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76화 (77/275)

76화 회담-본회의

한때 소동이 되었던 회장이였지만, 어떻게든 평온을 되찾는다.

기절한 자의 간호나, 필사적으로 벨드라의 안색을 살피는 자들을 달래거나.

그러한 일련의 여러가지가 있었다만, 뭐 어떻게든 진정되었다.

내가 생각한 이상의 당황하였다. 그야말로 대혼란이다.

역시 벨드라.

"폭풍룡"이라 경외받는 것은, 폼이 아니다.

뭐, "재앙급"의 마물이 갑자기 나오면, 큰 소란이 되는것도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말야, 어느쪽이건 혼란이 일어날꺼면, 먼저 소개하는편이 좋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행동을 생각하면, 벨드라의 동향을 빼는것은 생각할 수 없으니까.

인간들, 휴즈나 에렌, 요움이나 드워프에 이르러선,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푹 쳐져있는데.

억제하고는 있다고하나, 벨드라의 요기에 당한것일지도 모른다.

일단, 간부들은, 요기를 억제하였다고 말했었다, 이 근처는 꽤나 익숙하다.

방에도, 해석으로 얻은 결계를 간이형으로 개량하여, 발동시킨 것이였다.

뭐라해도, 봉인되었던 상태에서도, 보통의 마물B랭크에 해당하는 자도 다가갈 수 없는 요기를 발하는 벨스라씨였으니까.

하지만, 자신만만하게 요기를 억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진화한 능력(파우스트)로, 드디어 가능해진 모양이다.

그러니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괜찮아? 기분은 어때?」

라 물으니,

「...... 들은 적 없다구. 그런 이야기」

「잠까안... 벨드라씨, 친구라는거, 알려줬었어요오?」

「...... 위에 어떻게 보고를 하면......아니, 내가 길마잖?아!」

등등.

여러가지 불평이나 원망스러운 시선이 꼿혀왔다.

그런걸 말해도, 그치?

삼켜두었다, 라는건, 말할 수 있을 리가 없고, 말해도 안믿을거잖아?

라고, 말할 수 있을 리고 없는 것이다.

아무래도, 요기에 당한 것 뿐 아니라, 단순히 쫄은 것 뿐인 모양이다.

휴즈는, 방금 화장실을 가라고한 충고하지 않았다면, 지렸을지도 모르겠네.

다행이네! 하고 어깨를 두들겨줬더니 노려봤다.

내 충고로 살았으니까, 감사해 주었으면 하는데, 그러한 이야기는 아닌 듯 하다.

뭐 됐다

「어라? 말하지 않았던가? 말했던 것 같기도하고 안했던 것 같기도하고...

뭐, 지나간 일은, 이제 됐잖아?

그런 것 보다, 회의하자!」

상쾌한 웃음을 띄우면서 말하였지만, 역시 통하지 않았다.

「「「가볍게 흘리지마!!!」」」

일제히 태클걸렸어.

어떻게든, 달래서, 드디어 회담을 재개하기까지 더욱이 1시간이 걸려버렸다.

………

……

자, 이번에야말로 회담의 개시이다.

여러가지 있었지만, 세세한 설명은 모두에게 동시로 하는편이 수고가 덜어진다는 것이겠지.

그리하여, 모두의 요청을 받아 사정설명부터 들어가게 되었다.

귀찮기는 하였지만, 다시한번 복습으로써, 벨드라와의 만남부터 이야기하여 들려주었다.

내가"이세계인"이라는 것도, 덤으로 이야기한다.

이제와선, 숨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어디서 부터 새나갈지 모르고, 알려져도 곤란한 것도 없다.

마왕이 전"이세계인"이라고 해서, 그렇다고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없다.

뭐라해도, 마왕 레온도 전"이세계인"이니까.

그래서, 오크로드와의 전투도 가볍게 설명하여, 이 장소에서 마을을 만들게 된 것도 설명하였다.

사정의 공유는 중요하다.

그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 여러가지 반응으로 나뉘어버려도, 다.

이리하여, 마을이 만들어진 후, 내 희망으로 마을에 간것으로 이야기가 옮겨진다.

마을에서의 생활자체는, 쭉 날려버렸지만, 히나타와의 전투는 이야기해두었다.

그 녀석은 위험하다.

나 이외의 자가 싸우게 된다면, 아마도 죽어버렸다.

특히, "성정화결계(聖?化結界ホ?リ?フィ?ルド=홀리 필드)"는 위험한 스킬이다.

부분결계로써, 대인용의 것도 있을지도 모른다.

내 의식을 공유시켜, 간부에게는 그 이미지를 전하는것도 잊지 않고 하였다.

「히나타=사카구치, 인가. 그 여자는, 보기엔 냉혹하고, 무서운 살인귀라는 인상이 강하지.

그렇지만 말이다.....

