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화 〉 6. 여우와 늑대
* * *
6.여우와 늑대(4)
내게 등을 보이고 책상을 짚고 선 수.
잘록한 허리와 대비되며 붙잡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던 그녀의 골반 양옆을 꼭 붙든 채, 천천히 허리를 밀착시켜 나갔다.
쭐걱... 쥴릅..
내 손장난에 아래를 흥건하게 적신 그녀에게 몸을 기대듯 다가가 잔뜩 성이나 꺼떡거리고 있는 남성의 머리 끝부분을 질척한 균열로 가까이 가져다 대니, 그녀의 허리가 아래로 꺼질 듯 요동치며 민감한 반응으로 보는 눈을 즐겁게 한다.
"오늘따라 더 민감하네."
"... 당신 때문이잖아."
"내가 뭘?"
질걱.. 주르륵..
"흐읏..."
뜨겁고 단단한 남성이 좁은 질구를 넓히며 머리를 들이밀자 그녀는 떨어져 내리는 듯한 신음과 함께 책상을 움켜쥔 손에 힘을 주었다.
찔거억..!
"학...!"
여기서 그녀에게 약간의 여유를 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나는 그대로 허리를 튕겨 남성을 저 깊숙한 곳까지 들이밀었다.
정말 뜨겁고.. 질척한 데다, 구불구불한 그녀의 질내를 시원하게 가르고 가장 깊숙한 곳을 두드린 내 남성은 자궁구를 꾸욱 짓누르며 그녀의 하반신을 뒤흔들었다.
투둑. 후두둑..
안쪽의 애액을 모조리 밖으로 밀어내며 갑작스럽게 질내를 빈틈없이 채워낸 내 거근에, 그녀는 무의식중에 꽁지발을 서는 것과 함께 허리를 살짝 띄우고는 고개를 젖히고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하으.. 아읏.. 아흐으..."
서로의 비부가 완전히 맞닿은 그 은밀한 접합부를 내려다 보고 있으니, 부끄럽다며 남성을 꼭꼭 물어오는 질내의 자극에 나는 등골이 찌르르 울리는 쾌락 속에서 새어 나오려던 신음을 짧게나마 간신히 삼켜냈다.
"... 윽.."
밖에서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고, 서늘한 방 안에서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가까이 밀착해 서로의 체온을 나누고 있다.
스으윽..
배를 간질이는 그녀의 꼬리를 괜히 한 번 쓰다듬었다. 다른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그저 그곳에 있어서, 자연스레 손이 갔다.
"흐읏.."
폭신한 꼬리를 쓰다듬는 내 손에 맞춰 함께 쫑긋거리는 그녀의 두 귀가 상당히 눈길을 끈다.
"읏..?"
그리고 이번에는 꼬리를 꽉 움켜쥐자, 그녀의 질내가 요동치며 남성을 찌부러뜨릴 듯 조여오기 시작한다.
꽈악.. 꽈아악...
"에단.. 잠..! 읏.. 잠까한..! 흐읏..!"
그래서 아예 이번에는 그녀의 꼬리를 꽉 붙든 채로 장난치듯 잡아당겨 봤더니..
꽈아악.. 꽈악... 꽈아아아악...!
꾸구국... 꾸득..
.. 이 반응은 또 장난이 아니다.
아직 허리도 움직이지 않고 그냥 깊숙이 박아 넣고 있었을 뿐이었건만, 꼬리를 잡아당길 때마다 알아서 구불거리며 남성을 격하게 물어오는 그녀의 질내에 허벅지 안쪽이 벌써부터 사정감으로 당겨온다.
"장난치지... 말고.. 흐응.. 흣."
"좋아하는 것 같은데, 꼬리."
"... 계속 그러면.. 나 화낼 거야?"
새빨개진 얼굴로 나를 뒤돌아본 그녀가 뾰족한 송곳니를 슬쩍 드러낸 것을 보고, 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쥐고 있던 꼬리를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툭!
자유를 되찾은 꼬리는 소심한 화풀이라도 하듯 폭신거리는 감촉으로 내 손등을 때리고는 의기양양하게 흔들거리기 시작한다.
어쩔 수 없지. 그럼 슬슬..
"움직일게."
철벅.
슬슬 허리를 움직이기 위해 자세를 바로잡자, 바닥에 고인 그녀의 애액이 발끝에 밟히며 묘한 느낌을 준다.
누쥬주줏...
허리를 잡아당기자 가지 말라는 것처럼 들러붙어서는, 힘을 주면 억지로 딸려 나올 듯 안쪽으로 빨아들여오는 그녀의 속살.
