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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영애 현대병기-37화 (37/150)

악역영애 + 현대무기 37화 - 악역영애는 연하들이 좋아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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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역영애는 연하들이 좋아하는것 같다

올해도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기말 고사에서는 브리깃테 군과 산드라 군이 분투,

학년에서 15위 안으로. 목표 10위 까지는 조금 남았다.

10위 안에 든다면 다음에는 5위 내를 목표로 하자꾸나.

참고로, 내가 아버님께 그토록 돈을 요구했는데

뒤떨어지면 용서 않겠다는 압력을 받고 있으니 열심히 1위로!

해냈다-!

그러나 프리드리히를 제치고 1위라는 것은

일부의 프리드리히 팬이라는 무섭고 특이한 자에게

원망받는 것은 아닐까 걱정했지만

그런 일도 없이 원탁에서도 심술받거나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거야 말로 아스트리드님은 프리드리히 전하와 약혼이네요,

라는 끔찍한 망상이 만연하고

그것을 부인하고 도는것에 고생했다……. 정말 봐줬으면 좋겠다.

알겠니? 내가 좋아하는 것은 힘차게 이끌어 주는 연상의 남성이야

연약한 놈은 볼일없다고.

그러고 보니 아돌프가 요즘 무척이나 면학에 힘쓰고 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고 있는것이 보였다.

나는 미네 군 경유로 추천의 서적을 아돌프에게 전해서

아돌프는 초보적인 것부터 착실하게 느낄 것이다.

이로써 미네 군의 주가도 높아질 것이다.

미네 군이 말하길,

아돌프는 요즘 자주 블러드 매직 때문에 상담을 받다고 들었으며,

신뢰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은 둘이서 도서관 데이트를 한 것 같다.

좋네 좋네. 나도 친구로서 코가 높아져요.

문제는 실비오다.

이녀석은 고민을 끌어안는 타입답게

친한 롯데 군에게도 최근에는 지장이 없는 이야기밖에 하지 않는 것 같다.

그 주제에, 원탁에서는 멍하고 있는 것이 많다,

프리드리히와 뭔가 말하는 것이 보였다.

롯데 군에게는 정말 반하는 약이 필요하구나.

실비오를 유혹해서, 자신의 남자로 만들면

실비오도 조금은 고민을 롯데 군에게 말할 터.

롯데 군에게는 실비오가 어떤 고민을 안고 있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줄 것이다. 아마도.

프리드리히? 몰라, 다음.

그러나, 조금 의문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돌프가 동생의 디트리히 군과 한번도 이야기 하지 않는것이다.

형제니까 조금 이야기가 있어도 되는 것인데 얼굴조차 보지 않는다.

지난번 결투소동 때도 무반응이었다.

혹시 이 형제 사이가 나쁜건가...

외동이었던 나에게는 그다지 형제라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

이리스는 동생 같은 거지만 진짜 자매처럼 함께 사는 것도 아니고.

뭐, 그건 그렇고 나를 둘러싼 환경이 좀 달라졌습니다.

"이리스 선배. 이 과자는 맛있어요 "

"이리스 선배. 괜찮다면 이 책을 읽어 보지 않겠습니까? 재미 있어요"

나의 사랑스런 이리스가 연하 남자 2명의 역하렘을 형성해 버린 것이다.

"아, 감사합니다"

이리스는 언제든지 도망가듯 내 곁에 있고,

내 주변의 평균 연령이 밑으로 하락하고 있다.

선배들은 흐뭇한 듯이 이쪽을 보는 것이다.

혹시 나도 초등생 동료라고 생각하고 있나……?

이리스는 약혼자인 베르나 군에게 호의를 향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디트리히 군으로부터 호의를 향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내가 몰래 말했다.

그래서, 디트리히 군에게는 다른 상대를 찾았으면 싶지만,

아무래도 이리스가 좋은 것 같다.

뭐, 이리스는 귀여우니깐.

이런 귀여운 선배가 있다면 나도 달라붙어요.

하지만, 이리스가 디트리히 군의 호의에 곤란한 것은 사실이고,

누군가 정말로 상대는 없을까?

초등부는 잘 모르니까, 이 아이는 추천이야~! 라고 소개는 못한다.

이리스에게 친구인 디트리히 군을 소개해 보라고 말해 봤지만

실은 이리스는 학교에서 친구가 있는 것은 원탁뿐 인 것 같다.

원탁의 초등부 여자 아이는 여러명 있지만

그녀들은 또래가 아니라 선배들에 열중이다. 이 조숙한 녀석들이.

"디트리히 군"

"ㄴ, 네. 왜그러시나요, 아스트리드 선배...?"

내가 말을 거는 것에 디트리히 군이 깜짝 놀란 듯이 움츠러든다.

빼서 먹는 건 아니니까 그렇게 겁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디트리히 군은 마술의 성적은 괜찮군요?

벌써 블러드 매직도 사용할 수 있고"

"그렇군요. 가정 교사에게 과외를 받았으니까요"

어라? 이상하네. 아돌프 때는 가정 교사는

블러드 매직은 빠르다고 가르치지 않았다고 하지 않았던가?

같은 가정 교사 아닌가?

"그렇게 되면 여자들이 가만 두지 않겠네요.

벌써 러브레터 라거나 받지 않았어?"

라고, 은근슬쩍. 나는 속을 떠 보았다.

"몇개 받았지만 거절했어요"

"에? 그랬어?"

우와~! 벌써 이리스 한줄기 입니까! 각오 완료?

"나쁘다고는 생각하지만, 저는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니깐"

와-. 초등 학생 답지 않은 대사가 나왔어요.

