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 생활환경을 갖추자
으?음....
이 3일간 마물들은 크게 자라나버렸다.
놀랍다.
이건 그렇다........진화라 말할 수 있겠지.
이름을 지어주면, 그건 마물의 진화를 촉진시키는 행위인가?
그러고보니, 벨드라가 이름을 준다 운운하였는데...
분명,"이름없음"이나"네임드 몬스터"
그런가! 마물에게 있어서는, 이름을 얻는다="네임드 몬스터"라는 의미.
그건, 마물로써 격을 올린다는 일이 되고, 결과, 진화한 것인가!
과연......, 그래서 그렇게 기뻐했던 건가.
나의 마소가 몽땅 빼앗겼던 이유도, 이걸로 확실해진 것이다.
마물의 진화는 굉장하다.
자라났다는 것 보다, 거희, 다른 마물이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이다.
고블린의 흐린 눈은 반짝반짝 빛나고, 암컷 고블린에 이르러선....
무려! 나름대로 여성처럼 되었다
너무 놀라워서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에? ........에???
하고, 두번 볼정도이다.
원숭이에 가까운, 작은 도깨비같은 마물이였는데.
수컷 고블린은,"홉?고블린"으로.
암컷 고블린은,"고블리나"로.
각각 진화하였다.
리글드에게 들은 바로는,"세계의 언어"가 들렸던 모양이다.
이건 진화한 자 전체가 들었다는 듯 해서, 굉장히 드문일 인 것이다! 하고, 흥분하여 말해주었다.
하지만, 굉장히, 안좋다.
천쪼가리로 전신에 둘렀던 암컷 고블린들이였지만, 진화 때문인지, 나올곳은 나와서 요염해진 것이다.
이제와선 암고블! 이라고 바보취급도 불가능하다.
암컷은 그걸보고, 굉장히 기뻐한 듯 하다.
자신들은 허리에 천쪼각밖에 두르지 않았는데...
우선 의식주, 의부터 어떻게든 하지않으면.
그것과는 별도의 문제로써,"랑가"다.
내가 회복한 것이 상당히 기뻣던 것일까, 엉겨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
푹신푹신(モフモフ=모후모후)좋아하는 녀석들에겐 참을 수 없겠지만, 나는 어느쪽이냐하면, 고양이파이다.
뭐, 싫지는 않지만.
「그래서, 랑가, 나는 너에게 이름을 줬지만, 어째서 아랑들 전원이 진화한거지?」
그렇다, 나는 랑가의 이름을 붙인 시점에서 마소를 다썼을 텐데....
「나의 주인이여! 우리들, 아랑족은"전체로써 개인"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나의 이름은 종족명이 된 것입니다!」
흠흠.
공통의 이름으로써, 종족전체가 진화한 것인가.
그에게 의하면, 전 보스는"전체로써 개인"이라는 것을 완전히 믿지 않았다, 라는 것.
만약 믿었었다면, 그 싸움에서 조금 다른 형태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것에 반해, 랑가는 동포의 완전지배를 이루어낸 모양이다.
그것에 의해, 아랑족에서 람랑족(嵐牙狼)으로, 종족진화를 성공시켰다는 것이였다.
뭐, 요약하자면 강해졌다! 라고 말해도 좋겠지.
굉장히 칭찬해줬으면 하는 듯 보여서,
「잘됬네!」
하고 말하자, 선풍기처럼 꼬리를 흔들었다.
5m의 괴물같은 거대늑대가 꼬리를 흔들면, 풍압으로 날려질 것 같았다.
노려보자, 추욱 쳐져서 웃겼다.
하지만 문제는, 이녀석들을 어디에서 기르느냐는 것이다.
페어가 된 늑대와 홉 고블린은, 함께 숙식을하게 된 것이지만...
그보다, 집도 아무것도 없으므로, 늑대의 따스함을 이불대용으로 삼은 모양이다.
입는것도 문제지만, 집도 문제이다.
자, 어떻게할 것인가.
눈 앞에, 산처럼 쌓인 음식이 있었다.
