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영애 + 현대무기 132화 - 악역영애와 겨울을 보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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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역영애와 겨울을 보내는 방법
겨울 방학이 찾아왔다.
방학의 대부분은 모험자 길드 퀘스트를 할 예정이다.
실제로 연말 연시 이외는 어쨌든 모험자 길드에서 지낼 것이다.
그리고 번 돈은 헬베티아 공화국에 송금!
이걸로 언제든지 몰락 할 수 있다. 후딱 와라!
아니, 몰락하는 것은 싫다.
제국 내전에는 승리하고 프리드리히의 목은 날려버리는 것이다!
그래, 승자는 이 아스트리드다!
하지만 운명의 고등부 3학년 때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운명의 조정력이 일해서 역전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내가 얼마 마술로 무장하고
제후들을 자기편으로 하고 만반의 태세로 전쟁에 임해 질지도 모른다.
그치만 나는 악역 영애니깐?
"올해 겨울 방학은 어떻게 지낼까나"
나는 집에서 쌓인 눈에 질려하면서 그런 것을 투덜거리고 있었다.
올해는 브라운 슈바이크 공작가의 초청은 아직 없다.
아버님께 이 별장에 이리스들을 권유해 보면 어떠냐고 물었지만,
아직 그 방면의 대답도 없는 것이다.
하~... 이런 우울한 겨울 방학은 싫네.
겨울의 추위가 사람이 그리워지게 하는 데 친구들과 만날 수 없다니.
"아스트리드님. 공작 각하가 부르셔요 "
"네~!"
뭐지. 이리스가 집이 놀러 온다는 말인가?
"아스트리드! 기뻐해라! 네가 궁중 만찬에 초대됐어!"
하?
"아니, 왜 나 따위가 궁중 만찬회에?"
"너는 자신이 공작가 영애임을 잊었느냐"
그랬다. 일단 나도 공작가 따님이었다. 완전히 잊고 있었다.
"하지만, 저는 사양하겠습니다. 제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
"무슨 소리냐. 매너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가르쳐 준 것이야"
"잊었습니다"
"어이"
시러~! 궁중 만찬회따위 가기 싫어-!
그러면 절대로 프리드리히와 조우할 것이다!
프리드리히는 여전히 핵지뢰인 것이다.
괜히 관련되어 펑 하는 것은 질색이란 말이다.
"너도 프리드리히 전하와 교우를 높이세요.
너는 모처럼 동급생으로 전하께서 계시는데,
전혀 사랑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올덴부르크 공작가의 장래는 너에게 걸린 것이다.
무사히 폐하의 마음을 꿰뚫어 봐라"
바보 아버지-!
올덴부르크 공작가의 미래가 나에게 와 있기 때문에
나는 필사적으로 프리드리히와의 접촉을 피하는거잖아!
섣불리 프리드리히와 관련된 것으로, 가문멸망! 그걸로 괜찮은 거냐!
"아무튼 너의 참여는 결정이다.
드레스를 루이제와 함께 골라 두어라.
가장 장려하게 보이도록 노력하는 것이야"
싫어 -! 싫어-! 궁중 만찬회따위 가기 싫어-!
"그리고 무사히 프리드리히 왕자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는 것이다.
소문에 의하면 프리드리히 전하께서는
아직 사랑의 상대가 안 계신다는 것이다. 너에게도 기회는 있다"
유감. 아버님 프리드리히는 엘자 군이라는 애인이 있다구!
겁쟁이인 프리드리히니깐 아직 비밀로 했겠지요!
"ㅇ, 아니, 아버님. 제가 프리드리히 왕자와는 어울리지 않아요.
그렇게 까지는 아니지만 이런 마술바보 로서는.
더 적합한 것이 전하의 곁에 들어갈텐데요"
"마술 바보라는 자각이 있으면 고쳐라"
시러~!
"아버님. 어째서 오늘은 그렇게 집요하게 전하를 권유하는 건가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사실은 황실 쪽에서 프리드리히 전하의 황태자비로 꼭 너로 하라는 구나"
에에! 어째서-!