"아, 참고로, 어떤 여자가 타입?"

"그, 그런 이야기는 조금 창피합니다만……"

"뭐, 이 자리에서만의 이야기로 말하지 않으니까"

얼굴을 붉히며 디트리히 군에게 내가 물었다.

"ㅇ, 연상으로..."

"음"

이리스구나.

"ㅅ, 상냥한 사람으로……"

"음"

이리스구나.

"ㅂ, 배려가 있으며……"

"음"

이리스구나.

"ㅁ, 마술의 재능에 뛰어나고……"

"음"

이리스구나.

"ㅍ, 포용력 있는 분을 좋아합니다……"

"음……?"

이리스는 귀엽지만 포용력이 있었나?

어느 쪽인가 하면 이리스는 응석 부리는 쪽으로,

응석 받는 쪽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적어도 나의 인식으로는 그렇다. 좀 이상하네...

"아, 그리고 아스트리드 선배의 취향인 남성은 어떤 분입니까?"

"나? 그래! 나도 말하지 않으면"

디트리히 군 만큼 연애 이야기를 말하게 해놓고는 불쌍하다.

나도 내 취향의 남성을 주지시키자.

"우선은 나보다 키가 큰 사람으로……"

"네"

디트리히 군이 고개를 끄덕인다.

"성격은 적극적으로 힘차게 이끌어 주는 사람으로……"

"네"

디트리히 군이 고개를 끄덕인다.

"남자답고, 끙끙대지 않고……"

"네"

디트리히 군이 고개를 끄덕인다.

"연상의 남자!"

"에?"

디트리히 군이 터졌다.

후후후. 알겠나, 원탁의 제군.

나는 적극적인 연상의 남성을 좋아하는 것이다.

프리드리히 라거나 거절이야? 잘 들었니?

"그, 그 연상의 남자는 절대 조건인가요"

"음-. 절대는 아니지만,

연상의 여유적인 것을 보인다면 동갑으로도 좋아"

프리드리히는 어렵지만!

"그렇습니까……"

왠지 풀이 죽은 디트리히 군. why~?

"아!"

거기서 이리스가 소리를 질렀다.

"언니, 좀 같이 와주시겠습니까?"

"뭐야 뭐야?"

풀이 죽어 있는 디트리히 군은 불쌍하지 않지만,

귀여운 이리스의 부탁이 더 신경쓰인다. 미안하다.

이리스는 나를 원탁의 밖까지 잡고 내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이리스는 별로 성장하지 않았네. 괜찮은 걸까..

"언니. 디트리히님이 좋아하는 것은 제가 아닙니다.

분명히 언니 입니다."

"뭐?"

이리스의 입에서 충격적인 말이.

"아니, 그래도, 디트리히 군은 이리스를 놓고 베르나 군과 결투했지요?"

"네. 그렇지만,

그때부터 언니께 호의가 향하게 된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됩니다.

아까의 타입을 논의했던 것을 들었는데,

그 반응은 틀림없이 언니를 생각하고 있는 반응입니다"

"에에-?"

나는 분명히 연상은 맞지만…….

"그럼 왜 디트리히 군은 이리스에 엮이는 걸까?"

"분명히 직접 언니와 이야기하는 것은 창피하니까요.

내 곁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언니의 곁에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라? 즉 이리스는 역하렘을 형성하거나 하지 않았어?

라고할까, 저는 4살 연하의 남자에게 반하게 하고 있는거야?

"그것은 아닐까나..."

"분명히 그렇습니다. 최근 베르나님의 권유로

그런 소설을 읽기 시작해서 알아요"

베르나 군. 순진한 이리스에게 이상한 것 불어넣는 것은 그만해. 화내요.

"흐~음. 하지만, 곤란한데.

디트리히 군이 직접 그렇게 말한다면 거절할 길이 없지만

추측으로 이래저래 하는 것은 실례구나.."

4세 연하라도 귀족 아들.

게다가 디트리히 군은 미묘하게 아돌프라는 지뢰와 연결되 있으니…….

"언젠가 고백 이라고 생각합니다. 디트리히님은 남자 다운 분이니까"

"그때 까지는 불발탄이다……"

나는 연상을 좋아하는데...초등부의 꼬마는 솔직히...

뭐, 이 세대의 아이는 변덕스러움이 심하고,

디트리히 군도 분명히 나 이외의 매력적인 여자를 찾아서 골인할 것이다.

디트리히 군은 늠름하고 마술의 재주가 있는 것이고.

"그럼 이리스는 안심이구나.

두 남자로부터 사랑 받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는 것은 힘들었을 것이고"

"네, 저는 베르나 씨만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나 게임에서도 이런 전개가 배경에는 있을까.

게임의 아스트리드가 언제부터

악역 영애같은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내 생각에 그녀는 의외로 순수한 사람이라서

자신의 프리드리히, 아돌프, 실비오를 따랐던 것이다..

거기에 평민인 엘자 군이 와서,

그 3명을 유혹한 것이니 열받겠지.

그러고 보니 그때까지는 불쾌한 성격 - 정말 싫어하는 성격이었다 -

이 아니라 우리 집의 메이드 씨가 말하던 것처럼 순수한 아이였을지도.

그랬다면, 디트리히 군에게도 사랑 받던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그녀가 어떻게 취향이 아닌

디트리히 군을 체념시켰는지 내가 아는 범위에는 없다…….

게임을 만든 사람~ 잠깐 나와서 알려주세요..~!

나는 마음 속으로 게임을 만든 스태프의 사람에 호소했지만,

반응은 없었다.

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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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애드포스트로 의욕을 주신 3명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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