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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6화 (7/275)

06화 스킬 습득

벨도라를 먹은 뒤로 30일이 경과하였다.

지금까지 뭘하고있었냐고?

병신, 너 임마!

생각해보라고!

나, 슬라임이 되버렸다구?

마물에게 습격당하면, 어떻게 싸워야하는거냐!

그보다, 도망치는것도 어렵거든!!!

그런 이유로, 싸우는 방법을 생각하고있었다.

덧붙여서, 이 근처의 눈에띄는 풀이나 수상하게 빛나는 광물등도 포식하였다. 벨드라가 말하는, 마소농도가 짙은 장소.

그곳에서 채집할 수 있는 풀은 대부분, 히포크테초였다.

역시나.

이걸로 회복약의 스톡이 늘어난다.

그리고, 수상하게 빛나는 광물은"마광석"이라 판명되었다.

강철보다 경도가 단단하고, 유연한 금속의 소재가 되는 듯 하다. 마법과의 상성도 좋은 금속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좀더 레어한 광석이라던지 기대했는데, 잘 생각해보니 유명한 오리하르콘이나 히히이로카네등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것이다.

충분히 레어한 광석일지도 모른다. 너무 욕심부렸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풀이나 광석을 맛있게(맛은 안난다구?)먹으면서 생각해 내었습니다!

물을 쏘아낼 수 있으니까, 워터 컷터같은것도 가능하지 않아?

응. 말안해도 알고있어.

너희들은, 내가 또 실패할거라고 생각했겠지?

너무 바보취급하면 안된다구?

나도, 할때는 하는 남자인 것이다.

통지표에서도,『열심히하면 잘하는 아이입니다』라고 써있었었다.

뭐, 그런연유로, 하면 가능하다구.

그러하여, 빠르게 호수에 왔다.

암흑 속에서 상상한 대로, 꽤나 커다란 지저호가 펼쳐져있었다.

상상한것보다도 신비적이고, 조용한 분위기.

생물의 기색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조용하다.

마소가 물에도 침투하였는지, 아마도 생물은 생식하고있지 않겠지.

어쩐자에게도 침범되지 않은 자연!

아름다운 광경이였다.

그건 그렇다 치고....

저번에는 시험사격도 하지않고, 어쨋거나 전력으로 분사한것이 안좋았다.

분사구도 적당히 컸었으므로, 추진력이 너무높았다.

이번엔 물대포를 이미지하면서, 쪼끔만 물을 내는 느낌.

입에 물을 머금고, 퓨우웃하고 뿜어내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좀처럼 물이 나오지 않는다.

분풀구가 너무 작았었나?

조금 넓혔더니 기세좋게 물이 나왔다.

대상인 바위를 쪼르륵하고 적신다.

좋아좋아.

다음은, 압력을 조금 높여 분출구를 열었다.

?

?

?

대상의 바위를 향해, 서서히 위력을 더해가는 물대포를 연습하였다.

어떻게든 형태는 갖춰졌다.

하지만, 사람에게 맞추면 아파할 듯 하지만, 결정적인 공격수단이라 부를 수는 없는 모양이다.

어떻게 해야할까.....

나는 고민하면서, 지저호에 들어간다.

지쳤을 때엔 목욕이 최고다.

단순한 물장난이 아니라구!?

『마력감지』에 의해서, 자신의 신체가 물에 뜨거나 가라앉는 모습을 관찰한다.

해파리처럼 보이네.

체표면을 진동시켜서, 물의 흐름을 만들면 어떨까?

물컹물컹한 체표면에 마력을 넣어, 마소를 조각하여 진동을 생성해낸다.

무으으으을컹 무으으으을컹! 하고, 작은 진동이 생겨났다. 그리고, 수중을 이동할 수있게 되었다.

성공이다!!!

나는 재밌어서, 물속 유영을 즐겼다.

좋은 기분전환이 되었다!

《스킬『수류이동』을 습득하였습니다 》

한순간『대현자』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세계의 언어"였던 모양이다.

