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악역영애 현대병기-35화 (35/150)

악역영애 + 현대무기 35화 - 악역영애와 연상의 남성들

...........

─ ─ 악역영애와 연상의 남성들

나도 정식으로 중등부 1년. 오늘의 날씨는 맑음. 아버님은 일로 출장 중.

여기서 마침내 원하는 일을 할수있다!!

"아가씨, 기다ㄹ-"

"테이크 오프!"

메이 씨가 황급히 말을 하는것을 무시하고

나는 바람의 엘레멘탈 매직으로 압축한 공기를

불의 엘레멘탈 매직으로 가열되어 추진력을 높힌다.

그리고 04식 비행 유닛을 장비한 나는 하늘로.

음~. 바람이 기분 좋아! 역시 하늘은 최고!

나는 제도 하페르 상공을 선회하면서 하늘을 나는 즐거움을 맛 본다.

왕성도 하늘로부터의 공격에 대비하지 않아 무방비다.

성내의 모습이 잘 보인다. 프리드리히는 저기에서 오는 것이겠지.

상업 지구의 모습도 보인다.

이른 아침인데 많은 상인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지금은 빵집의 엘자도 아침의 일과로 바쁠 터.

뭐, 언젠가 너는 공작가 영애가 되며, 황후의 몸이다.

그리고 학원이 보였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학사과정, 석사과정, 박사과정

6개 부문이 한자리에 모인 거대 학원.

그 훌륭함은 하늘 위에서 잘 나타난다.

마차가 몇대나 오가며 오늘도 귀족 자녀들이 등교다.

하지만 이 나처럼 하늘에서 통학을 하는 학생은 한명 뿐! 온리 원!

"브라우! 바람이 기분 좋네!"

"네, 마스터-! 브라우는 바람은 아주 좋습니다!"

그래 그래. 귀여운 요정이다. 나중에 원탁의 과자를 주마.

자 그럼, 착륙 지점은 미리 정하고 있다.

뒤뜰에 있는 육상부가 잘 쓰는 그라운드다.

그곳은 열려 있고 새벽 통학 시간에는 아무도 없다.

이 세계의 육상부는 아침 연습은 하지 않는 것 같다.

나는 선회하고 착륙 코스에 들어가면서,

천천히 속도를 떨어뜨리며 고도를 서서히 낮춘다.

갑자기 속도를 떨어뜨리거나 고도를 떨어뜨리거나 하면,

실제 비행기처럼 추락하므로, 신중하게 해야 한다.

뭐, 지금의 나는 블러드 매직으로 근육과 골격을 강화하고 있으니깐

학원의 옥상에서 뛰어내려도 문제없는 거지만!

문제없는 것은 몸 뿐이고

교사진의 믿음은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결과가 되었지만!

이 동안, 옥상에서 뛰어내려서 혼 난 내가

질리지 않고 하늘에서 등교하면 선생님들도 놀랄 것이다.

하지만 눈치채지 못하게 몰래 내려가니깐 괜찮아.

플랩 조정 좋고, 속도 좋고, 고도 좋아. 이대로 착륙!

내 다리가 드디어 땅으로, 토토톳 땅을 걸어간다.

"나이스 랜딩!"

"뭐가 나이스 랜딩이냐"

어라? 아무도 없을 터인데 사람의 목소리가...

"베룬하루토 선생님?"

"하늘에 뭔가 나는건가 했더니, 자넨가, 아스트리드 양……"

아무도 없을 터인 육상부의 그라운드에 있던것은 베룬하루토 선생이었다.

"선생님, 이런 데서 뭐 하시나요?"

"....그것을 너에게 물어보는 것은 굉장히 억울한데.

하늘에서 등교해 온 학생은 네가 처음이야.

무슨 생각을 해서 하늘에서 등교를 생각한……"

내가 물어보는데, 베룬하루토 선생님이 한숨을 쉬면서도 그렇게 말한다.

"이야~. 하늘이 푸르고 나를 불렀기 때문에!"

"이것은 올덴부르크 공작 각하에게 전해도 좋을까나?"

"봐주세요"

아버님이 없는 타이밍으로 왔는데!

"그런데, 선생은 여기서 뭘?"

"휴식이다. 여기라면 호출될 일도 없으니까"

선생님도 땡땡이 잖아! 날 혼낼 수 없잖아!