좁고 구불구불한 질내를 가르고 박아 넣는 것과는 또 다른 아찔한 쾌감을 느끼며, 나는 남성의 머리 아랫부분이 좁은 질구에 꾸욱 하고 걸릴 때까지 허리를 뺐다가, 그대로 다시 거칠게 안쪽 깊숙이 박아 넣는 걸 반복했다.
푸욱! 철석..!
"하으긋..!"
"하아..."
철석..!
철석.! 철썩...!!
감도 높은 속살에 쾌감을 때려박으며 점차 속도를 붙여 허리를 튕기기 시작하니, 내 골반이 그녀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때리며 하얀 살결 위로 연신 부드러운 파문을 만들어낸다.
"하윽 학, 하악.. 하앙.. 하앙...! 하으앙...!"
내 우직한 허리 운동에 결국 자세가 흐트러져 책상 위로 쓰러진 그녀는, 책상 위의 서류들이 온통 흐트러지는걸 신경쓸 새도 없이 몸을 늘어뜨리고 달콤한 교성을 내지르고 있을 뿐이다.
나는 음란하기 그지없는 그녀의 아름다운 몸이 집무용 책상 위에 무방비하게 늘어진 모습을 보며 오히려 더 흥분하고 있었다. 늘 성실하게 업무를 봐왔을 그 책상 위에 눌린 그녀의 젖가슴은 얼마나 큰지 짜부라진 채 등 뒤에서도 옆 윤곽이 보이고 있을 정도다.
찔걱! 찔걱! 찔걱! 찔꺽.! 찔꺽..!
"하악.. 하앙...! 에단... 에다한...!"
그녀의 이 완벽에 가까운 몸매에 새삼 또다시 감탄하며, 더욱 흥분해 몰아붙였다.
약한 곳을 계속 찔리고 있기 때문인지 계속 붕 뜨려고 하는 그녀의 등허리를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주며, 책상 아래로 나머지 한 손을 밀어 넣어 그녀의 부드러운 젖가슴을 손바닥 한가득 움켜쥐었다.
생각했던 만큼 이상으로 가득 들어차 만족스러운 감촉으로 탱글 거리는 그녀의 젖가슴을 마음껏 주무르며, 나는 조금도 허리에서 힘을 빼지 않았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꺄하응..! 하앙..!"
그렇게 결국 그녀의 몸이 주는 쾌감에 못이겨 사정감이 가까워졌을 때쯤. 나는 그녀의 몸 위로 쓰러지듯 내 몸을 들이밀고, 껴안듯 두 팔을 앞으로 밀어넣어 아예 두 손 가득 그녀의 커다란 가슴을 움켜쥐었다.
"흐아읏..!! 거기잇...!"
이미 흥분해 발기해서는 손가락 사이로 계속해서 툭툭 걸리던 유두를 꼬집듯 비틀어 올리자, 질내가 다시 한번 요동치며 참기 어려울 정도로 격렬하게 조여오기 시작한다.
"윽...!"
우선, .. 한 발째.
뷰르르르르읏! 즈뷰뷰븃.!
뷰릇 뷰룩..!
사정을 하면서도 허리가 멈추지 않는 것을 느끼며, 나는 그녀의 어깨 위에 고개를 얹어둔 채 뜨거운 숨을 그 새하얀 목 위로 내뱉으며 쌓여있던 욕망을 듬뿍 토해내는 그 사정감을 즐겼다.
쭐걱... 쭐꺽.. 찔거억...
뷰르읏... 뷰읏.
힘차게 꺼떡거리며 진한 정액줄기를 토해내 질벽을 두들기는 동시에, 여전히 멈추지 않은 허리는 점차 정액으로 끈적해져가는 그녀의 질내를 즈푹즈푹 쑤셨고,
그 길고 긴 첫 번째 사정이 끝날 때쯤에야 내 허리는 차차 느려져 그녀의 가장 깊숙하고 은밀한 곳에 멈춰 섰다.
"햐으읏.. 흐우으으...."
보기 좋게 가버린 그녀의 질내가 꿈틀꿈틀 대는 것을 느끼며 나 역시 그녀에게 기대어 함께 절정의 여운을 즐겼다.
쥬루루... 쭐꺽..!
"후우..."
즈퐁..!
좁은 구멍을 빠져나오는 추잡한 소리와 함께 그녀의 질내에서 모습을 드러낸 내 남성은 서로의 체액으로 뒤덮여 등불 아래에서 부담스러울 정도로 번들거리고 있다.
울컥 울컥.. 울컥.
