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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영애 현대병기-125화 (125/150)

악역영애 + 현대무기 125화 - 악역영애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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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역영애의 갈등

오늘도 원탁에 왔다.

오늘은 베스와 함께다. 베스에게 이리스를 소개하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오늘은 좀 귀찮아 화제가 있다.

"아아. 왔나요, 아스트리드"

근데 들어오자 마자 프리드리히다. 불쾌한 기분이 되는구나.

"에리자베스 양도 같이. 당신을 원탁에 환영할게요 "

"감사합니다, 전하"

베스도 도나스말크 후작가 따님이라는 점에서 원탁에 초청됐다.

후작가이며 부자라면 원탁에 초청 받지 않을 리가 없다.

여기는 고급 귀족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려는 곳이므로. 일단은.

"그런데, 아스트리드. 오늘의 의제입니다만 --"

"이리스! 이것이 일전에 얘기했던 베스야!"

나는 프리드리히가 무슨 일을 저리르기 전에 화제를 으깬다.

대 프리드리히 전술로서 확립되 온 전법이다.

"에리자베스 선배네요. 잘 부탁 드립니다"

"이쪽이야말로. 귀여운 사촌 동생 씨군요, 아스트리드 씨"

베스도 대개 병약할 것 같지만, 이리스도 아직도 병약해 보이니깐.

지금까지는 큰 병은 앓고 있진 않지만,

언제 재앙이 다가올지 언니는 걱정이야.

하지만 하나만 안심할 수 있는 것은

블러드 매직 전문가인 베스가 친구가 되어 주었던 것이다.

그녀라면 대개의 병은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깐 베스와 친하게 지내줘, 이리스!

"……언니. 좀 괜찮나요?"

"뭔데 뭔데?"

항상 이리스가 내 교복의 옷 자락을 잡고 말하는 것에

나는 이리스를 잡는 대로 원탁의 밖으로 나갔다.

"언니는 언제 저 분과 사이좋게 되신 건가요?

언니가 별명으로 불리는 분은 적고,

거기다 도나스말크 후작가와 만났다는 것은 못 들었어요.

언니는 왜 에리자베스 선배와 아는사이가 되었나요?"

그렇게 말하는 이리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질투의 빛이 느껴진다...

분명히 어릴 적부터 함께 있는 이리스에게

베스의 어린 나이에 신세를 졌습니다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거기부터 불신이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거기다 이리스는 나를 제일의 친구라는 입장을 지키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내가 베스를 스스럼없이 소개했으니, 이리스는 질투쟁이구나.

"이리스. 당신에게만은 전할께요

베스는 어떤 사정으로 나의 신변 경호를 맡고 있는 인물이야.

그 중에는 내가 실레지아 전쟁에서 지나친 것을 막는 역할도 있거든.

그래서 베스는 나의 친구인 감시역이야"

"언니가 감시당하고 있습니까?"

내 말에 이리스가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감시라고 말해도 나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니까?

어디까지나 내가 위험에 처하고,

또 실레지아 전쟁 같은 것을 피하기 위해서"

"그렇습니까……"

이걸로 이리스는 납득하고 주었을까?

"사정은 알았습니다. 언니가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있어 준다면

그것은 멋진 일이죠.

최근 언니께서 위험한 장소에 가고 있으니깐"

"ㄱ, 그래요. 베스가 앞으로는 서포트 해준다니 안심이네"

ㅇ, 일단 이리스가 납득해 주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다시 원탁에 돌아온다.

"에리자베스 선배. 다시 잘 부탁 드립니다"

"네. 잘 부탁 드립니다"

이리스만큼이라도 달리 상냥한 미소가 베스에 접하다.

"베스는 블러드 매직을 잘하는 거야! 건강 진단하지 않을래?"

"건강 검진인가요?"

이 학원은 건강 진단이라는 것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리스가 위독한 병에 걸리고 있어도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한번, 몸을 모니터 할 뿐입니다. 하겠습니까?"

"언니가 권한다면"

추천해요! 엄청 엄청 추천해요!

"그러면, 손을 실례할게요"

베스는 이리스의 손을 살며시 쥐면

신묘한 얼굴로 그 손을 잡고 있었다.

"괜찮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이리스의 손을 뗐다.

"감기 초기 증상이 찾아왔으니 치료해 두었습니다.

몸의 나른함 등은 낫지 않을까요?"

"어라? 그러고 보니 왠지 몸이 편하게 된 것 같아요!"

에? 이리스, 감기에 걸렸어? 언니 몰랐어...

