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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8화 (9/275)

08화 손에넣은 능력

오랫만에 태양아래에 나왔다.

흡혈귀 처럼 태양의 빛에 녹는다거나, 화상을 입지는 않는 모양이다.

실제로, 그런 자신에게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은, 마물의 본능으로 이해가능하도록 되어있다는 것.

알고있어도 해버린다, 자주 있는 일이다.

웃을 수 없다.

자각이 있는만큼 개선해가도록 하자.

동굴은, 숲 안에 있었던 모양이다.

조금 높은 언덕이라고 할 정도의 산기슭에, 뻥하고 구멍이 열려있었다.

커다란 나무들에게 둘러싸여진 가운데에, 그 언덕은 눈에 잘 띄인다.

뭐라 말해야할까, 그곳만이 태양이 보인다. 한걸음, 숲에 침입하면 바로 어두컴컴해지는 질 것같다.

언덕의 위에는, 뭔가 수상해보이는 모양이 세겨져있었다.

마방진? 같은 분위기.

"군자(君子)는 위험에는 다가가지 않는다"

나는 빠르게, 그 장소를 뒤로하였다.

동굴에서 나와 어느정도 지났다.

아무래도, 날이 저물어온 모양이다.

딱, 정오에 동굴을 나온 계산이된다.

깜짝 놀랄정도로, 정확하게 세겨지는 체내시계를 날짜를 알 수 있도록 조정하고싶다.

그렇게 생각하자, 자연스럽게 변화하였다.

이 정도는 용이하다는 것이였던건가....

현재, 저녁 4시 약간지남.

저녁밥의 준비를 할 시간이지만, 유감이게도 나에게 식사는 필요없다.

먹어도 괜찮지만, 맛이 모르는 이상 쓸데없이 허무해진다.

식사로 생각해 내었다.

동굴내에서 포식한 마물들.

새로이 손에 넣은 능력이지만, 해석을 끝내고선 방치해버렸던 것이다.

검은 뱀…『열원감지, 독무토식(吐息)』

지네 괴물…『마비토식』

커다란 거미…『점사(粘?), 강사(鋼?)』

흡혈 박쥐…『흡혈, 초음파』

갑각 도마뱀…『신체장갑』

검은 뱀의 스킬,『독무토식』은 딱잘라 사용할게 못됬다.

실은, 갑각 도마뱀이 나타났을때 검은뱀으로 의태하여 사용한 것이다.

그렇게 했더니....

도마뱀이 장갑이 그!

점점 흐물흐물하게 도마뱀이 녹아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드물게 보는 그로테스크한 광경이였다. 떠올리기 싫다.

나는 생각하였다.

만약, 모험자가 이 검은 뱀과 조우한다면, 마법을 사용할 여유도 없이 전멸해버리겠지....하고.

에? 나에게 사용했었다면?

그런거 생각할 것까지도 없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선제공격을 하였던 것은 정답이였다! 라고만 대답해두자.

이런 위험한 브레스공격 따위, 위력이 너무 강해서 위험하다.

그보다, 그로테스크해서 생각해 내고싶지 않다.

내장을 털어놓은 듯한, 그로테스크한 도마뱀의 잔해를 보는것도 싫어서『독무토식』으로 완전히 소멸시켰다.

그럼, 슬라임 상태로 사용하면 어떻게 됬을까?

사정이 반이하.

큰 뱀의 크기로7?10m였던 범위지만, 의태하지않고 사용하면1m정도가 된다.

너는, 그 근거리에서 상대가 녹는것을 보고싶니?

이 기술은 봉인이다.

하지만,『열원감지』는 훌륭하다.

생물은 대체로 발열하고있다.

이 스킬에『마력감지』를 합치면, 나에게 행해지는 기습은 대부분 막을 수 있겠지.

사람이나, 지혜가있는 상위마물이면 어떤 마법이나 특수 스킬을 사용가능하지 모르므로, 방심은 금물이지만.

다음은 지네.

의태하는것도 싫어지는, 그런 외견.

브레스의 사정거리는 검은 뱀과 거희 같을정도. 크기도 같은 정도였다.

그로부터 예상한 대로, 슬라임 상태에서 사용하면1m정도의 사정거리였다.

하지만, 기습으로 마비브레스를 사용하는것도 괜찮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는 하나,1m까지 적에게 접근된 시점에서, 의태하던가 도망가지않으면 패배 확정지만 말이지.

도마뱀.

독무브레스에, 가볍게 녹여질 정도의 장갑.

기대는 할 수 없다.

