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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영애 현대병기-32화 (32/150)

악역영애 + 현대무기 32화 - 악역영애는 선배들을 배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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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역영애는 선배들을 배웅한다

시간이 지나고 나는

성 사타나키아 학원 중등부 1학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 3월은 방학식이 있었고

우리는 그대로 에스컬레이터 방식으로 중등부 1년이 된다.

그 전에 있는 것이 졸업식이다.

원탁의 회장이었던 로라 선배를 비롯한 많은 선배가 졸업한다.

졸업식에는 우리 초등부 4학년은 출석할 수는 없지만,

원탁으로는 신세 진 선배들을 배웅하기 위한 송별회가 열리게 되있었다.

몇명의 선배님은 졸업하지 않고 학사 과정으로 나아가지만

그 대부분은 남자다.

그리고 인력 비율로 보면 학사로 가는 인원은 적다.

그것은 원탁은 고급귀족 자녀들의 사교장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마술에 대한 기초적인 일을 배우며, 일반 교양을 얻으면

학원에 머물지 않고 다음 세대의 대귀족으로서의

교육을 집에서 받게 되고 있다.

영민을 어떻게 통치하거나 영민을 어떻게 유지하거나

귀족과 어떻게 교류할지 등을 부모로부터 배우는 것이다.

이것이 일반 학생이라면 궁중 마술사 등을 목표로

학사 과정으로 나아갈 확률이 높다.

그들은 장남이 아니고 귀족의 지위를 이어가지 못하거나

자신의 영지의 수입만으로는 어려운 것도 있고,

공부에 의해서 부족한 것을 채운다.

참고로, 나도 학사 과정으로 나아갈 거라고 말했더니

아버님이 맹렬하게 반대했다.

궁중 마술사는 절대 되지 마라고 으르렁대고 있다.

나는 더욱 더 마술을 배우고 싶은데. 흑-흑-이다.

뭐, 나는 파멸의 장면인 고등부 3년만 넘기면

나머지는 자유롭게 살면 좋으니깐 거기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을까나.

아니, 결혼은 어떻게 될까. 적어도 공작가 영애니

어딘가에 신부가 없으면 안 되겠지만, 상상도 할 수 없다.

아버님은 프리드리히, 프리드리히라고 열심히 말하지만

내가 조금도 프리드리히와 연결되고 싶지 않다.

프리드리히의 처리는 히로인인 엘자군에게 맡기며

나는 도대체 어디의 누구에게 시집 가면 좋을까?

이리스에게 오빠라도 있으면, 이리스의 오빠에게 시집가서,

밝은 자매가 되겠지만, 이리스에게는 오빠는 없다.

그렇다면 어느 공작가……. 어쩌면 해외에 시집갈 수도 있다.

하지만 싫구나.

언어는 같아도 오스토라이히 제국에 시집을 가면

실제로 인질 같은 것이야? 면목이 엉망진창이야?

국내에서 아버님이 불평할 것 같아서,

그래도 좋아하게 될 것 같은 사람이 있는걸가..?

지금은 전혀 생각나지 않네.

귀족의 결혼은 꽤 나이 차이가 있어도 할 수 있고,

의외로 아저씨와 결혼을 한다거나.

아아. 우울한 미래밖에 보이지 않아.

어떻게 넘어져도 내 행복은 없을 것 같아~

내가 유일하게 궁금한 것은 베룬하루토 선생님이지만,

베룬하루토 선생님은 자작가의 차남이니까..

아버님이 틀림없이 반대하는 것이 뻔하다. 각박한 이야기다.

그러나, 다른 상대가 될 만한 사람은 원탁의 멤버에서 찾아볼 수 없었고,

원탁의 멤버는 거의 부모의 정한 상대와 결혼했었고

나도 아버님이 찾아온 - 프리드리히 이외의 - 결혼 상대와 결혼할까나..

뭐, 됐어. 아버지도 딸인 나의 행복을 생각해 줄것이다.

우리는 공작가고, 선택 측에 있으니 거기까지 걱정할 필요도 없을 터.

자, 나의 미래의 이야기는 놔두고 선배님을 배웅하지 않으면.

"선배님, 졸업을 축하합니다!"

원탁에서는 초등부와 중등부 온 가족이 모여서,

선배님을 배웅하기로 했다.

재교생을 대표하고

중등부의 아이가 꽃다발을 졸업하는 로라 선배에게 -.

어, 어라? 로라 선배에게 안 주는거야?

