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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영애 현대병기-90화 (90/150)

악역영애 + 현대무기 90화 - 악역영애와 국제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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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역영애와 국제정세

철과 불의 시대는 가깝다.

전부터 듣고있는 것이지만, 드디어 현실성을 느끼고 있다.

오스토라이히 제국이 메랴리아 제국에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자,

부르센 제국은 실레지아 문제를 자주

조국의 역사적 영토라고 주장하게 되기 시작했다.

대놓고 전쟁의 움직임이다.

이대로 가면 부르센 제국은 이정면작전을 사용하게 되는데

게임에서는 여기에 황제의 아들인 프리드리히가

민중의 지지를 얻어 용병단과 민병대를 이끌고 역전하는 것 같다.

아돌프는 이에 동참하고 엘자 군도 우호도에 따라서 어딘가에 참가한다.

뭐, 엘자 군이 하는것은 병자의 손수발이지만.

그러나, 그 프리드리히에게 용병단과 민병대를 지휘하는 능력이 있는가?

군사는 나름대로 학문한 모양이지만

그렇다고 이런 연약한 녀석이 군대를 지휘할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거기다 학생 따위에게 인솔되는 군대가

정규교육을 받은 군인을 쓰러뜨릴 수 있다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음~. 역시, 여기는 내가 나와야 하나-"

나의 화력이 있으면 오스트라이히 제국이라도 메랴리아라는 나라도

일격에 정리할수 있지만. 아니, 일격은 무리일까.

일격은 무리라도 나의 공격인 속사성은 오르고 있고,

그 나름대로 이상으로 화력을 증강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취득했다.

문제는 나를 전장에 보내주는 것이냐다.

아버님과 어머님은 틀림없이 반대할 것이다. 미네 군들도 반대다.

나는 전장에 가고싶다!

제국 내전에 대비해 실탄사격 훈련을 하러가고 싶어!

그럼, 이제는 어찌할까.

"아스트리드님. 물어보고 싶은게 있으신가요?"

"응? 뭘?"

내가 멍한 표정으로 멍하니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롯데 군이 당황한 모습으로 말을 걸어왔다.

"철과 불의 시대예요.

황제 폐하는 국민개병을 모토로 학원의 학생도

전장에 동원할지도 모른대요"

"오 오! 정말로!?"

"왜 기뻐하는 건가요, 아스트리드님……"

아니, 기쁘잖아. 합법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환경이야.

나의 제3종 전투 적합화 조치가 싸움에 견딜 것인가.

시험해 보고 싶다.

……아니, 완전히 사이코패스로 물들어져 있구나.

"아니 아니. 나한테도 애국심이 있으니까요.

조국의 도움이 되고 싶었다~랄까"

"그렇습니까! 역시나 아스트리드님입니다!

역시 프리드리히 전하에 대한 사랑이군요!"

"어째서 그렇게 되는걸까나……"

이제 부정하는 것이 피곤했다.

"뭐, 전쟁은 아직 나중이니까 안심해, 롯데"

"그런가요?"

전쟁 이벤트가 일어나는 것은 고등부 2년의 여름 방학이다.

"자, 우리는 면학에 힘쓸까?! 롯데, 같이 공부하지 않을래?"

"에? 괜찮습니까?"

괜찮아, 괜찮아.

이것은 길잡이를 늘리기 위한 거니까…….

...........

그리고 방과 후.

우리는 롯데와 함께 도서관에 왔다.

……엘자 군과 프리드리히와 함께.

"아, 아스트리드님.이것은 도대체 무슨……?"

"본 그대로야……. 프리드리히 전하와 함께 스터디 그룹을 하게 된거야"

처음에는 미네 군을 권유한 것이지만,

그녀는 위험 예지에 의해서, 빨리 달아났다.

그래서 롯데 군을 유혹한 것이었다.

자, 어서 오세요, 지옥에.

"그래서 엘자 양 모른다는 부분은 따로 있나요?"

"블러드 매직을 학원식에 기억하고 싶습니다.