우리들이 잡고있는 정보에 의하면.

예를들면, 그녀를 기댄 자에겐, 반드시 손을 뻗어는 준다.

그 손을 잡은자를 도와, 조언을 무시하거나, 듣지 않은 자는 두번다시 상대하지 않는다는 모양이지만.

그러니, 그녀가 아이들을 그런식으로 취급하였다는 이야기, 나는 믿을 수 없군」

라고, 휴즈가 끼어들었다.

이 아저씨, 꽤나, 정보통이네.

자신의 이야기를 무시하는 상대는, 두번다시 도와주지 않는다니, 그녀답다.

도움을 청하는 자는 많이 있는 것이다, 그런 바보를 무시한다는 것은 수긍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

그야말로 합리주의자 같았던 그녀석의 성격이라면, 그렇게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그리 생각하고 있자하니,

「흥. 역시, 정보조작에 뛰어난 브루문드의 길드 마스터군.

네놈이 잡고있는 정보의 정확도는, 우리 나라의 암부에 필적한다.

그 정보는, 짐이 알고있는 것과 동일하다고 증언해두지」

라고, 드워프 왕 가젤도 수긍하였다.

무슨 소리지?

「하지만, 그녀석, 내 이야기를 완전히 듣지 않았다구?」

「그건 말이다, 성교회의 교의에 마물과의 거래는 금지라는 항목이 있기 때문이겠지.

그 냉혹한 언동과, 냉철한 행동으로 알려져있찌만, 실은 그녀가 교의를 어긴 일은 일절없다.

가장 모범적인 기사가 그녀인 것이다.

그렇기에,"법황직속 근위사단 필두기사"라 불리는 거다.

냉혹한 살인귀라는 멸칭은, 그녀의 본질이라곤 생각하지 않아.

그것이, 내가 잡고있는 정보에서 얻은, 그녀의 인물상이다」

내 질문에 휴즈가 답하여, 드워프 왕도 수긍하였다.

생각지 못한 곳에서 그녀의 평가는 알려져있는 모양.

아니, 서방 성교회의 최강시가의 정보수집은, 나라로써 당연히 해야하는 일인가.

하지만, 그렇다 하면......

라파엘이 해답을 이끌어낸다.

아이들의 소환행위를 한 것은 누구인가.

내가 일을 알게되, 그녀에게 전하는 일도 가능한 입장이다.

해당자는, 한명밖에 없다.

믿을 수 없고, 믿고싶지 않지만.....

라파엘의 답에, 틀림은 없겠지.

어쨋건, 이 건은 보류이다.

이야기를 진행하기로한다.

히나타와의 전투에서, 마을이 습격받은 이야기를 설명하였다.

여기서, 에렌에 의하여, 마왕화의 정보가 전혀진 것을 이야기해야 하는지 망설였지만....

에렌 자신이 폭로하였다.

「어짜피, 파파에겐 들켰잖아아?」

라고, 에랄드공작에게 올려다보는 눈으로 묻는다.

「에렌쨩......

파파에게 들킨건 좋지만, 다른 나라의 사람에게까지 틀킬 필요는 없었다고...」

반쯤 포기한 한숨을 쉬는 에랄드 공작.

기분은 알것같다.

어른의 사정을 완전무시한, 에렌쪽이 나쁘다. 하지만, 이걸로 신경을 쓸 필요는 없어졌다.

뒤를 이어서, 그 정보를 근거로 마왕화한 것을 고한 것이다.

자, 얼추 설명이 끝났다는 것인데.

앞으로의 행동을 어떻게 하는가하는 이야기로 옮기기로 하였을 때,

「먼저 말해두지요.

우리 마도왕조 사리온으로써는, 요번의 사건을 정관할 예정이였습니다.

하지만, 딸의 일으킨 뒷처리,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행동이, 우리 나라의 불이익이 되었을 경우, 공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을 생각하시고, 앞으로의 행동을 검토해주셨으면 합니다」

딸바보의 얼굴이 아니라, 왕조의 대귀족, 위정자의 얼굴로 그리 말하였다.

역시 관록이다.

그 말에 웅성거리는 간부들. 시온에 이르러선 일어나려고 하였지만, 급하게 멈추게 하였다.

정말로, 혈기왕성한 녀석이다.

상대가 진지하게 되어준 것이다. 나도 진지하게 긍정하여, 답하기로 하였다.

우선, 팔무스 국왕과, 성교회의 사자를 잡았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앞으로의 방침으로써, 요움을 왕으로써 옹립하여, 신왕국의 수립을 목표로 하고싶다는 계획을 설명하였다.

이 설명을 듣고, 휴즈는 신음한다.

한동안 침묵하여, 자신들 안에서 생각을 정리하는 모양이다.

드워프 왕은 침묵하여, 눈을 감고있다.