"그러나, 가벼운 마음으로 진·마술 연구부의 고문을 맡았으나,

매일 이런 마술을 시험하는 것은 아니겠지?"

"설마, 설마. 조금 블러드 매직을 연구하는 정도예요"

그러나, 베룬하루토 선생님도 순조롭게 삭아져 있구나.

스트레스 엄청나겠지. 이건 동아리까지 민폐를 끼칠 수 없어.

되도록 베룬 하루토 선생님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내가 원하는 연구를 하지 않으면.

"정말 괜찮겠지?"

"폐를 끼치지 않습니다!"

그래,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약간의 블러드 매직의 실험이다.

"그렇다면 괜찮지만. 학교 생활은 어떠냐?

이 사이는 부르텐베르크 공작가와 바렌슈타인가의 아들들의 결투소동을

어떻게든 억제했다고 들었는데,

귀찮은 일에 휘말리는 타입?"

"들어주세요. 초등부 1년생이 같은 초등부 여자의 갈등으로 결투했어요.

칼싸움 사건은 막았는데 결국 서로 멍이 생겨 버렸습니다.

어떻게 봐도 핏기가 빠른 아이들이라 곤란합니다"

베룬하루토 선생님은 아무래도 원탁의 결투 사건도 알고 있던 것 같으니,

여기서 저도 투덜대는 것으로 한다.

그 뒤 아돌프는 본체만체 했고,

프리드리히는 상처가 없어서 다행이에요 라고 지껄이고 있었고.

"아... 알어. 이 학원의 아이는 조숙하고 있겠지.

귀족의 자녀들 뿐이라서 자존심이 몹시 크고, 툭하면 싸운다.

초등부도 그렇지만, 고등부까지 성장하지 않으니까 곤란하다"

베룬하루토 선생님이 응응하며 동의한다.

"어라? 베룬하루토 선생님도 이 학원의 졸업이지요.?"

"그래. 나의 때도 싸움이 많은 친구들이 많다.

교사가 되면 전체가 보이니까,

내 주위의 사건보다 상당히 많게 이런 소동이 일어난다고 알았는데."

무슨 일이 있어도 교사가 되고 싶지 않네...

"그래도 베룬하루토 선생님은 왜 교사로?"

"그것은 또 다음이다. 슬슬 가지 않으면 수업 시간이야"

아. 안좋네요. 모처럼, 하늘을 날아왔는데 지각 되버린다!

무지각 무결석이 내 유일한 장점인데!

"그럼 베룬하루토 선생님! 다음에 또!"

"그래. 이번에는 땅에서 걸어 오도록"

나는 블러드 매직으로 신체를 강화하고 단숨에 교실로 향했다.

"저 녀석, 걷는 것도 위험하구나.."

라고 말하는 베룬하루토 선생님의 넋두리는 못 들 것으로 했다.

...........

"볼프 선생님!"

시간은 흐르고 방과후.

나는 오래 전부터 놀러 가기로 약속했던 볼프 선생님의 연구실로 향했다.

"아아. 아스트리드님, 오랫만입니다"

"오랜만입니다!"

볼프 선생님의 연구실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으며,

마수 공학 책이나 각종 마술 관련 기자재,

블러드 매직의 실험용 기니피그 등이 줄지어 있다.

어딘가의 사이비 마술 연구부와는 딴판이야.

"선생님. 지금은 무슨 연구를?"

"블러드 매직으로 뇌를 제어하는 연구를.

최근에는 정신은 심장이 아니라

뇌 속에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들리고 있습니다"

호오. 지구는 당연한 것도 여기서는 아직 미지의 것인가.

"뇌에 블러드 매직을 사용하면 위험하잖아요?"

"몇가지 스텝을 밟으면 괜찮아요.

우선은 동물 실험으로 안전성을 살피고

다음에 모니터 하면서 인체 실험.

피험자에게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24시간 체제로 모니터를 합니다"

흠~흠~. 뇌의 연구를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이것은 안 되겠는데…….

"참고로 동물 실험에 동물은 거기의 모르모트 같은?"

"아아. 저것은 그냥 취미로 키우는 거예요.

실제 동물 실험은 원숭이를 사용합니다.

