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영애 + 현대무기 144화 - 악역영애,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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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역영애, 곤란하다
나에게 10살 어린아이 로부터 혼담이 왔다.
곤란하다. 참으로 곤란하다.
어떻게 하면 좋은걸까.
결혼하면 확실히 올덴부르크 공작가와
뷔르템베르크 공작과 브라운 슈바이크 공작가의 3개의 대가문이
일치 단결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10세 연하는 매우 곤란하다.
"어떻하지요, 베룬 하루토 선생님?"
"나한테 물어봐도 말이지"
내가 상담하는 것은 베룬 하루토 선생님이다.
프리드리히와 아돌프는 쓸모 없고,
다른사람의 남자에게 손을 댄다는 것은 주저한다.
"베룬 하루토 선생은 이 혼담, 좋다고 생각하나요?"
"뭐 나쁠 게 없다고 본다.
그러나 본인이 바라지 않는 혼담이라고 하는 것은 언제든지 허무하구나.
공작가 따님이 다른 공작 집안에 시집 간다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역시 10살 차이는 좀 그렇네"
"그렇지요-"
베룬 하루토 선생님은 이해가 좋아서 살아나!
"하지만 혼담은 받는것보다 다른건 없는 걸까?
다른 상대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렇긴 하지만-……"
그렇다고 10세 연하는 아니다.
나는 소녀일때 사랑이 하고 싶다. 30대가 되고나서는 늦어.
"내가 공작가의 아들이면 받아 가겠지만"
"!?"
ㅈ, 지금 선생님은 뭐라 말했냐!?
"ㅈ, 정말요? 정말 받아 주시나요?"
"너는 재미 있는 녀석이니까.
함께 있으면 여러가지로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붉은 악마로 용살인 마녀지만 유쾌하고 즐겁다.
너랑 결혼 하는 녀석은 상당한 행운아.
내가 그렇지 않은것이 안타까워"
"선생님..."
거기까지 생각해 줬다니…….
처음에는 나이가 너무 차이가 있다고 거절당했고,
문제아 취급이었지만 여기까지 평가가 오를 줄은 몰랐다.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
"그러면, 베룬 하루토 선생님! 같이 달아납시다!
선생님은 일걱정 하지마세요! 제가 키울테니까요!"
"당당하게 제자에게 양육되고 싶겠냐?"
윽. 깨끗이 거절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정말로 사랑의 도피라도 하고 싶은 기분이야.
또 모험자 길드라도 돌아가서 너랑 편하게 하고 싶은 것이다.
뭐, 공작가 따님에게 그런 짓을 하면 내 목이 물리적으로 날아가지만"
"합시다! 사랑의 도피 합시다! 사랑에 살자!"
"그러니깐, 못한다니깐?"
내 기분은 완전히 사랑의 도피의 기분이야!
베룬 하루토 선생님과 몰래 달아나,
모험자 길드에서 신나게 지내고 싶어!
헉! 그러나,
그럼 뭣 때문에 나는 필사적으로 가문멸망을 저지하려고 한것일까.
귀족 생활을 엔조이하기 위해서 가문멸망을 저지하려던 것이 아닌가.
그것이 모험자가 되면 의미가 없는것은?
ㄱ, 그래도 베룬 하루토 선생님과 연결되면
그래도 해피 엔딩인 것이고 어떻하지 곤란하네…….
"무슨 언짢은 얼굴을 하는 거야?"
"아니. 선생님과 맺는 것과
귀족 생활을 엔조이하는 것을 저울질해서"
"……아니, 그러니까 연결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잖아?"
시러~! 나는 선생님과 맺어지고 싶고, 귀족 생활도 즐기고 싶거든!
그러나 현실 문제로 선생님과 맺어지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야말로 귀족의 지위를 버리고 달아나지 않으면.
하지만, 귀족의 지위를 버리기에는
지금까지의 노력은 무엇이었을까 하는 마음의 밑바닥에서 흐르는 의문이…….