수축 팽창하며 숨을 헐떡이는 것처럼도 보이던 그녀의 질구에서는 틀어막고 있던 마개가 사라지자 뒤늦게서야 내 정액이 찐득하게 흘러나와 덩어리져 바닥으로 투둑 툭 떨어져내린다.
갓 들이부어진 뜨거운 정액이 넘쳐 흘러서는 바닥에서 모락모락 김을 뿜어내고 있는 모습은 상당히 자극적이다.
주르륵..! 털썩...!
철퍽!
위태롭게 부들거리던 다리에 결국은 힘이 풀렸는지 수는 책상에서 미끄러져 서로의 체액으로 지저분한 바닥 위에 그대로 주저앉고 만다.
"하악... 학.. 하악...."
연신 가쁘게 숨을 내쉬는 그녀의 고운 머리칼이 잘빠진 매끈한 등 위로 차르륵 미끄러져내리는 모습을 보며, 나는 그렇게나 사정하고도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고 그새 발기하려는 남성을 볼 수 있었다.
"...?"
사심 반, 배려 반으로 그녀를 일으켜 줘야겠다는 생각에 한 발자국 다가간 순간, 그녀는 오히려 내 다리에 몸을 기대는가 싶더니 그대로 몸을 돌려 내 남성을 입으로 물어왔다.
"수..?"
"당신.. 만족하려면 아직 멀었잖아. 그렇지?"
쮸읍...
그리고 그건 자신도 마찬가지라는 것처럼, 다시 단단하게 세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혀를 굴려가며 방금 사정을 마치고 민감한 남성을 집요하게 핥아낸다.
쮸릅.. 쭈룹...
쭙..
"기훈.. 죠하..?"
쭈으읍... 쥽..
남성을 입에 문 채로 나를 올려다보며 기분 좋냐고 묻는 그녀의 모습에, 또 한번 아찔하다.
내 단단한 양쪽 허벅지에 구욱 하고 눌린 그녀의 가슴의 감촉과 더불어 축축하고 미끄러운 그녀의 입안에서 정성스러운 애무를 받자, 이미 어느 정도 발기해 있던 내 남성은 빠르게 처음의 그 흉악한 모습을 되찾고 거칠게 꺼떡거리고 있었다.
"잠깐.."
"쭈으읍... 우음...?"
내가 급하게 그녀의 어깨를 붙잡고 남성을 입안에서부터 뽑아내자, 수는 나를 보며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 더 하면, 쌀 것 같으니까.."
"후후.. 입안에 해도 괜찮은데."
"..."
"아후후.. 아니면, 그렇게나 내 소중한 곳에 싸고 싶은 거야?"
남성을 빠느라 입주변이 체액으로 지저분해져 있었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요망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특유의 웃음을 흘리는 수의 얼굴을 보자 금방 다시 불이 붙은 남성을 한시라도 빨리 다시 그녀의 구멍에 쑤셔 박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 그쪽에 앉아봐."
내 말에 따라 책상 위에 살짝 걸터앉은 그녀의 한쪽 다리 아래로 손을 집어넣고, 그대로 들어 올리듯 껴안으며 예고 없이 곧장 남성을 박아 넣었다.
쭐거억...!
"하그읏...! 갑자깃.. 으흣.."
한쪽 팔 안쪽으로 가득 감겨드는 그녀의 부드러운 허벅지의 감촉을 즐기며, 거의 일자에 가깝게 길게 찢어진 그녀의 다리 사이, 바짝 긴장한 근육들로 색다른 조임을 보여주는 질내를 나는 마음껏 만끽해 나갔다.
몸을 지탱하기 위해 두 팔을 뒤로해 책상 위에 붙이고,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힌 채 내 남성을 받아들이고 있는 수.
허리를 거칠게 올려쳐 자궁구를 때릴 때마다 그녀의 입에서는 녹아내릴 듯 달콤한 교성이 흘러나오고, 커다란 두 젖가슴은 내 움직임에 맞춰 위아래로 출렁거리며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철석!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찌걱 찌걱 찔걱 찔꺽!
"하앙..! 하앙! 캬항..!"
오직 신음을 내뱉기 위해서만 벌어진 그녀의 입 사이로 부끄러움 없이 드러난 송곳니를 보니 괜히 더 흥분이 고조되어 간다.
"햐으앙...! 캬앙..! 흐아앙....!"
나는 고개를 푹 숙여 출렁거리고 있던 그녀의 가슴 한쪽에 얼굴을 파묻고, 풍만한 살덩이를 입안 가득 베어 물고는 혀끝으로 집요하게 그녀의 유두를 찾아 세게 빨아냈다.
쭈으읍...!
