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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영애 현대병기-64화 (64/150)

악역영애 + 현대무기 64화 - 악역영애와 불량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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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역영애와 불량배

오늘도 오늘도 찾아 왔습니다, 모험자 길드!

오늘은 어떤 퀘스트가 있을까나..?

"요!, 아스트리드잖아. 오랜만이다"

"오랜만입니다, 페트라 씨"

요즘은 연습을 견학을 가거나 최음제를 만들거나

인체 실험을 하고 있어서 좀처럼 모험자 길드에 얼굴을 낼 겨를이 없었다.

하지만 오늘은 시간을 만들어서 미래를 위해서 팍팍 벌자~!

"페트라 씨. 오늘의 퀘스트는?"

"그래. 겔토르트가 고르고 있다. 이 전에 말했잖아,

염룡이 날뛰는 바람에 마수가 이상한 움직임을 하고 있다고.

아마, 그것과 관련된 퀘스트다"

"납득 납득"

염룡이 다른 마수를 먹어버리는 바람에

마수들이 만족대이동이 되어

생태계에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마수가 도시나 농촌에 진출해 온다면

그것을 요격하는 것도 모험자 길드의 일이군요.

"그나저나 아스트리드 양도 이제 유명 인사구나."

"에? 그런가요?"

"그렇다고~,

그 용 살인 마녀의 소문은 왕실에까지 미친다는 이야기야-"

아. 그랬다. 황제 폐하도 용 살인 마녀의 이야기를 알고 있었던 거였지.

"그 얼굴은 모르겠지요?"

"여기의 길드를 사용하는 녀석들이 너의 얼굴을 모르는 놈은 없잖아.

그 두드러진 갈색 머리에 학원의 교복을 입는 녀석과 오면 너 혼자다!"

우, 우와-! 이 무슨 경솔.

돈 벌기에만 집착하는 바람에 변장을 게을리하고 말았다!

다행히도 머리는 포니 테일에,

멋으로 안경도 장비하고 있지만

이 멍청할 정도 눈에띄는 빨간 머리와

학교의 교복이란 것만으로 나로 특정하기에 충분!!!

"아, 앞으로 갈아입고 오겠습니다. 그것이 밧줄을 걸칩니다"

"이미 늦었잖아. 접수 아가씨도 다른 모험자도 얼굴 기억하고 있어"

꺅-! 늦었습니다!

"어, 어떻게 안 될까요?"

"아니. 나에게 물어봐도. 아무래도 안 되잖아. 랄까,

그렇게까지 해서 정체 숨기고 싶은 이유가 뭐야?

보통은 얼굴이 알려지면 즐거워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불명예스러운 일이 아니라 염룡 죽이기라는 명예로운 칭호고"

"으!……. 그것은, 음, 여러가지 있어서……"

얼굴은 알고 있지만,

내가 올덴브루크 공작가의 딸이라는 것은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거기까지 알려지면 절망적이다.

"학원의 학생이라는 것은 귀족님겠지-? 남몰래거나?"

"그런거예요! 남 몰래라구요!"

이것은 사실이고! 나는 남몰래 예요!

"그건 부모가 보조 마술사 하는 데 반대했다거나?

역시 귀족의 부모로서는 딸이 보조 마술사하는건

평민이나 가난한 사람이 하는 일에는 반대하겠지. 들키면 큰일인가?"

"굉장히 큰일이예요"

힘들다는 수준이 아니다. 나의 장래 설계가 무너진다.

"그럼, 아스트리드의 이름은 되도록 덮지 않으면?

라고 말해도 지난번 염룡 토벌의 건으로

모르는 녀석은 없을 정도로 퍼지고 있지만"

"어떻게 안 될까요?"

"어떻게 안 되겠지"

으……. 곤란한데. 아스트리드라는 이름이고, 빨간 머리고

학원의 교복을 입고 있다면 틀림없이 나라고 특정되고 만다.

"아스트리드 너의 집은 가계가 곤란한거야?"

"장래적으로 어려워질 예정입니다"

"장래적으로 어려워질 예정...?"

