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화 화염의 거인
갑자기, 정적이 깔렸다.
가면의 표면에 금이 가서, 그곳에서 요기가 새어나온다.
천천히, 시즈가 일어나, 영창을 시작하였다.
「소환마법!?」
에렌이, 놀란 듯 목소릴 내었다.
「어이어이, 진짜냐? 어느 랭크의 소환이지?」
「...., 그러니까아, 마법진의 규모로 예상한건데, "B+"이상의 마물!」
「여러분, 느긋이 이야기하지말고, 막아야합니다!!!」
역시, 숙련된 모험자.
대화를 한순간에 끝내고, 산개한다.
「대지여! 그녀를 구속하라! 니수(泥手=머드핸드)」
「우으으으어어???엇챠아!!! 충추돌(重追突=넉다운)」
에렌이 발을 묶고, 그곳에 카발이 몸통박치기 기술을 해온다.
기드는 대처요원으로써, 바로 움직일 수 있게 결계를 하는 모습.
흠.
B랭크이지만, 콤비네이션은 1류인가. 군더더기가 없는 움직임이다.
하지만,
「하아아???! 폭(爆)!」
시즈가, 손가락을 휙! 하고 위에서 아래로 가르킨다.
그것만으로, 시즈를 중심으로 소규모 폭발이 일어났다.
내 텐트는, 조각났다.
텐트는 됬다. 그것보다도, 그 일격으로, 세명이 상처를 입지는 않았을까?
소규모의 폭풍이 일어났지만, 나에겐 영향없음. 그러므로, 세명의 모습을 본다.
머드핸드에 의한 발묶음을 확인하여, 넉다운을 걸은 카발이, 함께 폭발에 영향을 받아 날려졌다.
경계를 하고있던 기드가, 위험을 감지하여 에렌을 날려서, 둘은 위험을 벗어난 모양.
「어이, 괜찮아?」
말을 걸자,
「저는, 괜찮습니다!」
「야아, 몸전체가 아프거든요오! 위험수당을 추가하지않으면 안되겠어!」
라고, 두명에게서 답변이 돌아와,
「오오 아파?......... 너희들..., 리더 걱정을 하라고!」
불만을 말하면서, 카발이 일어서서 왔다. 실로 튼튼한 남자이다.
「시즈씨는, 마법사라고는 생각했지만, 소환까지...」
「그보다, 뭘부르는 거지?」
「아니아니, 그런이야기 아니거든요. 내가 아는한, 소환중에 마법을 무영창으로 발동같은거, 들은적이....」
기드가, 그렇게 말하다가, 움직임을 멈춘다. 그리고,
「에..., 설마........... 폭염의 지배자.......?」
뭔가, 떠오른 모양.
시즈는, 영창을 계속하고있다. 전신이 빨갛게 발광하여, 가볍게 몸이 떠오르고있다.
가면이 떨어져, 로브에서 흘러나온 검은 머리칼이, 둥실둥실 떠있었다.
뭐가 목적인가? 갑자기 모습이 이상한것 같다고 느껴지는데...
「리글드! 모두를 피난시켜라! 이 부근에 접근시키지마!」
「하지만...」
「명령이다! 피난을 끝내면, 랑가를 불러와라!」
「예에! 알겠습니다!」
재빠르게 행동을 개시하는 리글드.
하지만, 내 견해로는, 고블린들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쓸데없이 죽게할 생각은 없는 것이다.
하지만, 랑가를 불렀던 것은, 시즈와 싸우게하기 위함이 아니다.
이유는 간단.
이 모험자들이, 원맨쇼로 이쪽의 틈을 노리는 가능성을 생각하여, 이다.
애시당초, 몰살할 생각이라면, 나불나불 말한것도 납득이간다.(단순한 바보라는 선도 있겠지만....)
원맨쇼였을 경우, 시즈가 열세가 되었을 때, 뒤에서 기습해올 가능성도 있다.
그것을 방지하기위한 목적으로, 랑가를 부른다.
「어이, 기드! 폭염의 어쩌구는, 뭐지?」
그 질문에 기드가 답하기 보다도 빨리,
「그거, 50년정도 전에 활약했다는, 영웅이지?」
에렌이 묻는다.
