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5화 (6/275)

05화 태동

작가의 말 : 이번에, 쓰는 방식을 바꿔보았습니다.

읽기 힘들지 않다면 좋겠지만.

즐겨주신다면 다행이지요!

이 날, 세계에 격렬한 변동이 일어났다.

"재앙"급 몬스터인"폭풍룡 벨드라"의 소멸이 확인된 것이다.

300년 봉인되었다고는 하나, 그것은 재앙급 몬스터.

소멸으로 보이나, 다른 지방에서 새로운 위협으로써 재탄생하지 않을거라고는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소멸의 보고로부터 20일이 경과하였는데, 서방의 성교회가"폭풍룡 벨드라"의 완전소멸을 선언한 것이다.

니들?마이검 백작은 분개하였다.

「그런 바보같은 일이 있을까 보냐!!!」

방금까지의 추기경의 말을 떠올려, 뱉어내듯이 매도한다.

니콜라우스?슈펠터스 추기경.

생각해내기만해도 화가난다.

『"폭풍룡 벨드라"의 위협은 소멸하였다. 그렇기에, 성교회에서 지급되었던 대책지원금의 지불을 오늘로써 종료합니다』

그렇게 말하여,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끝낸 것이다.

일방적으로 불러내어서, 3시간이나 기다리게 한 데다가, 말이다.

분명히, 지금까지의 지원금은 굉장히 고마웠다.

쥬라 대삼림에 속하는 백작령은, 팔무스 왕국의 변경에 위치하는 방위의 요점이다.

하지만 그것은, 팔무스 왕국만의 문제가아니라, 영토와 접하는 서방 성교회라 할지라도 남의 이야기는 아닐 터이다.

"폭풍룡 벨드라"가 봉이되었다고는 하나, 위협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그것은, 마물에게 있어서도 예외는 아닌 것이다.

아니 오히려, 마물에게 있어서는 보다 위협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그 위협의 소실이 의미하는 것, 그것은 마물의 움직임의 활발화이다.

변경의 경비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는데, 이 타이밍에 지원의 중단.

니들?마이검 백작의 분개의 원인은 그것이였다.

서방 성교회에도 입장은 있겠지만, 니들에게 있어서는 관계없다.

앞으로, 어떻게 영지를 지켜야하는가...

용병을 구하려고해도 돈이 필요하다.

자유조합의 모험자는, 막상일이 닥치면 쓸모가 없다.

믿고있던 한가닥 동앗줄인 교회에선, 먼저 거절해버리고.

초후의 희망인 국왕이지만...., 니들은 국왕의 얼굴을 떠올려서 절망한다.

"폭풍룡 벨드라"가 존재하던 지금까지 조차, 아무런 지원도 행하지 않은것이다.

위협이 없어졌다면, 단순이 방위비에 여유가 생길거라 생각할 것이다.

잘못하면, 보다 많은 세금을 메길수도 있다.

그 생각에 도달하여, 니들은 얼굴을 구겼다.

자신의 영지로 향하는 마차안에서, 니들은 앞으로의 대책을 세우려 머리를 굴리고있다.

마물에 대한것으로 머리가 가득차버린 니들에겐, 그 이상의 위협을 생각해 낼 여유는 없다.

머리를 감싸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니들 뿐이 아니였다.

팔무스 왕국은, 중심 도시들이 사막에 위치한 나라이다. 그렇기에, 무언가 일어나도 변경에서 막을 수 있다.

그러한 사성도 있어서, 나라로써는 위기감이 적다.

니들이 생각한 대로, 방위비가 늘어난 것을 생각하는 대신이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쥬라 대삼림에 속하는 다른 작은 나라는 그렇게 생각할 수는 없다.

울며 매달릴 곳도 없고, 자신들끼리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되니까...

각국의 왕이나 대신들은, 연일 긴급회의를 행하여, 앞으로의 대책과 정보수집을 하고있다.

소국 브루문드의 대신인, 벨야드남작도 그중 한명이였다.

「너를 부른 것은 다름이 아니다."폭풍룡 벨드라"의 건, 들었겠지?」

들은게 당연, 그런 태도를 무너뜨리지 않고, 벨야드 남작은 방에 들어온 남자에게 묻고있다.

