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화 여행길
마인 뮤란은 드디어 보고할 수 있는것이 생겨서 안심하였다.
마왕 미림이 관찰대상인 마을의 우두머리와 절친이 된다는 폭거를 하는것은, 상상의 범위외의 사건이다.
약해보이는 슬라임이 마을의 우두머리였던 것에는 놀랐지만, 미림의 행동은 의미를 모를 레벨이였다.
범인(凡人)인 자신에게, 마왕의 생각은 모르는 것이다.
그보다도, 그 마왕은 조금, 아니, 상당히 이상한것은 아닐까? 그런 의문이 떠오르긴 하였는데.
대상의 마을의 모습이나, 문화레벨, 마왕이 우두머리와 친구가 되었다는 것.
게다가, 그 우두머리는 슬라임이고, 가면을 쓰고 인간으로 의태 가능하다는 것을 보고하였다.
미림이 마을에 체재하고있을 동안은, 만일을 대비해 보고하지 않았던 것이다. 마왕간의 밀약을 배신하는 행위는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엿찌만, 미림의 생각이 모르는 이상, 신중하게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미림의 앞에서 일절 마법을 행사하지 않는다.
통신마법 등, 미림의 앞에서 사용하면 한번에 정체를 들켜버린다. 그런 판단이였다.
혹시나하면, 정체를 들켰을지도 모르지만, 미림에게 움직임은 없었다.
그러한 것들을 보고하자,
「과연....... 이건 쓸만하군요. 수고했습니다. 계속 감시업무를 하세요」
크레이만은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 하여, 기분좋은 듯 그리 말하였다.
뮤란에게는 관계없는 이야기.
그녀는 지금와선 경비대의 주술사(샤먼)으로써, 참모직에 자리잡고있다.
(바보같은 인간들. 내가 마인이라는것은, 의심도 않하겠지)
내려다보듯 그리 생각하지만, 길게 사귈 것 없었던 인간과의 관계는, 그녀의 마음을 작게 흥분하게 하고있었다.
한동안은, 이대로 있자. 바라건데, 조금 더 이 상황을 즐기고싶다.
그녀는 그걸과 자신으로썬 의식하지 않은채, 그리 바란다.
그리고, 시치미 땐 얼굴로 언제나 처럼 자신의 업무로 돌아간다.
마인 그루시스는 경비대의 일원으로써, 1부대에 참가하여 숲을 나아간다.
마인인 그에게 있어서, 기마술은 어린애 장난과도 같다. 그런 그이기 때문에, 부대중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것도 당연한 흐름이였다.
실력을 숨긴채이면서도, 인간들에게 앞을 내주는 일따윈 있을 수 없다.
그런 연유로, 3부대중 하나의 부장을 맡았다. 부대장으로 떠밀려 졌었지만, 신참이라는 이유로 사퇴하였다.
그렇기에 눈에 띄지만, 움직이기 편한 지금의 입장이라면 별로 문제는 없다. 그리 생각하고있다.
그런 그의 지금의 흥미는, 따라오고있는 고블린 라이더들이였다.
희귀한 진화방법을 한 성랑족을 타는 홉 고블린들.
숙련된 콤비인 것 처럼, 그 호흡을 확실하게 맞고있다. 높은 훈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움직임이였다.
안에서도, 고브타라고 하는 홉 고블린은 뛰어났다.
천연의 감이 우수한 것인가, 제일 먼저 마물을 찾아내 잡아내는 것이다.
그루시스는 혀를 내두른다.
권유하는것은, 오니만일 생각이였는데, 이 모습으론 달리도 유능한 자는 많은 듯 하였다.
고블린 라이더는 총 100명이라는 듯 하다. 부대째로, 부디 뽑아 가고싶은 우수한 자들이다.
그중에서도, 대장인 리들과 부장인 고브타. 이 둘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힘을 가지고있다.
