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영애 + 현대무기 83화 - 악역영애에게 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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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역영애에게 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드디어 고등부에 진급.
그렇다. 마침내 우리는 고등부에 진급하게 되었다.
마침내 엘자 군이 입학해 온다! 파멸의 때가 다가오고 있다!
뭐, 우선은 개학식에서 상황을 보자.
개학식에서는 가문과 성적이 좋은 학생과 학원장이 인사했다.
올해 인사도 프리드리히다.
재앙이 돌아오지 않아서 매우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프리드리히도 가끔은 도움이 된다.
하아, 하지만 엘자 군은 뭐하고 있을까.
그래서 나는 엘자 군을 찾아 두리번 두리번.
아. 있다 있다. 엄청 긴장하는 것이 멋지게 드러난다.
하지만 그 상태로는 위가 아프지 않을까.
자, 드디어 엘자 군이 입학하면 어떻게 하면 되는건가.
그리고, 무사히 입학식이 끝나고 반 배정이 시작됐다.
……고등부에서도 프리드리히, 아돌프, 실비오와 같은 반이었다.
그리고 게임대로라면 여기에 엘자 군도 편입될 것이다.
"ㅇ, 여러분. 엘사 엣카토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엘자 군이 우리 클레스에 편입했다…….
클래스의 자기소개 때 엘자 군이 그렇게 말한다.
"저것은 평민인가……"
"평민이 학원에 들어오라니"
작은 소리로 학원의 학생들이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을 들었다.
"엘자 군이네. 학원에서도 잘 부탁해!"
"ㄴ, 네"
나는 그런 불평을 없애기 위해서
엘자 군 환영 분위기를 형성하려고 한다.
"아스트리드님. 상대는 평민의 편이예요"
"이야~. 저 아이, 꽤 귀엽고, 실력도 진짜라고 생각해요.
마술의 재능도 학원이 학비를 부담할 정도로 뛰어나고,
그 아이는 더 상냥하게 맞이해 주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미네 군들한테는 역시 서민과 가까이 사는것은 저항이 있는 것 같다.
이리스와 같이 서민은 범죄를 저지르는
야만적인 인종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싶지만 당장은 어려울 것 같군...
제발 미네 군들이 엘자 군과 프리드리히의 사랑을 방해하지 않도록...
"엘자 군! 나 기억하니? 빵집에서 만났는데"
"기억하고 있습니다. 넘어진 나를 블러드 매직으로 감싸준 분이시죠?"
그래 그래. 엘자 군의 초기 반응은 좋다.
"확실히, 아스트리드 씨였지요?"
"그래. 아스트리드·조피·폰·올덴부르크. 잘 부탁해요."
이름도 기억받았고 이로써 엘자 군의 호감도도 향상했을 것이다.
"나처럼 평민에……. 저야말로 잘 부탁 드립니다"
엘자 군도 계급 관계로 순진하게 되고 있구나…….
그 순진함이 있으면서,
귀족들을 차례로 떨어뜨려 가는 자네는 굉장해요.
게임의 이야기지만.
"그럼, 뭔가 학교 생활에서 곤란한 일이 있으면
사양하지 말고 나에게 상담하세요. 하지만 몰래야?"
"네. 감사합니다"
엘자 군을 돕고 있는 곳을 보이면 다른 귀족의 반감을 산다.
게임과는 다른 배드 엔딩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이다.
……정말 이걸로 괜찮나?
여차하면 부르센 제국에 내전을 일으킬 각오한 나지만,
되도록이면 전쟁은 피하고 싶다.
내전의 와중에 오스트라이히 제국과 메랴리아 제국이
오지 않는다는 법이 없으니까.
"아스트리드님.소문이 사실이었군요 "
"으, 소문이 뭐야?"
설마 엘자 군을 자연스럽게 도운 것이 들켰나……?
"프리드리히 전하께서 서민향이기 때문에
그 반려자가 된 아스트리드님도 서민을 잘 알려고 한다는 이야기지요.
역시 프리드리히 전하의 상대는 아스트리드님에 밖에 없습니다"
"……그 소문은 헛소리니, 더 이상 홀리지 마……"
나는 프리드리히 라는 지뢰를 밟기 싫으니까
엘자 군에게 친절하게 있는거야! 이상하게 해석하지 말아줘.
"그렇습니까?
그것도 서민형을 어필하기 위해서 평민에게 잘하는 것은
역시나 아스트리드님입니다.
분명히 프리드리히 전하도 아스트리드님을 생각할지도 모르지요?"
없어없어. 없습니다.
"프리드리히 전하는 서민과 만나고 싶다고 해서.
엘자 군을 프리드리히 전하와 만나게 하는것이 좋겠네!"
