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영애 + 현대무기 143화 - 악역영애와 온화한 겨울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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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역영애와 온화한 겨울방학
문화제도 끝나고 방학이 왔다.
올해 겨울 방학은 이리스들 브라운 슈바이크 공작가들을
우리 집 별장에 초대해서 한가롭게 지낸다.
이 전에는 저쪽에 초대 받았으니까요. 그 보답이다.
방학은 한가롭게 지내고 싶은 것이다.
뭐라해도, 몇달 후에 운명의 결전 날이다.
나는 운명대로에 실패하는걸까,
운명의 조정력은 일하지 않고 무사히 해피 엔딩을 맞이할 수 있는가.
으~음. 어떨까. 지금은 아직 뭐라고 말할 수 없구나.
플래그는 내지 않고 진행된 것이지만,
어딘가에서 플래그가 설지도 모른다. 싫구나.
상황을 알수있는 스테이터스 화면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하지만, 엘자 군은 무사히 프리드리히와 골인할 것이고,
아돌프와 실비오는 미네 군과 롯데 군이 처리 해줄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지뢰는 존재하지 않을 것인데, 아무래도 불안하다…….
어디서 안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파멸 플래그는 세웠을까.
만약 그랬다면 3월에는 파멸이다. 아니, 반드시 파멸이 아니다.
제국 내전이 발발한 그 승패에 의해서 운명은 좌우된다.
무사히 제국 내전에 승리하고
올덴부르크 공작가의 지위와 입장을 유지할 수 있는건가.
아니면 패배하고 다른 나라로 달아나게 될까.
제 3국으로의 송금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지금은 950만 마르크의 저축이 있다.
이것이라면 만약 다른 나라로 달아난다고 해도 재기할 수 있다.
그렇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리고 불안한 것이 나의 장래 결혼 상대다.
미네 군들은 산드라 군을 제외하고 학원 졸업과 동시에 결혼생각이 있다.
산드라 군도 이미 예약된 남자가 있는 것이고.
라고하는 나는 상대가 마치 없는 것이다.
아버님도 빨리 상대를 찾아 주면 좋을텐데.
자유 연애는 허용되지 않을 것이고
어차피 아버지가 선택한 상대와 결혼한다면
일찌감치 얼굴을 보고 싶은 것이다.
이제 생각하고 있으니까. 자유 연애로 결혼할 처지가 아니라는 것은.
그러니까, 이제 마음대로 하세요라는 것이다.
공작가라면 상대는 선택 정도다.
……거짓말이에요. 역시 자유 연애로 결혼하고 싶어요.
신분 차이가 있어도 좋잖아.
나는 베룬 하루토 선생님과 맺어지고 싶어.
하~. 약혼자와 러브러브 이리스와 베르나 군이 부럽네.
"언니!"
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이리스가 별장에 도착했다.
응, 가만히 보면…….
"베르나 군?"
"네. 아스트리드 선배. 실례하겠습니다"
왠지 이리스와 함께 베르나 군도 왔다.
"오늘은 둘이서 함께 왔니?"
"네. 이번 겨울 방학은 베르너님과 함께 보낸다는 것이 되어서.
괜찮습니까, 언니?"
"물론이야! 즐거워지겠네!"
올해는 베르나 군의 집의 사람도 함께구나
사전에 연락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으니 아버지들은 안 것이 틀림 없다.
나에게 비밀이라는 것은 뭔가 이유가 있었던가?
이리하여
올해는 올덴부르크 공작가와 브라운 슈바이크 공작가와 뷔르템베르크 공작가
3개의 공작가가 모여졌다. 제국 내전에 대비해, 교우를 쌓아 둬야겠지.
이래저래 하다가 나, 이리스, 베르너 군은
거실에서 카드 게임을 하고 놀면서 보내고
아버님들은 뭔가 진지하게 논의하면서 지내고 있다.
무슨 말을 하고 있을까?
"헤? 뷔르템베르크 공작가와 혼담?"
그리고 저녁 때 아버님으로부터 그렇게 들었다.
"그렇다. 베르나의 동생으로
내년부터 학원에 다니게 된 아우구스트와 약혼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그러면 올덴부르크 공작가와 뷔르템베르크 공작 또한
브라운 슈바이크 공작가가 강하게 단결되니까"
에 에 에……. 내년부터 학교라면 지금 5살? 그것은 이미 범죄인것은?
"아무리 그래도 나이가 너무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그것은 사실이지만, 아우구스트는 마력도 높고 면학에도 힘쓰고 있다.
그리고 너도 잘 알고 있는 베르나의 동생이다.
전혀 모르는 곳에 시집가는 것보다는 좋지 않을까?"
설마 연상을 희망해서 10세 연하의 남자를 추천할 줄은 몰랐는걸요.
아버님도 참...정말 내 말을 들어주지 않구나.
"아버님. 저는 연상의 남성이 괜찮다고 했잖아요.
그런데도 10살이나 나이가 떠난 남자를 소개하다니"
"워~워~. 결정은 만나고나서 좋지 않을까나?"
내가 분개하는 데 어머니가 그렇게 고한다.
"마침 도착한 것이다. 자, 아스트리드 양에게 인사해라. 아우구스트"
"처음에 뵙겠습니다, 아스트리드님.
아우구스토 에리히 폰 뷔르템베르크입니다"
뷔르템베르크 공작 각하의 소개로 나타난 것은 아담한 남자였다.
보고 있으면 입학한 시절의 베르너 군이 생각나는 모습이다.
확실히 귀엽지만, 이 아이 정말 남자? 라고 할 정도 여자아이 같네.
멀리서 바라보는 것은 좋겠지만, 파트너로 하기에는 좀…….