지금의 놀이로 스킬을 습득한 모양이다.

수중이나 수상에선, 임의의 방향으로 나름의 속도를 가지고 이동할 수 있게되었다.

이것만으로 부족하다면,『수압추진』에 의한 가속도있다.

호흡의 필요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의외로 물 속쪽이 싸우기 쉬울지도 모른다.

도망가는것에도 안성맞춤이다.

나는 그런것을 생각하면서, 지저호에서 나왔다.

휴계시간을 끝이다.

문제의 공격수단.

기분전환한 것으로, 새로운 구상을 생각해내었다.

물대포를 하는 방식으로, 물에 천천히 압력을 계속 걸 필요가 있었다.

이번엔,"실린더 내부의 압력을 걸어서 소량의 물을 쏘아내는 이미지"이걸로 해보자.

구경과 압력을 조정하는 것으로, 압력을 조정하는 것은 방금과 같다.

피슛!!!

날카롭게 날아간 소량의 물이, 대상인 바위에 맞았다.

맞은 부분이 조금 부서졌다.

성공.... 일지도 모른다.

지금의 감각을 잊기 전에, 새로운 연습을 하자.

구경과 압력의 조정.

물에 회전을 가하는 이미지로 쏘아내는 연습.

구경의 사이즈가아니라, 형태를 작게 조정해보거나.

그래!이미지는"물로 절단"이다.

피슈웅!!!

쏘아낸 물의 칼날이, 대상인 바위를 절단하였다!!

한 자신이, 놀랄정도의 위력이였다.

일주일간의 수행(웃음)의 성과가, 지금 이곳에 결실을 맺었다!

《스킬『수인(水刃)』을 습득하였습니다》

《스킬『수압추진』『수류이동』『수인(水刃)』을 습득한 것에 의해, 엑스트라 스킬『물조작』으로 진화하였습니다》

우옷!

정말로 결실을 맺은 모양이다.

엑스트라 스킬은, 노멀 스킬보다 위력도 성능도 현격한 차이라는 모양이다.

이걸로 싸우는 수단도 손에 넣을 수있었다.

이리하여, 나는 여행을 떠날 준비를 마췄다.

드디어다.

이 지저호 부근에서 탄생한지 120일.

드디어 이곳에서 여행을 떠날 날이 온 것이다.

불안은 있다. 말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다.

성대가 없으니까, 신체로 대용가능한 형태로 바꿀수 없나 연습하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완성하지 못하였다.

이것이 성공할 때까지 이곳에서 연습할까도 생각하였지만, 성공하는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았다.

의지를 전달하는 수단은"염화(念話)"를 기댈 수 밖에없다.

어디까지나, 상대를 기대는 것이지만, 발성방법을 손에 넣을 때 까지는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겠지.

이곳에서 언제까지고 놀고있을 수는 없다.

빨리, 밖의 세계도 보고싶고, 만날 수 있다면 같은 고향인"이세계인"에게도 만나고싶다.

마법을 배우는것도 즐거워보이고 말이지!

그렇게 생각하면, 빨리 여행을 떠나야 하겠지.

"오늘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마라"라고도 하니까 말이지.

벨드라의 반응은 아무것도 없다.

없어져버린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나는 알고있다.

약속이니까.

다음 만날 때, 웃으며 이야기할 수있는 재밌는 에피소드를 준비해두자.

나는, 익숙해진 지저에 펼쳐지는 광대한 장소에서 지상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길로 걸음을 재촉하였다.

아직 보지 못한 세계를 달려, 지금부터 일어날 일을 기대하며....

스테이터스

이름:리무르=템페스트

종족:슬라임

가호:폭풍의 문장

칭호:없음

마법:없음

기능:유니크 스킬『대현자』

유니크 스킬『포식자』

슬라임 고유 스킬『용해, 흡수, 자기재생』

엑스트라 스킬『물조작』

엑스트라 스킬『마력감지』

내성:열변동(熱?動) 내성ex

물리공격 내성

통각 무효

전류 내성

마비 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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