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화 〉 제 30화 엘리스를 지키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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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화
엘리스를 지키기 위하여
“엘리스를 재물로 바쳐 우리들의 여신 루나리아를 강림시키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자!”
라스텔 왕국의 왕의 집무실에 왕과 아이작에게 임무를 줬었던 그 사내가 있다.
“정말로 이거면 왕국의 안영과 번영을 약속하는 건가?”
“그렇다.”
“그래, 라트벨라는 이미 헬콘도르를 포기했다.”
“변경백까지만 확실하게 무너뜨리고 나머진 남은 병력으로 처 들어가도 괜찮겠지.”
“그래, 나머진 네 뜻대로 해라.”
그 시각
헬콘도르에서는 여전히 행복한 생활을 즐기며 만끽하고있는 아이작과 엘리스와 아리아 그리고
피오스, 그들은 라스텔 왕국에서 정규군을 꾸려 헬콘도르에 처 들어 올 거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다.
피오스 : “니들 언제쯤 결혼식을 올릴 생각이냐?”
아이작 : “예?”
엘리스 : “네?”
아리아 : (침묵)
아이작 : “아니, 어머니 갑자기 무슨 말씀이십니까?”
피오스 : “아니, 언제까지 니들 그런식으로 눈치만 볼거냐고!!!”
아이작 : “.........나하고 엘리스씨가 어울리실거라고 생각하시는겁니까?”
엘리스 : “아이작씨.....”
아이작 : “아니, 엘리스씨 그런 뜻으로 말씀을 드린거 아니고;;;”
피오스 : “이달 말에 정식으로 결혼식 올려라.”
아이작 : “엘리스씨에게 저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는 물어보고 결정을 해야;;;”
엘리스 : “전 언제든지 괜찮아요.”
아이작 : “일부러 그러실 필요까지 없...”
엘리스 : “전 아이작씨를 좋아합니다.”
아이작 : (침묵)
아리아 : “전 두분이 하루라도 빨리 올리셨으면 좋겠어요.”
아이작 : “아리아....”
피오스 : “이미, 내가 엘리스에게 다 물어보고 하는 말이야, 니가 언제까지 노총각으로 있을 수도 없는것이고, 헬콘도르에서 자위대 대장으로 자리잡았고 집도 샀고, 능력도있고 가정을 꾸릴 준비가 다됐는데 결혼도 안하고 이러고 사는 건 불효야.”
아이작 : “엄마......”
엘리스는 어쩔줄 몰라하며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아이작 : “알겠습니다, 엘리스씨가 좋다면 어머니 말대로 이달 말중에 하겠습니다.”
피오스 : “내 그럴 줄알고 이미 케이넨에게 다 예약 잡으놓으라고 애기해뒀지.”
아이작 : “네?”
피오스 : “뭘 그리 놀라냐?”
아이작 : “아뇨;;;”
4월 초 아이작 & 엘리스의 결혼식이 거행되었다.
둘은 영원히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엘리스와 결혼을 했다.
웨딩 드레스를 제작한 것은 아리아였다.
결혼식엔 헬콘도르 마을 모든 사람들이 참여를 했고, 카이넨, 루덴 자위대 당직을 서고있는 인원을 제외한 동료들이 모두 참석을 했다.
모두가 아이작 & 엘리스의 결혼식을 축하해줬다.
그렇게 2달 뒤
아이작과 엘리스 그리고 아리아는 그 둘의 딸로서 할머니인 피오스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을 때 라트벨라의 변갱백이 함락되고, 헬콘도르 마을 근처까지 라스텔 왕국의 정규군이 마을 근처까지 도달했다, 그것을 발견한 당직을 서고있던 자위대는 나팔을 불며 긴급상황을 알렸다.
헬콘도르의 길드 마스터이자 마을의 이장으로서 라트벨라 왕국에 전령을 보내 상황을 알렸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죽음을 받아들이라는 x같은 답만이 돌아올 뿐이였다.
라트벨라 왕국군들은 자신들에 혹여나 작은 불똥이라도 튈까봐 헬콘도르와 유사한 작은 마을을 제외한 진영에 정규군진을 치고 수비를 했다.
한편, 루덴과 아이작은 마을 사람들과 자위대 병력을 구성해 헬콘도르 마을의 방위선을 급하게 바리게이트를 만들고 진을 쳐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제대로된 정규 훈련을 받은 군과 기사들로 구성된 라스텔 왕국의 정규군에겐 무용지물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자위대 또한 많은 자들이 부상을 당했다.
모험가들에게는 이 말을 수호해달라는 임무를 내걸었지만, 아무도 그 임무를 받지 않았고 도망갔다, 이제 겨우 마을이 부흥해가고 자위대의 수가 늘어나고 모험가도 늘어날 때가 되자마자 이 사단이 났다.
수만명의 군과 수천명의 기사를 감당해낼 수가 없었다.
수적 우열에서 밀리게 되었다.
아이작은 항복 깃발을 들고 나왔다.
“헬콘도르 마을의 자위대 대장 아이작입니다.”
그러자 라스텔 왕국군의 대장으로 보이는 자가 나타났다.
“라스텔 왕국군 대장 고시텔이다.”
“많은 사람과 자위대 대원들이 죽었습니다, 대체 이러시는 이유가 뭡니까?”
“하하하하, 이와중에 재밌는 소리를 다 하는군, 내가 누군지 기억나지 않나?”
“예?”
