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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영애 현대병기-118화 (118/150)

악역영애 + 현대무기 118화 - 악역영애, 악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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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역영애, 악마가 된다

안톤 요새 함락.

그 의미는 오스트라이히 제국 군이

실레지아에 원군을 파견하기 위한 루트 하나를 제압했다는 것이다.

즉 아직 실레지아에는 수만의 오스트라이히 제국 군이 있으며

원군을 파견하는 경로를 모두 날린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 전쟁은 아직 시작! 앞으로 열심히 전화가 확대한다

아니, 전혀 반가운 일이 아니다.

게임의 전개라면 앞으로 실레지아의 오스트라이히 제국 군이

부르센 제국 본토에 침공을 개시하고,

프리드리히가 심장에 화살을 받거나

아돌프가 검으로 팔을 절단당하거나

실비오이 낙마해서 머리를 다치거나 끔찍한 이벤트가 많다.

뭐, 전부 엘자 군이 치료하지만요

나는 프리드리히의 무릎이 화살을 받으면,

아돌프의 목이 꺾이든, 실비오가 말에 치이든 전혀 신경쓰지 않지만,

엘자 군과 미네 군들이 슬퍼하는 것이므로

그런 이벤트는 없는 방향으로 가고 싶다.

결국은 실레지아의 오스트라이히 제국 군을 봉쇄한다.

봉쇄다. 일행들이 부르센 제국 본토로 쳐들어오기 전에 때려눕힌다.

그러면 메랴리아 제국의 개입도 없을 것이다.

개입해도 승산이 희박하다는 것을 이해하겠지.

그리고 프리드리히들은 부상하지 않는다. 좋은 것투성이다.

자, 그렇게 결정되었으면 오늘도 유쾌하게 즐거운 전쟁을 갈까요.

"그럼 다녀올께, 미네"

"무엇을 자연스럽게 오늘도 출격한다는 겁니다, 아스트리드님!"

내가 미네에게 인사하고 떠나려 하니 전력으로 말렸다.

"내가 안가면 전쟁이 끝나지 않아요!

자네가 사랑하는 아돌프님도 몸이 양단되고 터진 내장이 살아나는거야!"

"ㅁ, 뭐라고요……. 그것은 무섭습니다....."

어라? 절단되는 것은 머리였나, 발이었지?

"어쨌든 나는 이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다녀올께.

아니, 크리스마스까지는 전쟁은 끝나니까!"

그런이유로 오늘도 나는 출격 출격.

"아스트리드님!"

"응? 왜 그러니 엘자 군?"

내가 후방에서 전선에 날아간다고 할 때, 엘자 니가 구호소에서 왔다.

엘자 군은 부지런한 사람으로,

마력이 끝날 것 같기 전까지는 부상자를 치료한 것 같군.

잘 하는 아이구나.

이것이라면 프리드리히의 호감도도 눈에 띄게 상승할 것이다.

"오늘도 전선에 가십니까?"

"뭐~라 할까, 왜 내가 전선에 간다는걸 알고있어?"

"소문이 나고 있으니까"

어떤 소문이냐. 전투소녀가 나타난 일일까. 스스로도 그런것에 약하다.

"전선에 나갈 수 있다면 프리드리히 전하를 부탁해도 될까요?

프리드리히 전하도 전선에 나와 계셔서 걱정입니다.

여기에 실려 온 부상자들도 전원은 치료 못하고 죽는 것도 있으니까……"

"안심해다오. 엘자 군. 별로 문제도 없이 전쟁은 끝나니깐"

내가 끝내고 올 테니까!

그러나 엘자 군도 완전히 프리드리히 루트에 들어갔어요!

이제 그대로 골인해버려!

내가 프리드리히가 화살 받이가 되지 않도록 해줄께!

……아니, 기다려봐.

엘자 군의 호감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프리드리히가 화살 받이가 되어서 치료받는 게 낫지 않을까.

어차피 메인 캐릭터가 죽을 리가 없다는 사고부터 가면 그렇다.

그러나 진부하다. 거기까지 게임 뇌로 나가면 나도 고생하지 않는다.