왕의 주변에선 대신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말하고있는 듯 하지만, 이쪽에까진 들리지 않는다.

에랄드 공작은 묵묵히 말이없다.

설명을 계속할까.

우선 현왕을 해방하여, 템페스트로의 침공에대한 배상을 하게한다.

어디까지나 명목이긴 하지만, 이 배상문제를 이용하여, 팔무스왕국을 내전상태로 빠뜨리는 것이다.

실제로, 왕이 다시 귀족들을 모아 반항한다면, 그 시점에서 왕의 목숨은 끝.

약속을 지키고, 스스로 퇴위하여도, 배상문제는 꼬리를 잇겠지. 귀족들이 솔직하게 지불하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현왕의 아들은 아직 성인이 아니여서, 귀족의 꼭뚜각시가 되는것은 상상할 수 있다.

파벌의 정리가 되어있지 않고, 왕의 영향력이 없어진다면, 후계자 분쟁이 일어나는것은 확실한 것이였다.

거기서, 배상을 제대로 해준다면, 요움옹립의 흐름으로 갈 수 있지만, 우선 그것은 없다고 생각된다.

이것저것 이치를 붙여서, 배상을 무시하려고 하겠지.

그렇게 되었을 경우, 요움이 그것에 반발하여, 신의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쿠데타를 일으킨다는 흐름이였다.

왕이 약속을 깬다면, 그 시점에서 요움이 일어서게된다.

어떤 단계에서 요움이 궐기하는가의 차이밖에 없는 것이다.

요움이 신왕국을 수립한 후, 우리 나라 템페스트와의 국교를 정식적으로 맺는다.

그리하여, 예상되는 귀족연합의 반항에 대해서의 억지력을 갖게한다.

어느정도의 시간을 들여, 국민의 신뢰를 얻어내는 정책을 발표하여, 요움의 인기가 높아졌을 때, 한번에 귀족을 밀어내 파멸시킨다는 작전인 것이다.

나라를 일으키기에는 단기로 생각해서는 않된다.

2~3년의 시간은 생각해두어야한다.

하지만 뭐, 왕이 어리석게도 다시금 반항을 생각한다면, 요움이 그자리에서 대두하는 흐름이 되겠지만.

거기까지 설명하였을 때,

「과연. 그럼, 우리들도 그 계획에 동참하기로 하지요.

뮤라후작과 헬만백작은, 우리 브루문드와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 계획에 참가한다면, 도움이 되겠지요.

요움공이 궐기하였을 때에, 후원받도록 교섭을 하지요」

라고, 휴즈가 말해왔다.

자유조합의 지부장에게 그런 권한이 있는걸까?

그 의문을 헤아려, 설명해주었다.

즉, 뮤라 후작과 헬만 백작은, 브루문드왕의 입김이 닿아있다고 한다.

뮤라 후작이 브루문드왕의 먼 친적이여서, 둘은 실로 사이가 좋다. 그리고, 헬만 백작은 뮤라 후작이 키운 것이나 다름없으며, 배신은 생각할 수 없다는 듯 하다.

대국의 후작으로써의 표면상, 친하게 접하는 행동을 보일수는 없지만, 뒤에서는 친교가 있다고한다.

그런 비밀을 폭로해도 되나?

「하하하. 비밀이라 해도, 드워프 왕의 부하인 암부에겐 이미 들킨 이야기겠지.

우리나라, 브루문드는 정보국가. 정보를 매물로 하고있다.

소국이기에, 정보를 제압하지 않으면 바로 멸망할테니까.

하지만, 드워프 왕의 부하인 암부만은, 아직까지 그 전모를 잡을 수 없었다.

그렇지요? 가젤 폐하」

드워프 왕 가젤은, 한쪽눈썹을 움찔하고 올렸을 뿐이고, 그 이상의 반응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으로 그 정보를 알고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휴즈. 너, 그런 정보, 간단하게 말해도 되는거야?

국가기밀 이라고 할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정보잖아?」

「응? 상관없어. 조사한 것은 나고, 무엇보다, 전권대리의 위임장을 준비하도록 하였다」

라고 말하였다.

놀랍게도, 방금의 휴게시간에 사정을 이야기하여, 받았다고한다.

소국다운 풋워크의 가벼움도 있겠지만, 휴즈가 얼마나 신뢰받고있는가 하는 증거이겠지.

본인 왈, 내가 말하면 브루문드가 끝나는 건도 몇개 잡고있다, 라는 모양.

이 녀석을 납치하여, 정보를 빼앗아줄까, 라고 한순 생각해버린것은 비밀이다.

우리들의 대화를 지켜보고있던 에랄드 공작이.

「당신은 바보입니까? 국가의 중요한 비밀을 나불나불하고!

거기까진, 우리 나라도 잡고있지 못하였던 정보입니다. 그것을....