“.... 당신은 설마?”
“그래, 길드에서 너에게 임무를 넘겨준 장본인이지.”
“.............”
“이해가 가지가 않는가보군?”
“무슨 말씀입니까?”
“너는, 그녀가 성녀라는걸 아직 모르는건가?”
“엘리스가 성녀요?”
“호오? 그건 몰랐다? 음.... 그럼 그냥 둘이 결혼식을 올렸을 뿐 인건가?”
“그건 어떻게?”
“그녀가 라스텔 왕국의 왕녀였다는 건 알테지?”
“그렇습니다.”
“그래, 처형당했던 그녀를 불법으로 되살려 자신의 아내로 삼았다?”
“불법이라뇨? 당신이 내게 임무를 줬지 않습니까?”
“그래, 그랬지.”
“근데 왜?”
“사실은 그렇지, 하지만 기록상 너는 처형당한 왕녀를 불법으로 되살려 너의 아내로 삼았고, 우리는 그것을 응징하기위해 정규군을 구성해 침략했다지.”
“그럴수가;;;”
“물론, 이미 라트벨라 왕국과는 이야기가 다됐고, 라스텔 왕국엔 황국의 감시가 많아서 말이야, 우린 전 왕녀 엘리스만을 데려가면 된다.”
“.................”
“이정도로 애기했으면 대충 이해했다고 생각하는데?”
“.............”
“설마, 진짜로 그년가 부부가되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생각하고 있던건 아니겠지?”
“...........................”
“내가 니놈에게 맡겼던 임무는 그녀가 독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거였을탠데?”
“그쵸;;”
“서로 피볼 거 없잖아? 이제 막 결혼 한 참이라 신혼인건 알겠는데, 대를 생각해야지?”
“하지만!!! 엘리스를 넘겨 줄 수 없습니다.”
“하;;; 농담이 지나치군.”
“진심입니다.”
“하느 수 없지, 모조리 다 죽여라!”
화살하나가 아이작에게 조준해 날려졌다.
뒤에서 아이작의 어머니인 피오스가 그 화살을 날려버렸다.
“아니지, 계산이 틀렸지 라스텔 정규군 대장 양반.”
“넌 누구냐?”
“엘리스를 제물로 삼아 여신 루나리아를 다시 강림시키기 위함이 아닌가?”
“누구냐? 네년은?”
“남의 정체를 먼저 묻기전에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히는게 낫지않나? 미카엘.”
“?????”
“네놈, 설마 마왕이냐?”
“그렇다면?”
“한낱, 이런 시골 마을에 마왕이 살고있다고?”
“그러면, 이런 한낱 시골 마을에 대천사 하나가 왕국군을 데리고 처들어오는건 말이되고?”
“이년이!”
“호오? 정곡을 찔렀나?”
“잡담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지, 모조리 다 죽여라!!”
아이작의 어머니인 피오스는 다중 결계를 쳤다.
마을 전체를 다 덮는 결계였지만, 정규군과 기사로 구성된 정예들의 공격으로 오래 버틸 수는 없었다.
아이작 : “어머니 언제까지 버티실 수 있겠어요?”
피오스 : “오래는 못 버틴다, 최대한 마을 사람들을 데리고 도망쳐.”
아이작 : “어머니 혼자만 내버려두고 못도망갑니다.”
피오스 : “내가 너에게 말을 안했지만, 엄마 이래봬도 마왕이야.”
아이작 : “그렇다고하셔도 어떻게 도망치실려고요?”
피오스 : “때론, 누군가는 희생을 해야해.”
아이작 : “그럴 순 없습니다.”
피오스 : “정말 오래 못 버텨, 어서 가!”
아이작 : “싫어요.”
피오스 : “하여간, 고집은 정말;; 이길 수가 없다니깐.”
한 드래곤이 헬콘도르 마을 방향으로 날아오고 있다.
그 드래곤은 헬콘도르 마을의 방위선을 지키고 있는 곳에서 그녀가 찾고 있는 사람의 생김새와 매우 비슷한 남자를 목격한다.
하지만, 검은색 머리카락에 눈동자 색, 키 등 생김새는 얼마든지 유사할 수 있었다.
그에게선 아무런 마력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스텔 왕국군을 상대로 잘 싸우고 있었다.
결국엔, 수적 우열에서 밀리게 되었다.
누군가의 결계가 깨졌다.
그가 죽을 위기에 처했다.
관찰자로서 이 세계에 개입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되었지만, 만약 그가 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었기에 나는 개입했다.
무엇보다, 이 평화로운 세상에 전쟁이라니...........
용납할 수가 없었다.
“어리석은 인간들은 지금 당장 무기를 내리고 싸움을 멈춰라!!!”
“나의 이름은, 혼돈의 드래곤 ‘갈드라’ , 이 세계의 관찰자다.”
“이 이상 싸우려는 자는 내가 대신 상대해주겠다.”
“한낱 드래곤 따위가 감히? 모두 죽여라!”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군, 한낱 대천사여.”
그 말을 들은 아이작은 무기를 내려놓고선 모두에게 외쳤다.
“모두 무기를 거두고 저 드래곤의 말을 들어.”
아이작의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모두 무기를 내려놨다.
하지만, 라스텔 정규군들은 일절 내려놓지않았고 헬코도르 마을의 사람들을 죽이기위해 달려들었다, 그러나 0.000000000001초 후 라스텔 정규군과 기사들이 모조리다 돌로 굳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