"그건 안 되요. 전하가 더럽혀져요"
거기까지 말하는거냐 롯데 군.
"ㄱ, 그런건 없어. 나도 서민의 친구랄까,
엘자 군에 대해서는 학원에 입학하기 전부터 알고 있지만,
전혀 더럽지 안잖아요?"
"그건 그렇습니다만. 역시 전하와 서민을 대조하는 것은"
이 반응은 어렵다.
앞으로 입학 7일 후에 엘자 군과 프리드리히의
첫 접촉이 일어나는 것이지만,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
"그럼, 저는 좀 엘자 군에게 학원의 내부를 안내하러 갈게"
"그런 것을, 아스트리드님이 안 하셔도..."
"아니아니. 우리 사촌 동생도 입학했을 때는 당황하고 있었으니까.
가만히 둘 수 없어요 "
이렇게 내가 지켜준다는 어필을 해서 미네 군들을 견제.
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반감을 사니까 적당히 하지 않으면...
"자, 엘자 군! 내가 학원을 안내해 줄게!"
"에, 저, 괜찮으시겠습니까?"
"괜찮아, 괜찮아!"
틈이 있는 동안 엘자의 호감도를 벌어 놓고,
파멸을 저지를 해보자꾸나!
그러나 귀족들의 시선이 박히는구나-……
올덴부르크 공작가가 서민과 어울리냐는 얼굴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엘자 군은 프랑켄공작가의 영애니까!
지금 비정한 뒤 나중에 수습해도 나는 모르니까!
하지만, 깊이 들어가는건 금물이다.
어느 정도 호감도를 벌게되면
접근저지 전략에 의해서 엘자 군과는 거리를 두지 않으면.
그러고 나서는 엘자 군과 프리드리히가
맺어지도록 조작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큰일이야...
"그럼, 처음에는 식당으로 가 볼까? 점심은 도시락?
아니면 식당에서 주문하는 쪽?"
"도시락입니다. 학원 식당은 테이블 매너?가 필요하다고 해서"
"그렇구나"
뭐, 나도 테이블 매너를 익히느라는 고생했지요.
내 경우는 4세부터 시작했으니 기억은 일부 나아졌다 하지만
엘자 군은 13세부터 시작이라고 하니까 어렵네.
"나도 도시락은 좋아해. 다음에 같이 먹을까?"
"ㄱ, 그런. 저의 도시락 따윈 보일 수는 없으니까요."
이것은 립 서비스야, 엘자 군!
역시 도시락을 함께 먹으면 귀족의 사람과
대화가 불가능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여기에서 엘자 군을 버리는 것도…….
내가 붙어 있으면, 엘자 군의 괴롭힘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항시 내가 엘자 군에 붙어 있을수도 없고.
아아 계급 제도라는건 똥이구나.
"도시락도 좋지만 간식 정도면 식당을 써도 괜찮겠네.
이 학교의 식당은 케이크도 있다구.
가게의 진열할만한 것 없지만,
단것이 먹고 싶어지면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지!"
라고 말하는 나도 원탁의 아이들과 과자의 부족함을 느낄 때는,
미네 군들과 함께 이곳에서 케익을 먹은 것이다.
"그러나 귀족님의 것으로 되면 비싼 것은?"
"어라? 거기 근처는 장학금으로 커버하지 않니?"
"아니. 장학금은 생활비와 학비만이라...."
그랬었구나! 뭐든지 학원이라고 들었었기 때문에,
틀림없이 과자비도 학원비로 지급되는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어.
음, 거기까지 화끈한 장학금은 상식적으로 고려하지 않았을려나?
"그러면, 좀 맛 보러갈까? 사줄께?"
"그런! 죄송합니다!"
"괜찮아, 괜찮아"
미네 군들의 눈이 없는 사이에 호감도를 벌만큼 벌어 놓는 것이다.
호감도여. 올라가라~. 올라가라~.
"그럼, 저는 치즈 케익!"
"ㄴ, 나도 같은 것으로"
식당 치즈 케이크 맛있거든. 농후하고, 쿠키 반죽이 바삭바삭하고.
"맛있네, 엘자 군!"
"맛있어요. 그러나……"
"그러나?"
뭔가 난처한 일을 했나, 나?
"왜 아스트리드님은 나에게 이렇게도 다정하신 건가요?"
아아. 그런건가.
"우리 사촌 여동생이? 상당히 낯가림인 아이였고,
학원에 들어갔을 때 엘자 군과 똑같이 긴장하고 있어서.
엘자 군이 떨고 있는것을 보면 사촌 여동생을 생각해 버리거든.
그래서야"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엘자 군은 입학한 이리스를 닮은 것이다.
