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화 마법습득을 위하여
유우키 카구라자카는 싹싹한 녀석이였다.
이젠 20대 중반일터인데, 외견은 고등학생인 채이다.
이유를 물으니, 저주의 일종이라던가.
이 세계에 왔을 때에, 유니크 스킬이나 특수능력을 습득할 수 없었다는 모양이지만, 신체능력만은 이상할 정도로 발달하였다는 듯 하다.
「이야?, 큰일이였다구요.
실제로, 5년정도 지난 뒤에, 이상하네? 하고 눈치챘어요.....」
라고, 머리를 긁적이며 웃으며 말하였다.
덕분에, 여성과 사귄적이 없다는 모양이다. 실로 호감이 가는 녀석이다.
「이야?, 그런가!유감이였네, 그건!
핫핫하. 무?어, 조만간 친해질꺼야!」
나는 진심으로 위로하였다.
「그런데, 리무스씨는, 마물이지요?
조합본부의 결계는 그냥 통과한 모양인데요?」
「응? 아아, 마물이야. 정체는, 슬라임이다. 이거, 잔지식인데, 비밀로해줘!」
「아니아니! 잔지식이라는 단어, 잘못사용하셨는데요!
그보다, 그게 아니라. 에? 어째서, 마물이 마을같은걸 만드는거에요?」
「에? 아니, 마을 만드는 마물같은건, 드물지 안잖아?」
「아니...... 들은적 없는데요.....」
「그런가?」
「그래요」
서로 한동안 바라보았다.
뭐 됬나.
앞으로도 알고지낼 사이가 된0, 조합 총사(?帥グランドマスタ?=그랜드 마스터).
수상한 마물의 마을이라는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서도, 진실을 이야기하자.
생각해보면, 시즈씨는 내 분위기로 정체를 눈치챘었찌. 굉장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보통은, 슬라임으로 전생하는 이세계인같은거, 생각지도 못하겠지.
「실은, 있짢아. 나는"우주인"이야.....」
「뭘 말하는거에요, 당신.
그보다, 여기와서 우주인이라던지, 그런걸 들은건 처음이라구요!
혹시나....」
「들켜버렸나.
그래, 내 정체는, 폼 체인지 하면서 싸우는 수수께끼의 히어로!
가면 라X더다!」
어떠냐! 라면서 보니,
「그립네요! 가면 X이더, 저도 봤었어요!
그렇다는 것은, 역시, 리무르씨는...... 일본인이였군요!」
후후.
같은 고향끼리밖에 통하지 않는 이야기를 던지면, 한방이야.
만약, 원판을 모른다고 했다면, 그떄는 또 뭔가 다른걸 생각할 생각이였지만.
그로부터, 서로 이것저것 이야기하였다.
서로 이쪽에 와서부터의 이야기, 시즈씨의 최후.
이쪽에서의 생활이나, 마법.
저쪽의 세계의 화제.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최종회는, 몸을 내밀정도로 반응을 보였다.
「스승! 앞으로 부디, 부디 가르쳐주십시오!」
「훗훗후. 비싸다구? 네가 알고싶어하는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완결 해부렸으니까아!
물론. 이몸은 그런것은, 빈틈 없다구? 봐둘것은 봐둔다.
신사로써의 소양이니까!!!」
「예이???!!! 부디, 부디!」
필사적인 마음이 스며나왔다.
도중에, 차를 끓여 가져온 비서 누나가, 눈을 뒤집고, 쟁반을 떨어뜨릴뻔 하였다.
역시 장난이 심했는지도 모른다.
뭐, 마음에드는 만화의 뒤를 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신경쓰이는게 당연하지.
그중엔, 완결은 커녕 진행도 하지않는 것도 있었는데.....(1)
그런 것일수록 재밌었던것이라는게 질이 나쁜것이다.
10년정도 지나서, 지식이 있는 일본인"이세계인"이 온다는 것을 기대하고싶다.
진지한 이야기도 물론 하였다.
주로 앞으로의 일에 대하여이다.
「리무르씨, 왕도에 왔다는 것은, 같은 고향사람인 저에게 만날 뿐인것은 아니지요?
목적은 역시,"귀환"입니까?」
귀환.
그렇다. 그것은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포기도 하고있다.
나는 이미 죽어있으니까. 하지만, 그들 젊은이에게 있어서는, 귀환은 목표이겠지.
「될 것 같은가?」
그 질문에, 돌아온 대답은 침묵.
간단하진 않다는 것인가.
가능하다면 벌써 돌아갔을 테니까. 그렇지 않을까하곤 생각했었다.
「일방통행 같단 말이지요. 이쪽은, 반물질계와같은 세계인겁니다.....」
그리고, 알게된 것에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전생의 세계가 물질계. 마소가 없는 세계이다.
이 세계에는 마소가 넘쳐나고, 정령이나 악마, 요정이나 요괴같은 자들이 현현화 할 수 있는 세계인 듯 하다.
