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영애 + 현대무기 92화 - 악역영애는 도서관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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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역영애는 도서관을 지킨다
아돌프와 조우 이벤트가 끝났다고 생각하면
다음은 실비오와 조우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무대는 도서관. 실비오가 정치에 관한 서적을 보는 장소에
엘자 군이 마술 관계 서적을 터벅터벅 옮기고 있다.
보다 못한 실우이오가 도움을 주고,
엘자 군이 답례로 후일 빵집의 빵을 대접하고
그 빵이 매우 맛있다고 실비오가 감탄하고 교제가 스타트하는 것이다.
이 이벤트는
어느 정도의 지력의 스테이더스가 높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는 이벤트인 것이라,
지금의 엘자 군에게는 그 이벤트를 일으킬 정도의 지력은 있을 것이다.
참고로 스테이더스에서 올라가는 것은
지력, 체력, 미모, 마술의 4개다
자, 오늘은 어떻게 될 것인가.
"겔프. 보고!"
『대상 E는 도서관에 들어갔습니다!』
실내가 되면 요정이 숨는 장소는 적겠지만 그곳은 힘내줘.
"흠흠. 마침 실비오도 도서관에 있구나.."
실비오는 도서관의 한가운데 부근에서 뭔지 잘 모르는 책을 읽고 있었다.
아마 별로 어렵지는 않는 책일까.
거기에 엘자 군이 알지 못하고 타다닷 중등부용 역사책 - 이 아니라
그 근처에 있는 소녀문학 코너에 향했다.
엘자 군은 그대로 소녀 문학 코너에서 몇권의 책을 빼고,
방긋방긋 미소로 있다……. 아아. 이것은 이벤트,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
응? 잘 보면 엘자가 빌린 책 속에 샤르롯테 언어가 있다.
분명히 왕족과 평민의 로맨스를 그린 비극 것이었을 것이다.
그것을 빌린다는 것은 엘자 군 혹시 프리드리히에개 꽤 흥미 있나?
그래도 그 이야기는 괴로운 배드엔딩이라,
그것에 끌려서 사랑을 그만두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어라? 여기에서 엘자 군이 소녀 문학을 책상 위에서
고등부용 블러드 매직 책을 가지러 책장에 맞은 편으로 --.
라고 생각했더니, 그곳을 지나가 초등부용 그림책 코너에…….
그림책을 읽고 싱글벙글인 엘자 군…….
아무래도 지력의 스테이더스가 부족한것 같은 느낌이 들고있다…….
이 상태라면 실비오와의 이벤트는 없는 것은 아닐까.
그런 것을 생각하면 겨우 그런 식으로
엘자 군이 초등부용 엘레멘탈 매직 책을 가지러 갔다.
이번에는 지나가지 않고 제대로 책을 잡기 시작했다.
꽤 높은 곳에 있어서,
사다리를 타고 엘자 군이 책을 가지러 간다.
"실비오. 도와주라고"
나는 겔프의 시야를 들여다보며 궁시렁 궁시렁 불평한다.
엘자 군은 그대로 어떻게든 책을 꺼내자,
무거운 책도 안고 영차하고 사다리를 내려간다.
지금도 사다리에서 떨어질 것 같아서 서늘하다.
그리고 엘자 군이 사다리를 내려가고 있는곳에 --.
"실비오님!"
롯데 군이 왔다-!
뭐야!
너희들은 엘자 군의 이벤트를 방해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니?
"아아. 롯데 양. 무슨일 있나요?"
"나도 내일 쪽지 시험에 대비해서 역사 책을 읽어 둘까 싶어서요"
두 사람이 이야기를 시작하자 엘자 군이 착착 다가온다.
"응? 자네는 전입생……엘자 양인가?"
"아,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롯데 군을 내버려두고 시작하는 이벤트.
이 세계에는 역시 이야기의 조정력같은 것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기분 나쁜 전개다.
