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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59화 (60/275)

59화 움직이기 시작한 성교회

마인 그루시스는, 숲의 순회중에 갑작스러운 념화를 받고 혼란스러워 하였다.

「응? 무슨 일 있나?」

동료들, 경비대의 대원들이, 입을모아 걱정해준다.

태평한 녀석들. 자신이 마인이라는 것은, 의심하지도 않는다. 언제부턴가 그루시스에게도, 그들은 진정한 동료와같은 착각을 가지고있다.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 답하고, 그들을 안심시켰다.

아무것도 아니긴, 엄청난 일이지만.

지금 받은 염화의 내용.

(그루시스! 이쪽은 긴급사태다. 만에 하나의 일이 벌어지면, 앞으로의 행동은 네 판단으로 하라!

지금부터 전투이다. 이긴다면 다시 연락한다. 그때까진, 네 자유다!)

무언가 일어난 것은 틀림없다.

마왕 카리온의 저정도로 당황하는"목소리"는 처음으로 들었다. 상대는 누구지?

아무것도 모르는것이 안타까웠다.

어찌하지? 판단을 받으려해도, 수단은없다.

그로부터 몇번이고 염화를 시도해 보았으나, 상대가 반응하지 않았다.

동료들에게 동요를 보이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그루시스의 마음은 불안으로 칠해져간다.

??????????????????????????

마왕크레이만은 그 보고를 받고 얼굴에 희색이 감돌았다.

카리온을 설득하라 보낸 미림이였는데, 어째선지 전투가 된 모양이다.

그건 됬다. 분명히, 말을 듣지않는 마왕은 적은편이 좋으니까.

보고자에 의하면, 압도적인 전투력을 가지고 카리온을 쓰러뜨려, 왕성째로 날려버렸다는 것.

보고자 프레이는, 우아하게 차를 마시면서 그리 말하였다.

프레이 말고도 기르는 마인도, 밀정으로써 보내었지만 같은 보고를 말하였다.

의심할 여지는 없었다.

마왕 카리온은 죽었다. 그리고 자신은, 그 강자였던 카리온조차 문제로 삼지 않는"절대적인 힘(미림 나바)"를 손에넣은 것이된다.

마계를 지배하는 십대마왕.

그중에, 자신을 포함한 세명이 하나가 되고, 한명은 사라졌다.

게다가, 절대적인 강자를 협박하는 용으로도, 마왕 카리온의 죽음은 좋은 선전이 되겠지.

「큭큭크. 이건, 모두 양호한 흐름이 되었군요. 계획대롭니다」

「어머? 그래? 나도 도움이 된 듯해서 기뻐」

마음이 담기지않은 찬동의 말을 하면서 프레이가 일어서싿.

「나는 돌아가는데, 미림은 어쩔거야?

전투로 흥분해있는 모양이여서, 돌보던 마인이 찢어발겨졌다구?」

칫. 하고 얼굴을 찡그리고, 프레이를 보는 크레이만.

「당신이 돌보면 되겠지요. 뭐라해도, 친구지 않나요?

맡기겠습니다, 데려가주세요. 제 성까지 부숴지면 안되니까요」

그 말을듣고, 이런이런하고 고개를 흔드는 프레이.

「내 집도 부서지는건 싫은데? 뭐, 말해도 소용없겠지?」

「알고있는 듯 하여서, 다행입니다. 가도록하시지요!」

그 태도는 이미 프레이를 동격으로 보고있지 않다.

부하를 대하는 태도였다.

프레이는 그것에 불쾌함을 드러내지않고. 크레이만을 차가운 시선을 힐끔 바라보고, 그자리를 뒤로한다.

프레이가 떠나간것을 확인하고, 크레이만은 웃음을 띄웠다.

보든것은 순조로웠다.

모든것은"그분"의 계획대로.

예언을 실행하는 듯한 확실함에는 미치지않지만, 일어난 사건에 대하여 적절한 사상은 진행하였다.

탕초의 예정으론, 오크로드를 새로운 마왕으로 지정하여, 그 지원을 한다는 이유를 근거로 마왕들을 조종하는 계획이였다.

이해를 일치시켜, 발언의 통일을 꾀할 뿐인 계획. 실패하여도 손실은 없다.

하지만, 수상한 마물의 출현과, 그 마물이 만든 마을. 그것을 알자마자, 그 일은 이용하도록 계획의 수정을 하였다.

이해의 일치라는 먹이는 그대로, 그 마물들을 먹이로삼는 계획으로.

물은것이, 가장 힘이 있는 마왕이였다는것이 다행이였다.

크레이만은 일어서, 주위를 다중결계로 차단한다.

그리고, 언제나와같이, 정시보고를 하였다.

신뢰하는 상대.

자신이 충성을 맹세하는, 진정한 주인에게....

??????????????????????????

경비대에 참가하고나서, 뮤란의 매일은 매우 바뻤다.

그녀의 주술사로써의 직무는, 그정도로 바쁘지는 않다. 가끔 유별난 사람이 주술을 알려줘, 라고 말해올 뿐인 것이였다.