역시 프리드리히가 화살 받이가 되는 것은 피하자.

"그러면, 출격!"

나는 다시 하늘로 날아오른다.

오늘의 사냥감은 어디인가..라고.

우선 아군 사령부에 간다.

거기에서 정보를 받으면 즉시 적을 향해서 돌격이다.

그리고 적을 분열시켜 주겠다. 우리가 이길수 있는 적은 없다!

쓸데없는 크로스 보우 공격이라면,

나를 떨어뜨리는 것 따위 불가능! 이예~!

"안녕하세요!"

"앗! 누, 누구?"

오늘 오늘도 갑자기 제가 하늘에서 나타나는데 병사가 급히 질문한다.

"성 사타나키아 마도 학원의 학생입니다!

올덴부르크 공작가의 아스트리드가 왔다고 말하면 통한답니다!"

"으, 음. 기다리고 있어라. 지금 전하고 올테니까. 여기를 움직이지 마"

데자뷰를 느끼는 흐름이지만,

나는 시키는 대로 멍~하며 기다린다.

"아스트리드……"

그러자 왠지 프리드리히가 찾아왔다.

"또 전선에 나갈 생각이십니까?"

"네. 이대로라면 밀려서요. 본토 방어전입니다"

내가 싸우지 않으면 오스토라이히 제국 군에 밀려서

실레지아에서 쫓겨남과 동시에 메랴리아 제국도 개입해서 힘든 것이다.

그런데도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이 왕자는.

"확실히 안톤 요새는 당신의 활약으로 함락되었지만

그래도 전선은 위험에 가득 차 있는 것인에요?"

"신경 쓰지 마세요"

"신경쓰지 말라니...."

적어도 화살 받이가 될수있는 너보다 안전이야.

"프리드리히 전하!"

나와 프리드리히가 그런 것을 이야기할 때

사령부 같은 곳에서 군복의 남자가 튀어 나왔다.

누군가 생각하면 안톤 요새 공략에 나섰던 대장 각하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도우러 왔어요!"

"그것은 고마……가 아니야!

학생이 자주 전선에 온다니!

우리들은 훈련된 군인으로서 여기에 있는 것이다!

학생들은 후방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거라!"

으음. 머리가 둔하구나 그는.

이 동안 안톤 요새를 떨어뜨린 것은 나와 펜리르가 아닌가.

"그건 그렇고, 적은 어디에?"

"아아.적은 여기서 동쪽으로 15킬로미터 앞의 평원에서

이쪽을 향해서 진군 중이라고 기병의 정찰로... 그게 아니고!

학생에게는 관계 없는 거니까 얌전하게 전상자를 치료하고 있거라!"

여기서 동쪽으로 15킬로미터? 어울려 볼까나.

"그럼 갔다 올게요. 뭘요~, 조금이면 끝나니까"

"뭐, 기다려라!"

기다린다고 해서 기다리는 바보는 없다! 안녕이다, 아저씨!

나는 당당하게 상공에 뛰어오르며 단숨에 고도를 잡았다.

으음. 동쪽으로 15킬로미터라고. 비교적 쉽다.

그러고 보니 적의 규모를 듣는 것을 잊었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나는 콧노래로 부르면서, 동쪽으로 향해서 비행한다.

이어서, 쌍안경(열심히 만든)으로 앞의 모습을 확인한다.

있었습니다. 있었어요. 적의 대군세가!

적의 규모는 상당수다. 얼핏 봐도 1만 같다.

전방을 창병들이 진행하고 후방을 마술사와 활병들이 진행하며,

양옆을 기병을 잡고 있다. 전투 진형이로군.

이제 외적으로 하는것을 상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들 부르센 제국 군은 아직 그림자도 형체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뭐랄까, 어디냐 우군은!

아까 사령부에서 여기까지 날아왔지만

조금도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마 벌써 당한건가?

"어이! 저기 하늘을 날고 있어!"

라고 내가 포복 비행 모드로 오스트라이히 제국군대에게 다가왔을 때

시선 아래에서 소리가 울려왔다.

아래는 숲이 일고 있는데 어디서일까?

"여기다! 여기!"