지금의 올덴부르크 공작가의 가계는 순항할 것 같지만

장래 가문 멸망이 되면 재산의 대다수가 없어지게 된다.

그래서 모험자 길드에서 재기하기 위해서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된다!

"귀족님이니까 여러가지 있겠지? 뭐,

파산하게 되면 정식으로 모험자가 되라고. 우리 파티에 환영하지.

너 정도의 소질 있는 마술사라면 어디도 내버려두지 않는 법이다"

"감사합니다, 페트라 씨"

페트라 씨와의 우정이 뜨겁다.

하지만 외국으로 추방되면 페트라 씨들과도 이별인가…….

"아아. 아스트리드. 너도 왔는지"

"오랜만입니다, 겔토르트 씨"

파티의 리더인 겔토르트 씨가 모습을 보이기에

내가 꾸벅 고개를 숙이고 인사하다.

자, 어떤 퀘스트를 골라 온 걸까?

"아스트리드에게 조금 안좋을지도 모르는 퀘스트지만, 괜찮을까?"

"에? 어떤 퀘스트요?"

"산적의 배제다"

산적 퇴치! 게임이라고 정통 퀘스트네요.

"그래. 대인전은 아스트리드에게는 힘들지도.

우리는 익숙해져서 괜찮지만 말이야.

처음의 녀석이 인간이 피를 뿌리며 쓰러지는 것을 보는것은 안 넘어가지"

"거기다.. 뿌지직 되어 쾅-이 되는 것을 보는 것은 힘들지-"

흠. 게임적 퀘스트지만, 게임과 달리 생생하게 사람이 죽겠지.

선혈이 솟구치는 내장이 뿌려져, 그것은 이제 신체 훼손한 것일까.

하지만 지금의 나는 괜찮다! 그 블러드 매직이 있으니까!

"괜찮아요! 나 할수있으니까요!"

"어이, 왠지 뒤숭숭하구나……"

지금의 나는 춤추지 않고 노래 부르지 않지만

꺾이지 않는 마법 소녀다.

"아스트리드가 한다고 한다면 반대하지는 않지만 정말 괜찮구나?"

"네. 괜찮아요. 그걸 위해서 마술도 준비하고 있으니까"

후후후. 제3종 전투 적합화 조치의 시험 기회가 왔군.

그것은 실제로 살인을 할 기회가 없어서 시험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처럼 실제로 합법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기회가 돌아오는 것은

고맙다.

……나로서는 매우 뒤숭숭 하구나.

"그렇다면, 퀘스트를 받는다. 무리는 하지말라구, 아스트리드"

"네!"

겔토르트 씨는 좋은 사람이다..

후후후. 페트라 씨도 엘네스타 씨도,

정말 좋은 파티에 만나서 다행이야.

나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지 않으면!

...........

일의 발단은 염룡의 번식 활동이였다.

염룡의 번식 활동으로 마수의 서식지가 무너지고,

마수가 민족 대이동. 그 민족 대이동으로 많은 마을들이 말려들고

마을 사람들은 이동이 불가피했다.

이른바 염룡식 난민이다.

없는 전 재산을 안고 오로지 도망 치는 이들은

모종에 인간에게는 쉬운 표적이었다. 그런 산적들에게는.

산적이라는 말도 있다고 하면 종류가 있으며

모험자 무리의 산적, 기사 무리의 산적,

용병 무리의 산적등 다종 다양하다.

이 중에서 가장 귀찮은 것은 집단 전투를 이해하고

전쟁에 익숙한 용병 무리의 산적이다. 그 다음이 기사 무리.

그래서 이번의 상대가 그 고약한 용병 무리의 산적 같다.

"적의 규모는 불명. 적어도 1개 보병 중대 규모.

여기 포기된 성채를 아지트로 삼아 자리 잡는 것 같다.

그 이상의 정보는 현지에 가고 보지 않으면 모른다"

이번의 퀘스트는 적의 규모가 적의 규모이므로

몇개의 파티와 합동으로 한다.

염룡 토벌 때와 같다. 역시나 염룡 토벌 때보다 규모는 작지만.

"네 네~! 그렇다면 정찰하고 오겠습니다!"