뭔가 생각이 있어서 그랬다기보다는, 단순히 눈앞에서 탐스럽게 출렁거리고 있는 그녀의 젖가슴을 보고 있으니 놀고 있던 입을 내미는 것을 참기 힘들었을 뿐이다.
그리고 그때 즈음에는 이미 내 허리는 최고조에 올라 그녀의 질내를 무참히 쑤셔대며 애액을 터뜨리고 있었고, 이에 따라 그녀는 점점 본연의 그 자연스러운 신음소리가 조금씩 새어 나오고 있었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철썩!철썩!철썩!!철써억..!!
"캬항... 카항...! 캬으응....!"
빨간 혓바닥을 귀엽게 내밀고, 남 눈치 볼 것 없이 방안 가득 음란한 신음을 채워나가고 있는 수.
나도... 슬슬 두 발째..
갈 것 같았다.
그녀의 유두를 또 한번 쪼옥 빨아내고, 다시 놓아주자 내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유두는 바로 눈 앞에서 다시 움직임에 맞춰 위아래로 흔들거리기 시작했고, 나는 그녀의 골반과 허리 사이로 이어진 그 음란한 신체의 곡면을 꽉 붙잡은 채, 오직 사정에 도달하기 위해 거칠게 허리를 올려치기 시작했다.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퍽! 퍽..! 퍽...!
찔걱! 찔꺽! 찔꺽! 찔꺽! 찔거억!
살과 살이 맞부딪히는 그 노골적인 소음과 함께, 결합부로부터 들려오는 추잡한 물소리는 내 사정감을 고취시킨다.
단단하게 휘어있는 남성이 뒤로할 때와는 또 다르게 질내의 기분 좋은 곳을 벅벅 긁어내려 주니, 그녀의 몸은 쾌감에 전율하며 내 남성에 의해 쉽게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으으윽....!"
나는 사정을 직감하고, 있는 힘껏 그녀의 가장 깊숙한 곳에 남성을 찔러 넣었다.
가장 깊숙한 곳, 그녀의 가장 은밀한 장소의 목전인 자궁구에 구욱하고 남성의 끝부분이 맞닿는 느낌을 받으며..
그렇게, 두 번째 사정.
쥬뷰뷰뷰뷰븃.....!! 뷰르르르르릇..! 뷰르륵...!
오히려 첫 번째 보다도 더 힘차게 꺼떡이며 그녀의 자궁구에 꼭 밀착한 채 그 안쪽으로 울컥울컥 정액을 토해낸다.
수인과 인간 사이에 아이가 생길 가능성이야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했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그녀를 수정시키겠다는 것처럼 힘차게 움찔거리며 그녀의 자궁을 가득 채워가는 끈적한 정액줄기들.
"햐으으... 하우으으...."
결국 책상 위로 넘어지듯 몸을 늘어뜨리고, 절정을 맞아 고장난 것처럼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는 수를 내려다보며 경련하는 그녀의 다리를 마침내 풀어주었다.
털썩..!
"좋았나 보네."
"으흐읏.. 흐으으.... 흣.."
발정기 때는 그렇게나 지치지 않고 내게 매달려 왔는데 이렇게 쉽게 늘어져 버리는 그녀를 보니 조금 신선하기도 하고.. 뭐랄까 내심 해냈다는 느낌에 만족스럽기도 하다.
"계속 그렇게 있을 거면, 그냥 이대로 계속한다?"
"흐읏... 잠... 꺄항.."
힘없이 늘어져 이따금씩 움찔거리고 있던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비부 위로 남성을 턱하고 늘어뜨리니,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았던지 정액 섞인 애액을 울컥울컥 토해내며 민감하기 그지없는 반응을 보여준다.
하지만 먼저 시작한 건 분명 그녀 쪽이었다.
"비 그칠 때까지만 할 테니까."
내 말에 자연스레 창밖으로 향하는 그녀의 고개.
어두운 바깥, 비는 여전히 그칠 줄 모르고 쏟아지고 있다.
봐줄 생각이 없다는 그 말의 의미을 깨달았는지 꿀꺽하고 침을 삼키고는 얼굴을 한차례 발갛게 물들인다.
"... 흐읏.."
꼭 힘든 것처럼 말하는가 싶더니 창밖에 쏟아져 내리고 있는 비를 보고는 오히려 기대에 찬 눈빛으로 이쪽으로 슬쩍슬쩍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정말..."
꺼떡 꺼떡.
그 음란한 모습에 그녀의 아랫배 위로 늘어뜨려 놓은 남성에 피가 가득 쏠리며 힘차게 불끈거리기 시작한다.
"요망한 여우라니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