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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영애 현대병기-67화 (67/150)

악역영애 + 현대무기 67화 - 악역영애와 사랑하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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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역영애와 사랑하는 소녀

"그래서인데요. 아돌프님이 그때 살짝 어깨를 잡아 주셔서,

괜찮냐며 무뚝뚝하면서 다정하게 무심코 큥~해버린 거지요.

이것이 사랑이라는 거겠죠"

"그 이야기는 이제 5번은 들었어, 미네"

최음제 작전 실행 후부터 미네 군은 보통이 아니게 자랑한다.

아돌프와 매우 깊은 관계가 된 듯

미네 군과 만날 때마다 새로운 일이 벌어지고 있고,

그의 말을 최저 3번은 들었다. 훅-훅- 웃는 얼굴로.

뭐, 지뢰의 하나인 아돌프를 무사히 처리했으니 여기는 기뻐야겠지.

같은 이야기를 듣는 쪽이 가문멸망이 되는것 보다

훨씬 더 나은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브리깃테는 어떤 느낌?"

"네. 아주 좋은 느낌이에요.

그때부터 조르탄님도 나를 의식해 주게 된 것 같아서…….

조르탄님하고 같이 데이트도 갈수있게 되어…….

이번에는 미술관에서……"

오오! 여기도 좋은 느낌? 부럽다~.

"산드라는? 너의 상대는 아직 못 들었지만"

"그게……. 별 효과가 없어서…….

조금 관심을 가졌습니다만 그 뿐입니다……. 유감입니다……"

"흐~음. 꽤 효과가 있을텐데 혹시 상대는 고등부 선배인가?"

고등부 선배 분이라면 블러드 매직에 대한

방벽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효과가 없는지도 모른다.

나의 최음제에는 방벽 깨기가 담겨 있지만,

산드라 군들에게 가르친 것은 그러한 뒤숭숭한 것은 넣지 않았으니깐.

"아니요. 같은 중등부 입니다"

으응? 이상하네…….

중등부는 아직 방벽에 대해서는 배우지 않았지만.

먼저 예습하고 있는 자식인가,

가드가 상당히 딱딱한 아이에게 도전한건가?

"그 쪽은 마술에 뛰어나니?"

"저와 같은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최근 산드라 군들이 목표로 한

마술의 성적 10위 안에 다가오고 있는 나름대로의 마술사다.

하지만 산드라 군들도 아직 방벽에 대해서는 전혀 지식은 없다.

"음~. 후원인으로 생각되는 것은……"

"나에게 매력이 없었다는 건가……"

방벽이 없으면 뭐가 원인으로 산드라 군의 최음제는 작용을 안 한거지.

"혹시 산드라의 상대는 여자아이 라거나?"

뭐, 있을 수 없지만 상대가 여자라

남자용으로 조정한 최음제는 효과가 없었지.

조금 심장이 벌렁벌렁하는 것을 연정이라고 착각에 걸수밖에 없으니까.

"ㄱ, 그……"

"에?"

ㅁ, 뭐냐, 산드라 군. 그 반응은…….

"ㅇ, 아니! 아무 일도 아닙니다!"

"아, 알았어. 그렇다면 묻지 않아"

무엇일까. 이리스의 건도 그렇고 이 학원은 백합 꽃이 잘 피나?

"그래서 롯데는 어땠어?"

"그게……"

내가 물어보는데, 롯데 군은 험한 표정을 지었다.

어이어이. 너는 성공 했었지?

"실비오님과의 거리는 좁혀졌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아직도 벽을 느낍니다.

뭔가 고민되는 것 같지만 나에게는 결코 상담하시지 않고.

어떻게 해야 됩니까, 아스트리드님?"

하아~……. 그 녀석 아직도 쁘띠 반항기냐구.

이런 멋진 애인이 생겼으니 언제나 주눅 들고 말이야?

남자잖아. 정말이지.

"분명히 아버지 일로 고민하는 거야.

스테판 각하는 위대한 재상으로서 칭송받고 있는 인물이니

그 아들로서 생각이 있겠지. 재상 각하의 역할 등에 대해서요.

그런 느낌이야"

한번은 엘자 군으로 실비오를 공략한 나로서는

실비오의 공략 방법은 일단 알고 있는 나다.

뭐, 실비오는 아버지가 황제폐하의 예스 맨이라고 생각하니까,

재상으로서 그것은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겠지.

실제로는 예스 맨이 아니라 좋은 상담역인데 그것을 이해하지 않았다.

그리고 히로인 엘자 군은 프리드리히와 실비오 사이의 우정을 예로 들어,

황제 폐하와 재상 각하의 의견이 일치하고

우정이 싹트기도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실비오는 이상할 정도로 재상에 대해 의식하고 있었다고 반성하고

미래의 황제인 프리드리히를 보필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히로인 엘자 군과 함께,라고.