"그런 것이니까 너도 프리드리히 전하와 어울리게 되세요.
차려입고 입만 닫아두면 너라도 훌륭하게 된다"
입만 닫아 두라니. 나는 어떻게 생각되 있는거냐.
"하~. 절대로 좋은 결과가 되지 않겠지요"
잘되지 않은 결과가 될 미래밖에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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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궁중 만찬회의 날이 왔다…….
나는 어머니가 고른 드레스를 입고, 왕궁에 갔다.
지난번 실레지아 전쟁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았던 근위병의 영접을 받고
나는 교수형대에 이르는 기분으로 왕궁의 계단을 오른다.
내 기분은 사형 집행을 당한 죄수 같다.
"아스트리드. 안색이 안 좋아요. 괜찮아?"
"전혀 괜찮지 않습니다. 기분이 나쁘니깐 가도 됩니까?"
"안 돼요"
우와! 어머님까지 적으로 돌았어!
돌아가고 싶다.돌아가고 싶다.돌아가고 싶다.돌아가고 싶다.
돌아가고 싶다.돌아가고 싶다.돌아가고 싶다.
"어서오세요, 올덴부르크 공작 각하"
"프리드리히 전하. 이번에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바로 프리드리히냐고…….
뭐, 왕궁에 오면 이 녀석과 마주칩니다.
거기다 궁중 만찬회고?
황태자인 이 녀석이 없는쪽이 이상한 것이다.
"아스트리드도 오늘은 같이네요. 기대하고 있어요"
"네, 에에. 기대하고 있어요……"
기대 따위가 아니야. 지옥 같은 날이 왔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그러면 나중에 만납시다"
만나기 싫어요. ~평생?
"아스트리드. 다행이다. 전하의 신임은 좋을 것 같다"
"정말 또. 전하께서는 상냥하니깐 누구에게도 저러는 거예요"
그렇다. 저 녀석은 립 서비스 뿐인 남자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만찬 장소로 이동.
자리는 지정되어 있을 것이지만, 내 자리는 어딜까?
가장 프리드리히와 떨어진 좌석이 좋아.
저놈의 얼굴을 보면 식욕도 없어지는 것이다.
뭐, 궁중 만찬회라는 시점에서 식욕이 나오지 않지만요?
근데, 내 자리 어디냐? 안 보이네?
"아스트리드. 어디를 찾고 있냐. 우리 자리는 이쪽이야"
"네?"
우리 자리는 하필 호스트인 황제 폐하들의 앞이었다.
왜 그런 지옥 같은 곳에 내 자리가 세팅되어 있는 거냐!
어떻게 된 거야!
"뭐, 뭔가 잘못된게 아닙니까, 아버님?
이런 곳에 우리가 배치될리 없습니다. 이런건 이상하죠!"
"우리는 역사있는 올덴 브루크 공작가다. 이 정도는 가능하다.
일일이 신경 쓰지 말고 앉아라"
겍-! 최악이야. 가능하면 구석에서 넘어가고 싶었는데.
"하아아~~……"
"왜 그렇게 한숨을 뱉니, 아스트리드"
하아아~. 하아아아~ 외에 할말은 없어요.
이런 빌어먹을 장소에 배치되 누가 좋아한다는 거냐.
야유하거나 신발이라도 던진다거나,
이런 자리에 앉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나는 지옥 같은 자리에 앉으며 만찬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렸다.
"황제 폐하, 황후 폐하, 황태자 전하, 내방!"
근데, 이제야 만찬회가 시작되었다.
우리는 자리에서 일어서며 황제 폐하들을 반긴다.
하는김에 프리드리히도.
"모두 이번에는 잘 모였다. 이번에는 우리의 압도적 승리로 끝났다
실레지아 전쟁에서 승리를 다시 축하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쟁에서는 모두 잘 싸웠던
자네들의 제국에 대한 헌신에 감사한다"
황제 폐하가 먼저 인사한다.