내가 톡 손을 드는 것에 산적 토벌대 지휘관의 아저씨가 눈을 돌렸다.

"아가씨. 확실히 용 살인 마녀, 였 던가?"

"그렇습니다만 그 이름은 너무 넓히지 마세요"

그 이름이 알려지면 나의 장래 설계에 불안이 생긴다…….

"그래서, 정찰? 보조 마법사의 아가씨에게는 좀 힘들지 않을까?"

"괜찮아요. 편리한 눈과 코가 있으니까"

후후후. 내 눈과 코에 되어 주는 존재가 지금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맡길까. 만약을 위해서 가벼운 차림으로 엄호한다.

용 살인 마녀가 없어지면 모험자 길드에게 다대한 손해다"

"그러니깐 그 이름은……"

우우. 여기서 일이 드러나는 것도 시간 문제일지도 모른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에?"

내가 04식 비행 유닛을 들기에, 모험자들이 의아한 얼굴을 하다.

"그것은 -"

"테이크 오프!"

나는 의문도 무시하고 하늘로 솟구친다.

음~. 좋은 느낌이다. 항공 정찰이라면 적도 모를 것이다.

발견됐다고 해도 이 속도로 비행하는 나에게

공격을 하는것은 우선 불가능!!

게다가 여기는 내가 직접 보러 가는 것은 아니라--.

"브라우. 부탁해도 될까?"

"네! 보고 오면 되죠?"

브라우에게 정찰받는 것이다!

산적에게 적정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좀 귀찮지만

적성이 있었다고 해도 요정이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겠지만,

브라우는 그냥 요정이 아니다.

나와 사역마의 계약을 맺고 있는 특별한 요정이다.

"시각 공유 시작"

나는 천천히 강하하면서, 브라우를 보루에 보낸다.

시신경에 브라우의 감각이 개입하고

윈도우에 브라우의 시야가 표시된다.

다음은 --.

"펜리르. 너도 참가할래?"

내 옆에 공간 사이로 펜리르가 모습을 보인다.

"흥, 이 정도는 주인의 힘으로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뭐, 나도 시험하고 싶은 것이 있고,

펜리르가 전부 처리하는 것은 곤란하거든.

자넨 이곳에서 탈출하려는 사람들을 물어뜯을수 있을까?"

"괜찮겠지. 맡겠다"

애초에 펜리르가 여기에 모습을 보이면 모험자들이 대혼란에 빠진다.

사역마의 계약이라는 것은 로스트 매직이라 내 몸도 위태롭다.

"그런데, 브라우의 정보에 의하면……"

나는 브라우의 시야에서 성채를 관찰한다.

흠흠. 적은 1개 중대 100명. 지금은 빈둥빈둥 휴식 중.

약탈품 같은 술과 금은 보물은 보루 속에 숨기고 있는 것 같다.

성채 속의 경비는 바깥보다 엄중하다.

그리고, 브라우의 모습을 깨닫는 기색도 없다.

적의 배치도를 지도에 적,고.

"그럼, 돌아갈까요? 오렴, 브라우"

"예 입니다"

내가 다시 04식 비행 유닛을 기동하는 데, 브라우가 푸요푸요 돌아 왔다.

그래서 보루에서 비행기 10분.

"적진의 정보를 수집하고 왔습니다!"

"왔다니. 어떻게?"

"이렇게,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힘냈다고 밀고 나가는것에 불안하지 않게 된 나.

"그러나 상세한 배치도다. 이것이라면 잘 될 것 같다.

A팀은 동북에서 B팀은 A팀이 바로 시작한 뒤 북서쪽에서 간다.

알겠지?"

"라져."

지휘관의 아저씨가 말하는 것에 모험자들이 고개를 끄덕인다.

"겔토르트 씨. 우리들은?"

"우리는 B반이다. A팀이 적을 견제하고 있는 틈에 배후를 찌른다"

그런 작전인가.

"그렇다면 열심히 합시다. 산적을 날려버리자~오오-!"

"오오-?"

나의 구호에 페트라 씨가 주저하면서 노래한다.

이리하여 우리의 산적 토벌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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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애드포스트가 저에게 의욕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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