뇌의 부피가 인간에 가까운 동물은 원숭이입니다"

그렇지요~. 기니피그의 작은 뇌는 참고가 되지 않겠지.

"원숭이는 쉽게 조달할 수 있나요?"

"뭐, 번식시키고 있으니까 대학에서는 거기까지 입수에 고생 하지 않아요.

그러나 대학 밖이 되면 엄청난 액수를 지불해야지요"

원숭이는 비싼 생물인 것인가…….

지구에는 밭을 망치는 나쁜 놈들이 많이 있다.

"블러드 매직은 지금은 신체 능력 강화와 치유에 사용하고 있지만,

그것도 동물실험을 진행해서 실용화되고 있나요?"

"아직 학교에서는 배우지 않았습니까?

초기의 블러드 매직은 처음부터 인체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과학적 윤리관의 낮은 시대의 산물입니다.

오히려 실험이라기보다 경험 법칙으로 움직이던 점이 있지만요"

아! 그러고 보니 처음에 블러드 매직을 치유에 사용한

요제프 윤가 씨도 전쟁의 부상자에게 처음부터 본격적으로 시도했었죠.

성공했으니 괜찮지만 옛날에는 생명의 가치가 가벼운 것인가…….

"좀 더 연구를 견학해도 좋습니까?"

"좋아요. 놀러 오시라고 제가 불렀으니깐요"

볼프 선생님은 상냥하네. 이상태로 나이 차이가 21세가 아니었으면…….

"아. 볼프 선생님은 지금은 직무를 하고 있나요?"

"네. 준교수예요. 드디어 채용이예요.

채용되기까지 얼마나 기다렸지만

앞으로 더욱 위로 올라가면 또 큰 연구의 공적이 필요.

정말이지, 연구로 담가지는 매일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볼프 선생님은 상냥하게 웃고 있다.

정말 마술의 연구를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나도 연구에 매달리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는 볼프 선생이 쓴 것같은 논문을 바라보았다.

음. 뇌의 움직임 - 뉴런의 발화다 - 을 모니터하고

의도적으로 그것들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그동안은 낫지 못하던 마음의 병을 치료, 라?

대단하네. 이것과 지구의 뇌신경 학자 씨가 합동 연구하면 노벨상이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는 실험 과정 등을 잘 읽어 낸다.

언젠가 나도 여러가지로 실험할테니깐

그러니까 지금 이때에 실험 방법을 배워두지 않으면.

피험자의 설명 의무와 동물 실험의 윤리 등 등...

실험이란 대단하구나...

"아스트리드님은 정말 마술을 좋아하시는군요 "

내가 진지하게 논문을 읽는것을 보고,

볼프 선생님이 커피 든 컵을 가져다 주었다. 설탕은 많게, 고맙다.

"저의 경우, 운명이 걸려 있으니까요.

질 수 없는 전쟁이 다가오고 있어요"

"모두, 그렇습니다. 나도 매일의 실험과 고찰이 질수없는 전쟁입니다.

세상에서 그렇지 않은 사람을 찾는 게 어렵지요"

에-. 프리드리히라거나 질수없는 전쟁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그러나 운명과 싸우는 것은 나뿐만이 아니야.

미네 군도 롯데 군도

아돌프와 실비오를 엘자 군에게 잡히지 않도록 싸우는 것이고.

음. 좀 거만한게 지나쳤네. 반성하자.

"아. 이전부터 듣고 싶었는데,

내장을 블러드 매직으로 조작 하는것은 하시나요?

도서관의 책에는 블러드 매직으로

내장의 손상을 치유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기록되어 있어도,

내장을 조작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써있지 않았어요"

"있어요. 빠져버린 사람을 치유하는 데,

심폐를 외부에서 움직이는 구명방법 등이 있네요.

그것 이외에는 독극물을 잘못 섭취했을 때 의도적으로 구토시키는 등"

음. 어느쪽도 다이나믹한 내장의 움직임 자체의 제어이며,

내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등의 제어가 아니군.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1시간 정도 볼프 선생님 연구실에 오면서

원숭이를 사용한 실험을 보고나서 집으로 돌아갔다.

역시 돌아가는 것은 마차로 돌아갔습니다.

아버님께 보고되면 무서우니까요.

...........

p.s 아스트리트가 날고 있기에 한편더 올리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