말하자면 현장 지휘가 너무 너무 바보라서,
내가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인데,
그 점을 황제 폐하는 파악하고 있을까.
군비 확장하는 것도 좋지만 장병의 질을 높였으면 좋겠어요.
아니, 장병의 질이 올라가면 제국 내전 때 고생하므로 이대로가 좋다.
이제 오스트라이히 제국의 개입을 걱정할 필요도 없고.
군비 확장을 그만두고 약화되어 줬으면 좋겠어!
…… 뭐, 그런 바람은 없겠지.
오스트라이히 제국이 뒈져버린 지금
부르센 제국은 프리 핸드를 들고 있다.
이번에는 프랑크 왕국과 전쟁하거나 메랴리아 제국과 전쟁하느냐다.
국가란 항상 외적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곤란한 것이다.
제국 내전에 프랑크 왕국과 메랴리아 제국이 참견하지 않는다는 법도 없고
나로서는 사람들이 부르센 제국의 위협에 떨면서 지내며,
다가올 날에는 참견하지 않으면 좋으련만.
"그리고 이번 승리로 라이히의 주동자는 결정되었다.
우리 부르센 제국이야말로 라이히의 주동자다.
결국 분열된 라이히는 종말을 맞아 통일된 라이히의 시대가 올것이다"
라이히는 하나, 인가요? 결정 대사로군.
"그 때 유혈 없이 라이히를 통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또 피를 흘리게 되겠지만, 그것은 미래에 대한 유혈이다.
의미 없는 과거에 대한 유혈은 안 된다.
오늘 한명의 희생으로 100년 후 몇 만명 이라는 백성을 구하는 것이다"
어디 선가 들은 것 같은 이야기이지만, 이런 말은 어디에나 있다고?
나도 나 이외의 사람이 피를 흘려 준다면 대찬성이야.
나는 질색이다. 나의 애국심이 있지는 않습니다만.
"올해는 부르센 제국에게는 괴롭고, 그리고 위대한 해였다.
전선에서 싸운 용감한 모든 장병들에게 건배하며
우리가 앞으로 영광을 목표로 해야하지 않을까"
그렇게 말하고 황제 폐하가 술잔을 높이 들었다.
"우리 제국에 건배!"
"우리 제국과 황제 폐하에게!"
우리는 술잔을 들고 일제히 건배합시다.
"자, 제군. 우리 아들 프리드리히도 15가 되었다.
슬슬 결혼 상대를 찾아야 한다.
미래의 제국을 지탱하기 적합한 반려자가 필요하다"
엘자 군 이네요. 알아요.
"이 프리드리히는 전장에 나갔지만
아주는 아니지만 전쟁을 체험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시종 후방에 있어 전선을 본 것은 2,3번일까.
제국을 이끌려면 이런 겁쟁이를 보완하는 인재가 필요하다.
그래, 용감한 반려자가 "
엘자 군 이네요. 알아요.
"세상에는 남자 군인보다 나은 활약을 해낸 여자가 있다.
그것은 오스트라이히 제국의 인간에게 악마로 불리고 두려워하고 있었다.
제국에 필요한 것은 그러한 인재다. 그런 사람이 강한 제국을 유지하지"
엘자 군 --은 잠깐만. 악마라니 뭐냐
뭐, 설마 나를 말하는 거야?
확실히 나는 실레지아 전쟁 중에 악마로 불리고 있었지만…….
아니, 설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아버지가 황실에서 제의가 왔었다고 말했지만 기분 탓이 틀림 없다.
"지금 여기에 그 만한 인물이 있다.
어리석은 프리드리히에게는 잘못된 선택을 하는걸 보고 싶지는 않다"
……나는 절대로 싫어요?
그런 일을 생각하며 나는 만찬회에서 나온 호화로운 요리를 먹었는데
맛은 거의 없었다.
역시 이야기의 조정력이 일하고 있는 걸까...
ㅅ, 스트레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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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애드포스트로 의욕을 주신 5명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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