의식주, 식의 사정을 확인한 나의 질문에 대한, 답이다.
내가 마소를 다사용한 것과 동시에, 모두가 진화를 개시하였다는 듯 하다.
진화는 하루로 종료되어, 그 기쁜도 전투 후의 연회도, 함께 하기로 하였다! 라고.
하지만, 나의 회복이 아직이였기에 허가를 받지 못하고, 먼저 음식을 모으기로 한 모양이다.
마소부족을 일으킨 와중, 나의 신체를 닦아주는 경쟁에는 눈치채었지만, 진화나 식재료 모으는 것은 확인하지 못하였다.
저위활동상태(低位活動?態)란, 굉장히 무방비하게 되는 모양이다. 앞으로는 주위가 필요하겠지.
하지만, 내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가능한 것을 하자는 의지, 이건 평가할 만 하다.
진화한 것에 의해, 지성히 대폭 상승한 모양이다.
육체보다 정신쪽이, 보다 크게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진화하기 전의 고블린이였을 때, 나무열매나 식물을 모으거나 먹을 수 있는 마물이나 동물을 사냥하여, 살아가고있었던 모양이다.
현재, 람랑족과 행동을 같이한 덕에, 행봉범위는 현격히 상승하였다.
놀랍게도, 페어가된 자들 끼리도"사념전달"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듯 하다.
기마보다도 우수한, 늑대를 타는 고블린들.
이제와선, 단순한 전투력은 덧샘으로 이야기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지금까지는 이길 수 없었던 마물이라도, 간단하게 사냥하는 것이 가능하게되었다는 모양.
이 이틀간,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정도의 식재를 모으는 것이 가능했다는 듯 하다.
하지만.
숲의 은혜에 기대는 것 뿐인 생활은, 무언가 일어났을 때엔 곤란하다.
어느쪽이든, 농경이나 벼농사같은 것을 알려주기로하자.
식의 안정공급은 기본이니까.
농견에 적합한 작물이나, 벼같은 품종이 있는지 조사하는 것을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그건 이후의 과제이다!
오늘은 아무것도 생각하지말고, 연회를 즐기기로하자!
그 날, 진화를 축하하며, 전투의 끝을 축하하며, 나의 회복을 축하하며, 연회는 밤늦게까지 계속된 것이였다!
날이 밝아오고.
모든 자를 모았다.
앞으로의 과제는 산적해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전할 필요가있다.
그것은, 이 마을에서 생활하는 룰!
이러한 것은, 최초에 정해둘 필요가 있다.
집단생활에는 룰이 필수. 일본인이라면 당연한 감각이다.
"룰이란, 지키게 하는 것이며, 지키는 것이 아니다!"
라고 장난같은 것을 말한 어른도 있었지만(주로 나라던지), 그런 걸로는 안되는 것이다!
기본의 세개만 생각하였다.
이 세개는, 최저한으로 지키게하고싶다.
그 밖의 세세한 룰은, 몽땅 던져줄 예정이다.
「모였나? 그럼, 룰을 발표한다! 룰은 세개. 최저 이 세개는 지켜주었으면 한다」
그렇게 말하여, 3개의 룰을 발표하였다.
1.인간을 덮치지 않는다.
2.동료간에 싸우지 않는다.
3.다른 종족을 깔보지 않는다.
의 세개이다.
여러가지 너무생각하면, 좀더 늘어가지만, 최초부터 지킬거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나에게 있어서, 중요하다 생각되는 것을 말하여 보았다.
자, 어떤 반응을 할까?
「잠깐 괜찮겠습니까! 어째서, 인간을 덮치지 않는겁니까?」
리글이 질문하였다.
리글드가, 도개삐같은 형상으로 아들을 노려본다. 내 의지에 반하는 행동으로 보였던 것일까?
좀더 가볍게 접해줬으면 좋겠지만.
「간단한 이유다. 내가 인간을 좋아하니까! 이상」
「과연! 이해하였습니다!」
에? 이해......해버린겨?
아니아니, 그렇게 간단히?