이런. 찾아냈어요. 우리들의 부르센 제국 군을.

"안녕! 올덴브루크 공작가의 아스트리드예요!"

"아아. 안녕, 붉은 악마. 와주셔서 살았다"

어이. 붉은 악마라니 적이 부르는 이름이잖아.

아군이라면 전쟁 소녀같은 호칭하라고!

나는 악마가 아니란 말이야!

"적은 봤구나?"

"네.가볍게 1개 사단은 있네요"

"그렇다. 반면 이곳은 1개 보병 연대가 수비를 하고 있을 뿐이다"

어. 부족하다-.

라고할까, 군비 확장했으면서 이정도냐!

무엇을 확장한 거냐구! 전혀 나아지지 않았잖아!

"ㅂ, 본대는?"

"이것이 본대다. 말하고 싶은 건 안다. 너무 적다고 말하고 싶겠지.

사실 좀더 많이 동원됐을 터인데,

실레지아에 파견되어 있지 않은 않으니깐"

"그러면, 어디에?"

"아마 오스트라이히 제국과 메랴리아 제국의 국경이다.

중앙은 메랴리아 제국의 개입을 경계하고

오스트라이히 제국이 본토에 전선을 확대하기도 두려워하고 있다.

그래서, 적의 행동을 견제하기 위해서 부대는 다른 데 갔다"

모르는것도 아닌 발상이지만

역시 군비 확장 미흡했던 거 아닐까…….

빼앗기면 체면에 관련되는 실레지아에 충분한 부대가 보내지 않았고,

적에게 전쟁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거나 패전 플래그가 펑펑이예요.

이걸로 군비 확대에 반대했던

프리드리히와 실비오는 바보라는 것이 분명했다.

더 대규모로 군비가 확장되지 않으면

오스트라이히 제국과 메랴리아 제국에게 보기좋게 착취될 뿐!

나의 향후를 위해서도 부르센 제국은 건재했으면 좋겠다.

"뭐, 안심하세요. 여기는 내가 있으니!"

"아아. 안톤 요새의 건은 들었다. 의지한다구, 붉은 악마"

그러니깐, 붉은 악마라고 부르지 말라고. 전투소녀라고 해줘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나는 약간의 불만을 느끼면서 원수를 갚고자 하늘에 날아오른다.

부르센 제국 군의 지휘관과 수다 떨고 있으면

적이 잘 오고 있다. 전투 진형을 유지한 채라서 속도가 느리지만

꾸준히 맥없이 부르센 제국 군의 수비 부대 쪽으로 다가왔다.

자, 그럼 해야할 일은 하나.

"라이플포!"

나는 라이플포에 마력을 흘리며

표적을 전방 오스트라이히 제국 군대로 정한다.

"탄종, 유탄! 연속 사격!"

그리고 휘두르듯이 포구를 움직이며 방아쇠를 당긴다.

쏟아지는 포탄. 작렬하는 불길. 날아가는 적병.

"붉은 악마다! 붉은 악마가 있다고!"

"이럴수가!"

적 아저씨가 나를 악마로 자칭하는 것은 넘어자 주자.

어차피 죽을테니.

"마술사! 하늘에 있는 저 괴물을 떨어뜨려라!"

"무리입니다! 거리가 부족합니다!"

그랬다. 크로스보우의 사거리는 40미터 정도.

그에대한 나는 몇킬로 떨어진 곳이라도 포탄이 박을수 있는 것이다.

이 압도적인 아웃 레인지 전법으로 적은 속수무책 궤멸하는 것이다.

그러나 굼뜨게 하고 있으면 도망 가니깐 여기는 신속히 처리한다.

"다연장 로켓 포, 전개!"

평소대로 구경 122㎜방사포 2기를 전개. 자, 불꽃 폭풍이 불어온다고!

그래서, 적은 날아갔습니다.

뭐, 아웃 레인지에서 대출력의 마법 공격을

계속 처박아 보면 이렇게 됩니다.

상대는 전혀 공격이 닿지 않는데

이쪽에서는 우르르 화력을 박아주니까요.

이것으로 무사한 군대가 있는 게 놀랍니다.

