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화 사자
가빌은, 순조로히 고블린의 마을들에서 협력을 얻게되었다.
스스로의 힘을 과시할것도 없이, 고블린들은 자신에게 복종해간다.
어짜피 약소부족. 반행하는 모습을 보이면, 주저없이 폭력으로 따르게할 생각이였다.
수령의 말같은건, 이미 가빌의 머리엔 없다.
각 마을의 전사들을 끌어모아, 창고에서 있는대로 식량을 지참시킨다.
그리하여, 자신을 위해서 군대를 조직해갔다.
그 수, 7000마리.
낡은 가죽갑옷이나, 부숴진 돌창등으로 무장하였다.
전력으로써는 불안하지만, 지금은 이걸로 좋다.
싸울 의지가없는자는, 바로 도망가버렸다.
「족장들! 이 근처에, 다른 마을은 없나?」
그 물음에, 족장들이 얼굴을 마주했다.
한명이 머뭇머뭇 대답한다.
「아뇨...., 마을이라고할까, 하나 취락이 있을 터입니다」
무슨 소리지?
별로 좋지않은 말투가, 신경질을 건드렸다.
캐묻자, 이상한 것을 말하기 시작했다.
아랑을 타는, 고블린의 집단이 있다는 듯 하다.
의미를 모르겠다. 아랑족은, 상당히 강한 마물로, 집단이서 활동한다.
평원의 지배자라고도 불려, 리자드맨족조차, 평원에선 한발짝 물러서주는 전투력을 갖고있는것이다.
그것이, 하등한 고블린을 따른다니, 있을 수 없는 이야기이다.
더욱이, 웃기지도 않은것을 말하였다.
그 고블린들을 거느리는것이, 슬라임이라고한다.。
웃기고있네. 그리 생각하였다.
슬라임따윈, 최고로 하등한 마물이 아닌가! 그런 쓰레기에게, 고블린이라면 그렇다쳐도, 아랑족이 따른다는건, 있어선 안된다.
확인할 필요가있었다.
뭔가, 계략이있을지도 모른다. 잘하면, 아랑족을 지배하에 둘수있을지도 모른다.
가빌은, 자신의 비대화한 야심에 따라, 행동을 개시한다.
들은 곳에는, 마을은 없었다.
그런 것에 화가났지만, 꾹참는다. 아랑족을 손에넣기 위해서, 다소의 참을성은 필요하겠지.
가빌은, 수령의 지배하에서 풀려난 것으로, 스스로의 욕망을 누르지 못하게되었 있었다.
그래도, 목적을 위해서 참는다.
지금의 그에겐, 수령의 존재따윈, 자신의 군단을 갖기위한 방해물이라고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이곳에서 아랑족을 지배하에 둘 수 있다면, 다른 리자드맨족들도 자신을 따를 터이다
강력한 평원의 지배자와 습지의 왕자가 손을 잡는다면, 하등한 돼지들이 아무리 때를지어 덤벼도 무서울 것은 없는것이다!
가빌은, 그렇게 믿어 의심치않는다.
돼지들을 평정하여, 자신이, 쥬라숲의 패자가된다. 그렇게되면, 겔뮷님의 부하로써 충분한 활약이 가능할 것이다.
그 때를, 꿈꾸면, 다소의 인내는 어렵지도않다.
군의 대대는, 시즈호방면에 이동시켜, 대기시켰다.
식량의 여유가 있을리가 없음로, 빨리 행동을 일으킬 필요가있었다. 시간은 많지 않은것이다.
이동의 흔적을 발견한 부하의 보고에, 호령을 내렸다.
자신을 포함해, 10명의 정예.
이동용의 호버리자드를 타고서, 목적지로 향한다.
목적의 장소에 가까워지지만, 경계같은건 하나도 하지않는다.
아랑족은 위협이지만,어짜피, 고블린에게 따르는 것이다. 무리의 떨거지들이겠지.
자신이 단련시켜, 그 본래의 강함을 돌려주지! 그런 것을 생각하였다.
그에겐, 상상도 할 수 없다. 그 앞의 장소에서, 뭐가있는가를....
그의 머리엔, 자신이 숲의 지배자가되어, 경애하는 겔뮷의 도움이 되는것만으로 가득찼었으니까.