달리도, 가끔 보이는 용인족들. 그들도 훈련하면 전사가 될 수있는 자들이다.
공작병의 하이오크. 개체로썬 별거 없지만, 집단에서 힘을 발휘하겠지.
그것을 이끄는 겔드라고하는 오크 킹이 있다는 모양인데, 마을에선 보지 못하였다.
물자운반으로 항상 나가있다는 모양이지만, 아마도 강력한 개채일거라 생각된다.
(뭐야, 뭐야! 이 마을은 이상하단걸로 안끝난다구!
잘못하면, 우리들과 전쟁할 수 있을정도의 전력이잖아!)
실제로, 오니들을 가까히서 봤지만, 자신과 호각이던가 그 이상인 자도 있다.
수왕의 부하중에서 말석이라고는 하나, 이것은 확연히 이상(異常)한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뭐, 상관 없지만! 그편이, 그로써도 즐길 수 있다는 것.
강한 동료가 생기면 좋고. 실패하여, 강력한 적이 생겨버린다면, 그것도 또한 OK! 이다.
그들, 수인은 전투로 살아가는 종족. 강한 적도 또한, 환영해야할만 한 것이다.
이리하며, 그는 어떻게 권유할까 생각하면서, 경비대의 임무를 해 나갔다.
??????????????????????????
얏호?????이!
오랫만에 느끼는 개방감. 나는 그것을 충분히 만끽한다.
마을에 있을 때엔, 이것 저것 말해져, 긴장하고 있었던 것이겠지.
마을에 남기고온 두명의 마인이 걱정이였다.
하지만, 베니마루에 이르러선 자신이,
「마을은 내게 맡기고, 갔다와줘! 마인 둘정도는,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말할 정도이다. 오니들이 어떻게든 하겠지.
랑가를 계속 지켜보게 하고있찌만,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지금은 계속해서 소우에가 지켜보고있다.
잠자지 않는 남자, 소우에.
분신을 하여, 교대로 수면을 취하는 듯 하다. 편리한 능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잠잘 필요도 없는 내가 말할 것은 아니겠지.
마을의 모습도 보았었지만, 꼬릴 드러낼 느낌은 없었다.
미림의 관계자는 아닌 듯 하지만, 아는사이라고는 생각한다. 이쪽이 함부로 접촉할 수 없으므로, 감시만을 신중히 한것이다.
유감이지만, 완전히 움직임이 없었다.
이렇게 되면, 경계만을 계속하여도 하는 수 없다.『그림자 이동』으로 바로 돌아오는것도 가능하므로, 나는 마을을 나가기로 한 것이다.
오히려, 내가 없어진 것으로 움직임을 보일지도 모른다는 의혹도 있었다. 미림도 떠나갔고, 움직인다면 지금이겠지.
그리 생각하여 경계하고 있엇는데, 마을을 나와 첫날은 아무런 움직이도 없었다는 모양이다.
3일이나 지났을 때엔, 너무 걱정하였다는 생각에 도달한다.
그들도 높은 능력을 가지고있다. 맡겨둬! 라고 말했으니 맡겨두자.
그런 연유로, 현재는 오랫만에 개방감을 만끽하고 있는 것이다.
이쪽의 루트는 길이 정비되지 않았으므로 도보이다.
말로 지나갈 수 있는 길로 나오거나, 들짐승들이 만들어놓은 길을 나아가거나.
정말로 괜찮은가? 라고 할 정도로, 여러가지 루트로 나아가고있다. 하지만, 그건 베테랑이 있는것이다, 맡겨두자.
울것같은 얼굴이 되어있는 녀석이 있지만, 밑어도 괜찮겠지. 뭐라해도, 처음 오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일단,
「어이어이, 설마 헤매거나 하는 건 아니지?」
라고, 농담으로 말해보니,
「HAHAHA. 그럴 리, 있을리가 없지않지않아요.......」
이상한 말투가 되어있다. 괜찮겠지.