"후퇴로를 차단해서 섬멸할뿐-!"

나는 다연장 로켓 포에 좀 특수한 포탄을 장전한다.

"발싸-!"

그리고 해방된 로켓은 어느 정도 비상하게되면,

공중에서 터지고, 지상에 작은 물체를 뿌렸다.

물체는 저고도로 낙하산을 열고 천천히 적의 퇴로에 강하한다.

뿌린 것이란?

대인 지뢰다.

이런 일이 있을까 하고 소형 대인 지뢰가 살포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공중에서 지상으로 살포되어 그 후 일정 압력이 겹치자 꽝 폭발.

대인 지뢰는 규제가 요란한 지구에서는 멸종 위기종이지만,

이 세계에서 무제한 사용입니다.

게다가 이 대인 지뢰,

마력을 사용하면 모든 마술권이 작렬하고 무력화되므로 우군도 친근한 물건.

이것은 이제 쓸 수 밖에 없다!

"자, 어떻게 될까나?"

이렇게 해서 나는 지뢰로 적의 퇴로를 차단했던 셈인데, 어떻게 될까나?

이런이런. 지뢰가 터지는 소리가 울려요.

적도 일대 혼란의 모습으로 황급히 달아나는 것으로

도피처에서는 죽음이 기다리니까,

이것은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지옥 같어요.

꽝, 펑하고 지뢰 터지는 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적들은 드디어 움직이지 않게되어서 그 자리에서 멈추는 자도 나왔다.

지휘관은 오래 전에 전사한 것인가, 이제 군대라기보다 오합지졸이다.

"항복한다! 항복이다!"

이윽고 오스트라이히 제국 군으로부터 백기를 내걸고

항복의 의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더라도 지휘관이 없어진 친구들이 대부분 모양인지,

소규모 항복이 여기저기서 간간이 일어나고 있는 정도다.

이것은 좀 더 화력으로 위협할까나?

"돌격!"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숲에 숨어있던 부르센 제국 군이 적을 향하여 전진하기 시작했다.

지금쯤인가요, 내가 경쾌하게 화력을 처넣는 곳에 뛰어들기도 곤란했으니,

이제 딱 좋은 것이다. 나머지 일은 해두자.

나는 혈기 왕성하게 오스트라이히 제국 군이었던 것으로 돌격하는

용감한 부르센 제국 군 중에서 지휘관의 모습을 발견하면 하강하며

펑하고 옆에 착륙했다.

"어떤가요? 계속할까요?"

"아아. 압도적이었네. 과연 붉은 악마다"

"적어도 붉은 전투소녀로 해주세요……"

우군이 무사히 물고있는 것 같아 나는 살포한 지뢰를 폭파 처리한다.

나는 환경 친화적 마술사다.

이것을 악마 취급이라니 좀 너무하지 않나요?

"여러가지로 불리는 것 같다. 붉은 악마, 부르센의 징벌,

천둥의 사신이나 "

"적이 말하는 것은 그런 것이지요 "

정말 별명이 붙었구나.

모두 소녀 다움이 느껴지지 못하는 것이 굉장히 싫지만.

"그리고 용살인 마녀라는 이름도 들었어.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별로 모르겠는데.

용에 얽힌 부대와도 싸웠나?"

"어, 어떨까요~적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ㅇ, 어떻게 된걸까요, 걸국 그 별명이!? 어디서 흘러갔어?

"뭐, 지원에 감사한다. 네가 있으면 전쟁에는 이길 듯하다"

"물론 이기지요!"

이기고 오스트라이히 제국을 산산조각으로 하는 일이다.

장차 일어날지도 모르는 제국 내전에서

오스트라이히 제국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그러나 이 후로 전진해 온 오스트라이히 제국 군의 1개 사단 이상의 전력이

갑자기 소멸된 것에 대해서 보고를 요구받은 사건의 대장 각하의 아저씨는

여학생이 뛰어다니며 적을 날렸다고 보고하고, 또 중앙에서 혼 났다고 한다.

역시 좀 불쌍하게 되고 있어어,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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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애드포스트로 의욕을 주신 6명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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