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악역영애 현대병기-87화 (87/150)

악역영애 + 현대무기 87화 - 악역영애와 도서관의 아수라장

...........

─ ─ 악역영애와 도서관의 아수라장

방과 후가 와버렸다...

방과후는 엘자 군과 미네 군과 함께 도서관에서 공부하게 되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안좋은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하아….."

"왜그래, 아스트리드 양. 한숨을 쉬면 행복이 달아난다고"

내가 한숨을 쉬고 있자 등 뒤에서 다른 목소리가.

"아아. 베룬하루토 선생님. 사촌 누이 동생과 같은 말씀입니다"

"오래 전부터 잘 하는 말이니까..."

배후에서 모습을 보인 것은 베룬하루토 선생이었다.

"그런데, 왜 이런 곳에서 한숨쉬는 거야?

기분 나쁜듯한 얼굴을 하고"

"들어주세요. 무슨 흐름으로 엘자군과 함께

방과후에 도서관에서 공부하게 되버렸거든요.

어째서 이렇게 된걸까요!"

진짜! 무슨 이유냐!

"좋은 거잖아. 당장 엘자의 아가씨를 돌봐주는구나. 살았다"

"ㅅ,살았다니... 나는 귀족의 미움을 살것같아 무서운데!

라고 할까, 급우인 미네가 이미 그녀에게 눈을 찍혀서,

굉장히 싫어한다구요!

오늘은 프리드리히 전하와 함께 등교해서

주위에선 질투의 오라가 나왔다고요!"

그래요! 제대로 된 일이 없어! 나는 지뢰밭 한가운데야!

"아-…….너의 정신이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무리 같은가?"

"배가 아픕니다……"

오늘 수업은 계속 방과후의 일을 생각해서 배가 아파요.

"그건 미안했다. 너라면 맡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뒤처는 되도록 할테니,

귀찮은 것들에게 찍혀있지 않는 사이에 도망가둬"

"아니, 그럴수도 없습니다.....

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엘자 군을 돕지 않으면 안 되고...

으으, 이건 괴롭다……"

그렇다. 특히 이번 건은 베룬하루토 선생님이 부탁했기 때문이 아니다.

내가 자발적으로......랄까, 흐름에서 그렇게 된 것이다.

그래, 엘자 군의 학문의 불안을 해소하고,

연애에 집중시키기 위해서!

그런데, 무덤을 판 느낌이 있다…….

"하아……. 엘자 군도 저에게 따르고,

이제 와서 떨어뜨리는 것도 무리지요"

"책임감이 많구나. 그 나이에 좋은 것이다.

뭐, 이쪽에서도 지원할테니 열심히 해줘.

다른 사람으로 부터 뭔가 하면 말하라도.

상대는 귀족이지만 아직 애송이다. 교사 쪽이 입장은 위니까"

"감사합니다, 베룬하루토 선생님!"

그래그래 이렇게 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싶었어.

내 취향이고, 엉뚱한 척 하면서도 서포트는 해주고.

아니, 엉뚱한 모습은 필요 없지.

"그럼, 좋은 방향으로 해줘.

하지만 폭음은 하지 마.

스트레스가 쌓이면 위에 구멍이 날 것 같다"

"네.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 궤양은 블러드 매직으로 고칠 수 있다고 해도

미네 군이 엘자 군에 대한 불신은 쉽게 치료할 수 없겠구나....

아아, 배가 아프다…….

...........

그런 이유로 찾아 왔습니다. 도서관

"아아. 아스트리트님! 기다렸어요!"

"야호, 엘자 군"

도서관에서는 먼저 엘자 군이 기다리고 있었다. 미네 군은 아직이다.

"자, 미네가 오기전에 어디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지 물어둘까?"

"그렇군요.

엘레멘탈 마술의 기초적 지식이 부족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선생님은 블러드 매직은 잘했는데

엘레멘탈 매직은 그다지 잘하지 않은 것으로……"

"그렇군. 그럼 대충 초등부의 과정으로 복습해 볼까"

나는 초등부 학생용 엘레멘탈 매직의 책과

중등부 학생들의 엘레멘탈 매직의 책을 가지고 온다.

"그것도 대단한 책의 수네요...

이렇게 책이 줄지어 있는 것 처음 봤어요 "

"이 도서관은 초등부에서 고등부까지 공유니까.