톡 까놓고, 나에게는 물리공격내성도 있으니까 별로 의미는 없어보인다.

의태하지 않고, 즐라인 상태로 사용해보았다.

표면이 딱딱해졌다.

국민적RPG에 나오는, 메탈한 슬라임같다.

옅은 청색의 바디가,블루실버메탈 같은 색이되었다.

데미지를 받는 실험같은것은 하고싶지 않으므로, 효과는 모른다.

하지만, 색은 예뻐졌다.

상대를 쫄게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른다.

이 3마리의 기능은 이정도이다.

문제는, 남은 2마리.

이 두마리의 능력은 흥미롭다.

뭐에 흥미가 솟아났냐고하면....

우선, 거미.

그렇다, 거미의 능력을 갖는 히어로의 존재를 너희들은 알고있니?

퓨웃! 하고, 손목에서 실을 뽑아내서 그 몸을 지탱하여, 고층빌딩을 도약하여 건너간다.

그, 유명한 남자이다.

『점사(粘?)』라는 스킬은, 본래 사냥감을 둘러싸, 그 움직임을 봉하기 위함이겠지

하지만, 이것을 상요하면, 그 움직임이 재현 가능하지 않을까?

재빨리, 실험해보았다.

그럼, 큰 나무의 가지를 향해서.....

퓨웅! ....흔드???을.....

그러니까,『강사(鋼?)』의 설명이였지.

『점사(粘?)』? 뭐야그게? 매달리기위한 스킬이라니, 나는 모른다.

그렇기에,『강사(鋼?)』지만.

이것은, 상대의 공격을 막기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인가.

집을 만들 때, 자신이 유리한 상황(미로)의 작성에도 사용되는 듯하지만...

한줄기만, 얇은 실을 내서, 채찍처럼 나무를 쳐보았다

퓽! 찰싹

하고, 가볍게 튕겨졌다.

하지만, 말이다.

나에겐『마력감지』로 확실히 보이지만, 이 가는 실, 보통의 육안으로는 감지하는 것은 어렵다.

연습에 따라서, 무기로 사용할 수 있겠지.

이건 앞으로의 과제로써, 연습을 거듭하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박쥐.

나는 가장, 이 박쥐에게 기대하였다.

『흡혈』스킬? 히를 빨아낸 대상의 10%능력을 일시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

어찌되든 좋은 스킬이다.

포식쪽이 효과가 높다. 열화 스킬이라 부르기에도 우습다.

피따위, 별로 빨고싶지도 않다.

데이터만 채집하여,『흡혈』능력은 방치하기로한다.

내 흥미의 대상, 그것은『초음파』.

이 스킬은, 대상을 어지럽게 하더가 실신시킨다거나 하는 효과도 가지고있지만, 본래는 위치특정스킬이다.

원래 세계의 박쥐도 그렇게 하였든, 소리로 대상을 특정하는 것이겠지.

이곳에서 중요한것은, 발성기관이다.

스킬 그 자체는, 어찌되든 좋은 것이다.

이『초음파』를 발생시키는 기관을, 슬라임 바디에 재현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상상으로 신체를 조작하는 것이 아니다, 참고가 되는 기능을 갖은 마물을 흡수할 수 있어서 럭키였다.

이걸로, 발성방법을 입수가능할지도 모른다.

나는, 자는 시간도 아껴가며 연구를 계속하였다.

뭐, 잘 필요는 없지만서도....

3일 밤낮, 자지도 쉬지도않고 걸으며 연구를 한 결과!!!

「우 리 들 은, 우 주 인 이 다!」

성공이다!

선풍기 앞에서 목을 치면서 내는 일그러진 소리이지만, 분명히 발성에 성공하였다!

여기까지 온다면, 뒤는 조정만 있을 뿐!

나는 서두르는 마음을 달래며, 성대의 조정을 개시하는 것이였다.

하지만, 초음파는 쓸만하군.

음파포와같은 병기가 있었던것 같기도하다.

소닉 버스터 혹은, 소닉 블래스터라 부르던가?

가능하지 않을까?

《답. 스킬『초음파』에서『초진동』에 파생하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 현재는 습득 불가능합니다 》

파생, 혹은 능력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인가.

지금은 정보량이 너무적어서, 무리인 모양이다.

"고유공명 주파수와 동조하는 진동파를 산사하여, 대상을 파괴"라던지, 어딘가의 강식(?殖)생물과 같은 것이 가능하면 좋았을 텐데....

톡 까놓고, 스스로도 의미를 이해불가능한데, 사용할 수 있을 리가 없는것이다.