몰래 뇌내 맵을 내었더니, 방금 지나간 길로 지나가는데, 기분 탓이겠지.
「어이! 농담이 아니라구. 너희들, 헤매고있지!」
세명은 얼굴을 마주하고,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하였다.
아무래도, 지름길로 가려다가 헤매었다는 듯 하다. 정말로 이걸로 프로인건가?
뭐 됬다. 온 길을 조금 되돌아가, 그들이 아는 곳까지 안내하였다.
도중에 환요화(幻妖花)가 활짝피어있는 곳이 있었는데, 원인은 그것일지도 모른다. 이녀석들에겐 알려주지 않았다.
「어째서 그런곳에서 헤맨걸까.....」
「조금 자신감 상실이네에....」
「저는, 길에 관해서 프로라구요? 둘 이상으로 쇼크에요....」
조금 불쌍해 보여서, 환요화를 알려주자,
「그거, B랭크 이상 지정의 채집퀘스트 대상이에요! 찾는데 꽤나 힘들다구요오!」
라고 에렌이 열변하였다.
마법품의 소재라는 듯 하여, 꽤나 진귀한 꽃인 모양이다.
모처엄 이므로, 돌아가 채취하였다. 40송이기정도 채취하였으므로, 10송이 씩 나눈다. 혹시나하면, 이걸로 뭔가 만들 수 있을지 모르니 위장에 넣어서 해석을 해두었다.
이러 저러해서 더욱이 1주일이 지났을 적에, 드디어 숲의 출구에 도달하였다. 분명히, 시간은 단축하게 되었지만, 헤매인 일수로 꽤나 평범하게 시간이 걸렸다는 듯 하다.
나에게 있어서는 급한 여행도 아니다. 오히려, 오랫만인 여행을 즐길 정도이다.
뭐, 슬라임의 신체가 지치지않고, 청결한 채로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있지만.
에렌이〈정화마법〉이라는 것을 사용하고 있어서, 배웠다.
실험삼하 사용하니, 내 마법의 효과가 컸으므로 모두에게 걸어준다. 덕분에, 평소보다 쾌적한 여행이였다는 듯 하다.
불을 일으키는것도 간단하고, 불침번도 내가하고.
「리무르씨! 계속 함께 모험해요!!!」
에렌이 감격한 듯 말하였지만, 거절하였다.
모두에게 만나기 전이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와서는 나는 마을의 우두머리다. 통치는 맡겼다고는 하나, 던져둘수는 없다.
언젠가,모두에게 필요로 되지 않게된다면, 그 때는 생각해 보는것도 좋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말이야, 그 때는 너희들은 죽어버렸겠지만 말이지. 문득, 그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미림도 이런 느낌이였을까? 소중한 친구를 만들고, 먼저 보내버릴 정도라면, 나라면 고독을 선택할까?
모르겠다.
지금의 나에겐, 그것을 판단하는 경험이 부족하였다.
감상을 떨쳐내고, 마을로 향한다.
목적지는, 소국 브루문드. 작은 나라로, 각 마을들과, 그 마을의 영주인 귀족. 그리고, 왕밖에없는 나라.
브루문드의 자유조합에 소속해있는 3명의 안내로, 마을을 목표로한다.
커다란 도시는 왕도뿐이였다. 성시에 자유조합의 브루문드 지부도 있는것이다.
최초의 마을까지 오자, 뒤는 빨랐다. 정시마차가 있던 것이다.
점신전에 마을에 도착하여,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그곳에서, 마차로 3시간 걸려 왕도에 도착한다는 듯 하다.
작은 나라답게, 교통편은 좋은 듯 하다.
「그래서말야, 내가 그레이트 액스로, 크와???악하고 때려줘서말이지.
잡아낸게, 이녀석이라는 것이지!」
「굉장?한데! 역시 빗씨구만!」
「빗 형, 이녀석 강한 마물인가요? 혼자서 잡으신건가요?」
「뭐 그렇지. 이몸이 나서면, 일각웅(一角熊ホ?ンベア=혼 베어)같은건, 적수가 안된다구!」
그런 이야기가 들려와서, 힐끔 그쪽을 본다.