이 경우는 롯데 군에게 공략받기 때문에

롯데 군은 호감도를 높이고,

실비오가 재상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것까지 가야 하는데…….

"그러네요. 나 잊고 있었습니다.

실비오님도 재상 각하의 아들로서 힘든 중책이 있는 것이라고.

나에게 그런 부담을 함께 짊어질 수 있을까요……"

"롯데라면 괜찮아. 분명히 이대로 가면 저쪽에서 고민을 털어놓겠지요"

적어도 엘자 군일 때는 그랬다.

"그런데, 아스트리드님은 누구에게 전달된 것입니까?"

"이, 이거. 사실은 줄 상대가 보이지 못해서

결국 전하지 못 했어. 아하하"

미네 군, 추궁하지 마라. 베룬하루토 선생님에게 준 것은 비밀이니까.

"역시 프리드리히 전하께?"

"ㅅ, 설마-. 황족에게 블러드 매직으로 흥분시키면 사형이야?"

미네 군! 적당히 하라고!

나랑 그 프리드리히가 연결되는 끔찍한 발상은!

"하지만, 전하는 역시 아스트리드님 같은 분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이 맺어지면 분명히 제국은 더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요. 전하와 아스트리드님이 함께 된다면

이 나라의 마술도 많이 발전하고,

프리드리히 전하의 명성도 높아집니다요.

물론 제국 신민도 아스트리드님을 존경해요!"

우와! 롯데 군까지 난입했다!

나와 프리드리히가 연결되어도 제국은 전혀 일어나지 않아요!

우리 집이 몰락할 뿐이야!

그게 원인이 되어서 내전이 발발할지도 모른다!

"ㄱ, 그건 아닐까나,

프리드리히 전하에게는

서민의 삶을 잘 아는 아이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니깐.

프리드리히 전하께서는 자비로운 분이니까

서민에 대해서 잘 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그러니깐, 서민적인 아이가 좋지요?"

"아스트리드님도 서민의 것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학-! 확실히 나는 원래 서민으로 그것이 무의식으로 나올 수 있지만

이 세계에서는 훌륭한 공작가 따님이야! 전혀 서민이 아니야!

ㅈ, 젠장. 이러면 무사히 엘자 군이 프리드리히를 떠넘기--

애초에 엘자 군과 프리드리히의 사랑을

싹트게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들어요.

"저기. 이것은 그냥 가설로 듣고 싶지만

이 학원 고등부에서 서민의 여자가 들어오면 어떻게 생각하니?"

"그것은, 그……"

"별로 환영은 없어요…….

우리는 그럭저럭 초등부에서의 추억이 있지만

서민들은 그런 것은 없으시겠지요..."

프리드리히는 서민형이라 말한 뒤에 이 반응?

실제로 엘자 군이 입학하면 지옥이라구.

뭐, 지옥이 되는 마지막에 보답받는 엘자 군이 아니라 나 지만!

젠장! 웃을 수 없어요! 전혀 웃을 수 없어요!

어떻게든 엘자 군을 학원에 부드럽게 익숙하지 않으면

미네 군들이 문제를 일으켜 나한테까지 차례가 돌아온다.

그리고 나는 가문멸망 & 제국 내전으로!

이것은 큰 문제입니다, 각하.

정말이지 엘자 군도 심한 여자다.....

지금쯤 기침하고 계시겠지요.

"나는 서민의 아이에게는 상냥하게 보이고 싶을까나?

분명 귀족만으로 위축되는 것이므로.

제 사촌 여동생의 이리스도 학원에 적응한 것에는 고생했고

그런 것을 생각하니까"

여기서 미네 군들을 미리 견제한다.

알았냐. 모두 이상한 심술 부리지 말라고?

"뭐, 아스트리드님은 상냥하신 분이에요.

서민에 대해서 거기까지 생각하고 있다니

역시 자비로운 프리드리히 전하의 상대는 아스트리드님입니다!!"

"그렇네요. 분명히 어울리는 두분이 되어서, 제국도 행복하게 되요"

틀렸다 이거…….

이것은 이제 틀림없이 엘자 군이 입학하고 프리드리히와 접근한다면,

프리드리히는 나의 것도 아닌데 도둑 고양이 취급이에요.

어쩌면 좋아요! 알려줘 개발한 사람!

나는 마음 속으로 그렇게 외쳤지만

여전히 스텝에서 답변은 없습니다.

미네 군들은 사랑에 꽃을 피우고 행복 만점이라는데

나는 지옥의 문턱에 서 있어 번지 점프를 겪고 있어요.

아아. 나는 왜 악역 따님으로 태어난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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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애드포스트로 의욕을 주신 3명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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