"베룬 하루토 선생님은 달아나는 것과,
참으면서 귀족의 지위에서 엔조이하는 것과 어느 쪽이 좋겠어요?"
"그것을 나에게 묻는거냐…….
나로서는 몰래 달아나고 싶지만 너는 공작가의 따님이다.
그런 것이 허용될까. 참으면서 귀족의 지위를 즐겨라.
그것이 무난한 선택 사항이다"
"그렇나요?"
조금 아쉽네.
"그래도, 10세 연하의 아이와 결혼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한도란 것이 있습니다!
그거야 산드라 군도 6세 연하의 아이와 결혼하지만, 그것이 넘었어요!"
"음, 애통하구나"
애통한 것이 아니야! 나에게는 사활 문제다!
"반대로 생각한다. 너는 연상의 여유 있는 남자를 좋아하지?
5세로 말하면 이제부터 인격이 형성될 나이다.
자신 취향의 남자로 키우면 되잖아?"
"으. 역겐지 계획..."
확실히 아우구스트 군은 5살이니까
앞으로 여러가지 성격이 결정될 것이다.
거기에 내가 개입하면 내 이상의 남자가 완성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10년이에요. 마음이 멀어집니다……"
"그렇지만……"
아우구스트 군이 결혼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정확히는 11년.
마음이 멀어진다.
정말 곤란하다.
"그렇다면 차라리 끊는 게 어떨까?
그건 3개의 공작가로서는 네가 결혼하는 게 제일 좋겠지만
네가 거기까지 싫으면 부부 생활도 오래 못 갈 것이다.
거기다 실패하면 3개의 공작에게 타격이 걸린다.
그것은 누구도 바라지 못한 전개다"
"그렇네요. 모처럼 결혼해도 헤어지면 의미 없군요 "
좋은 말을 하는구나 베룬 하루토 선생님!
이로써 거절의 이유가 생겼어!
"그 몸으로 투덜거려 좋은 남자가 나올때까지 버티면 좋잖아요.
좋은 남자가 나오는 것이 먼저인지,
공작 각하가 포기하는 것이 먼저인지는 모르겠는데"
"뭐, 그 부분의 균형은 어려운 곳이에요."
아버님도 좀 딸의 취향을 배려해야 한다! 삐뚤어진다!
"그래도 이 혼담은 끊어 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베룬 하루토 선생님
이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도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두세요!"
"생각하고 싶지 않아"
좋아! 약혼자 가챠 시작이다! 당첨될 때까지 당겨보자!
하지만 뭐, 베룬 하루토 선생과 필적하는 사람은 기대할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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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아우구스트 군과의 혼담은 거절하겠습니다"
"므. 견디라는 말도 모르는 건가? 너는"
"못해요"
"노력해라"
싫다! 10세 연하의 남자든 뭐든 싫어!
"그러나 확실히 이혼이라는 결과로 끝나면 양가의 명예가 손상되겠지만,
혼담을 파기하는 것과 같을 정도로 두 집안이 상처 입는 것이야.
그 점은 아는가?"
"나에게 상의도 없이 멋대로 혼담을 진행한
아버님이 전면적으로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뭐……"
그렇다. 나에게 상의도 없이 멋대로 혼담을 진행해서 무슨 생각이냐.
당사자인 나의 의견을 듣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나 밖에 결혼 상대로 말이지...
대부분은 학원에 들어갈 무렵에 상대를 찾고 있는 것이고,
학원을 떠나고 있으면 그것이야말로 상대를 찾고 있는 것밖에 없겠다"
"왜 아버님은 학원에 들어갈 무렵에 상대를 찾아주지 않았냐구요!?"
"그때는 프리드리히 전하와 반드시 연결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 이상한 기대하지 말아요!
기대하고 있었다고 해도 만약의 대책은 준비하라고!
