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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영애 현대병기-65화 (65/150)

악역영애 + 현대무기 65화 - 악역영애는 산적을 퇴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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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역영애는 산적을 퇴치하다

산적 퇴치가 시작되었다.

A팀은 보루의 북동쪽 문에서 공격한다.

나의 배치도에 의하면 북동쪽 문에는

1개 분대 정도의 전력이 배치되고 있다.

그 1개 분대를 A반들이 날려버리고 또 산적의 전력을 유인한다.

그리고 좋은 방식으로 적이 북동쪽 문에 집결하는 동안

우리들은 북서의 무너진 성벽에서 단숨에 성채 내부에 돌입하면서

산적들의 배후를 찌른 - 다는 작전이다.

우리는 집단 전투를 훈련된 용병이 아니므로

거기까지 어려운 작전은 어렵다.

임시 변통의 파티에서 하는것은 단순한 것이 실패하기 힘들다?

그렇게 겔토르트 씨는 말했다.

"페트라, 아스트리드. 너희들은 우군 오발을 피하기 위해서,

A반을 내려 보이는 성벽 위에서 엄호한다.

페트라도 아스트리드도 성벽 위에 올라가는 것은 문제 없지?"

"알겠습니다"

"알았어"

나와 페트라 씨의 원거리 공격 부대는

우군 오발을 피하기 위해서 성벽을 기어오르며,

그 위에서 총격과 화살을 퍼붓게 되었다.

"자, 이제슬슬 시작될 거야……"

B반의 리더는 겔토르트 씨다.

지금은 수풀에 몸을 숨기고, A팀의 공격 개시를 기다리고 있다.

나는 브라우로 상공에서 전황을 감시하고 있는데,

A반의 전위 부대가 동북의 성문에 접근하는 것이 확인했다.

그리고 -.

"적의 습격...적의 습격이다! 적습 -"

산적 한 사람이 외치는 것에

그것이 A반의 후위 부대가 쏜 화살에 의해서 지워졌다.

"시작되었군"

"신호는 아직이냐"

A팀은 자신들이 적을 이끌었다고 판단하면

마술사가 화구를 발사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 타이밍을 수풀에 숨은 겔토르트 들은 지금인가 하고 기다린다.

"올라갔다"

그리고 드디어 A팀 쪽에서 하늘에 화구가 발사되었다!

"가자, 제군"

"오!"

겔토르트들 전위 부대가 한꺼번에 무너진 성벽을 넘어

보루에 파고드는 우리 후위 부대는 성벽 위에 기어오른다.

나의 경우는 기어오르기 보다는,

블러드 매직으로 뛰어오른다라고 말하는 편이 좋지만.

"자 그럼, 제3종 전투 적합화 조치의 위력을 보일까나"

나는 제3종 전투 적합화 조치를 실행하면서

동시에 이번 사냥감으로 기관총을 겨냥한다.

역시 구경 120㎜선조포는 우군 오발할 상황이 아니기에 자중한다.

"자, 파티 타임이다"

나는 감각기를 블러드 매직으로 연동시키고,

광학 조준기의 레티쿨을 산적의 후위 부대를 향해 표적을 정한다.

"발사-!"

그리고 방아쇠를 당긴다.

이번에 브라우는 정찰 임무에 돌렸고, 소음은 없다.

타타타탕 하고 기분좋은 기관총의 총성이 메아리 친다.

이 반동도 총성도 진짜 기분 좋다.

아드레날린 분비로 가속하는 나의 체감 시간 속에서 쾌락이 일어난다.

하지만, 나는 지금 살인을 하는 것이라고?

음. 죄책감과 기피감은 전혀 못느끼겠다.

기관총 레티쿨에서 총탄에 맞아 사람이 파닥 쓰러지는 것을 봐도

내 마음은 평온 한 상태다.

완벽하구나. 대성공이다.

제3종 전투 적합화 조치는 완성했다.

이제 나는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 적인 인간을 잡고 있다.

"기분좋게 하고 있구나, 아스트리드"

페트라 씨도 내 옆에 와서 활과 화살로 산적들을 꿰뚫는다.

"페트라 씨는 괜찮아요?"

"뭐가?"

페트라 씨는 태연히 산적을 뚫는다.

거기에 망설임 등은 존재하지 않는다.

흠~. 사람은 살인을 기피한다고 들었는데,

이것은 상대를 비인간화된 패턴일까.

산적이라는 불량배는 인간이 아니라고.

그렇다면 나의 제3종 전투 적합화 조치도 의아하게 느껴지는 구나...

"물론 살인하는것 싫은 일이야. 상대가 산적이라도.

마수를 상대로 하고 있는 쪽이 상당히 좋아.

마수는 산적처럼 목숨을 구걸하거나 울부짖거나 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말하고 페트라 씨는 화살을 쏜다.

"그런 거군요"

"그런 것이다. 슬슬 겔토르트들이 접촉한다. 공격 중단이다"

우리가 그런 대화를 나누던 사이 겔토르트들이 산적을 배후에서 덮쳤다.

A팀의 공격에 주의를 끌렸던 산적들은

협공한 적에 혼란스러워 도망 갈 곳을 찾아 도망 치려고 허둥댄다.

"하앗-!"

"야-!"

겔토르트 씨와 엘네스타 씨도 태연하게 산적을 참살하지만

내심 기피감을 느끼고 있을까?