"감사합니다, 에리자베스 선배"

"아니요. 이 정도라면 언제든지"

이리스의 눈동자에 베스에 대한 신뢰의 빛이 보이다.

이리스가 베스를 믿어 준 것은 기쁘지만,

왠지 질투의 마음이 싹튼다...

나도 감기 정도 블러드 매직으로 낫게할수 없을까…….

"……아스트리드. 슬슬 괜찮을까요?"

아아. 잊고 있었어. 네가 있던 것이구나, 프리드리히.

"무엇인가요, 전하? 전하도 건강 진단을?"

"아니. 그 화제가 아니라, 다음 회장을 결정하는 의제입니다."

하~. 우울하게도 이 이슈가 있었던 것이다.

대대로 원탁에서 회장을 맡는것은 고등부 2학년.

올해는 실레지아 전쟁의 영향이 있어서 결정이 늦었지만

전쟁이 종결된 지금 새로운 회장을 결정해야 한다.

나도 고등부 2년 이라서 올해 회장 선출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프리드리히 전하로 좋지 않나요?"

"그것은 논의로 정해야지요. 원탁의 회장은 대대로 여성이니까"

귀찮아-. 너로 좋잖아.

그렇게 말해도 소용이 없으므로

우리 고등부 2년과 3학년 학생은 회의용 테이블로 모인다.

나는 눈에 띄지 않도록 가장 구석 자리에 앉아

옆에 베스를 설치하고 방어했다.

나는 처음부터 대화 등 참가할 생각은 없다.

운명의 고등부 3년이 다가오는데

한가하게 원탁의 회장 선정 등 할 수 있겠냐! 나는 빠지겠다.

그런 이유로 나는 베스의 그늘에 숨어, 모른다는 얼굴을 한다.

"그러면, 금년도의 원탁의 회장을 논의하고 싶습니다.

우선, 아스트리드부터의 의견을"

"!?"

이, 이 자식! 프리드리히! 내가 숨어 있는데, 화제를 흔들었다-!

"그것은 프리드리히 전하로 좋지 않을까요?

여기는 가장 고귀한 신분이 회장을 지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프리드리히, 네놈이 하라고!

"하지만, 원탁의 회장은 대대로 여학생이 맡고 있습니다.

여기는 여성으로 하지 않으면?"

라고 빌어벅을 의견을 말하는 것은 실비오.

너는 쓸데없는 소리 마라 이 전쟁 동정.

여기는 프리드리히로 좋잖아?

그걸 너가 하라고. 남에게 떠넘기려는 거잖아.

"별로 남자가 하면 안 된다는 규칙은 없을까나?

그렇다면 프리드리히가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데.

프리드리히를 두고 회장이라는 것도 못할 것이다"

앗! 좋은 일 하는구나, 아돌프!

그렇다! 프리드리히란 녀석이 있으면서 회장을 하면 큰일이다!

중도 입사해 온 베테랑 씨의 상사를 해주는 정도 귀찮다!

그런 일이 실제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의견이 나뉜 것 같으니, 후보자를 모으고 투표로 결정합시다?"

"그래서 좋을겁니다"

민주주의 만세! 입후보하지 않으면 안전 지대이다!

"자천 타천 함께 됐으니까 후보자를 드릴까요"

어이. 타천은 그만둬.

"역시 여성이라면 아스트리드님이 가장 적임이에요"

"그러면 우선 아스트리드를 "

우와! 갑자기 지옥에 말려들었다!

"배, 베스. 블러드 매직으로 흐름을 바꿀 수 없을까?"

"왜 그런 작은일에 사람의 의지를 조종하는 위험한 마술을 쓰나요?"

으극. 지나친 정론이라 아무것도 응수할 수 없다…….

"네 네! 프리드리히 전하께서 절대로 좋겠어요!"

에에이! 이렇게 되면 이쪽도 타천으로 대항이다!

프리드리히! 네가 하라고!

"다른 곳은?"

여기에서 무심코 실비오와 아돌프를 타천하면

프리드리히에게 표가 갈라지고 결과적으로 내가 당선 할수밖에 없어서

타천은 이제 하지 않는다.

무슨 전략적 선거 계획인가. 역시구나, 아스트리드!

"그러면 저와 아스트리드로 투표합시다.

우선 아스트리드를 회장으로 하는것은 손을 들어주세요"

아아! 이 녀석, 먼저 나에게 투표하는 것으로

"먼저 손을 들어 버릴까?, 실례이고" 라는

미묘하게 표를 유도하는 방법에 나왔는걸!

무슨 비열한 녀석이다! 정정당당히 붙어!

