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40화 (41/275)

40화 오크?디제스터

리자드맨의 수령은, 절망적으로 끊임없이 공격해오는 오크병을 필사적으로 막고있었다.

전방에 네개의 통로에 부대를 나눠, 각각 대응시키고있다.

통로의 크기가 별로 넓지 않기 때문에, 동시에 상대를 해야하는 수가 적은것이 구원이였다.

개체개체의 전력을 생각한다면, 리자드맨의 전력이 약간이지만 오크병을 웃돌고있는 것이다.

광장후방에 여자아이들을 피난시켜, 그 전방에 싸우는 자들을 배치한다.

만에 하나, 통로를 빠져나온 자의 대책을 위해서이다.

수령은, 전황을 관찰하여 이대로라면 1일버티지 못한다고 깨닫고있었다.

부대를 교대해가면서, 피로회복을 하듯 전투를 잘 이어나가고있지만, 그대로 교대의 틈을 타서 서서히 밀고들어오는 것이다.

현재 전력은 1,200명을 밑돈다.

합류할 것 없이, 몇개인가의 부대가 당했다고 생각되었다.

게다가, 더한 악몽이 수령을 덮쳤다. 오크병들이 노란색 요기에 감싸진 것이다.

뭐지?

그렇게 생각하였지만, 답은 바로나온다. 개체개체의 전력이 향상한 것이다.

극적으로 강해진것은 아니지만, 리자드맨에게 유효한 능력을 습득한 듯 하였다.

지금까지는, 개체의 능력이 웃돌아서 버틸 수 있었지만, 이시점에서 그 우위성이 사라졌다.

이제와선....., 남겨진 운명은 옥쇄밖에없다.

수령은 각오를 정한다.

도망가도 소용없겠지. 힘들 뿐이고, 역시 안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들어라!!! 여자아이들은, 지금부터 퇴각을 한다! 진위대, 앞으로!

너희들은, 여자아이들의 호위를 하여, 한명이라도 지켜내라!

포기하는것은 용서치 않는다! 신천지를 찾아, 한명이라도 많이 살아남는것이다!!!」

최대한의 위엄을 담아, 큰목소리로 외쳤다.

「수, 수령은, 어떻게 하실생각이십니까?」

친위대의 부장이 물어오지만,

「뻔한것을! 오크들의 멋대로 두게 하지 않겠다!

우리들, 리자드맨의 힘을 보여주마!!!」

결코 약한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그야말로, 리자드맨의 힘의 상징이며, 희망이니까.

「전사들이여! 지금부터, 결사의 각오로 오크들의 침입을 용서치마라!

여자아이들이 도망갈 시간을 버는것이다!!!」

그리, 전사단을 고무하였다.

리자드맨의 얼굴에 절망은 없다. 상대가 강해졌다하더라도, 여자아이들이 도망치게 할 수 있다면, 자신들의 승리이다.

미래가 끊기는것은 아니다.

이 앞에, 고생하게 되겠지만, 종의 끝을 맞이하는것은 아닌것이다.

「「「우오오오오오오오오!!!」」」

자신들의 목소리를 질러내어, 공포를 닦아낸다.

동굴내부는, 리자드맨들의 포효로, 찢어질듯 진동하였다.

그 모습에 만족하여, 여자아이들에게 탈출하라고 말하려고 하였을 때...,

「그건 곤랂나군. 수령, 아직 약속이 성사되지 않았다. 여기서 기다린다는 약속이었지?」

조용히, 어느새인가 남자가 곁에 서있었다.

옅은 검은색 피부에, 검푸른 머리칼. 파란 눈동자에, 신장 190cm정도의 마물.

이전, 자신과 회담하여, 소우에라고 자칭한 마물.

와준것인가? 아니, 아직 동맹은 맺지않았다. 하지만......

「소우에공..... 와주신것인가? 하지만, 충고에 따르지않고, 우리들은 일을 서둘러버렸으므로......」

「충고.......? 무슨소리지? 그런건 어찌되든 좋다.

당신들은, 이대로 이곳에서 기다리시길. 약속은 내일이다.

내일엔, 우리들의 주인도 이곳에 오신다 말씀하셨다」

동맹의 약속, 지켜주겠다는 것인가. 하지만......

「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 저 오크들이!」

그 말에, 시끄럽다는 듯 오크들을 힐끔 쳐다보는 소우에.

마치 하찮은 일이라고 말하는 듯,

「저 시끄러운 녀석들이 있으면, 분명 차분히 말도 못하겠군...

좋다. 내가 저것을 정리하도록하지. 잠시, 기다리도록」

그리 말하고, 태연히 걸어나간다.

눈의 착각인가? 소우에의 신체가 흔들려 겹쳐지는 듯이...., 아니! 넷으로 갈라져있다.