간단한 저주라면, 알려주고있다. 애시당초, 마인이 되기전 그녀는 마녀였던 것이다. 사람이 사용하는 주문을 가르키는것은, 매우 쉬웠다.

바쁜것은, 또하나의 직무, 참모직의 쪽이였다.

애시당초, 신참인 자신이 참모라는 시점에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마인을 믿는다니, 사람이 좋은것도 정도껏 해야지!)

말로 내뱉으면, 그런 느낌일까.

부대의 지시나, 마을의 마물들과의 협의, 그리고 대장에게하는 보고등. 모든것을 그녀가 하였던 것이다.

적당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불만과 동시에, 채워지는 느낌이 있었다.

오랫만에 사람과 지내게되어, 잊고있던 감정을 떠올리고.

그리고,

「뮤란, 됐지? 슬슬 대답을 들려줘!」

자신에게 구애하는 남자, 요움을 바라본다.

최초에, 경비대에 침입했을 때에 시선을 느꼈었다.

들킨건가하고 경계하였는데, 그루시스는 아무것도 느끼지 않았다고 한다.

무슨 일이지? 하고 살펴보자니, 시선의 주인은 요움이였다. 눈이 맞자, 서먹서먹하게 시선을 돌리는것이다.

하지만 최근, 태도뿐 아니라 말로도 구애해 오게 되었다.

왈,

「좋아해. 사귀어줘! 절대로 행복하게 해줄게, 약속할테니까!」

직구였다.

평소엔 경박한 것 같은 태도인데, 뿌리는 진지한 것인가. 아직까지 손을 뻗어오진 않았다.

아직 젊은 아가씨였을 적에, 아주먼 700년 전의 이약. 그 때의 일은 잘 생각나지 않는다. 사람과 지냈다는 추억도 없다.

솔직히, 그녀에게 있어서 연애라는 것은, 경험한 적이 없는 미지의 체험인 것이다.

기쁨보다도 불안이 크다. 게다가...

(행복하게 해준다니... 내 심장은 크레이만에게 쥐어져 있는데.

가능할리가, 없잖아! 게다가....

바로 죽어버릴 인간이, 어떻게 나를 사랑한다는 것이지?)

결국, 그녀는 답을 보류하였다.

거절해버려! 이성이 그렇게 말하는데, 어째서인지 거절할 용기가 나오지 않았다.

마인이 되어서 400년. 이렇게도 불안한 기분이 된 경험은 처음이다.

그런 뮤란에게, 크레이만의 염화가 닿았다.

마인 뮤란에게 있어서, 크레이만은 충성의 대상이 아니다.

가능하다면 잠자리를 습격하는 것도 망설이지 않겠지. 단지, 그 방심할 수 없는 마왕에게, 그러한 틈이 생길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저번의 보고때에, 이상하게도 기분이 좋아진 크레이만을 생각해내어, 불쾌해진다.

뭔가 또다시 악질적인 것을 생각해 낸 것이겠지. 그리 생각한 것이다.

유감이게도, 그녀에게는 거절할 방법이 없는것이다. 겉으로 반항하지 않는 것 외에 가능한것은 없다.

누군가가 불행해 졌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구해지는것은 아니다. 불쾌한 기분이 되는것은 연스러운 흐름이였다.

그런 그녀에게 갑자기 염화가 닿는다.

(건강해 보이군요. 당신이 가져온 정보덕에, 이쪽은 지극히 순조롭습니다.

훌륭한 일을 하셨습니다.

당신에게 맡고있는 심장입니다만, 슬슬 돌려줘도 괜찮은가, 그리 생각되었군요)

갑작스러운 말이였다.

뮤란은 흥분을 느낀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는다.

상대는 마왕. 아무렇지도 않게 부하조차 속이는, 성격나쁜 인형괴뢰사인 것이다.

(예! 감사합니다!)

무난한 답을 한다.

(경계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무어, 최후에 또하나 일을 부탁하려고 생각합니다.

그때까지는, 태평히 생활을 즐겨주십시오. 그때까지는)

일방적으로 고해져, 염화는 끊겼다.

이것은 함정인가? 하지만, 확인하는것은 불가능하다.

지금까지도 그러했듯이, 자신에게 가능한 것은 명령에 따르는 것 뿐.

하지만, 만약 정말로 해방시켜준다면......

(나는, 그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불안과, 약간의 기대를 가슴에, 뮤란은 아무것도없었따는 듯 행동을 재개한다.

??????????????????????????

히나타 사카구치는 선잠과같은 잠에서 눈을뜬다.

바지런히 그녀를 보살펴 주듯이, 니콜라우스가 커피를 타왔다.

「이런, 일어나셨습니까?」

니콜라우스?슈펠터스 추기경.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의 유일 신성불가침인 법황의 품속의 칼이며, 서방 성교회의 실질적으로 정점에 군림하는 남자.

