 애타게 만들어서 내 자지를 갈구하게 만드는 거고.
움직이지도 못한 채 가만히 있자니, 아마 내부에서 움찔거리는 자지의 약한 자극에 달아올라서 미칠 지경이겠지.
“헤으윽... 빨리 쿵쿵 박아죠오...! 레아 언니처럼... 흐읏...!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줘어...♡”
쉴 새 없이 자지를 꿈틀거리며 약한 자극을 연달아 전해주자, 레이가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나를 재촉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가고 싶어?”
“녜헤...♡ 레이, 가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아요오...!”
“더 공손하게 부탁해 봐. 그게 부탁하는 태도야?”
“아흐읏...! 그런...”
“똑바로 말 안 해 주면 자지는 없다.”
내 말을 듣지 않으면 박아주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레이는 어깨를 부들부들 떨며 부끄러운 듯 이불에 얼굴을 푹 파묻은 채 말을 이었다.
“레... 레이의 음란하고 꼬옥 꼬옥 조여 오는 신품 보지... 인정사정 없이 파앙♡ 파앙♡ 자지로 쑤셔주세요오...♡”
진짜 씨발 미쳤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레이의 음탕한 발언에, 나는 천천히 허리를 들어서 귀두 끝까지 자지를 뽑아 내었다.
“잘했어. 이제 상을 줘야겠지?”
“꿀꺽...”
그 자세로 잠시 정지. 한껏 달아오른 레이의 보지에 귀두 끝부분만 집어넣은 채, 손을 앞으로 돌려 레이의 아랫배를 살살 쓰다듬었다.
“오... 온다... 온댜아...”
이제는 벌벌 떨어대기까지 하는 레이의 달아오른 보지에, 입을 열 틈도 없이 자지를 끝까지 쑤욱 박아 버렸다.
파앙—!
“오호옷...! 자지 왔다아...♡”
철썩! 철썩!
레이의 질은 레아보다 조금 짧은 모양인지, 내가 자지를 쑤셔 박을 때마다 레이의 자궁이 형편없이 찌그러졌다.
나는 레이의 손목을 잡아당겨 허리를 뒤로 젖히도록 만들었다.
“오흑... 오혹...♡ 으헥...! 헤엑♡ 하윽♡”
쫀득하고 부드럽게 조여 오던 레아의 질과 다르게, 레이의 질내는 마치 손으로 꽉 움켜쥐는 것처럼 엄청난 조임을 선사해 주며 자지에 꼬옥 꼬옥 달라붙어 왔다.
그렇게 후배위 자세로 레아의 질에 자지를 쑤셔 박고 있자니, 어느새 정신을 차린 레아가 내 머리를 돌려 키스를 해 오기 시작했다.
“츄르릅... 쮸읍... 쪼옥...”
“오흑♡ 아헷♡ 가... 간댜...♡ 자궁 쿵 쿵 짜부러지면서 간다앗...♡”
레아와 질척하게 혀를 섞으며 허리를 움직이자, 나도 금방 사정감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좋아, 이대로 레이의 자궁에 사정...
“흐이이이익♡♡♡”
...하기도 전에, 레이가 먼저 허리를 부들부들 떨며 가 버리더니, 침대 위로 상체를 축 늘어뜨려 버렸다.
이 괘씸한 계집애가...!
“헤엑... 헤읏...! 오빠아... 조금만 쉬자... 으힉♡?!”
어림도 없지. 곧바로 레이의 겨드랑이 사이로 팔을 집어넣고, 억지로 상체를 들어 올린 채 섹스를 이어나갔다.
“으헤엑♡ 바... 방금 갔는데에...♡”
“누가 나보다 먼저 가 버리랬어! 어!”
“자... 잘못해써여...! 잘모 해쓰니까...! 흐엑♡ 으힉♡ 호옥♡”
“이 요망한 년! 지금까지 몇 번이나 간 거야!”
“에헥♡ 세... 세버언... 호오옷...♡!”
“거짓말하지 마! 다섯 번 갔잖아! 숫자도 못 세는 거냐?!”
“제... 제성해여어...! 오호옥...♡”
철썩! 철썩!
방금 전에는 조금 흥이 식었으나, 분노의 떡방아를 계속해서 찧어 주니 다시금 사정감이 차올랐다.
“크읏... 싼다...! 임신해라앗...!”
“할게요옷...! 임신할게요오...!”
정액이 꿀렁거리며 나오는 동시에, 자지를 끝까지 밀어 넣어 레이의 자궁구에 그대로 정액을 주입하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레이의 말랑말랑한 가슴을 꽉 움켜쥐자, 레이가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히며 경련하기 시작했다.
“호오옥♡ 헤윽♡ 으히익♡”
나는 앞으로 숙여지지 않도록 레이의 목을 붙잡고, 사정을 멈추지 않으며 레이와 혀를 섞기 시작했다.
“호으윽...♡ 츄릅 츕... 쮸읍...♡”
레이의 허리가 미친 듯이 덜덜 떨리고, 사정을 끝낸 뒤 자지를 뽑아내자 레이의 몸이 힘없이 허물이 지며 침대 위로 풀썩 쓰러졌다.
간헐적으로 몸을 들썩이며 허리를 떨어대는 모습에, 나는 레이의 몸 위에 몸을 겹친 채 그녀의 분홍빛 유두를 입에 머금었다.
쪽쪽 빨아 보기도하고, 가끔 이빨로 긁기도 하며 유두를 굴리니, 레이의 허리가 다시금 들리며 희멀건 정액을 꿀렁 꿀렁 토해내기 시작했다.
레이의 커다란 가슴을 주물럭대고 있으니, 완전히 기운을 차린 레아가 내 등 뒤에서 포옹을 하며 등에 가슴을 문질러 왔다.
“오스틴... 아직 더 할 수 있죠...?”
“레아가 이렇게 음란한줄 몰랐어.”
“으흥... 부끄럽게...♡”
몸을 돌려 레아를 밑에 깔고 짓누르자, 쾌락에 젖어 흐릿해진 레아의 눈이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자궁이 가득 찰 때까지 안 재울 거니까, 걱정하지 마.”
“...♡”
이후 잔뜩 뽑혔다.
자매덮밥 최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