"남쪽에 몇명이 도망 갔어! 쫓아라!"

"요새 안을 수색하라!"

남쪽으로 몇명 도망 갔는데 괜찮아요.

도망 치려고 허둥대다 산적들이 펜리르에게 물어 죽는 라이브 영상이

내 눈에는 보이고 있으니까요.

"펜리르. 모험자의 사람에게 발견되지 않도록 하세요."

『흥, 지루하구나 』

펜리르는 못마땅하지만 펜리르의 모습이 들키면 귀찮게 되니까.

"집결!"

지휘관의 아저씨가 외치는 것에 우리는 아저씨 밑에 모인다.

"잘했다. 일은 완벽하다.

남쪽으로 달아난 패거리는 짐승에게 당한 거 같아 생존은 하나도 없다.

완벽한 일이다"

"오-!"

지휘관의 아저씨가 칭찬하는데 모험자들이 힘차게 손을 올린다.

나도 만세하고 양손을 올리고 기뻐했다. 만세-!

"보루의 내부의 적들도 끝났다. 나머지는 약탈품을 회수할 뿐이다.

술 이외는 주머니에 넣지 마. 모험자 길드의 자격을 잃게 되니까"

"해냈다!"

지휘관의 아저씨가 그렇게 고하는 것에

모험자들이 보루 속에 힘차게 돌입했다.

고양이 돌진이 아닌, 모험자 돌진이다.

"아스트리드! 정찰할 때, 술은 어디에 있었냐?"

"에에. 1층의 헛간 속에 몇개 보이던데요?"

"잘 했어!"

페트라 씨는 나와 하이 터치하면

다른 모험자와 마찬가지로 보루에 들어갔다.

"에? 혹시 이거 모두 술을 노리나?"

"아아. 그런 곳이다"

내가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는데 겔토르트 씨가 찾아왔다.

"산적 토벌의 특별 보수 같은 것이야.

약탈품의 보물은 빼앗으면 안 되지만

술만큼은 현지에서 소비해도 된다는 암묵의 룰이 있어.

이 현지에서, 라는 게 귀찮은 것이야……"

겔토르트 씨는 난처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현지에서라니. 설마……"

"뭐, 그런 것이다……"

내가 꺼림칙한 예감이 들고 눈썹을 왜곡하는데

겔토르트 씨가 한숨 뱉는다.

"이예-이! 술 겟!"

페트라 씨가 술병을 3개 정도 안고 보루에서 튀어 나왔다.

"자자, 먹자, 마시자. 오늘은 술자리다!"

"언제나 술자리 같은 것이어야 하는데"

페트라 씨의 말에 겔토르트 씨는 또 한숨을 토한다.

"뭐야. 술, 필요 없어?"

"어울리는 정도라면 마시지만, 그것뿐이다.

내가 취하면 귀찮은 것은 너도 알고 있겠지?"

"……아아. 쓸데없이 엮이니깐……"

겔토르트 씨는 술버릇 않좋다고.

"아스트리드, 마실까?"

"아, 아니, 나는 아직 학생의 몸이니"

벌컥벌컥 술 병을 흔들며

내 어깨를 잡는 페트라 씨. 이 사람도 취하면 참으로 귀찮구나...

"그럼 엘네스타. 같이 마시자!"

"좋아-!"

페트라 씨와 엘네스타 씨는 마신 느낌이 넘친다.

"그런이유로 시작했군요, 술잔치"

"시작되고 말았구나, 술잔치"

페트라 씨도 엘네스타 씨도 마신다.

"우헤헤. 산적 퇴치는 이러니깐 그만두지 못한다고"

"최고다~!"

페트라 씨도 엘네스타 씨도 붉은 얼굴로 좋은 기분으로 마시고 계신다.

"모처럼이니까 너도 마셔라, 아스트리드!"

"아, 아니. 그러니깐 나는 학생이기 때문에……"

"그래. 용 살인의 마녀가 술도 못 마시는가"

페트라 씨 많이 취하고 있구나.

"후우~! 마셔라, 마셔라...."

"이제 못 마셔~"

순식간에 페트라 씨들이 안고 온 술병은 텅 비게 되었다.

"자, 돌아가요?"

"도랑그아-"

아 이제 혀까지 돌아갔어.

"엘네스타는 내가 안고 돌아간다.

아스트리드는 페트라를 맡겨도 괜찮을까?"

"네. 괜찮습니다"

나는 발밑의 심드렁한 페트라 씨를 짊으면

겔토르트 씨는 엘네스타 씨를 짊었다.

돌아가는 것은 마차인 것이며, 둘이 술에 취해도 문제는 없다.

이렇게 산적 토벌은 끝났고 우리는 길드에서 보수를 받았다.

역시 난이도로는 무장한 인간 상대라서 뜨겁게,

내 몫은 10만 마르크 정도였다. 해냈다.

거기다 제3종 전투 적합화 조치의 실험도 생기고. 우하우하 입니다?

"그럼, 아스트리드. 안녕"

"네, 겔토르트 씨 또 봐요"

나는 취해서 몰아자고 있는

페트라 씨와 엘네스타 씨를 겔토르트 씨에게 맡기고

모험자 길드를 떠났다.

하지만 페트라 씨 엄청난 술 냄새지만

교복에 냄새 안 배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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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애드포스트로 의욕을 주신 4명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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