이야기의 중심, 혼 베어라는것을 봤을 때 자신도 모르게 먹는것을 뿜을 뻔 하였다.
단지 곰에 혼 래빗의 뿔을 박아넣은 것 뿐인, 마물의 사체가 놓여있던 것이다. 아니, 곰은 마물이 아니라 동물인데, 그 근처의 구분은 어려운 것이다.
나와같이 감정해석능력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없다면 구분을 할 수 없다.
명확한 구문은,"마정석"을 떨어뜨리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구분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것은 보통의 사람에겐 힘들겠지.
떨어뜨리지 않아서 동물이라고 말해도, 몇마리 쓰러뜨려서 되는건지 모르는 것이다.
요기를 뿜어낸다면 마물인데, 그것도 구분하는것은 어렵다. 결국, 기량(레벨)을 올릴 수 밖에 없다는것이, 결론이다.
「어이, 가짜 혼 베어로 자랑하는 녀석이 있는데, 저런것도 괜찮아?」
「에? 저거, 가짜입니까? 용케 판단하셨네요?」
「아! 정말이다아! 혼 래빗의 뿔이 붙어있어. 마법사에게는 바로 들키겠네에.....」
「역시, 바로 들키나?」
「아니, 도령. 그녀석의 목적은 다르다구요.
왕도에 옮기면 들키지만, 이러한 마을에선 영웅이 될 수있다구요!
그래서, 마을을 지켜줄테니까 라고 말만 잘한다면, 숙소와 밥을 공짜로 얻어 먹을 수 있다는 속셈이에요」
과연.
기드의 설명으로 이해한다. 요점은, 사기꾼이라는 것이다.
세상엔 여러가지 종류에 사기꾼이 있는것이다. 하나 공부가 되었다.
방해하면 안좋아질 것 같아서 방치하려고 하였는데,
「어이어이, 잠깐 기다려! 너희들, 이게 가짜라고 트집잡고 말이야!
이몸을 바보취급 하다니, 각오는 되어있겠지?」
이런 녀석들은, 왜이리 귀가 좋은걸까, 게다가 쓸데없이 얽혀온단 말이지...
그런것을 생각하고있자,
「어라, 저거 카발씨아냐.....」
「에렌씨도 있다구!」
「저쪽엔 기드씨아냐!」
그런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여, 순식간에 식당의 손님이 모인다.
「무, 뭐야..... 세명쪽도 성질 나쁘네. 돌아왔다면 말이라도 걸어주세요!」
「누구지, 너?」
「에~이, 이 전에 엄청 두들겨맞았던, 빗이에요!
왕도에서 시비걸었다가 카발씨가 지도해주신, 빗입니다!」
이 무슨 일인가요.
3인조(바보)녀석들, 의외로 유명인.
사기꾼과 아는사이라는 것은 아닌 듯 하지만, 상대는 세명을 존경하는 모양이다.
이상한것에게 존경되어도 기쁘지는 않겠지만.
하지만, 가장 놀란것은, 세명이 유명한 모험자라고 판명된 것이였다.
주로, 최근 갑자기 대두해온 모험자로써 유명하다던가.
......그거, 우리 마을에서 마물의 부위를 가지고가서 성적 올리고 있는건가.....
3명을 보자, 당황하여 눈을 돌렸다.
여긴 일부러 추궁하지 않는다.
사람에겐 닿지 않아야되는 일도 있는것이겠지. 하지만, 말이다. 지금은 닿지 않지만, 그것은 그것.
「알고있겠지?」
「「「물론입니다!!! 왕도까지 확실히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OK.
그런 일도 있엇찌만, 대체로 순조롭게 여행은 끝났다.
소국 브루문드의 왕도에 도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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