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영애 + 현대무기 68화 - 악역영애와 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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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역영애와 왕자님
아무래도 걸리는 것이 있다.
그것은 산드라 군의 상대다.
나는 동성애에 관용의 시대에 태어난 사람인데,
백합이라거나 장미라거나 부정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친구가 동성에게 반하고 있다면 역시 궁금하다.
도대체 누구한테 반했지. 나도 두근하고 온다거나 할려나.
하지만 산드라 군이
그 사람의 속옷을 훔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막을까나…….
그러고 보니 나의 학교내에서 아는 사람이 줄고 있네요.
방과후에 모험자 길드와 동아리 활동으로 바빠서
쉬는 시간은 이리스의 주위의 감시와 수업의 예습 복습하고,
시간 나면 원탁에 얼굴을 내는 느낌이니까.
매일, 거의 같은 사람밖에 말하지 않았다.
이것은 교우의 장을 퍼뜨리기 위해서도 동급생의 학생들을 살펴보자-!
그렇다 하더라도,
브라우들은 이리스와 베라의 감시에 돌리고 있으니
자신의 눈과 귀로 탐색해야 한다.
펜리르? 학원에서 집단 학살 일으키고 싶어?
"그럼 그럼, 어디를 돌아볼까나...."
산드라 군은 같은 학년이라고 했지만 어디의 누구일까.
중등부 3년의 반은 4개 있지만 A반 부터 살펴본다.
그렇다고 해도 A반은 나의 클라스라 뚜렷한 발견은 없을까나?
A반의 모습은 평화 그 자체다.
프리드리히와 아돌프, 실비오는 원탁에 있어서
있는것은 미네 군들이다.
미네 군들은 나의 친구이기도 한 귀족 자녀들과 이야기 하고있다.
평온 그 자체다. 여기는 산드라 군이 반할 만한 여자는 없을까나?
다음은 B반. 여기는 처음가는 장소다.
"어머, 아스트리드님? 왜 그러시나요?"
"조금 특이한 사람이 없나 찾고 있을 뿐이야"
원탁으로 얼굴을 아는 아이가 말을 걸어 오기에,
나는 가볍게 인사한다.
"저기, B반에서 여자에게 인기가 있는 아이 있어?"
그리고 솔직하게 그렇게 묻는다.
"여자한테 인기가 보이는 아이요? 몇명의 남자에는 짐작이 있지만"
"아니. 여자에게 인기가 있는 여자를 찾고 있어"
"에?"
내가 물어보는데, 원탁의 여학생이 좀 놀란 듯한 얼굴을 한다.
"그것은 역시 짚이는 데가 없군요……"
뭐, 여자에게 인기있는 여자 아이는 생각나지 않겠지.
"시간 빼앗아서 미안! 아까의 질문은 못 들은 걸로 해줘!"
"ㅎ, 하아….."
나는 다가온 원탁의 지인을 약간 무리하게 헤어져,
나는 블러드 매직으로 가속하고, 다음은 C반으로 향한다.
C반은 별로 아는 사람은 없네.
원탁의 아이도 혼자이고 그 이외에는 누가 누군지.
그래서 이번에는 안내인이 아니고
자신만의 노력으로 산드라 군이 반했다는 여자를 찾지 않으면.
그래서 나는 조용히 C반을 살핀다.
C반에는 거기까지 여자를 반하게 할것같은 아이는 없네
그래도 산드라 군도 이렇게 여자가 좋아하는 여자보다
평범한 아이 쪽이 좋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것은 아니겠지.
C반은 헛스윙이다. 여기는 산드라 군의 상대는 없을것 같다.
마지막에 D반.
여기에는 원탁의 지인이 있다. 그 아이들로부터 정보를 얻는다.
"저기, 저기, 괜찮아? 궁금한 게 있지만.?"
"아아. 아스트리드님. 무엇을 알고 싶으세요?"
여기에 있는 원탁의 동료인 여학생에게 나는 물어보았다.
"여기에 여자한테 인기가 있는 여자 아이는 있습니까?"
"ㅇ, 여자에게 인기있는 여자입니까?"
역시 이 질문에는 당황하지요.
"아아. 하지만. 한명 짐작이 있습니다"
"어느 아이, 어느 아이? 어디쯤에 있어?"
오오! 이것은 히트했나?
"저 분입니다. 라인히르데·폰·라드린님.
지금까지도 몇명의 여성에게 고백을 받거나
연애 편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오오~……"
동성에게서 고백되거나 연애 편지를 받거나 하는 것은 어떨까?
그러나 라인 히르데 군은 남장 미인이라는 느낌이다.
스커트를 입는 것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중성적이고 매력 있는 표정을 하고 있다.
이것은 산드라 군이 반할만 해요.
뭐, 내가 마음대로 반하고 있다고 말할 뿐입니다만?
나도 좀 큥-하고 왔을지도.
그래도 가까운데에 이런 아이가 있다니..
반 배정이 거의 없는 학교니까
다른 클래스의 정보는 원탁에서 듣게되니깐.
그 원탁으로도 들어오는 정보는 한정적이고,
아직 내가 모르는 학원의 모습이 있을지도 모른다.