우리들은, 사자를 맞이하기위해, 마을의 입구로이동하였다.
마을의 입구에 세워진, 경계하는 자들이 휴식을하기 위한 오두막에, 느긋히 기다린다.
멤버는, 나와 리글드, 베니마루, 하쿠로, 시온이다.
시온이 차를 준비해주었지만, 후회하였다.
그녀에겐, 검소함이 부족하다. 힘으로 어떻게든 해내려한다.
힘이야말로 전부! 그야말로, 그런느낌.
청소도, 전부 없어져버려! 이라는 듯 건물쨰로 날려버리려했다. 당황해서 멈춰서 다행이였지만, 잘못했으면 다시지어야할뻔 했다.
죄송합니다!! 하고, 축 쳐졌지만, 방심할 수 없다.
하는것 이뤄내는것, 힘으로 해결하려 하는 것이다. 눈을 때면 어찌될지, 불안하다.
그런데, 스스론, 나의 시중역을 맏겨졌으니, 힘내려고하는 것이다.
부디, 그런 힘은 내지말아줬으면 한다.
이번의 차도, 예상은 하고있었지만, 심했다. 차? 인걸까....
미역같은, 이상항 풀이 보인다. 결코, 마실것이 못된다.
무슨 일이냐..., 설명해라! 라는 마음을담아, 리글드를 힐끗 보자, 스윽하고 눈을 피했다.
이 무슨 녀석인가. 베니마루는, 필사적으로 눈을감아, 이쪽을 향하려하지 않는다.
이녀석들.....
그런 나의 갈등을 등지고, 칭찬해줬으면 하는 듯 이쪽을 보는 시온.
기다려! 이걸, 어떻게 칭찬하지?
결심하고, 잔에 손을 뻗으려고 하였을 때,
「아! 차임까! 저, 마침 목이 말랐었슴다!」
그리 말하고, 정찰에서 돌아온 고브타가 찻찬을 손에들고, 원샷했다.
구우우?????웃!!!
잘했다! 진심어린 갈채를 그에게!
내 눈앞에서, 시온이 반야의 형상으로 바뀌어있었지만....
고브타는 그것에 눈치채지 못하였다. 아니, 눈치챌 상태가 아닌거다.
쿨럭! 하고, 입에서 거품을 물고 고브타가 쓰러졌다. 움찔 움찔! 하고 위험한 경련을 반복하고 있다.
위험했다. 잘못했으면, 저렇게 된것은 나였을지도 모른다.
어라? 같은 얼굴로, 고개를 갸웃이는 시온.
나는 속지 않는다. 이녀석에게, 음식물 관계는 앞으로 일절 금지하자.
「아아, 시온. 네가, 타인에게 먹을것이나 마실것을 만드는것은, 베니마루의 허가를 얻은 다음에 하도록!」
못을 박아둔다.
베니마루가, 파앗! 하고 눈을뜨고, 이쪽을 봤다.
몰러. 네 감독이다. 맏겨두마! 그렇게, 눈으로 말하였다.
푹하고 쳐지는, 시온과 베니마루.
앞으로, 조금이라도 희생자가 적어지는것을 빕니다 하고 생각하였다.
경보가 울린뒤, 한시간 후.
사자들은, 땅을 울리며, 찾아왔다.
뭔가 거만한 태도로, 커다란 도마뱀에서 내려오는 리자드맨.
어제, 리더인가?
「마중 수고하였다! 너릐들에게도, 내 부하가 될수있는 찬스를 주지. 영광으로 생각해!!!」
갑자기, 개소리를 짓거렸다.
잠시, 말이 나오지않는다. 뭘 말하는거지, 이 바보는?
「흥. 들었겠지? 오크 돼지들이, 이곳을 공격하려고한다. 너희들 조무래기들을 구하는것은, 나뿐이라구!」
역시, 오크족이 오는건가. 소우에의 조사결과를 기다리고있지만, 예상대로이다.
언젠가는 부딫힌다면, 함께 싸우는것도 괜찮지만...
「맞아맞아, 이곳에 아랑족을 길들인자가 있다고하더군. 그녀석은, 간부로 해주지. 데려와라!」
저기.........
함께 싸우는것은, 분명히 OK다. 하지만, 함께 싸울상대가 바보인건 어떨까?