키는 작지만, 방심할 수 없는 눈초리를 한 남자였다.

「물론입니다, 남작」

남자는, 적은 말로 긍정한다.

낮고 쉰 목소리로.

「흥. 역시 길드마스터! 라 해둘까」

벨야드 남작은 콧방귀를 뀌며 뱉어내는 듯 말을 이엇다.

「그럼, 길드마스터로써 대책을 듣도록할까?」

「이렇다 할 것은 특별히, 뭔가를 할 예정은 없습니다」

「뭐라? 잘들리지 않았는데......., 대책을 세울 생각이 없다고?」

「예. 필요를 느끼지 않았으므로」

길드마스터라고 불리는남자는, 담담히 답한다.

벨야드 남작이 뭘 화내는 것인지 모른다, 라고 말하는 듯이.

벨야드 남작은 그 태도에 불쾌감을 안으면서도, 그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게 말을 잇는다.

무엇보다, 그 노력은 정말이지 성공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필요없다니, 이상한 것을 말하는군."폭풍룡 벨드라"가 소멸했다는 것은, 마물의 활성화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는 것인가!?」

「이거 이상한 것을 말씀하시는군요. 대책을 세우는 것은 나라의 일. 저희들은 자유조합이며, 봉사자라구요?」

사실이다.

자유조합이란, 국가의 틀에 묶인 조합에 대한 것이다.

나라 별로 소속하는 국가 소속의 장인에 비해서, 생황의 보장이 주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최저한의 자신의 보증은 되어있어, 국민에 준하는 지위를 주어진다. 그렇기에, 일정의 세금의 의무를 부가하고있다.

예를들면, 요리사를 예를 들어보면,

국가소속의 요리사는, 국민으로써 지위와 그에 상응하는 세금을 납부하는 의무를 짊어진다. 그 대신에, 나라가 재산과 신분을 보장하는 것이다.

그에 반해 자유조합의 요리사라면, 준국민의 지위밖에 주어지지 않지만 납부하는 세금은 약간더 싸다. 납부하는 세금은 자유조합이 지불하여, 신원은 자유조합이 보장하는 것이다.

단, 재산이나 자신의 몸의 안전은, 스스로 지킬 필요가있다.

국가소곡의 요리사는 성벽으로 지켜진 왕도내에서 가게를 갖는 것이 허가되어, 안정된 가게를 아이에게 상속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자유조합에서는 인정되지 않고, 국가근처의 자유시장등에 가게를 내고있는 것이다.

만일 성벽 외주(外周)도시에 가게를 차린다고 하더라도, 아이에게 상속시키는 것은 허가받지 못한다.

이것에, 뿌리깊지는 않지만, 자유조합을 깔보는 풍조가 생긴 원인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짜임새는, 이 소국 브르문드만의 이야기가아니라, 이 주위의 국가의 대부분이 공통이다.

역으로 생각해본다면, 자유조합이란 국가의 틀을 벗어난 조직이며, 한 국가를 상회하는 조직력을 갖는 것이지만....

우연인지 의도적인 것인지는 불명하지만, 국가의 아래에 숨어들 듯이 활동하고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민의 재산을 지키는 것은 국가로써 최저한의 의무지요? 똑같이, 조합으로써도, 조합원은 지키지요. 서로 큰일이군요」

길드마스터의 뻔뻔한 말투를 듣고, 벨야드 남작의 이마에 혈관이 튀어올랐다.

누가봐도, 깔봐지는 것을 깨닳은 것이다.

「헛소리는 집어치워라!!자유조합에서, 용성을 몇명 낼수있는가?전투에 특화된 모험자는?이 도시의 방위에 몇명 보낼 수 있는것이냐!!!?」

길드마스터는 이런이런하고 한숨을 쉰후,

「착각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만, 우리는 봉사단체가 아닙니다. 국가와 자유조합의 협정에 준하는 동원이라면, 조합원의 1할에 해당하는 인원을 동원하겠습니다만, 그 이상필요하다면, 댓가에 따르겠지요」

브루문드 왕국의 인구는 100만명.

거기에 조속하는 조합원은 7천명정도. 가족은 포함되지 않는다.