장서는 대충 파악하고 있으니까,

잘 모르는 게 있으면 염려 말고 물어봐!"

잠깐 기다려! 너무 깊이 들어가면 위험하다니깐!

"감사합니다, 아스트리드님. 어떻게 답례를 하면 좋을지"

"뭐, 이번에 자네의 가게의 빵이라도 사줘. 그걸로 좋으니까"

그 때의 과자 빵 맛있었지..

"아스트리드님!"

"미네. 이쪽"

늦어서 미네 군이 등장.

"죄송합니다, 늦어서. 좀 문제가 있어서……"

"트러블?"

뭐지. 원숭이의 핑크 군이 탈주했나.

"그것이 그…….그 분이……"

"여, 아스트리드. 거기다 분명 엘자 양이었지요 "

겍-! 왜 프리드리히가 여기에 있어!?

"미, 미네. 왜 이렇게 되었는지 3줄로!"

"3,3줄이요? 그것이

아까 제가 복도에서 서두르다가

원탁에서 나온 프리드리히님과 만나서

아스트리드님이 어디 있는지 묻는 바람에

그래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프리트리히! 너는 나의 스토커냐?!

"아스트리드는 엘자 양과 함께 공부를?"

"네, 에에. 전입생이라서

학원 초등부, 중등부에서 배우는 것에 불안이 있는 것 같아서"

헉! 여기는 프리드리히가 엘자 군의 공부를 도우면 좋지않나?

"ㅍ, 프리드리히 전하? 괜찮다면 같이 공부하지 않겠습니까?"

"네.좋아요 "

좋아 좋아. 미끼를 물었다. 나머지는 유도할 뿐이다.

"엘자 군은 엘레멘탈 매직에 불안이 있다던데요,

전하.내가 일단 책을 가져왔으니

그것으로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음. 확실히 전입생이 여러가지 학원식의 마술에 익숙지 않을 테니,

이 기초적인 책은 좋네요 "

뭐, 칭찬하거라.

"그러면, 엘자 양.우선은 물의 엘레멘탈 부터"

"네!"

좋다! 프리드리히! 남자를 보여라!

"아스트리드님. 프리드리히 전하의 시간을

초등부 학생마저 간단히 알수있는 공부에 소비하는 것은 시간 낭비예요"

"아니아니. 미네, 둘 다 진지하게 하고 있어 그런 건 없다고?"

미네 군! 저 핵지뢰를 결사적으로 해체하는 엘자 군의 처지가 되보라고.

"아스트리드. 불 엘레멘탈에 대해서는 당신이 능통하네요"

"에? ㄱ, 그렇지만……"

"내가 좀 설명이 어려워서 부탁할 수 있나요?"

남자를 보인다고 말했지, 프리드리히! 나에게 던지지 마라!

"에에 이거네. 불 엘레멘탈의 무엇이 모를까나?"

"마술권에 불이 엘레멘탈 매직을 부여할 때 입니다만 -"

엘자 군의 질문의 핵심은 마술권 관련이었다.

뭐, 마술권도 공짜가 아니고

수입이 한정된 평민에게 실천하기 어려울까?

나는 전투 때문에 1만장 단위로 많이 사지만요.

그런 이유로, 엘자 군의 고민의 대부분은 나의 지식으로 해결이다.

근데, 어이! 내가 해결해 버리면 아무 의미도 없잖아!

프리드리히가 하지 않으면 안되잖아! 의미 없잖아!

"프리드리히 전하. 나는 좀

바람의 엘레멘탈는 어려워서 전하께 부탁 드릴 수 있을까요?"

"바람의 엘레멘탈 인가요? 알았습니다"

그래! 그렇게 엘자 군과 좋은 사이가 되라고!

"아스트리드님. 이것은 안 됩니다....."

"에? 뭐가?"

미네 군이 목소리를 죽여서 말하는 것에 내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냥 평민의 딸에게

황족과 공작가의 따님이 둘이서 공부를 가르치는 것은……"

"ㅈ, 좋지 않을까? 나는 괜찮지만"

"주위 분들이 괜찮지 않아요. 저도 괜찮지 않아요"

ㅎ, 확실히, 좀 난처한 느낌이다.

절대 권력자의 황족은 어쨌든

내가 있는것은 그렇게 않좋은 생각이 들지 않지도 않다.

귀찮은 일에 휘말릴 태세다.