왠지 중등부의 아이는 로라 선배가 아니라

부회장의 남학생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그리고 중등부의 아이가 작별 인사를 고하고 자유 시간으로.

"로라 선배, 로라 선배"

나는 아까의 것을 의문스럽게 느끼고 로라 선배 밑으로 뛰어간다.

"로라 선배. 졸업하는거지요?"

"하지 않아요. 저는 학원에 남는거야"

에? 무슨 일? 설마 단위 부족? 그런 바보 같은.

"학사 과정으로 나아갈거야.

내가 약혼자가 아직 결혼할 나이가 아니니깐

그 때까지는 자유롭게 해도 좋다고 아버님으로부터 허가를 받았어요"

"그렇군요. 로라 선배가 학사 과정에……"

와-! 원탁의 멤버는 고급 귀족 뿐인데

여성인 로라 선배가 학사 과정으로 나가다니 부럽다~!

"참고로, 전공은?"

"블러드 매직 관계의 마술 공학에 대해서.

뭐, 학사 과정을 마치기 전에 약혼자가 결혼 연령이 되기 때문에

학사 칭호는 얻지 못할지도 모르지"

블러드 매직의 마술 공학.

이것은 꼭 로라 선배의 연구실에 놀러 가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 로라 선배의 집에 놀러 가겠습니다!

나도 학사 과정에는 관심이 있기 때문에 "

"어라? 아스트리드 양은 졸업과 동시에 결혼이 아니야?"

내가 말하는 것에 로라 선배가 기묘한 것을.

"에? 누구랑요?"

"그것은 당연하지요. 프리드리히 전하.. 아니야?"

겍-! 무슨 끔찍한 발상을 하는거야, 당신은!

"ㅅ, 설마, 설마. 지금은 자비로 어울려 주고 있을 뿐,

전하의 본심은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분명히 그렇습니다.

확실히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는 여성이 어디에 있을 것입니다"

"흠~. 아스트리드 양은 프리드리히 전하를 노리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구나"

누가 저런 핵지뢰를 노리나요, 로라 선배. 이상해요.

"뭐, 누구와 함께 된다고 해도 귀족인 우리에게는 그다지 선택은 없어요.

나도 연상을 좋아하는데 3살 아래의 아이와 결혼하게 됐으니까.

뭐, 어린것도 귀여운 면이 있지만. 내가 공부를 가르려 준다거나,"

큭. 푸념으로 가장한 자랑인가요? 저도 연상이 좋아요!

"그럼, 확실히 공부 열심히 해서

한때의 사랑을 즐기고 인생을 즐겁게 지냅시다.

조금이라도 즐거움이 없다 인생이란 재미없고

살아갈 기력이 없는 인생이니까"

"네, 로라 선배. 학사 과정 힘내세요"

그래도 좋겠다~. 블러드 매직의 마술 공학-.

나도 그런 공부를 하면 지금 이상의 신체 능력 강화와

총화기와 신경계의 공조로

다가올 운명과의 싸움에서 절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겠는데..

하지만 파멸의 운명은 내가 학사 과정으로 나가기 전에 습격해 오고,

시간이 없다. 어쨌든 시간이 부족하다.

10년이나 시간이 있으니까 여유일 줄 알았는데

순식간에 나머지 6년이 되어 버렸다.

아아. 어떻게 된 것일까…….

"아스트리드"

겍. 사람이 장래에 대해서 고민하니깐, 프리드리히가. 악몽인가?

"아스트리드. 뭔지 깊게 생각하고 있더군요

역시 선배가 졸업하는 것에 관한 겁니까?"

"그렇군요. 외롭겠네요"

나는 너를 어떻게 찢어버릴지 생각할 뿐이라구!

"그렇군요. 선배님의 졸업으로 원탁이 쓸쓸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학생들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다소 위안이 되는 것이 아닙니까?"

뭐, 신입생은 반짝이는 1학년으로 귀여운 것이다.

이리스도 후배가 생겨서 좀 자랑했다.

후배에게는 별로 적극적으로 접근하지 않지만.

이리스의 낯가림이 다소 극복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역시 사람과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

이리스는 주의 깊게 상대를 관찰하고

상대가 안전하다고 이해하면 그쪽에서 말걸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스스로 말을 걸지 않는다. 그런 아이다.

귀엽다고 말하면 귀여운 것이지만,

나는 이리스가 장래와 사교계에 적응할지 모르겠다.

나처럼 사려 없는것까지

붙임성 있는 성격이 되어주면 된다는 것도 아니지만.

아아. 그러고 보니 이 귀여운 이리스도 언젠가는 시집을 가는구나..