국가와 자유조합의 협정에 준하는 동원이 발령되었을 경웅, 자유조합 소속의 10%의 인원(이 경우, 700명정도)가 국가의 지휘아래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은 당연하지만, 국가에 따라서 조합소속의 인원이며, 다른 나라의 조합원에는 통용되지 않느낟. 그 때문에, 자유조합이라고는 하나, 소속국가는 명확하게 되어있는 것이다.

또한, 이 협정이 발령되는 기간은 국가가 정한 것이 가능하지만, 그 기간중은 거둬들일 수 있는 세금이 2할 감소된다고 정해져있다.

강제력을 가지지만, 세금을 생각하면 혼용할 수 없는 방식인 것이다.

무엇보다, 징수되는 조합원의 급료를 갈아 엎어야하는 조합에게는, 당연한 방식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만약에, 전원 징수된다고 말해진다면, 대응은 불가능하다.

조합원 수의 반은, 비전투원이니까.

왕국으로써도, 그 일은 잘 알고있다.

그렇기에, 원래라면 강제는 하지 않지만...., 이번은 그럴 경우가 아니였다.

마물이 활발화한다.

분명히, 그것은 커다란 이유이다.

하지만, 진정한 이유는....

「집어쳐. 어이, 휴즈. 진심을 말하게 할 생각인가?」

길드마스터 아니 휴즈는, 이름을 불려서 가볍게 놀란다.

그리고, 처음으로 벨야드남작의 얼굴을 제대로 바라보았다.

「불가침영역이였던,"폭풍룡 벨드라"가 봉인된 장소. 그 루트를 직통가능하도록 된다고 하면, 동쪽의 제국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겠군」

「그렇다! 벨드라에 대한 겸손인가, 아니면 봉인이 풀리는 것을 걱정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얌전했던 제국의 움직임이 보였다!!!

알고있겠지? 그 숲을 지나면, 이 왕국같은것은 순식간에 삼켜져버리는 것이다. 게다가, 서방 성교회는 기댈 수 없다구!

제데로 정리되지 않은 쥬라 대삼린의 주변의 왕국같은 것은, 순식간에 제국의 지배하로 놓여지게된다!」

「교회는 움직이지 않는가... 그렇겠지. 녀석들은, 인간끼리의 분쟁에는 흥미가 없다. 마물의 섬멸이 교의니까」

「그러하다. 적어도 성기사가 한명이라도 움직여준다면, 제국도 함부로 움직지지 않는다는 것을... 마물을 위한 준비만 없어진다 하더라도 시간을 벌수 있는데.」

「무리겠지... 교회 입장에선, 나라가 붕괴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배가 아픈게 아니야. 교회를 신앙하는 자들 모두를 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

휴즈는, 벨야드 남작의 얼굴을 보며 생각한다.

지친얼굴이 되었군, 이녀석.... 하고.

무리도 아니겠지만, 벨야드 남작은 근 몇일간 부쩍 늙어져 보였다.

둘은, 실은 소꿉친구이다.

남작이라고는 하나, 귀족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발각되면 별로 좋지 않다.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고있다고 생각하게 하는 관계를 계속시킬 필요가 있었기에, 평소엔 사이가 안좋은 듯이 연기하고있는 것이다.

이런 작은 나라만으로, 이 난국을 넘어서는 것은 불가능하겠지.

하지만,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선도 있을 수 있다.

분명히 제국의 움직임은 보였지만, 아직 공격한다고 정해진 것은 아니다.

마물뿐이라면, 아직 대책은 세울 수 있는 것이다.

「아직 제국이 움직인다고 정해진 것은 아니잖아? 어쨋건, 내가 개인적으로 조사만은 해주지.

기대되어도 곤란하지만, 쥬라 대삼림의 현재의 상태와 제국의 동향을 떠볼게」

「미안하다.... 고맙다」

그렇다, 아직 제국이 움직인다고 정해진 것은 아니다.

만약에 움직인다 하더라도,아니, 움직인다면 대규모적인 군사행동이 된다. 작게 싸우기 위해서 움직일 정도로, 제국은 무르지 않다.

백만이 넘는 군세로, 주변 국가들을 모조리 유린하겠지.