하지만, 내가 공부를 권유한 것이고

이곳에서 후딱 도망가는 것은.....

"미네-! 우리도 공부하자! 4명으로 하면 무섭지 않아!"

"뭐가요?"

이렇게 되면 미네 군도 말려들어

그럿듯한 좋은 그룹입니다 라고 어필밖에 없다?

황족과 공작가 자녀에게 금이야 욕이야 받는 엘자 군은

엄청난 위험물이지만 미네 군을 섞음으로써 중화하는 것이다.

....중화할 수 있을까, 거기는 의문이다.

"미네는 요즘 약한 분야 있어?"

"마술 공학이 좀 서투릅니다. 숫자를 다루는 것이...."

"……아하하...나와 같다...."

마술 공학은 로라 선배 왈 공식을 명심하면 낙승이라는데

그 공식을 응용하고 계산하는 게 몹시 힘들다.....

마술권에 봉쇄될 마력의 용량 계산을 혈안이 되어 공부했어.

"그럼 열심히 공식 외우자"

"그렇게 합시다"

엘자 군에게 엘레멘탈 매직을 가르치는 프리드리히를 앞에서

우리는 오로지 빡빡한 공식을 노트에 적어 갔다.

아니, 이건 정말 좋은 그룹으로 보이고 있는건가?

왠지 묘한 거리감만 발생해 버렸다고.

"아아. 아스트리드들은 마술공학 공부입니까. 거기의 공식이 틀립니다."

"네? 아, 죄송합니다……"

젠장. 이녀석 이과과목도 가능하구나. 분하다!

"미네. 그 문제는 이 공식이야!"

"ㄴ, 네, 아스트리드님!"

나도 지고 있을수는 없다고! 프리드리히 따위에게 질것같냐?

"여러분과 공부하면 공부에 의욕이 나오네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스터디 모임을 열지 않겠습니까?"

"ㄱ, 그것은 사양하겠습니다만……"

지뢰원을 늘리지 않는다.

"하지만, 엘자 군에게 전하가 마술을 배우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계속해야 해야 할것입니다!"

"아, 아스트리드님!?"

미안하구나, 미네 군. 여기에는 우리 집의 미래가 걸렸기 때문이다.

"그렇군요. 엘자 양에게는 좀 귀찮게 해버렸고,

그 보답도 겸해서. 어떻습니까?"

"감사합니다, 전하!"

좋아! 좋다고! 그 상태에서 붙어라!

"아스트리드도 있어 주면 든든한 것이지만"

"ㄴ, 네. 알았습니다……"

ㅇ, 이녀석, 프리드리히……. 자연스럽게 나를 끌어들이다니…….

이 원한은 언젠가 풀……!

"일단 오늘은 이쯤에서. 그러면, 또 봐요 엘자 양"

"네"

응. 하지만, 엘자 군이 프리드리히에게 호감을 가진 같으니까 좋을까나.

"아스트리드에게도 신세를 졌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어 잘부탁해, 엘자 군"

하~. 하지만, 나의 접근저지 전략이

설마 7일에서 파산할 것이라고는 예상 밖이었어...

"아스트리드님. 그런 것이군요"

"뭐? 뭐가?"

미네 군이 뭔가 생각 났다는 얼굴을 하고 있다.

아마 제대로 된 것은 아니겠지.

"전하를 직접 만나는 게 쑥스러워서

그 평민 여자를 이용해 도서관에서 이렇게 만날 생각이었던 거죠?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어요.

이제 나는 실례가 되니 사양하겠습니다."

"어~째서 그렇게 되는걸까..."

미네 군이 여전히 틈이 있으면 나의 발밑에 지뢰를 설치하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프리드리히에 대한 호의를 부인하면

그럼 어떻게 엘자 군의 공부 보냐? 라는 말이 되고,

프리드리히가 싫다고 말하면 그것은 문제가 될 것 같고...

사면 초가다. 흑흑.

좀 더 엘자 군에게는 차갑게 하는 게 좋겠다.

따돌리지는 못하더라도, 모르는척 하자. 마음을 독하게 먹어서.

"아! 아스트리드님! 예습하고자 하는데, 좋은 책은 없나요?"

"그것인가요. 이 책이 추천이려나"

……마음을 독하게 먹고...

...........

p.s 애드포스트로 의욕을 주신 2명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내일은 업로드할 시간이 없어졌습니다.

여유가 생기면 올리겠습니다.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