유명한건가? 내가 그리 생각했을 때,
시즈의 얼굴에거, 가면이 떨어졌다.
솟아오르는 화염.
그것은, 시즈를 사켜, 그곳에 화염의 거인이 출현한다.
소환술식"화염의 거인(이프리트)"! 그것은, 만물을 집어삼켜, 화염을 지배하는 자.
《유니크 스킬『변질자(?質者)』를 발동합니다》
세계의 목소리가 울린다.
그리고, 시즈의 신체와, 화염의 거인이 하나로 합쳐진다.
「으엑!!! 이프리트라니 너, A랭크 오버인 상위정령이잖?아!!!」
「우와아..., 처음봤어! 커어 다아래애~, 거런거, 어떻게해도 이길 리가 없는데요오~!!!」
「틀림없습니다..... 저게, 폭염의 지배자입니다!」
후웅?????! 쾅!!!
충격과 열이 덮쳐온다.
세명은, 마법장벽(매직베리어)로 막으려고 하였찌만, 1격으로 날려진다.
죽어있지는 않지만, 무사할리는 없지.
의식은 있는 듯 하지만,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 할 것이다.
저건, 원맨쇼가 아니네. 진심으로 당했다.
라는 건, 아무래도 의도적으로 이곳을 부술생각으로 왔다는 것은 사라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상당한 위력이다.
모으지않고 한 마력개방으로,
염거인(炎巨人)을 중심으로하여, 직경 30m의 원형의 열풍이 닥쳐온것이다.
이녀석은, 내가 싸우지 않으면 전멸하겠지.
하지만, 이상한 것이다.
이 상황인데, 나에게 공포는 없는 것이다. 마물이 된 영향인가?
뭐, 최초에 벨드라나 검은 뱀에 쫄았던 것이, 좋은 경험이 됬을지도 모른다.
「어이. 네 목적은 뭐냐?」
「후우???!」
쾅!
충격!
방금의 폭발이아니라, 이쪽을 향해 열파를 발사해왔따. 하지만, 그 사선상에서 벗어나 회피한 후이다.
내 지각속도는, 음속조차 포착하는 것이 가능하니까!
생각해보면, 마을이 완성되지 않아서 다행이였다. 이런 때이지만, 마음속으로 그리 생각하였다.
나무를 잘라내어, 현재의 광장이 있다. 만약, 숲속이였더라면, 지금쯤 화재가 일어나서 큰일이 되었겠지.
하지만, 깝치고말이야!
피슝!!!
복부를 노려서, "수인(水刃)"을 발했다.
그 공격은, 염거인에게 닿기 직전에서, 증발한다. 화염의 소용돌이가, 염거인을 둘러싸서 지키고있는 것이다.
으음... 아무래도,"수인"은 먹히지 않는 모양.
전력으로 물, 끼얹어볼까? 그렇게 생각하였지만, 수증기 폭발같은 것이 일어난다면 농담으로 끝나지 않는다.
최후의 수단을 쓰자.
그 때, 랑가들이 도착하였다.
「부르셨습니까? 나의 주인이여!」
우선, 랑가에게 세명의 회수를 명령한다.
그리고,
「알겠냐, 안전한 장소에 피난해있어라! 저건 내가 쓰러뜨린다!」
그 명령에 반론하려고하다가,
「분부대로, 무운을 빌겠습니다!」
그 말을 남기고, 세명을 물고 떠나갔다.
이걸로 마음껏 싸울 수 있다.
거칠게 흝날리는 화염.
내 감지능력은, 열의 분포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염거인이 화염의 거인의 분신체를 여러개 만들어내, 동시에 공격을 해와도, 화염의 온도의 높음으로 보아 위험도를 예측하는것은 간단하다.
나에게, 유효한 공격을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동시에, 내 공격도 유효한것이 없다.
저 화염이 성가신 것이다.
지면이 마그마 상태가되어있다..., 엄청난 고열이겠지.
애시당초,『마비토식』이나『독부토식』등은, 실험을 위해서 10m이내로 다가갈 필요가있다.