하지만, 모두의 얼굴을 둘러보아도, 불만을 가진자는 없는 느낌.
좀더 반론을 할거라 생각하였는데, 헛손질로 끝나버렸다.
「에에 그러니까, 인간은 무리지어 생활하고있어. 손을 대면, 큰 반동이 일어날 경우도 있어.
진심으로 공격해오면, 손도쓸수 없겠지.
그런 연유로, 이쪽에서 손을대는 것은 금지!
게다가, 사이좋게 지내는게 이득이니까...」
하는 수 없으므로, 준비해두었던 표면상의 변명을 늘어놓았다.
말하지 않아고, 인간이 좋아! 라는 것이 본심이다. 어째서, 원래 인간이였으니까!
내 설명에, 랑가가 깊게 수긍한다.
아무래도 생각하는 바가 있었던 모양.
그로써도, 인간에게 손을대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겠지.
홉고블린들은 좀더 깊게 납득하였다! 라는 표정이였다.
「달리 뭐 있어?」
「타종족을 깔보지 않는다..........라는 것은?」
「아니, 너희들 진화해서 강해졌잖아? 흥에겨워서, 약한 종족에게 잘난 척 하지마! 라는 의미야.
조금 강해졌다고 해서, 잘났다고 착각하지마라!
언젠가 상대가 강해져서, 보복 당해도 재미없잖아?」
모두 열심히 들어주었다.
괜찮은 모양이다.
어짜피 충고하였다고 해도, 말하는 것을 듣지않는 자도 나오겠지.
그래도 드러블의 원인은, 되도록 적은편이 좋다.
「이정도일까나. 되도록 지키도록 해줘!」
그렇게 말하곤, 나는 이 마을에서 새로운 룰을 정한 것이였다.
하지만, 이 룰이, 뒤에 한가지 비극을 낳는 것이 되었다.
당연히, 이 때의 나에게 알 도리는 없다.
어짜피, 신이 되지 못하는 자에게 모든것을 예지하는 힘따윈, 없으니까...
모두 끄덕여, 긍정을 표하였다.
이렇게하여, 새로운 공동생활의 막이 열었다.
자, 룰의 제정 뒤에는 역활분담이다.
마을의 주위를 경계하는 자.
식재료를 조달하러 가는 팀.
마을에서 생산용의 재료를 모으러 가는 팀.
집이나, 도구류등을 정비하는 자들.
마을의 경계는,"사념전달"이 가능한 람랑족의 남은자들이 간다.
페어를 짜고 남은 7마리였지만, 랑가가 나에게 꼭 붙어있었기에 남은 6마리로 경계로 돌렸다.
세세한 분담은, 원 장로인 리글드에게 맏기기로 하였다.
「리글드! 너를, "고블린?로드(군주)"로 임명한다! 마을을 잘 다스리도록!」
톡 까놓고, 다 던졌다.
그야말로, 있는 힘껏 강속구 같은 느낌이였다.
하지만, 생각해 보길 바란다.
생전의 나의 일은, 제네콘근무였다. 통치라던지, 무리인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마을에 묶여서 인간의 마을로 가는것이 불가능하게 되어도 곤란하다는 것이다.
이곳은 다소 억지일지라도, 잘 맏아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게 생각하였지만,
「예이!!! 이 리글드, 이 목숨을 걸고서, 그 임무, 받아들도록하겠습니다!!!」
감격하여 울며 흐느끼면서, 가볍게 맏아주었다.
응. 나는 기본, 입만 짱먹어도 되겠지.
"군림하더라도, 통치하지마라"
굉장히 좋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입만 움직인다고 한다.
그으런데, 이 리글드, 쭈글쭈글 주름투성이에 죽어가던 고블린이였는데...
지금은 근골 튼실한, 장년의 고블린이다.
잘못하면, 아들 리들보다 강하지 않을까?
대체... 그야말로, 마물은 예측불능, 희한하다는 것일까.
「음. 맏겼다! 그래서, 집을 세우는 모습을 보았는데, 못하네」
톡 까놓고, 집이라 부를 물건이 아니였다.