무능한 아군은, 유능한 적보다 감당이 곤란하다. 이건, 현대의 지식이기도 하고......
힐끔, 하고 리글드를본다. 입을열고, 얼이빠져있다.
베니마루는 머리를 긁으며, 이녀석, 죽여도되나? 같은 느낌으로 이쪽을 본다.
물론, 안되는게 당연하지만.
반응하기 곤란하네. 방금의 시온때와 비교할게 못될정도로, 반응하기 곤란하다.
하쿠로는 팔짱을끼고, 눈을감고있다. 자는건아니겠지?
그리고, 나를 안고있던 시온은, 뿌득뿌득 팔에 힘을넣어서...
잠! 내 몸이 찌부러진다고!
당황하여 발버둥치자, 눈치채서, 힘을 누그러뜨렸다.
슬라임 형태로 이녀석에게 안기면, 기분좋지만, 위험했다.
방심했었다. 졸려죽는건 농담으로 끝나지않는다. 아무래도, 힘의 제어가 완벽하지 않은 느낌이있다.
하지만, 곤란하네. 사자가, 바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저기, 아랑족을 길들였다고할까, 부하로삼은건, 나인데요......」
어쨋건, 이야기를 진행하자.
「하아? 하등한 슬라임이? 증거를 보여라. 그럼, 신용해주지」
어디까지나, 건방진 말투로 말한다.
조금 울컥울컥 올라오기 시작했다구. 대화의 장소에서, 상대의 이야기를 듣지않고 일방적으로 말하다니, 이녀석, 이쪽을 너무깔보는거잖아.
사회에서도, 큰기업의 사원이나, 간부진중에도 가끔 있었지만, 이정도까지 노골적으로 바보취급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
그런 바보에겐, 자신의 룰로 제대로 상대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되어있다.
애시당초, 바보를 아군으로 삼아도 좋은일은 없다.
나는, 대응을 바꾸기로하였다.
「랑가!」
「옛! 이곳에」
내 그림자에서, 랑가가 출현한다. 최근, 내 그림자에 숨어잇는것이, 이녀석의 습성이되어있는것이다.
「오우. 네게 할말이 있는듯 하군. 들어드리도록」
평소의, 통째로 던지기다.
나보다도 효과적으로, 상대해주겠지.
슬라임의 외견만으로, 조무래기라고 정해놓고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니, 만났을적의 리글드이하의 녀석이다.
내가 상대할 기분이 사라지는것도, 어쩔 수 없는것이다.
그보다, 내 오라에 눈치챈자에게는, 숨겨도 들키는데, 눈치채지 않는 녀석에겐 보여도 눈치채지 못한다.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내 말을 들은 랑가가,
「주인에게서, 네 상대를 하도록 명을 받았다. 들어주마. 이야기해라!」
리자드맨들을 위합하면서, 사자를 상대했다.
조금 당황하여, 위엄을 다시 갖추는 사자.
「오, 오오. 귀공인가, 아랑족인가. 족장인걸까? 나는, 리자드맨족의 전사장 가빌이라한다!
잘부탁드리겠다. 지금 말한대로 나는,"네임드"이다. 그곳의 슬라임보다, 나와 손을 잡지않겠나?」
뻔뻔하게, 말하였다.
때려눞히고싶어!
아니아니, 이곳은, 거물처럼, 이녀석을 용서하는편이 좋다.
나는, 어른이다. 진정하자.
그리고, 나 이외에도 진정해줬으면 하는것이, 시온이다. 기다려, 그이상 힘을 넣지말라고!
내가 스물스물 움직이자, 당황하여 꾸벅꾸벅 사과하였다. 정말로, 신경써줬으면 한다.
하지만, 도마뱀 주제에 거만하게....
랑가씨, 해주세요! 마음속으로 응원하였다.
「크르으. 도마뱀 따위가... 나는 이미, 아랑족이 아니다. 그것도 모르는 조무래기가.....」
이빨을 갈며, 눈을 붉게 빛낸다. 랑가는 조용히 화나있는 모양.
랑가씨..., 너무 하지말아줘.... 도마뱀녀석, 괜찮을까?
사자가 아니라면,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자업자득이라 웃고 넘길일이지만.
「좋다! 이몸의 힘을 증명해보이도록하지! 누가 상대할건가?」
어이어이...., 농담 심하잖아.