아무래도 나는 너무 욕심이 많은 모양이다.

손에 든 패는 많은 쪽이좋다. 하지만, 조급할 필요는 없다.

발성기관을 손에 넣은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해야할 결과이니까.

그렇게하여, 여러가지 실험하면서 나는 길을 나아갔다.

지도같은 기댈만한 것이있는 아니다.

목표또한, 정당한거고.

어딘가, 마을이라 취락같은거라도 나오면 마음씨 착한 인간에게 말을 걸어보려고 생각했었는데....

하지만, 이 수일간, 엄청나게 평화로웠다.

동굴안에는 그정도로 빈번하게 마물이 덮쳐왔는데, 밖에나와서는 전혀라고 말해도 좋을정도로 덮쳐오지 않는다.

딱 한번, 발성연습을 하고있던 와중에 늑대들에게 덮쳐졌는데,

「Aㅏㅏ?」

하고, 목소리를 내어 위협한 것 만으로,

「꺄이????잉!!!」

같은, 한심한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다.

보통의 대형견보다 큰, 몸길이2m넘은 거물이 네마리가 있었는데....

뭐라고 할까, 슬라임을 보고 쪼는 마물이라던지, 한심하기 그지없다.

나로써는, 덮치지않는다면 그걸로 더없이 좋겠지만.

늑대를 먹으면, 후각이라던가 얻을 수 있을 것같은 느낌이지만.

하지만, 신경쓰여서 관찰을 계속해보자, 아무래도 늑대 뿐 아닌 모양이다.

내 주위100m이내에, 마물이 들어오는 기척이 없는 것이다.

어라? 뭔가, 나를 무서워하는 것 같은......

왜일까?

틀림없이, 이 숲의 마물은, 나를 무서워하는 느낌이였다.

그렇게 확신했을 때, 나의『마력감지』가 마물집단의 접근을 감지하였다.

문제는 갑자기 닥쳐오는 것이다.

나의 눈앞에, 우글우글하고, 30체정도의 인간형 마물이 나타났다.

작은 체구.

볼품없는 장비.

꼬질꼬질해서, 지성의 조각도 보이지 않는 표정

그래도, 지성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 검이나 방패, 돌도끼나 활까지 장비하고있는 녀석도 있다.

나의 회색 뇌세포에는, 순간적으로 이녀석들의 정체를 간파하였다.

모험자를 덮쳐오는 유명한 마물! 그렇다, 고블린이다!!!

그야말로 전형적이다.

그리고 덮쳐지는 것이 약한 마물, 그래, 난가?

그보다, 슬라임 상대로 30체라니, 너무많잖아.

그러나, 어째서인지 공포는 솟아나지 않았다.

본능이, 이녀석들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이다.

검은 녹슬었고, 방어구도 보잘 것 없다. 썩어있는 천을 두른 것 뿐인 녀석도 있다.

단단한 비늘에 덮혀있던 도마뱀이나, 강인한 날이 달린 손발을 갖고있던 거미.

그러한 마물들을 쓰러뜨려온 나에게 있어선, 이녀석들의 장비로 데미지를 받는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

게다가, 최악은 검은 뱀으로 의패하여 브레스로 일망타진하는 것도 가능하고...

그렇게 생각하며 바라보고 있자, 무리의 리더로 보이는 한마리가 입을 열었다.

「그갓, 강한자 여..... 이 앞 에, 뭔가 용무가, 있으 십 니까?」

고블린은, 말할수 있었구나.

어느정도,『마력감지』의 응용으로 이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그보다, 강한자라니 나에대한 것이겠지.

무기를 가지고 둘러싸고선, 정중히 묻는다니.

이녀석들 대체 뭘 생각하는거지?

나는 흥미가 일었다.

아무래도, 곧장 덮쳐오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나의 말이 통할지, 실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른다.

나는, 고블린과 대화해 보기로하였다.

스테이터스

이름:리무르=템페스트

종족:슬라임

가호:폭풍의 문장

칭호:없음

마법:없음

기능:유니크 스킬『대현자』

유니크 스킬『포식자』

슬라임 고유 스킬『용해, 흡수, 자기재생』

엑스트라 스킬『물조작』

엑스트라 스킬『마력감지』

습득 스킬…검은 뱀『열원감지, 독무토식(吐息)』,지네『마비토식』,거미『점사(粘?), 강사(鋼?)』,박쥐『초음파』,도마뱀『신체장갑』

내성:열변동(熱?動) 내성ex

물리공격 내성

통각 무효

전류 내성

마비 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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