각각이 통로로향하여, 수비에 전념하던 리자드맨들의 곁으로 도달한다.

「바꾸지」

그리 말하여.

넷이, 각각의 통로에서 오크들을 상대하였다.

그로부터,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보게된다.

지금까지 지신들을 괴롭히던, 지옥의 아귀도의 망자와 같던 오크병들이, 손쓸 도리도 없이 소우에 한명의 수비를 돌파하지 못한 것이다.

각통로에 한명씩 서서,

「「「조사요참진(操?妖斬陣)!」」」

그것은, 빛나는 실의 살육무도.

한순간에 통로에 쳐진 강사는, 소우에의 의지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그 기술을 통로에 행사한 찰나, 오크병의 몸은 조각나버렸다.

침입해온 자들부터 순서대로, 일절의 저항을 용서치않고 살육되어간다.

불행한 것은, 오크병들이였다. 각각의 통로에서, 소우에의 분신체가 발한 기술에의해서 죽어나간다.

자아가 없고, 단순한 명령에 따르기 때문에, 공포를 느끼는것이 불가능한 것이다.

차례대로, 펼쳐진 거미의 실에 스스로 잡혀들러가는 것 처럼. 단 그 실은, 목숨 그 자체를 한순간에 베어내는 무서운 함정인 것이다.

조각조각난 사체를 탐하여, 통로를 진행하여, 죽는다.

영원히 반복되는 광경에, 리자드맨들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미궁과같은 구조를 가지고있는 전장은, 소우에의 독무대였다.

펼쳐진 함정의 종류는 풍부하며, 상황에 따라서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번, 소우에에게 있어서 오크병은 배제의 대상밖에 되지 않는다.

일절의 자비를 배풀일 없이, 번거롭게 할일 없이 살육을 수행해갔다.

리자드맨들은, 놀라서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차원이 다른 힘을 눈앞에 두고. 그것은, 공포의 체현자.

자신들을 압도적으로 웃도는, 강자의 모습이였다.

상황이 변화한것은, 두시간 경과했을 때였다.

지금까지, 우직하게 죽기위하여 침공해왔던 오크들이, 갑자기 철수를 개시한 것이다.

뭔가 전황이 변화가 있는것일까?

소우에는 그리 직감한다.

동시에 꺼낼수 있는 분신체는 여섯. 최초에 꺼낸 둘은 사라졌으므로, 현제 넷만 나와있다.

본체는 그림자에 숨어, 분신체를 조용하기위해 멈춰있다.

이곳은 이제 괜찮다. 분신체에게 맏겨두기로하였다.

소우에의 본체는, 누구에게도 들킬일 없이, 이동을 개시한다.

자신의 주인, 리무르의 곁으로.

??????????????????????????

오크 디제스터는 스스로를 마왕이라 자칭하였다. 게다가 자신에 대하여, 이름을 붙여가면서.

이경우엔, 빼앗았다는 편이 정답일까?

오크 디제스터에게 있어서는, 겔뮷이 마왕이 되고싶다는 야망을 이뤄준, 단지 그것뿐인 것이였다.

겔뮷을 마왕으로 해준 것이다. 본인의 바람대로.

자아가 없었던 오크로드의, 최대한의 충성심. 물론, 내가 그런것에 눈치챌 것은 없었고, 상관도 없었지만.

자아가 생겨나, 지성의 빛을 발하는 눈.

자신의 의지로 마왕을 선언한, 오크 제노사이터 겔뮷은, 오크로드와는 비교가 될 수 없을 정도의 힘으로 진화하였다.

뒤에서, 일행이 임전태세가 되었다.

오크 디제스터 겔뮷을 위협으로 인식한 것이겠지.

지금까지 띄우고있던 여유의 웃음도 없고, 진지한 표정이되어있다.

「리무르님! 여긴, 내가!」

그리 말하고, 갑자기 베니마루가 흑염옥(?炎獄ヘルフレア=헬 플레어)를 쏘아낸다.

사념에 의한 신호를 받았으므로, 나는 상공으로 회피하였다. 날개를 꺼내두어 다행이였다.

오크 디제스터 겔뮷을 중심으로 검은 돔이 형성된다. 내부를 고온의 폭풍이 휘몰아쳐, 마왕을 태워버리려 그 맹위를 떨쳤다. 하지만....

몇십초후, 돔이 소실한 장소에는 유연(悠然)히 서있는 오크 디제스터.

먹히지 않은것은 아니다. 내열능력을 가지고있지 않은듯하여, 피부는 타 문드러져있다.

그래도 치명성이 되지 않았던 것은, 요기를 방출하여, 열저항(레지드트)를 한 것이였다.