이 도마뱀, 레알 TPO를 구분해줬으면 한다. 너, 이중에 최약이라구.
강하다고 말해서 나온건데, 리글드보다는 강할지도 모르겠지만...
리글드도, 이것저것 있지만, B랭크에 해당하는 강함.
고블린들의 왕이며, 고블린 최강의 전사가되어있다.
홉 고블린의 평균이"C+"에 해당하게 진화하여있지만, 그중에서도 머리하나 더해서 강화되어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 강화는, 무기의 강함이기도 하다는 이야기는 있지만서도.
분명히 이 도마뱀, "네임드"인 듯 하여 강력한 개채이긴 하지만, 이 멤버 안에서는 부족하다.
이 자신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걸까.
우리들은, 눈을 맞췄다.
자, 누가 상대할 것인가.....
「큭큭큭, 좋다. 그럼, 내 부하의 람아랑 하나를, 쓰러뜨린다면 이야길 들어주지」
랑가가 이야기를 진행했다.
다행이다. 누가 상대할까로 싸움이 날 뻔했다.
모두, 자신의 손으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주고싶다는 느낌이여서, 눈초리가 위험하게 되어있던 것이다.
뭐라할까, 그 눈을보고, 나는 역으로 냉정해졌다.
먼저 누군가가 화내면, 주위는 식는것이다.
이녀석들의 경우, 나밖에 식어있지 않은 듯 하지만, 뭐 괜찮겠지.
「좋습니까? 귀공이 상대하여도, 괜찮다구요?
뭐, 졌을때의 변명을 생각하는 것 보다, 부하에게 맏기는것도 좋을지도 모르겠군!」
우오?????!!! 때리고싶어.
모처럼 냉정히되었는데, 또 분노가 치솟았다.
랑가는 냉정하게, 부하 한마릴 소환한다.
어느새인가, 동족 소환도 가능하게 된 모양.
그림적으로는 그림자에서 흑랑이 나오는거지만, 수수하게 멋지다.
「크르으. 그 도마뱀을 닥치게하라!」
「가우!(예에!)」
그리고, 도마뱀을 향해서,
「나에게 힘을 빌리고자 한다면, 네놈의 힘을 보여봐라. 그럼, 시작해라!」
말한다.
랑가의 말한마디로, 전투가 개시되었다.
도마뱀, 아니, 가빌은, 삼지창을 쥐어 자세를 잡는다. 방심없이, 람아랑의 움직임을 보고있다.
그에 반해 람아랑은, 겁먹을 것 없이 유유히 서있었다.
쿵! 하고, 가볍게 지면을 차서, 전투속도까지 한방에 가속한다.
가빌의 반응속도를 웃도는, 압도적인 속도.
반응불가능한 가빌에겐, 뭐가일어났는지 이해불가능했겠지.
한순간에, 가빌의 품으로 들어가서, 몸동박치기를 박아넣는다. 그대로 웅크리는 가빌의 등쪽으로 돌아, 목덜미를 물고 하늘로 던진다.
공중에서 일회전하여, 지면에 가빌을 내동댕이친다.
이것은, 한순간에 한것이다.
랑가가 아니라, 부하중 한마리에 지나지않는 람아랑이, B랭크 리자드맨의 전사장 가빌을 압도하였다.
이거이거, 랑가는 나날이 강해져간다고 느꼈지만, 부하도 여기까지 진화하였을 줄이라곤...
가빌의 스케일 메일은, 지금의 공격으로 너덜너덜하게 부숴져있찌만, 본인은 기절했을 뿐이다.
가빌의 부하는, 응원하려고 목소리를 내려는 순간인 채로 굳어있었다.
뭐가 일어났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어이, 승부는 끝났다. 그녀석의 부하가 되는 것은, 거절한다.
오크와 싸우는데 협력하라는 이야기라면, 이쪽에서 검토하지.
오늘은, 그녀석을 데리고, 돌아가라」
내 말에,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하는 리자드맨들.
이리하여, 소란스러운 리자드맨의 사자는 돌아갔다.
근데..., 오크군이 침고해오는 모양이지만, 어쩔까.
마리가 아픈 문제가 나왔다는데, 아군이 될만한 것은 못미더운 리자드맨들.
이 앞의 일을 생각하곤, 우울한 기분이 되었던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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