"라인 히르데님은 연극반에서
남자 역을 맡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붙은 별명이 왕자님이라거나"
"호헤~"
왕자라. 또 상당한 별명을 받고 있구나.
용살인 마녀보다 낫겠지만.
아니, 중2병적으로는 내가 지지 않는다.
용살인 마녀 아스트리드!가 더 멋있을 것이다. 비밀이지만.
"그런데, 아스트리드님은 왜 라인 히르데님을 찾는지?"
"그게. 여자에게 인기있는 여자가 있다고 듣고 호기심이 나와서!
생각 없이 찾아 버렸어요. 좋은 것 봤으니 만족 만족"
"ㅎ, 하아….."
산드라 군의 연정에 대해서는 비밀이다.
"참고로, 아스트리드님은 자신 쪽에서 연애편지 라거나?
있을 것 같습니다만 "
"ㅇ, 왜 그렇게 될까나.
나는 동성은 커녕 이성에게 조차 한통도 러브레터는 받지 않았어요……"
나는 마치 인기가 없는 여자인 것이다.
선택이 넘치는 라인 히르데 군이 어떤 의미로 부럽다.
아니, 라인 히르데 군도,
여자에게 인기 끌고 싶어서 인기 있는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내심 남자 쪽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거기는 어떨까?
궁금하네...
"참고로 라인 히르데 씨는 그동안 러브레터나 고백을 받은건 있니?
누군가와 사귄다거나?"
"그런 일이 있다면 큰일입니다.
라인 히르데님의 팬들은 초등부 후배들과 고등부 선배를 포함해서
많이 오니까요"
그것은 또. 프리드리히보다 인기 있지 않니?
"흐음. 그러나 산드라도 어려운 상대를 뽑았어....."
나는 여자에게 둘러싸인 채
상냥하게 미소를 띤 라인 히르데 군을 바라보고 그렇게 생각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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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산드라"
"무슨 일인가요, 아스트리드님?"
시간은 흐르고 방과후.
나는 진·마술 연구부의 방에 모습을 들어낸 산드라 군에게 말을 걸었다.
"산드라가 좋아하는 사람이 D반인 라인히르데 씨란 사람?"
"ㅁ, 무, 무슨 말이지요? 모르겠어요?"
이 반응은 대성공이야.
"나 얼마 전, 어~쩌다가 D반을 들여다보면
여자에게 인기많은 여자 찾아 버렸는데, 다른 것일까?"
"으……. 사실 그렇습니다……"
앗. 역시! 나의 육감은 좋은 것이다.
"그럼 여자용의 최음제를 만들까?"
"아니요. 이제 괜찮아요"
어라? 이제 됐다고?
"라인히르데님은 모두에게 호의를 보낼 수 있는 존재.
드높은 장미 같은 분.
나 따위가 교제한다는 것이 모독이었던 것입니다.
앞으로도 라인히르데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사랑받는 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호, 호헤~"
왜, 왠지 병처럼 들리는 것은 나뿐인가?
거기까지 생각한다면 공략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산드라 군의 소녀 마음이 그걸 허락하지 않은 듯하다.
의미를 모르겠어요.
"아스트리드님은 라인 히르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음. 예쁜 아이구나..나도 큥-하고 왔어."
나는 동성애자가 아니지만 라인히르데 군의 아름다움에는 좀 당했어.
"아스트리드님이라면 라인 히르데님과도 잘 어울릴지도 모릅니다.
그러시다면 누구도 불만은 없을 것인갈걸요 "
"이, 아니. 나는 어느 쪽인가 하면 남자가 좋아하니까?"
"라인 히르데님은 남성다움도 있으세요!
저번에 연극반에서 연출된 "수정의 공주님"에서는
잠 자는 공주를 깨우는 왕자 역을 연기했습니다.
그것은 정말 아름답고 늠름해서……"
완전히 듣지 않는구나, 산드라 군.
나는 연상의 남자를 좋아하는 것이다.
"그러나 너는 연극반에도 얼굴을 내는 것이네.
연극반은 재미있니?"
"네, 뭐. 그래도 가장 즐거운 것은 아스트리드님의 진·마술 연구부예요?"
연극반-. 연기가 되지 않는 나에게는 먼 동아리다..
"이번에 나도 둘러보고 올까. 참, 문화제에서는 뭔가 하니?"
"네. 항상 극을 선 보이고 있어요. 아스트리드님은 보셨던 적은?"
"없네"
이미 학교 생활 7년째면서 문화제에 별로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럴 때가 아니었고!
내일은 가문멸망의 위기를 안고
필사적으로 마인 스위퍼, 마차의 말처럼 일하지 않으면 안 되었으니까!
그러나 올해쯤은 천천히 문화제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른다?
"진·마술 연구부로서 뭔가 전시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그러네. 뭔가 생각할까"
나의 신체 능력 부스터와 반하는 약은 기밀 사항이며
뭔가 일반인에게 전시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른다.
아이디어가 전혀 떠오르지 않지만…….
"전시할 수 있는 것, 인가……"
나는 이런저런 일로 빠르게도 5월부터
10월의 문화제를 생각하게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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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애드포스트로 의욕을 주신 7명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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