더욱이, 그 타 문드러진 피부가 재생을 개시하고있다. 겔뮷이 가지고있던 회복능력인가.

방금전과는 압도적으로 다른, 마소량. 마왕을 자칭할정도는 되는듯하다.

그보다도,"세계의 언어"가 말하는,"마왕종"이라는 녀석인가. 각성한다면, 정말로 마왕이 되겠지.

이녀석은, 지금 죽여두지 않으면, 정말로 재앙(디제스터)가 된다. 나는 그리 확신하였다.

자신의 필살의 공격을 버틴것을 보아, 얼굴을 찡그리는 베니마루.

분명히, 헬 플레어는 강력하다. 하지만, 그것은 집단전용의 기술이며, 대인전을 위한 기술로는 약하다.

에너지를 쓸대없이 너무 흝날리는 것이다. 대인전에는, 좀더 에너지를 집속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게 한다면, 아마도 저항이나 재생을 용서치않고, 완전히 태워버릴 수 있었겠지.

베니마루 다음으로 움직인것은, 랑가다.

내가 하는 듯,『검은번개』를 한점에 집속시켜, 발한다.

직격을 받고, 오크 디제스터 겔뮷이 경직한다.

노린건 좋다. 나도 지금과 같은 공격을 하겠지.

범위지정을 개인에게 몰은, 최강의 일격.

검에 탄화하여, 그 자리에 무너지는 오크 디제스터.

그야 그렇겠지. 나라도 이 공격에는 버틸수 없었던 것이다.

1:1이 아닌 여럿으로, 게다가 기습하여 쓰러뜨리는 것이 되어버렸지만,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아마도, 오니의 누구와도, 1:1로는 이기지 못했겠지.

하지만, 이걸로 드디어 전투도 끝인가....그리 생각하였을 때,

「아하아???! 지금게, 아픔인가! 죽음을 엿본 느낌이 드는군!

하지만, 이 나를 멸하기엔, 부족하다아!!!」

탄화하여,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일어서는 오크 디제스터.

잘보니, 자신의 팔을 찢어서, 먹고있엇다.

그 오크 디제스터의 주변에 달려오는 병사들. 그 오크병을 대충 죽여서, 먹는 오크 디제스터.

이 무슨 녀석이냐! 먹을때마다, 탄화한 피부가 벗겨져, 새로운 피부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자신이 찢어낸 팔은, 뿌리부터 생겨난 것이다!

정말로, 엄청난 회복력이다.

「말도안되.......」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엄청나게 너무나도 괴물이여서, 현실성이 없어져있다.

랑가는 지금의 일격으로 마소량이 텅 비어버린 모양이다. 옆드려,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저위 활동상태가 될 뻔한 것이겠지.

하는 수 없다.『검은번개』의 에너지 소비량은 상당히 많은 것이다.

이걸로는, 이 이상 쏘아낼 수는 없겠지.

일섬.

어느새인가, 시온이 대태도를 휘둘러, 일격을 가한다.

힘에 맏긴 전력의 일격. 그것을, 한손에 가지고있는 미트 크레셔로 막아내는 오크 디제스터.

하지만 그걸로 끝나지는 않았다. 날려져서, 데미지를 받았다. 하지만, 결정적이지는 않다.

「더러운 돼지가 마왕이라고? 건방떨지 마라!」

그리 외치며, 다시금 자신의 대채도에 요기를 둘러서, 머리위에서 내려 치는 시온.

비틀거리며 일어선 오크 디제스터는, 이번엔 양팔로 미트 크레셔를 쥔다.

검과 부엌칼이 격돌하여, 장절한 불꽃이 튄다.

밀어 이긴것은, 오크 디제스터. 안그대로 근력 바보에, 『강력(剛力)』을 가지고있는 시온을 웃도는 근력.

신체능력도 압도적으로 강화되어있는 것인가..., 한숨을 쉬고싶어진다.

시온은 튕겨 날아가, 오크 디제스터의 일격이 추격하듯이 시온을 덮쳤다.

위험을 감지하여, 자신의 몸에 요기를 둘러 버텨내는 시온.

하지만, 지금걸로 상당한 데미지를 받아버린 모양이다.

분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있지만, 움직일 수 있을때까지 한동안 시간이 걸린다.

소리도없이, 오크 디제스터의 배후에 장년의 무사(사무라이)가 선다.

하쿠로다.

나조차도, 이 상공에서 부감해서 드디어 인식가능할 정도의 속도로, 검을 발한다.

막아내기는 커년, 회피하는 것도 불가능. 오크디제스터의 신체에 검선이 그어져, 동체가 반토막이되어, 머리가 떨어졌다.

아무리 그대로 이건 죽었겠지. 그리 생각했다.

그런데......