그렇다면, 준비에는 시간이 걸릴 터.

적어도 3년은...

그래도 시간이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쪽에게도 준비할 여유는 생긴다.

「어쨋거나, 정보를 잡아야한다. 시간도 없다. 나는 가겠어!」

「부탁한다...」

둘은 서로를 보고 수긍하여, 그리고 헤어진다.

해야할 것은 산처럼 쌓여있는 것이다.

추기경 니콜라우스?슈펠터스는, 니들?마이검 백작의 퇴출을 바라보고선 작게 웃음을 띄웠다.

「데니녀석!」

하고, 자애로운 웃음을 띄우며 뱉어낸다.

신을 믿는 것 없이, 단지, 교회의 돈과 권력 그리고, 무력에 몰려들 뿐인 데니.

그, 니콜라우스의 니들?마이검 백작에대한 평가였다.

그뿐이 아니다.

그들, 교회에 속하는 자들은 모두 그렇게 생각하였다.

『신을 믿는다면,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에 귀의하여, 신자가 되어야한다!』

하고.

서방 성교회는, 황국의 국교이며, 유일하게 싱성불가침의 법황만이 정점에 군림하는 집단이였다.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만이, 서방 성교회의 총본산이며, 그 국민은 모두가 신자로 구성되어있다.

다른 나라에 속하면서 아무리 신앙을 입에 올렸다 한들, 표면뿐이니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신은 모든것에서 우선된다.

그렇기에, 얽매임이라던지 뭐라던지 변명을하여, 국민이되지않는 자들에게 자비따윈 필요없다.

그것이, 니콜라우스 추기경 이하, 서방 성교회에 속하는 자들의 총의(?意)이다.

원래 니콜라우스는, 신을 믿지않는 이교도같은 것은 모두 죽여버리면 된다! 라고 생각했었다.

그 생각을 비웃고, 생각을 고치게한 인물이 있었다.

"이세계인"히나타=사카구치(坂口 日向)이다.

그녀는 말했다.

『쓸데없어. 다른 신을 신앙하는 자의 마음을 꺾는것은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해. 그런것 보다도, 손을 뻗어서 받아들이는 것만으로 해두렴. 그쪽이 확실하니까!』

『마물에게서 사람들을 지키는"정의의 집단"그렇게 생각하게끔 하면되. 어짜피, 세계에서 전쟁이 없어질 리는 없으니까, 곤란할 때 손을 뻗으면 되는거야!마물은 인류공통의 적이지만, 인간은 그렇지 안잖아?』

『일부러, 원한을 살 필요는 없어. 군중은 바보니까, 곤란할 때 도와주면 바로 믿을꺼야. 그거야말로, 종교의 존재의의기도 하잖아?』

그녀는 철저한 합리주의자다.

스스로는 무신교인데도 불구하고, 종교의 부정은 하지않는다.

철저하게 이용하는 것 뿐이다.

니콜라우스가 보더라도, 그 모습은 냉철하였다.

니콜라우스가 오싹해질 정도로 차가운 눈동자로 바라보고,

『우리들은 단지 기다리면 되. 다른 나라가 힘이 떨어질 때까지!그를 위해서, 은혜를 팔아야해!』

귓전에서, 그렇게 속삭여졌을 때엔 몸이 떨렸다.

그것은 환희인 것인가, 아니면 공포인가...

나콜라우스는 따랐다.

덕분에, 이 10년으로 교회의 위치는 크게 변화하였다.

그때까지도 나름대로의 세력을 가지고있었으나, 겨우 7년만에 각국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올라섰다.

그 공적으로, 니콜라우스는 주교에서 추기경까지 올라선것이다.

모든것은, 그녀의 덕분이였다.

「뭐, 그녀가 말하는 대로, 데니는 데니대로 사용할 길이 있는 것이지요」

니콜라우스는 앞으로의 일을 생각한다.

제국이 움직일지 어떻지는 불명확하지만, 마물의 움직임은 활발해지겠지.

바빠지는 것은 틀림없다.

그녀라면 어떻게 움직일까?

오랫만에, 그녀에게 연락을 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른다.

지금은"법황직속근위사단 필두기사"가 된, 성기사단장 히나타=사카구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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