보통이라면 그녀가 곁에 있는데 다른 여자 --
그것도 반에서 평판이 나쁜 여자에게 말을 걸지는 않을 것이다.
아니, 실비오가 연약한 것도 있겠지만.
거기다 엘자 군은 히로인의 풍격을 가진 미소녀고?
하지만, 롯데 군의 눈앞에서 바람 피우지 마!
"그 책은 무거운데.내가 도와줄까?"
"ㅈ, 죄송합니다. 부탁 해도 되나요?"
엘자 군도 또 엄청난 양의 책을 안고 있어?
그것을 오늘 다 읽을 생각일까. 아무리 그래도 무리가 있을 텐데.
"프리드리히로부터 소문은 들었는데 공부열심이네요."
"아니요. 지금은 따라잡는 것에 간신히라"
실비오와 엘자 군은 상냥하게 대화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롯데 군은 무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걸 본 도서관의 학생이 움찔하고 허둥지둥 도서관에서 나갔다.
"엘레멘탈 매직의 공부입니까.
이 책이라면 저기에 쉽게 해설한 것도 있습니다"
"그렇습니까? 책에 대해서는 별로 몰라서……"
"좀 안내하겠습니다"
어이! 실비오-!
아까까지는 마치 무관심이었으면서
롯데 군이 오니깐 갑자기 의지를 보이지말라고-!
엘자 군도 책의 일이라면 내가 알려줄게 실비오와 떨어져-!
내 마음의 외침도 쓸모없이
실비오는 롯데 군의 앞에서 엘자 군에게
고등부용 엘레멘탈 매직 코너에서 책을 소개했다.
엘자 군은 끄덕끄덕 고개를 끄떡이며 실비오가 추천한 책을 집어 간다.
그것을 살의의 아우라를 걸치면서 계속보는 롯데 군…….
어째서일까. 엘자 군은 강제 이벤트 발생 장치인가 뭔가인가?
이렇게 되면 반자동적으로 나의 파멸도 결정되 버릴것 같아 두렵다.
"실비오님. 나도 역사 책을 소개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렇군요. 역사 책이라면 --"
이런. 드디어 롯데 군이 대화에 가담했어.
"실비오님. 이번에는 감사합니다.
다음에, 답례로 우리 집에서 구운 빵이라도 줄게요"
"그것은 기대됩니다, 엘자 양"
휴~. 이벤트는 거의 마무리다.
그러나, 정말 엘자 군은! 나도 더 이상 커버할 수 없는 거야!
너는 프리드리히 루트를 파서 공략하거라!
...........
"들어주세요, 아스트리드님! 저 평민의 전입생이!"
다음 날 방과후. 진·마술 연구부에서.
이 전에는 미네 군이 외치고 있었지만
오늘은 롯데 군이 외치고 있다.
"침착해, 롯데. 자자, 차라도 마셔"
"ㄱ, 감사합니다"
내가 살짝 롯데 군 쪽으로 차를 내민다.
"이 차는 신경의 흥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거든.
그리고 지방의 연소도 촉진해 주거든.
그러니 사양말고 과자도 먹어"
"그거 먹어도 살 찌지 않는단 말인가요? 좋네요!!"
그래그래. 지방은 여자의 적이니까.
"ㄷ, 다릅니다!
그 무례한 평민의 전입생이 실비오님을 번거롭게 해서
우리의 공부를 방해했습니다!
미네님이 말씀한 것처럼, 그 전입생은 변변찮은 인간이에요!"
아아. 역시 안돼나.
과자랑 차로 마음을 빗나가게 할까 했는데.
"구체적으로는 엘자 군은 도대체 뭘 했어?"
"실비오님께 책을 가지게 하고 더 좋은 책은 없나
실비오님에게 억지로 도서관을 안내하게 하고,
그 보답이라고 말하면 평민이 먹는 것 같은
조잡한 빵을 가지고 온거예요~! 용서할 수 없어요!"
음~. 약간 사실이 왜곡되었구나.