그러니, 아래로 내려갈수는 있어도, 위로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
한번 육체가 반물질화 하였다면, 물질계에는 돌아갈 수 없다.
「하지만, 가능성이 없다는 것은 아닌거에요.
물질계에 도깨비나 악마같은 전승이 있는것으로 보아, 무언가의 조건이 달성된다면, 이동이 가능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이야기는 그리 끝을 맺었다.
뭐, 연구단계라는 것이겠지.
그의 목적인 것이겠지. 앞으로도 연구는 계속해갈 모양이다.
「뭐, 나는 태평하게 생활할 수 있다면 그걸로 좋아.
지금은 마을도 생겼고, 동료와 함께 즐겁게 해나갈래.
요번에 이곳에 온것은, 같은 고향사람과 이야기를 하고싶었던것이 큰 이유.
달리도 목적이 있는데. 그것은.....」
다른 목적.
마석의 구매와, 왕도견학. 어느정도의 문명인 것인가, 그러한 견학은 중요하다.
하지만, 잊어서는 않되는 최대의 목적.
그것은, 마법의 습득! 인 것이였다.
「라는 식으로, 몇갠가 목적이 있었어.
너에게도 이야기 했고, 뒤는 견학으로써 도서관이라던지 돌아볼까나 했지」
그리 말하자.
「과연. 마법입니까, 좋지요.....
저도 습득하고 싶었는데, 어째선지 완전히 사용할 수 없어서 말이지요.
아마도, 이 신체의 변화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법, 모처럼의 로망이였는데....」
그도, 남자의 로망을 아는 자였던 듯 하다.
역시, 모처럼 있으니까 사용할 수 있게되고 싶은 것이다.
「맞아, 어느정도 왕도에 체재할 예정이세요?」
「응? 그렇네, 1개월정도는 돌아보고 싶다고 생각했어.
뒤는, 마법의 습득에 따라설까나」
「그렇다면, 3개월정도 체재할 수 없나요?」
이유를 물으니, 왕도의 학원에서 교사가 부족하다는 듯 하다.
건방진 학생이 많고, 왕도의 B랭크 모험자로는 무리라던가.
신학기가 시작될 쯤에는, A랭크 신임교사가 착임예정이라는 듯 하니 그때까지의 3개월간을 맡기고 싶다는 것이였다.
급할 이유도 없고, 받아들여도 좋은데.....
고민하고 있자니,
「교사용의 기숙사, 세끼, 그리고 하루에 은화 10장지급.
더욱이! 왕도의 도서관의 프리 패스의 자격을 준다구요?」
「물론, 받아들이지! 곤란할때엔 서로 돕는거잖아!」
「「「핫핫핫핫핫하!」」」
서로 웃는 얼굴로 악수하여, 나는 왕도에서의 일을 얻은 것이였다.
유우키와 헤어져서, 그 날안에 수속을 끝내고, 다음날 기숙사로 들어갈 뜻을 전했다.
이야기는 바로 정리되어, 문제도 없이 기숙사로 이사는 종료한 것이다.
뭐, 하룻밤만 왕도의 여관을 체험하였는데, 상당히 서비스는 좋았다.
두끼가 나오고, 나름대로 맛있다. 역시 조미료도 풍부하다.
내가 묵었던 여관은 싼 편이였는데, 큰 욕실이 붙어있었다. 굉장하다.
지방의 여관에서 목욕탕 포함같은건, 좀처럼 볼 수 없는데.
하지만, 3개월이나 체재할거니까, 기숙사에 사는편이 편리하다. 제빨리 이사는 끝냈다.
조금 미련은 있었지만, 하루에 은화 4장이라는것은 좀 높다.
받는 급료는 일한날은 은화 10장 받을 수 있지만, 쉬는날에는 지급되지 않으니까.
왕도에선 고급스러운 편이라고 예상할 수 있지만, 절약하면 문제없다.
일은 내일부터이므로, 오늘은 도서관에 가기로 하였다.
마법서의 진열방에는 입실제한이 걸려있었다.
모험자 카드를 제시하자, 문제없이 입실 할 수 있었다. 교사의 일을 받았을 때의 약속은 제대로 지켜주는 모양이다.
왕도의 도서관이라고 하나, 왕립도서관은 아니다. 왕립도서관은 성의 내부에 있는 것이다.
그쪽은 왕족이나, 궁정마도사밖에 관람할 수 없다는 것.
어디의 나라도 그렇다는 듯 하지만, 국가기밀취급의 마법도 있으므로, 타국의 인간이 관람하는것은 어렵다는 듯 하다.
하지만, 이 도서관의 가치가 낮은가 하면은, 그렇지도 않다.
내가 지금 있는 도서관에는, 모험자가 모은 비술도 진열되어있다. 자유조합의 모험자가 발견한 고대마법들도 이곳에 모여져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이 도서관에는, 각국의 왕립도서관에 필적하는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훌륭하다.