검선이 그여져 나눠지던 동체가, 촉수처럼 들러붙는 노란 요기로 이어졌다.

그리고, 웅크려서 떨어진 머리를 주워올려, 원래자리로 돌린다.

호러영화와같은 광경에, 모두 말을 잃었다.

하쿠로도 놀라서 눈을 크게 뜨고있다.

지금걸로 확신했다.

오크 디제스터의 가장 무서운 능력은, 그 엄청난 회복력에있다, 라고.

지금은 아직, 각종내성을가지고있지 않다. 그런데도, 이 회복력. 이거에, 내성이 더해지면, 죽이는것은 불가능하게 되버린다.

하지만, 화염이나『검은번개』로 태워버리려고해도, 아마도 방어력과 회복이 웃돌겠지.

어떻게 해야할까......

베니마루와 랑가는 마소가 바닥. 시온은 데미지를 받았고, 지금은 하쿠로가 1:1로 검을 맞대고있다.

하쿠로의 공격도 통하지 않지만, 오크 디제스터의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

역시 달인. 하지만, 언제까지고 이대로라면, 상황이 악화된다.

그 때,

「조사요박진(操?妖縛陣)!」

목소리와 동시에, 오크디제스터가 "점강사(粘鋼?)"에 의해 포박된다.

소우에의 솜씨다. 어느새인가, 하쿠로의 그림자에 숨어, 타이밍을 노리고있었겠지.

과연! 하고 나는 감탄하였다.

이거라면, 높은 재생능력을 가지고있더라도 어떻게 할 수 없겠지.

마지막 한명은 늦게 온다. 역시, 소우에이다.

안심하려고했던 그 때, 위화감을 느낀다.

노란 오라가 "점강사"에 들러붙어.

「혼돈식(混沌?カオスイ?タ?=카오스 이터)!」

오크 디제스터가 능력을 행사하여싿. 오크 제네럴이 행사했던 그것보다도 흉악한.

닿는 모든것을 부식시켜, 먹는다.

저 노란 요기 그자체가, 오크 디제스터의 능력의 진수인 것이다.

실제로, 그 기술은, 유니크 스킬『기아자(飢餓者ウエルモノ)』의 능력중 하나.

부식효과를 동반하여, 접촉하는 모든 물질을 썩힌다.

저항에 실패하면 부식하여, 생물이라면 죽음에 도달한다.

오크 디제스터가 추격을 한다.

「죽어라! 아귀지행진연무(餓鬼之行進演舞デスマ?チダンス=데스마치 댄스)!!!」

겔뮷의 기술이다. 하지만, 흉악함은 비교할게 못된다.

그것을 감지하여, 회피하는 하쿠로와 소우에.

베니마루의 헬 플레임으로, 주위엔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기에 그 위력은 확실치 않지만, 닿은 자에게 데미지뿐 아니라, 부식효과도 주는것이겠지.

질, 위력, 범위. 모든것을 겸비한, 필살의 공격. 속도가 늦다는것이 다행이였다.

정통으로 맞는다면, 오니도 무사할 수는 없겠지.

「아하아???! 좋아! 좀더 즐겁게해라! 식사전의 좋은 준비운동이다.

너희들은 맛있어 보이는군. 후하하하하! 내 양식이 되는거나. 기쁘지이?」

내 부하, 주력의 다섯명이 동시에 덤벼서, 이길 수 있을거같지 않다.

이건 또........

나는, 몸이 떨리는것을 멈출 수 없어졌다.

이 떨림은, 본능에서 오는 떨림.

위험하네. 어떻게 할 수도없을정도로, 떨린다.

.........이게, 공포인가?

아니, 다르다.

이건........

환희.  그런가. 나는 기뻐하는건가!

그렇다. 나는, 몸속 깊히, 본능이 미친듯 기뻐 날뛰는것을 멈출 수 없게되었다.

내 부하, 주력 5명이 동시에 덤벼도 이길 수 없는 상대.

그런데도, 내 마음속엔 공포는 없었다.

최초에 느낀 우울같은건, 이 시점에서 이미 날아가버렸다.

그렇다. 나는 이녀석을, 적으로써 인정하자.

귀찮다고 생각해서 미안했다.

나는, 비행을 멈춰 지면으로 착지한다.

그런 나에게, 노란 요기, 혼돈식이 덮쳐온다.

내 신체에 들러붙는 끈적거리는 감촉. 기분나쁘다.

그런가, 나를 먹겠다는건가?

좋다구. 할 수 있다면 해봐!

고양되는 본능대로, 나는 옅게 웃음을 띄웠다.

나를 먹는다고 한다면, 그전에 내가 너를 먹어주마!

나와, 오크 디제스터 겔뮷은, 이렇게 격돌의 때를 맞이하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