일단, 브래드 매직은 잘하지만

제가 받은 교육은 원래 궁중 마술사 장인

할아버지로부터 받은 것 뿐입니다"

프리드리히가 물어보고, 엘자 군이 대답한다.

좋다 좋다. 이대로 호감도를 계속 올라가는구나, 프리드리히.

"아스트리드님. 이건 아무리 그래도 불경입니다.

평민 따위에게 프리드리히 전하의 귀중한 시간을 소비시키는 등!"

"정말 정말.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

그 엘자 군은 프리드리히 전하와

예절을 가지고 접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그래 엘자 군의 몸짓은 흠잡을 데가 없다.

"프리드리히 전하. 이 술법을 시험해 봐도 될까요?"

"네. 하세요. 지금 방벽을 풀게요."

"그러면"

엘자 군이 천천히 프리드리히의 손을 잡으면, 브래드 매직을 사용했다.

"에취-!"

다음 순간, 프리드리히가 재채기를....

"와아! 정말로 재채기를 하는 블러드 매직이 있군요.

무엇에 사용하나요?"

"그렇군요. 상대의 방벽의 유무를 확인할 때 등에 사용할 겁니다"

감탄한 엘자 군과 설명하는 프리드리히.

"아스트리드님. 이것은 불경인것이……"

"ㅇ, 아니, 전하도 사용해도 된다고 말했으니까 괜찮아!"

엘자 군! 그런 블러드 매직을 시험하면 나한테 해줘!

"엘자 양은 어떤 블러드 매직을 잘하는 겁니까?"

"치유의 블러드 매직은 특기입니다.

오히려 그 정도밖에 능력이 없다고 할까……"

엘자 군의 치유 블러드 매직은 게임 중 최강이었지.

저 프리드리히 심장에 화살을 받았을 때 치유했으니깐.

프리드리히는 좀비인가 뭔가가 태어난 게 아닌가 생각했어.

"아니 아니.엘자 군은 여러가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그게 아니면 학원이 장학금까지 내고

엘자 군을 입학시킨 의미를 모르니깐!"

"그렇습니까?"

그렇다고!

"마력 측정 결과는 꽤 높았지요?"

"네. 일단은.확실히 450MP입니다"

"450MP!"

엘자 군의 말에 롯데 군이 놀란다.

그야 그렇겠지.

마력이 있는 사람의 평균적인 마력량은 100MP 정도다.

200MP가 있으면 꽤 높은 마력을 가지고 있다는 정도다.

참고로 프리드리히가 300MP에서 내가 500MP이다. 흐 흠~, 이겼군.

"평소부터 마술로 사용하면 마력량은 올라가니깐,

엘자 군도 힘냈다고 생각해요, 나는"

"그, 치유의 마술은 잘 쓰지만

그 이외의 마술은 선생님에게 마술을 배울 때밖에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이야. 엘자 군은 노력가구나!"

롯데 군에게 좋은 인상을 갖게하고 싶어! 노력가라는 설정에 어울리자!

"그러나, 이런 초보적인 책을 사용해 공부라니

역시 평민의 전입생이라는 것은……"

"엘자 군은 학습 속도가 빨라서 순식간에 따라붙을거야!"

정말로 엘자 군은 학습도 빠르다.

기초적인 엘레멘탈 매직은 순식간에 기억해 버렸고,

블러드 매직은 기본적인 것은 마스터하고 있다

다음은 응용을 배우면 완벽하다.

"그러나, 엘자 군도 큰일이네. 학원의 지금 공부를 뒤쫓고,

거기다 우리가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배운 것을 기억하지 않으면 안 된다니.

역시 엘자 군은 열심히 하는구나!"

"그렇군요. 큰일입니다. 정말 따라갈수 있는지……"

괜찮아, 엘자 군. 이것을 위한 프리드리히니까.

이걸로써 프리드리히에게 밀어붙이고 있지만

일단 아돌프와 실비오의 만남 이벤트도 일어날 것이다.

거기서 아돌프들이 바람 피우지 않으면 좋을텐데..

저놈들 신용이 안 되니까..