「부끄러운 이야깁니다... 지금까지는, 그리 큰 건물같은건 필요하지 않았으므로...」
「흠. 커졌으니까 말이지. 앞으론, 의복관계인데... 조금 노출이 심해. 조달 못하는거야?」
「아! 지금까지는 몇번인가 거대를 한적 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 자들이라면, 의복들도 준비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재주좋은 자들이여서, 집을 만드는 법도 알고있을지도 모릅니다!」
흠.
나도, 제네콘 근무였으므로, 좋고 나쁨은 알겠지만,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휴일 목수레벨.
지도하는 정도, 기술을 가지고있는게 아니다. 그렇게하여, 지도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거래상대...
가보는 게 좋을 듯 하다.
「과연. 가보는게 좋을지도 모르겠군. 그래서, 뭘로 거래하는거지? 돈인가?」
「아뇨, 모험자가 가지고있던걸 벗긴 적은 돈정도는 다소있습니다만, 방치해 두었습니다.
돈보다도, 물물교환이나 품앗이로 물자를 마련해 받고있습니다.
우리들의 도구는, 그자들에게 받은 것입니다」
「호오. 그래서, 뭐하는 녀석들이지?」
「드워프족입니다!」
드워프!
대장장이의 달인이라는 이미지의, 그 유명한 종족인가!
갈 수 밖에 없어!
애시당초, 옷에 신경을 뺏겨 뒤로돌리고있엇지만, 이녀석들의 도구도 대부분 엉망이다.
갑옷은, 너덜너덜한 천쪼가리와 다름없지만, 지금은 사이즈가 맞지않아 아무도 입고있지 않다.
그 근처의 개선을 가능할 듯 하다!
하지만.... 모험자의 약탈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것은 남아있지 않다고 하고, 돈도 조금밖에 없는 모양이다.
뭘로 거래해야할까.... 지금 생각해도 하는 수 없다.
「가보자. 리글드, 준비는 맏겨도 좋을까?」
「!!! 맏겨만 주십시오! 오늘의 점심쯤에는, 모두 준비해두지요!!!」
오오 힘이 넘치는 리글드.
여긴 맏겨두자, 돈도 있는만큼 준비하겠지.
이 세계의 통화(通貨)인가.... 지폐라면 대폭소겠지.
생각해보면, 나 자신, 아무것도 몸에 두르지 않은 것이다.
인간의 마을게 간다면, 돈의 가치도 조사해보지 않으면 안되겠군.
뭐, 그것도 드워프에게 만나고 나서이다.
요즘, 한참 바뻐서, 견물할겸 느긋히 드워프에게 만나러 가기로할까.
언젠가는 인간의 마을게 가게될 것이다.
아인종이지만, 드워프가 사는 곳은 꽤나 큰 마을이라는 모양이다.
뭔가 왕도 있는 듯 하지만, 역시 고블린은 만나는 게 불가능했던 모양이다.
무엇보다, 마을에 들어간 것 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다.
고블린을 대하는 차별이라던가, 괜찮을까?
나, 일단 마물 슬라임이지만, 놀라지는 않을까?
여러가지 불안은 있지만, 드워프를 만난다는 기대쪽이 더 크다.
나는, 오랫만에 가슴이 뛰기 시작하였다.
스테이터스
이름:리무르=템페스트
종족:슬라임
가호:폭풍의 문장
칭호:"마물을 지배하는 자"
마법:없음
기능:유니크 스킬『대현자』
유니크 스킬『포식자』
슬라임 고유 스킬『용해, 흡수, 자기재생』
엑스트라 스킬『물조작』
엑스트라 스킬『마력감지』
습득 스킬…검은 뱀『열원감지, 독무토식(吐息)』,지네『마비토식』,거미『점사(粘?), 강사(鋼?)』,박쥐『초음파』,도마뱀『신체장갑』 아랑『초후각, 사념전달, 위압』
내성:열변동(熱?動) 내성ex
물리공격 내성
통각 무효
전류 내성
마비 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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