왕도에 와서 바로, 이런 행운을 누릴 수 있다니 운이 좋다.
이것도 유우키의 덕분인데, 내 평소의 행실이 좋았다는 것도, 큰 이유임에는 틀림없을 터이다.
제빨리 마법서를 관람한다.
제대로 읽는다면, 평생 걸쳐도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양의 책이있다.
전 세계의 진지하게 공부하는 분들, 미안혀!
그리 마음속으로 사죄하면서, 척척『대현자』로 읽어나갔다.
곁에서 보면, 책을 촤라락하고 훑어보고 선반에 돌릴 뿐인 것 처럼 보이겠지. 하지만, 실제로는 훑을 때에, 체내에 집어넣고있다.
그렇다! 완전히 카피하고있는것이다.
『대현자』와『폭식자』의 병렬사용을 하여, 고속 카피로 마법서를 집어넣는다.
내용을 확인하는것은 뒤로 돌렸다. 유감이지만, 집어넣은 것 뿐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할 리는 없다.
하지만, 집어넣고, 카피하여, 목적의 마법서의 목록은 작성할 수 있었다.
뒤는, 필요한 것부터 순서대로 공부하는 것이다. 그런 연유로, 제목도 보지않고 닥치는대로 집어넣는 작업을 해나갔다.
이 작업조차, 하루종일 매달려서 1/10양도 집어넣지 못하였다.
일하는 동안 쉬는시간을 이용하여, 틈틈히 도서관에 가게 될 것같다.
이리하여, 나의 휴일은 지나갔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마법을 습득한다는 목적을 위해서는, 사소한 일인것이다.
자, 일의 첫날이다.
이것도 또한, 힘든 일이라는 것은, 착임한 그날에 체험하여 알 수 있었다.
교사라기보다, 교관. 시즈씨가 빠져나간 구멍을 채울 인재가 없다고 말했었다. 내 일은 그 대역이다.
유우키는, 자유조합의 총사라는 일뿐 아니라, 자유학교의 이사직까지 하고잇었다.
이사장이였다. 명예직같은 것이라고 본인은 말하였지만, 대단한 것이다.
이쪽에 와서 10년 어느정도, 자유조합을 발전시켜, 학교까지 운영한다.
어느의미, 모험자의 거울과도같은 남자이다.
이 학교는, 조합원 육성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측면을 가지고있었다.
그러므로, 조합과 같이 부문별로 나뉘어져있는데, 공통하는 수업은 선택식이다.
내가 맡은것은, 담임부재의 특별교실. 통칭, S클래스이다.
라고는 하나, 상대는 아직 초등학생정도의 연령대라고한다.
원래의 담임이 귀신 교도관이라고 전해지는, 이자와 시즈에. 즉, 시즈씨이다.
그녀는,"폭염의 지배자"의 별명을 가지고있는 영웅이기도 하였다. 그런 시즈씨의 후임으로 들어가는 교사가 비교되는것도 불쌍한 것이다.
모두, 학생의 열렬한 대응에 져서, 학교에서 도망간 모양이다.
직원실에서 인사를 하였을 때에, 그런것을 들었다.
「아니, 너같은 아이에게, 그 아이들을 보는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구요...
아무리, B클래스의 모험자라고 말해도 말이지요....
뭐, 이사장의 소개이고, 무리같으면 빨리 말해주세요」
등등, 교장에게 걱정되었다.
하하하. 아이상대로 한심한 녀석들이야! 그리 생각하였는데...
「여??업! 오늘부터, 너희들의 담임이.....」
라고 내가 친근한 인사를 하였는데, 불꽃검이 닥쳐왔다.
당황하여 피한다.
「켄쨩, 쩔어???!!!」
「그거, 필살기지? 완성한거야!」
「그래도, 마무리가 허술하네. 피했잖아!」
등등, 소란스러운 아이들.
내가 있었던 곳에, 칠판이 반토막으로 잘려서 타고있다.
안댜. 이건, 안되갔어. 학급붕괴 해부렸당께!
수상한 사투라가 되는것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돌아가고 싶어졌다.
여기, 이세계고, 교사가 폭력을 휘둘러도, 체벌이나 괴롭히지 않지?
내 앞에는, 5명의 아이.
이곳이, 문제아의 집합소.
통칭, S클래스. 이세계인으로 구성된, 특별클래스.
유우키가, 세계 각지에서 보호해온 아이들.
아직 초등학생정도로 꼬만데, 능력은 무서울 정도로 높다던가.
솔직히, 깔봤다.
좀더 착한아이일 거라고 생각했다. 나를 향해서, 적의 전개의 눈으로 노려보고있다.
앞으로 3개월, 이녀석들의 뒷바라지를 해야하는건가....
오랫만에 우울한 기분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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