"그런데, 아스트리드. 전쟁이 가까운 건 아십니까?

철과 불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

"뭐, 소문 정도는"

프리드리히가 그렇게 말하는 것에 나는 그렇게 돌려둔다.

"학생이 동원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알고 있습니까?"

"네.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황제 폐하도 역시 학생에 의존할수록

전쟁에 불안을 가지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지 않지만"

뭐..학생 동원, 상당히 말기에 오는 상태에서 하는 것이다.

혹은 전의 일으키기를 위한 것일까

전의 일으키기는 의외로 있는 거 같네요.

하지만 귀족들의 군대를 동원하는 데

귀족의 아들 자녀를 동원하는 것은 어떤 걸까?

"그것이 의외로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제국은 마술사 부족으로

조금이라도 전력을 얻는다면 상관 없다고.

고등부 학생을 중심으로 동원해서

전장에 투입한다는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또"

고등부를 중심으로? 나는 전장에 갈 수 있을까?

아니 전장에서 실탄 사격 훈련 - 쪽으로

실전을 즐기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죽을지도 모르는 것이야?

싸움에서 전사해 배드 엔드라니 너무 웃지 못하는 결말이니까.

"이런 일이 옳은 건가요?

학생을 전장에 보낸다니.

아무리 마술사가 안 된다고

학원의 학생을 동원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을까요?

마술사가 부족하다고 말한다면 전쟁을 피해야 하잖아요"

하~..이러니 꽃밭은.

전쟁은 자신들이 피해도 뒤통수를 당할 것이다.

만약 전쟁을 일으키고 싶지 않으면

군사력을 강화해 위협하거나 동맹국을 만들어 포위할 수밖에 없다.

오스토라이히 제국이 실레지아 문제로 전쟁을 노리고 있다면

메랴리아 제국의 동맹을 무너뜨리거나

서쪽의 이웃인 프랑크 왕국을 동맹국에 끌어들일수 밖에 없지.

나는 불안정한 동맹국보다

군비 증강이 좋은데. 프랑크 왕국과도 영토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고,

메랴리아 제국 사이에는 여제 에카체리나 1세를

제국의 후계자로 인정하지 못한 과거가 있고.

세금을 쥐어짜서 군비 증강하고, 오스토라이히 제국에 대항하라!

뭐, 어차피 전쟁이 될 것은 게임의 줄거리 대로겠지요.

"전쟁은 피하려고 생각하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전하.

저 쪽이 전쟁을 하려고 하면 전쟁은 일어납니다.

그래요, 불이 난 가옥 옆의 가옥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타듯이"

"그렇지만……"

그렇지만이 아니야. 조금은 아버지의 근성을 나눠 받으라고.

"전쟁이 일어납니까, 아스트리드님?"

"저 쪽이 한다면요. 제국은 물러서지 않을 거야.

실레지아를 주게되면

다음은 어디를 주겠냐고 요구될지 모르니까요"

뭐, 전쟁은 각국의 체면이 걸린 싸움이니까요.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면 주변에서 잡아먹으려고 하는 것이야.

"저, 그 동원이라니 나도 대상이 될까요?"

"고등부가 중심이 될지도"

엘자 군은 전쟁에 갔었나? 아아. 갔었지.

전쟁터에서도 로맨스가 되는 것이니까 너는 대단한 여자야, 엘자 군!

"그럼 치유의 블러드 매직을 더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면 다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으니까"

응응. 엘자 군은 긍정적이다. 어딘가의 위축되는 왕자와 달리.

"나는 누구에게도 싸우기를 원치 않네요. 황족이 싸우면 어쨌든……"

이 꽃밭은 바뀌지 않네. 농약을 뿌릴까?

"나는 소집이 있으면 응할거예요. 귀족의 의무니까"

그리고 압도적 화력으로 적지를 초토하자!

"그렇습니까…….아스트리트, 당신은 강하군요"

너가 약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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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애드포스트로 의욕을 주신 5명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2월 말까지는 비정기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분간은 유머글 공유밖에 못하는 점을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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