"정말이지, 학원에서 다른 남자를 찾아내지 않은걸까?
원탁이라면 상대는 여러가지 있었을텐데.
그러면 여기서 이렇게 시끄럽지도 않았을 거야?"
"그것은 뭐……"
그러나 학교 생활은 지뢰 처리로 바빠서 그럴 때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학사 과정으로 가면 아직 기회는 있을지도 모릅니다!
나 지적인 남자던가 좋아하고. 그러니 학사 과정에!"
"바보같은 소리하지 마라.
학사 과정으로 나아가는 것은 약소 귀족이다. 결혼 상대로는 안 된다"
로라 선배는 학사 과정에 갔는데...!
"정말! 어차피 올덴부르크 공작가는
어머니의 뱃속의 아이가 제대로 이어 주니까
내가 누구와 결혼해도 되잖아요!
저는 확실히 말해서 정략 결혼에는 맞지 않습니다!"
"확실히 말하지 마라! 조금은 노력해라!"
무리야! 절대 무리야!
아버님께 맞추면 벌써 수백년 결혼할 수 없다고!
아버님이 지나친 기대를 하지않고
학원 입학 때에 상대를 찾고 있어 준다면
이리스와 베르너 군처럼 사이좋게 지냈을지 몰라도!
"그렇다. 프랑켄 공작가의 콘라트는 어떤가?"
"네?..ㄴ, 내 기억에 틀림이 없으면 콘라트님은 기혼자가?"
무슨 말을 꺼내는 거냐 아버님…….
"그게 말이지?
당주인 오토가 콘라트의 결혼을 무효라고 발표하고 있어서 말이야.
이것이 된다면 콘라트는 이혼하게 된다.
프랑켄 공작가는 황실에 가까운 핏줄이고,
너가 원하는 대로 나이 많은 남자고,
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지적인 남자도 된다"
ㅁ, 뭔소리 하고있냐 엘자 군의 귀찮은 할아버지!?
마침내 정신 나갔어? 병에 걸려 있다고 들었는데, 머리의 병인가?
"어떠냐. 상대로는 괜찮겠지?"
"ㄱ, 애초에, 그 성명이 통과되어야 의미가 있는것이?"
"네가 원한다면 지행되도록 설득해도 좋다.
원래 콘라트의 상대는 자작가의 차녀니까.
이별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우와~! 여기까지 와서 엉뚱한 지뢰가 날아왔어!
뭐, 설마 이런 식으로 엘자 군의 사랑을 방해 하게 될 줄은…….
콘라트님께서 엘자 군의 귀찮은 할아버지에 의해서 관두면
엘자군이 딸로 않 되버릴지도 모르잖아. 그것도 원인은 나!
어쨌든 엘자 군에 관한 것은 방해하지 않은 나에게
여기에 와서 최대급의 장애를 준비 할 줄 몰랐어요.
"귀천 결혼으로 두 사람의 행복을 찢는 듯한 흉내를 내
빌붙고서 좋은 얼굴을 하지 못해요.
그 말은 없는걸로 할께요, 절대로. 절대로예요?"
"으. 그렇다면, 달리 상대는... 모르겠네.
참고로 네가 자유 연애로 결혼한다고 하면 남자는 있는가?"
"네. 한명 계십니다"
여기서 베룬 하루토 선생님을 꺼내도 거절하겠지.
"참고로 귀족?"
"자작가의 차남입니다"
"으. 어렵지만 브라운 슈바이크 집의 힘을 빌리면……"
브라운 슈바이크 집? 이리스의 집과 어떻게 관계된걸까?
"뭐, 생각해두마. 그러나 내가 그 외에 좋은 상대를 찾으면 포기하니까"
"네~"
이렇게 아버님과 나의 헛된 논쟁은 마지막을 맞이했다.
정말이지, 나는 도대체 누구와 결혼하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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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애드포스트로 의욕을 주신 6명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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