슬프다..

"후배라고 하면 아돌프의 동생이 입학하는데 그건 듣고 있었습니까?"

"그런가요?"

어라?아돌프에게 동생같은게 있었나?

게임에서는 안 나와서 모르겠다.

게임에 나오지 않았다고 하면 이리스도 게임에는 나오지 않았으니

무슨 결말이 될지 불분명한 거였지.

귀여운 이리스니 나처럼 배드 엔딩을 맞이한다는 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모른다고 하면 미네군들도 결말이 불명이다.

게임에서는 아스트리드의 추종자들은 몇명으로 나와서

엘자 군에게 심술을 하지만

그 후 뭔가의 벌을 받았다든가 하는 묘사는 없었잖아.

뭐, 아돌프와 뜨거운 미네 군이다. 나처럼 파멸하는 것은 없겠지요.

아니, 엘자 군이 아돌프 공략으로 가게되면 위험할까?

엘자 군이 입학하면 아돌프는 묻어 둬야겠는걸…….

엘자 군에게는 그 빛나고 장래를 바라는 프리드리히를 공략하도록 하자.

기뻐하거라, 미래의 황후다.

결코 내가 떠나고 싶기 때문에 별로 떠넘기는 것은 아니니깐?

"아스트리드?"

"아, 아아. 실례, 전하.

아돌프님의 동생이 어떤 사람인가 생각하고 있어서"

앗, 무심코 생각에 잠기고 침묵이 흐르는데 눈치채지 못했다.

"아돌프의 동생은 디츠리히라고 합니다.

당신과 마찬가지로 마술의 재능이 있다던데요.

괜찮으시면 사양없이 원탁에 맞이해 주세요"

"네, 전하"

역시 공략 대상이 없는 동생군은 지뢰가 아닐 것이다.

더 이상 지뢰가 늘어나면 울어요? 왕창 울거예요?

"언니. 말씀 중입니까?"

"아니. 이제 끝났어. 무슨 일?"

이리스가 찾아오기에, 내가 웃는 얼굴로 동생을 맞이했다.

너 뿐이야,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실은 오늘 아버님에게서 들은것이 있어 고민이예요"

"음. 나로 괜찮다면 상담해요"

귀여운 여동생의 고민이라면 듣지 않을 수는 없다.

"사실 저는 약혼자가 있다고 합니다……"

"에. 그건 저도 금시초문인데……"

약혼자! 나도 없는데, 이렇게 어린 이리스가 있다니!

"ㅇ, 이름은?"

"베르나, 알브레히트. 폰. 뷰르텐베르크 라는 분이라고 해요

올해 학원에 입학된다고 합니다. 뷰르텐베르크 공작인의 차기 당주래요"

역시 공작가는 공작가들끼리 결혼하는 것이냐.

이리스에게는 아직 형제는 없으니까,

잘 되면 브라운 슈바이크 공작가와 뷔르템베르크 공작가가 합체하는 건가

각각의 공작가의 작위는 계승되어 지겠지만,

이리스는 그 베르나에서 지내는 걸까?

"이리스는 걱정?"

"네. 베루나님은 어떤 분인가 만난 적도 없고

정말 결혼할 수 있는지 불안합니다.

만약 내가 마음에 들지 않다고 말씀하시면……"

"그때는 내가 베르나라는 녀석의 머리에 고무탄을 박아 줄게"

나의 귀여운 동생과의 결혼을 싫어하는 녀석에게는 고무탄을 먹여주마.

내가 결혼하고 싶을 만큼이니깐.

"베르나, 인가요?"

아, 아직 있었니, 프리드리히.

나와 여동생의 프라이베이트 공간에 들어오지 마라.

"소문은 여러가지 듣고있습니다만 마음씨 좋은 소년이래요.

디트리히랑 마찬가지로 마술의 재능도 있다거나.

좋은 남편이 되어 주겠지요"

과연 황족이다. 국내의 귀족에 대해서는 나보다 자세한가?

"그렇다네, 다행이네, 이리스"

"네. 좀 안심했습니다"

하~아...이리스는 안전한 약혼녀가 있고 나는 지뢰밭의 한가운데...

인생은 불공평하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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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애드포스트가 저에게 의욕을 주고 있습니다.

가게 영업을 하게 되어도 하루에 1편을 올릴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다른 악역영애의 작품에서

감옥에서 슬로우 라이프 한다는 소설이 재미있었습니다.

30   화쯤 되는 짧은 분량이로 끝나는 작품이지만

여유가 있으면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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