"배, 베스. 뭔가 블러드 매직으로 어떻게 못할까……?"

"그러니깐, 별거 아닌 것에 마술을 사용하지 마세요"

베스가 차갑다.

아, 한 사람 손을 올렸다. 또 한명. 아! 또 한명! 용서해줘!

"이상입니까?"

하나, 둘, 셋……. 그래, 과반수는 아니다!

"그러면 내가 회장이라는 것으로 괜찮으신가요?"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괜찮아! 그걸로 가자!

"그러면 내가 올해의 회장을 맡겠습니다.

부디 모두 이 원탁을 지지해 갑시다"

그렇게 말하고 프리드리히는 회의를 끝냈다.

휴~. 프리드리히에게 전력 투구로 살아났다구.

이로써 내가 원탁형의 성가신 일에 놀아날 --.

"그리고, 부회장은 아스트리드를. 아스트리드, 같이 힘냅시다"

……어이. 무슨 말이냐, 그것은.

"하~~. 베스를 입후보시켰어야 했어"

나는 회의가 끝나고 해체 된 원탁의 구석에서 그렇게 푸념하다.

"나는 사양할게요. 이 제복을 입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부끄럽기에"

"어울리는데?"

"나이 값이 있으니깐"

베스는 로리 바바니까...

학원의 교복 어울렸겠지만 본인적으로 익숙해졌을까.

그러나 로리 바바라는 생물은

평소에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정답일까……?

"베스는 평상복 어떤거야?"

"평범한 드레스예요. 침착한 것입니다. 선명한 것은 어울리지 않으니까"

"그럴까나~. 베스는 미소녀니까 여러가지로 어울리는 것 같은데.

그렇지. 이번에 같이 옷 사러 가지 않을래?

미네 군들도 함께야"

내가 그렇게 말하는 것에 베스는 좀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작게 웃었다.

"나는 협회의 명령으로 당신을 감시하고 있고

여차하면 말살하려고 곁에 있는건데, 친구 같군요"

"애칭으로 불러도 된다고 처음에 말한건 베스잖아!"

"그랬지요"

정말-! 왜 웃는 거야! 아상하지 않단 말이야!

"당신과는 잘 해낼 것 같아서 안심했습니다.

때로는 젠크로이츠 협회와 마술사의 관계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으니깐요"

"비극은 질색이야. 나는 희극이 좋아. 그리고 알고있니?

이번에 그 이리스가 다시 히로인을 맡고

연극반에서 희극을 하는 거야!

문화제로, 문화제는 함께 둘러보자, 베스!"

"네. 그렇게 하죠"

응응. 나의 사정을 알고 지내던 친구가 있는 것이 이처럼 든든한 줄이야.

"아스트리드 선배. 그쪽은?"

"아, 디트리히 군. 여기는 전입한 에리자베스 군이야.

베스, 이쪽은 바렌슈타인가의 디트리히 군"

우리가 와글와글 떠들었더니 디트리히 군이 왔다.

그러나 디트리히 군도 중등부에 들어가면서 키가 커졌구나.

아직 나보다 낮지만, 그 중에 밀릴 것 같다.

"에리자베스 선배네요. 잘 부탁 드립니다"

"네. 저야말로"

디트리히 군도 베스 같은 아이 쪽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연심은 나에게 향해있는 것일까.

이런 어설픈 마술 바보로, 악마로 불리는 여자는

자네의 파트너로는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 아스트리드 선배. 금주 예정은 비어 있을까요?"

"주말? 주말은 지금 베스와 함께 쇼핑을 가려고 말했던 참이야"

나의 주말은 자주 대형 퀘스트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 주는 베스에게 어울리는 드레스를 찾아 본다.

"그랬나요……"

디트리히 군은 슬픈 듯한 얼굴을 하고 떠났다. 와이?

"아까의 아이는 당신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닙니까, 아스트리드 씨?"

"그런 느낌은 들지만, 잘 모르겠어!"

정말 디트리히 군이 날 좋아하는지는 수수께끼 상태다.

"뭐, 그것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여러가지 비밀이 많으니까요,

그런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좋겠지요"

"그런 사람, 있을까나.."

나에게 놓인 복잡 괴기한 상황을 이해하는 것은 베스 뿐이지만

나는 남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니.

"그러면 나는 볼일이 있으므로 실례합니다"

"용무가 뭐야? 어울릴게!"

베스가 일어서는데 나도 일어선다.

"이래서는 누가 누구를 감시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뭐~뭐~, 괜찮다는 것이야!"

베스가 무엇을 하는지 흥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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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애드포스트 로 의욕을 주신 11명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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