실비오는 스스로 책을 들겠다고 말했고,
스스로 안내하기 시작했는데..
그리고, 엘자 군의 집의 빵은 맛있다고.
"아니. 실비오님도 바쁘시면 돕지 않을 거야.
분명 쉬고 싶던거야.
그리고 원탁에서 실비오님이 받은 빵을 나누어 주었는데 맛있었어"
"아, 아스트리드님까지 그런 허술한 빵을……. 배탈 납니다!"
거기까지 말하는거니 롯데 군.
"워~워~. 진정하는 거야, 롯데. 차라도 마셔"
"ㄴ, 네"
나는 비어있는 롯데 군의 찻잔에 차를 붓는다. 주르르르.
"여기에 오늘은 프랑크 왕국 왕실에서 애용하는 가게에서 나오고 있는
맛있는 초콜릿이 있어. 자, 맛 보도록."
"와아! 맛있어요!"
그럴것이다. 원탁도 여기까지의 물건이 아니다.
뭐, 이것은 감시 임무를 맡고 있는 겔프들을 위해서 사온 것이지만.
"ㄷ, 다릅니다! 그 무례한 평민에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대로는 학교의 풍기가 무너지고 마치 빈민가처럼 되어 버립니다!
그 평민을 학원에서 내쫓기 위해 뭔가 하지 않으면!"
거기까지 말하는거니 롯데 군. 사랑하는 소녀는 무섭네?
"저기. 내가 생각하는 한 거기까지 풍기가 악화되지 않을 꺼야.
엘자 군은 좀 눈치가 없는 것도 있지만 나쁜 아이가 아니고.
아마 아직 학원에 익숙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오! 저것은 악의 덩어리예요!
내 눈앞에서 실비오님에게 추파를 던지다니...
단호히 용서할 수 없어요!"
안되겠다 이거.
"미네 님도 아돌프님의 건으로 노여움이었지요?
그 평민은 프리드리히 전하, 아돌프님 실비오님과
차례로 손을 내밀고 있어요!"
그거야, 그녀는 히로인으로 그렇게 되는 이벤트니까.
"아돌프님에 이어 실비오님까지 인가요!
평민 주제에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이것은 제재를 가해 주어야 합니다!
학원을 이해하지 않았다고 말하면 이해시킬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피범벅으로 박살내 줍시다!"
피범벅이라니. 너무 무섭네.
"진정해 진정해. 향후의 진행을 지켜보자.
만약 엘자 군이 나중에 아돌프와 실비오님에게 치근거릴것 같으면
내가 단단히 혼을 내줄 테니깐."
미네 군들이 괴롭히면 내가 책임을 물을 가능성이 있다고.
그렇게 되면 우리 집의 가문멸망까지 이벤트대로 되니까!
"하지만, 아스트리드님! 저 평민은 용서할 수 없어요!
단호히 싸우지 않으면!"
싸운다니. 무슨 뜻이냐.
"괜찮아.
너희들이 아돌프님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보이니까 내가 보증할게.
분명히 평민의 엘자 군을 조금 걱정하고, 말을 걸었을 뿐이야.
아돌프님들은 그만큼 상냥한 분들이잖아"
이렇게 지원한다.
"그렇습니까……"
"확실히 실비오님은 상냥하신 분이지만……"
그걸로 납득할 것이다, 미네 군, 롯데 군!
"만일의 경우는 내가 있으니깐. 안심해"
"아스트리드님의 폐를 끼쳐서는……"
"사양하지마 사양하지마. 우린 친구니까.
너희들의 불행은 나의 불행이기도 하니깐"
라고 말해도 책임은 모두 내가 입게 된다. 봐주라고.
이래저래해서 미네 군들을 납득시켰지만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매우 불안해졌다…….
이야기의 조정력과 인지는 정말 일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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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애드포스트로 의욕을 주신 10명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오늘부터 조금씩 여유가 생겼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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