저 고열안에, 실례하겠슴~다! 하고 들어갈 수는 없다.
노릇노릇슬라임으로, 클래스 체인지하고싶지는 않은 것이다.
어떻게 할까....
결정적인 데미지가 될만한 공격수단이 없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더 포식해둘껄....
그런 것을 생각했기 때문일까, 발밑에 거대한 마법진이 그려진다.
위험해!
그렇게 직감했을때, 이미 나는 갇혀있었다.
광범위형 포획결계. 염거인의 특수능력인가...?
마법의 영창도 없이, 한순간에 그려진 마법진.
직경100m의 범위내를, 자신의 신체를 가스화하여, 초고열의 화염으로 채운다.
화염계의 최상위 범위공격!
「염화폭옥진(炎化爆獄陣=플레어 서클)」
남자로도 여자로도, 노인으로도 젊은이로도 판단하기 힘든 목소리가 울렸다.
이건... 퇴로 없음! 이다.
나는, 죽음을 각오한다.
아아..., 방심한 건 아니지만, 좀더 할 수있는 것이 있었던 느낌이 든다.
폼잡지말고, 모두함께 덤비면 좋았을 텐데...
흑랑으로 의태하여, 속도로 희롱하여, 화상을 각오하고 무는것도 괜찮았겠지....
지켜보지만말고, 바보같은거 하지말고,『검은 번개』라도 박아넣으면 좋았을텐데...
etc...
하지만, 아무리 지각속도1000배라고는 해도, 데미지가 좀처럼 안오네...
뭐, 아픔없이 죽는것은 좋은 것이겠지만...
그보다, 너무느리지않아?
애태우는 플레이?
이상하다....
내 지각으로는, 이미 화염에 감싸여있다.
으?응...
《... 답. 열변화내성ex의 효과에의해, 화염공격은 자동적으로 무효화에 성공하였습니다》
뭔가, 열변동내성ex있는걸 잊고있었지! 같은 뉘앙스를 느꼈다.
그런 거 하나하나 말하게 하지말라?고! 이 얼간아!
그렇게, 그런 매도를「…」에 느꼈다.
분명, 내 기분탓이겠지.
내 충실하고, 자의식이 없는『대현자』가, 설마...
하하하. 분명 기분탓이야. 틀림없이!
자, 아.
야 야, 화염 무효에 성공했다고?
뭐야? 설마하니, 이거, 초 이지모드아니야?
모두, 계획대로였던 거 아니야?
당했다! 하고 당한척 하고 역전. 전형적인 흐름 왔습니다!
그러니까, 빨리 전투를 끝내둘까.
「지금, 뭔가 했냐?」
나는 슬그머니,『점강사(粘鋼?)』를 염거인에게 얽어놓는다.
이젠, 녀석은 끝났다.
내가 만드는『점강사』는, 점사(粘?), 강사(鋼?)의 양쪽의 성질을 자기고있는, 나날의 연구의 성과중 하나이다.
더욱이, 나의 내성이 반영된다. 즉, 화염으로 태울 수 없다는 것이다.
체크메이트.
「마, 말도안되!」
처음으로, 목소리에 동요가 느껴졌다.
나도 너를 얕봤지만, 너도 나를 너무 얕봤어.
용서해라, 쌤쌤이니까.
그러니까, 나를 원망하는 것도 네 자유다!
「다음은, 내 차례지?」
큭! 당황하여, 도망가려는 염거인.
그럴거라 생각했어.
당연하게도, 내가 펼쳐둔『점강사』에 의해, 도망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나는, 천천히 걸어 다가간다.
이녀석에게, 마무리 일격을 넣기 위하여.
이녀석... 아마도, 시즈씨에게 들러붙어 조종하고있을, 화염의 거인에게!
당황할 것은 없다.
나는, 허둥지둥 도망치는 것도 불가능하고, 화염으로 뭔가 공격해보려고 하는 불쌍한 사냥감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유니크 스킬『포식자』를 사용합니까?YES/NO 》
답은 당연히,YES!다.
눈부신 빛이 주변을 감싸..., 갑자기 사라진다.
뒤에 남은것은, 나와, 한명의 노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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