그런 그가, 히나타를 대할때는, 마치 강아지와같이 충신하게 따르는 것이다.

어젯밤 같은 침대에서, 밤의 상대를 요구당했다.

질릴 것 없이, 몸전체를 핥는 그를보고,

(정말, 개같아...)

그리 히나타는 생각한 것이다.

그는, 히나타를 숭배하고있다.

마치, 여신이나 성녀라도 되는양. 바보같은 남자다, 히나타는 그리 생각한다.

(나도, 식사도 하고 배출도한다. 나이를 먹으면, 당연하지만 노화하는 것이다.

언제까지고 아름다운 신체라는 것은 아닌데. 이 남자는, 환상을 보고있을 뿐이다)

그가 그녀의 몸을 원한다면 주자. 쉬운 일이다.

그 신체에 그정도의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가 원한다면 멋대로 하면 된다.

그녀에게 있어서, 자신의 신체도, 회유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평등하게 가치는 없다.

당연히, 그녀에게도 육욕은 있다. 불감증이라는 것은 아닌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어쨋다는 것인가?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몸을 허락하는 것에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데도. 하지만, 싫어하는 남자에게 몸을 허락할 것은 없겠지.

결국엔,

(결국, 나도 니콜라우스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그런것인가?)

그녀에게도 그근처는 이해할 수 없다. 그것이 실정인 것이다.

「자아, 아침식사의 준비가 되었습니다. 드시겠지요?」

문득, 웃음이 복받쳐온다.

니콜라우스가, 타인을 위해서 아침식사의 준비까지 나는것은, 누구에게도 상상 할 수 없겠지.

평소의 그를 아는자는 모두, 니콜라우스를 성자의 가면을 쓴, 오만하며 혹독하고 박정한 남자라고 평가할 테니까.

「아아, 먹을게. 고마워」

히나타가 아무렇지도 않게 그리 말하자, 니콜라우스는 기쁜 듯 끄덕인다.

둘은 아침식사를 하였다.

오랫만에, 맛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식사였다.

「맞아맞아. 당신에게 보고가 있었습니다. 방금, 밀정이 가져온 정보입니다」

식사를 끝내고 쉬고있자, 니콜라우스가 히나타에게 말을건다.

그녀의 신경을 끌고싶어서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히나타는, 자신의 자랑인 흑발을 좌우로 손으로 빗고선, 니콜라우스를 보았다.

탁자의 위에 놓여져있는 둥근 안경을 잡고, 쓰고선,

「듣도록할까」

간결하게 묻는다.

그곳에 있는것은,"법황직속 근위사단 필두기사"이며, 성기사단장의 직함을 가지고있는 아름다운 여인.

평소의 차분함과, 냉정함을 얼굴에 띄우고있다.

쉬는 시간은 끝난 것이다.

니콜라우스가 전해온 정보.

쥬라 대삼림의 마물들의 소란과, 마물에 의한 마을건설.

그리고, 일부의 나라가 마물들과 교역을 개시하였다, 라는 보고.

「뭐라고? 마물은 인류 공통의 적이라는 교회의 생각을 근본부터 뒤집는 것이 되겠군.....」

히나타의 중얼거림에, 수긍하는 니콜라우스.

「그렇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흠.... 그렇군....」

히나타는 사고한다.

때려잡는것은 용이하다. 하지만, 그곳에 대의가 없다면 인심은 떨어지게된다.

적어도, 사람과 교류하기 전이였다면, 때려잡아버리고 끝났을 일인것을...

「지금은 상황을 지켜보는 수 밖에 없군.

단, 그 마을의 전력의 조사와, 그것을 지울 수 있는 전력의 확보를!

교회로써, 어딘가의 요청이 있을 때까진 움직일 수 없다.

뭐...., 요청이 없다면 요청할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낼 뿐이지만 말이지...」

그리 결론을 내린다.

그 발언을 듣고, 니콜라우스는 수긍하였다.

「키워놓은 자들에게 조사하도록 하지요!

교회의"혈영광란(血影狂?ブラッドシャドウ=블러드 섀도우)"를 움직여서라도!」

블러드 섀도우란, 영락한 기사. 높은 전투력을 가지고있지만, 일반인을 살해하는 미쳐버린 살인귀.

신과 법황과 교회에게만, 그 충성을 맹세하는 몇명의 광신자.

하지만, 그 실력은 초 일류이며, 교회로써도 처분 불가능한 자들이였다.

히나타에게 있어선 신물이나는, 머리가 맛이 간 존재이다.

합리 주의자인 히나타에게 잇어서, 신을 맹신하는 것 따윈 어리석음의 상징일 뿐이다.

그런 히나타가 신의 정의의 수호자라는것은, 성대한 야유였지만.

「그래? 그럼, 부탁할게. 부디, 도를 지나치지 않도록 교육은 잊지 말아줘」

아직 움직일 단계는 아니다.

정보수집은 맡기자. 그리고, 무언가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 생각하고, 결단하였다.

결과로써, 피에 굶은 광견은 해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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