"ㅊ, 처음 뵙겠습니다, 아우구스트 군"
일단 인사해 두지만, 역시 취향이 아닐까..
"어떠냐. 장래는 좋은 남자가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작을지 모르지만, 키도 너를 앞설 것이다"
"ㅎ, 하아….."
이 아이가 내 키를 추월할 때 난 아줌마잖아.
"아니, 그래도 제 취향은 연상의 남성으로.
그 곳을 좀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 한것인데. 그 부분은 어떤가요?"
"올덴부르크 공작가와 뷔르템베르크 공작가,
그리고 브라운 슈바이크 공작들이 단결할 기회다.
너야말로 그 부분의 의도를 알아라"
"네……"
흑흑. 결혼 상대는 고르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설마 최악의 상황으로 상정하고 있던
10세 연하의 남자를 정말로 밀고 들어올 줄은 몰랐다구.
하지만 확실히 아우구스트 군과 결혼하면
뷔르템베르크 공작가와의 사이에 파이프가 생기고
더불어 이리스가 베르너 군과 결혼할 때
브라운 슈바이크 공작들의 관계도 강화되는 셈이다.
이것은 대귀족 연합으로서는. 대단하네.
아니, 그러나, 10세 연하라고? 이제 쇼타콘의 경지란 것은?
발뺌할 없이 쇼타콘?
게다가 이 아이가 결혼할 나이가 되면 나는 30대야?
그런 건 어느 쪽에게도 행복하게 되지 않아!
"아우구스트 군은 취향의 여자아이 있어?"
"아니. 그런 것은 생각한 적이 없어서.
그러나 아스트리드님 이라면 잘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소의 나이 차이는 있을까 싶지만요"
"10세는 다소가 아닌걸요?"
그거야 지금은 소녀입니다만, 너와 결혼할 때에는 아줌마!
"이것도 서로의 가문을 위해서입니다. 힘냅시다, 아스트리드님"
"으, 음.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려나-"
별로 납득할 수 없다.
"너는 싫어하기만 하네. 설마 프리드리히 전하와 진전이 있었나?"
"ㅅ, 설마! 프리드리히 전하께서는 벌써 상대를 정하고 있어요!"
"그 상대란? 알고 있는가?"
"ㅇ, 아니 그, 그냥, 소문으로는……"
ㅋ, 큰일이네! 여기에서 엘자군이 들키면 문제다!
"그것은 혹시 엘자 선배의 일이 아닙니까?"
어-! 베르나 군, 말하면 안돼-!
"흠~? 엘자는 듣지 못 했던 이름이구만. 어느 집이냐?"
"ㄱ, 글세요? 나도 자세한 것은 몰라서"
프랑켄 공작가의 따님이야! 지금은 말할 수 없지만!
"네? 그 평민 분이 프리드리히 전하와 사귀고 계시는 건가요?"
이리스! 말하면 안돼-!
"평민이라고! 평민이 입학했다고는 듣고 있었지만,
프리드리히 전하와 사귀고 있다는 것이냐?"
"ㄱ, 그런 것 같네요……"
하~……. 알고 싶지 않은 일을 알게 되 버렸어...
"무슨 일이다. 전하께서는 왕위 계승권을 잃을지도 모르겠다"
"이야~. 괜찮잖아요?"
"무엇을 한가한 말을 하고 있냐.
그런 것을 황실의 분들이 용서할 턱이 없다.
왜 진작 몰랐던 것이다, 아스트리드!"
"그렇게 말해도……"
그러니깐, 엘자 군은 프랑켄 공작가의 따님 이니까! 괜찮으니까
"이 일은 시종장 근처에 보고해 두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지"
아니, 시종장은 커녕 재상 각하가 알고있으니까.
그러나 프리드리히는 이 사태를 어떻게 극복할 생각인가.
정말로 왕위 계승권을 버린다도 말한다는 느낌일까.
원래 주위가 억지로 막으려는 것을 버틸 수 없을까.
수수께끼다. 게임 때는 놀이와 기세로 공략했지만
현실이 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쌓이는것 같다.
하지만 뭐 프리드리히는 아무래도 좋을까!
……아니, 좋지 않아. 엘자 군이 제대로 골인하지 않으면
배드 엔딩이 되어 버리잖아.
나의 집까지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아버님이 시종장에게 보고할 생각이고.
정말 이젠 봐줘라~.
나는 10살 어린 아이와 혼담 되버리고
그 후 남의 사랑의 걱정까지 하지 않으면 안 된다니
나는 전생에서 어떤 결함인 이었을까?
"아버님. 분명히 프리드리히 전하도 생각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걱정하지 마시고.
전하께서는 총명한 편이라서 함부로 일을 하신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에에이. 납득하라고, 아버님!
"뭐, 네가 거기까지 말한다면 사태를 지켜볼까.
여차하면 황실의 분들이 엄호해 줄것이다"
"네, 그렇습니다. 우리 집은 지켜봅시다!"
우리는 상관 없다구. 모르겠다. 마음대로 하라고.
"그건 그렇고 아우구스트와 지금 사이에 친분을 쌓아 두어라"
"에에……"
"에 에- 가 아니야"
결국 나는 이리스와 베르너 군,
그리고 아우구스투 군과 함께 놀게 되었다.
아우구스트 군의 가입으로 단숨에 평균 연령이 낮아진 기분도 들지만
내가 베스와 함께 학원에 난입한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한 이야기를 하면
크게 튀어 줬다.
하아. 하지만 10세 연하는 아니야…….
라고할까, 이거라면 이리스가 처형이 되잖아...
아버님, 뭘 생각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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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애드포스트로 의욕을 주신 4명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이제 슬슬 본편 완결이 다가오고 있습니다만
봄이 가장 바쁜 세탁업이라서
다른 소설을 알아볼 시간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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