물론 나의 파멸을 피하려고 아첨을 하고 있다는 것도 있지만요.
헤헤헤.아가씨, 뭐 먹고 싶은 거 없나요?
"그럼, 다음은 방 동을 견학할까.
엘자 군은 뭔가 동아리 활동에 들어갈 예정 있어?"
"아니요. 면학만이 고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그러면, 방 동은 가볍~게 둘러볼까"
역시 엘자 군을 진·마술 연구부에는 권유할수 없구나.
그것은 지나치게 파고들었다.
"그리고 말이야. 체육관은 3개 있으니까요.
고등부가 사용하는 체육관은 제3체육관.
제1체육관은 초등부, 제2체육관은 중등부, 제3체육관은 고등부.
그리고 제1체육관 에서는 연극반이 연습을 하고 있어"
"넓네요……"
나의 고향인 일본에서도 3개나 체육관이 있는 학교가 없다고 생각한다.
"음, 금방 익숙해져. 넓기만 하니까"
"그렇습니까……"
나도 처음에는 너무 넓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보통이니까요.
"그리고 그리고 -"
이래저래 우리는 교사를 둘러봤다.
언제라면 이쯤에서 골칫거리인 프리드리히가 얼굴을 낼 것인데
오늘이라는 날에, 그녀석이 나오지 않았다.
아니, 이상하네. 혹시 원탁인가?
원탁에 엘자 군을 안내할 수 없고? 오늘이라는 날에 없다니, 정말이지!
"어라. 아스트리트 양? 여기에서 뭐 하니?"
"베룬하루토 선생님!"
나와 엘자 군이 교사에서 프리드리히를 찾아 헤메다가
베룬하루토 선생님을 엔카운트 했다.
그랬다.
올해부터 담임 선생님이 게임대로 베룬하루토 선생님이 된 것이다!
이것만은 고등부에 통하는 몇 안 되는 기쁜 일이다.
부실 동에서는 고문 선생님이라는 것으로 자주 만났다면
이젠 맨날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쁘네!
"아. 거기는 전입생인 엘자양 이었구나.
이런 자리에서 전입생을 데리고 다녀서 뭐 하는 거야? 괴롭힘인가?"
"달라요! 교내를 안내하고 있어요!"
이상한 짓을 하지 않아요. 친절하게 행동하고 있다구!
"아... 그렇다면 좋지만. 엘자 양은 아마도 그렇겠지.
이 학원은 자존심만은 어른인 귀족 녀석들이 눈여겨볼 만한 타입이다.
다른가?"
"뭐, 그렇군요. 좀 위험하네요 "
베룬하루토 선생님이 목소리를 낮추고 나에게 말하는 것에
내가 끄덕끄덕 고개를 끄덕인다.
엘자 군에게는 이 대화는 들리지 않고 있다.
"저기, 아스트리드 양. 괜찮다면 엘자 양을 봐줄 수 없을까?
나도 교사로 지켜보고는 있지만
고등부가 되면 방법이 은밀하게 되니까. 녀석들,
제대로 교사가 보이지 않은 곳에서 하니깐"
"에 에에……"
베룬하루토 선생님의 부탁이지만,
이 지뢰 예비군 엘자 군을 내가 돌보라고?
곤란하다. 참으로 곤란하다.
나의 전략 방침은 접근 저지 전략으로 결정되었어요.
엘자 군과의 거리는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프리드리히와 연계해서 골인하라니.
그런데, 제가 돌보게 된다면 그 전략이…….
"저기, 부탁할 수 없나? 대귀족인 네가 붙어있다면,
그 녀석들은 참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야…….그, 그것이라면 저도 말려들지 않을까.하고……"
"너는 그런 것은 나오는 타입이잖아? 주먹이라거나"
"저는 선생님이 어떻게 생각되고 있나요?"
베룬하루토 선생님에게 저의 이미지는 어떤 상태인가요?
"뭐, 강요하지는 않지만, 가능하다면 부탁한다"
"네, 네. 최대한의 일은 합니다"
하기 싫어-! 귀족의 사람들의 눈엣가시로 여겨질 것 같고 무서워-!
"그럼, 다음 수업 늦지 마"
베룬하루토 선생님은 내 어깨를 펑펑 때리고 씩씩하게 떠났다.
곤란하군…….
"저, 아스트리드님?"
"엘자 군! 자신은 스스로 지킬수 있도록 하자!"
나는 엘자 군의 어깨를 잡고 그렇게 말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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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애드포스트가 저에게 의욕을 주고 있습니다.
두번째 조카가 나오게 되는 좋은 소식과
이번주에 하는 3번째의 임플란트 수술로 인한 시간부족으로
업로드가 원할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에게 원기를 보내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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