이거라면, 경계하였던 제가, 우스워지지 않습니까!」

라고 분개하였다.

그것에 대해 휴즈가.

「솔직히 말하겠는데, 에랄드 공작.

우리나라가 리무르공의 나라인 템페스트와 전쟁을 하였을 경우, 곧장 멸망하겠지.

저항은 의미없다는 것이 결론이다. 그런 어떻게 할까?

전쟁을 피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를 위해서, 가능한 한의 협력을 아끼지 마라!

라는 것이, 우리 나라의 상층부의 결론인 겁니다.

본래, 나라에 소속하지않는 조합원인 내가, 이곳에 있는것도 우스운 이야기지만 말이지.

뭐, 브루문드에서 조합원과는 별도로 정보국에도 자리를 두고있었다는 것 운의 끝인가....」

어째서 이런 역할을 받아들인거지, 하고 중얼거리면서 말하였다.

너무 솔직하지만, 응, 뭐, 손쓸 방법이 없다고 말하면 그런가?

나 혼자서, 일군에 필적하므로, 마왕의 위협을 무겁게 봤다는 것인가. 적대하는 것 보다도 공투.

이치에는 맞는다.

정보를 잡아, 대국의 그림자에서 살아가는 소국의 전력으로써는 좋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말이다.

리무르공이 마왕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한 것 만으로도 대소란이 일어났던 상층부가, "폭풍룡"의 부활을 알게되면......

물을 것 도없이, 다음 말할 대사도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지」

라고, 휴즈는 에랄드 공작에게 설명하였다.

요약하자면, 손바닥을 보여주어봤자 이쪽은 아프지도 않다는 이야기.

오히려, 모두 털어놓아, 우리들의 신용을 얻는편이 득이라고 판단한 것이겠지.

좋은가 나쁜가. 옳은가, 틀렸는가.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고, 나와 연이있던 휴즈의 직감으로 모든것을 걸은 폭거.

잘못되어서 나라가 멸망한다고 하여도, 살아남기에는 이 수단밖에 없다는 것이 결론인 것인가.

날 너무 두려워하잖아, 라고 생각하였지만, 1만5천의 정예군을 멸하는 상대이다. 소국에게 할 수 있는 수단은 없다는 것에 눈치채었다.

폭거인 것은 분명하지만, 어느의미, 유효한 한수일지도 모른다.

나에게 대한, 유효한 말이지.

더욱이 설명은 이어진다.

「동시에, 성교회쪽에 교섭도한다.

우리들은, 자국의 방위가 불가능하다 판단하여, 마물의 나라"템페스트"를 정식적인 국가로 인정한다는 성명을 발표한다.

이것은, 성교회의 교의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겠지.

하지만, 소국에 마왕토벌이 가능한 전력이 없다는 것은 명백.

성교회가 우리 나라를 비난하는 자격은 없고, 오히려 구제의 의무가 생긴다.

마물의 나라"템페스트"를 정식적인 국가로 인정하여도, 국교는 맺지 않는다.

이점을 강조하여, 성교회와 평의회를 견제한다.

만일, 성교회가 마왕토벌을 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나라는, 비겁하다 들을지라도, 양쪽에 가담하지 않고 결말을 지켜본다.

이긴쪽에 붙도록하지.

라는 식으로, 이것이 상층부의 생각이다. 나쁘다 생각하지 말아줬으면 한다」

과연.

문제는, 없다.

표면적으론 양쪽에 관여치않고, 뒤에서는 요움의 지원으로 움직여준다는 것이니까.

소국나름에 처신방법, 인가.

「좋다.

하지만, 드워프 왕국으로썬, 대담한 방침을 취하기로 결정하였다.

우리 나라는, 정식으로"템페스트"와 국교를 맺는다」

그말에, 장소가 소연해졌다.

대국인 무장국가 드왈곤이, 정식적으로 나라로 인정한다면, 그것은 세상에 축격을 가져오게 되는거니까.

「진짜냐......」

휴즈도 절구한 모양이다.

드워프들은 중립을 관철한다고 생각하였나보다.

나도 그리 생각했지만 말이지.

「흥. 그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다.

팔무스 왕국은, 우리 나라의 제품을 횡류(橫流)할 뿐인 나라였다.

큰 세금을 걸어서 팔아남기는, 좋은 손님이라곤 생각할 수 없는 국가였다.

그점에 있어서, 이미 우리 나라와"템페스트"에는, 가도가 정비되어있다.

도보로 여행이라면 1개월~2개월정도였지만, 지금와선 마차로 2주일도 걸리지 않지.

새로운 교역로가 완성되어있는 것이다.

이것을 이용하지 않는 수는 없다.

더욱이, 국군력으로써 생각해도, 동쪽의 제국에 비교하여도 떨어지지 않는다.

마물의 피해도 사라져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다만.....

그것은, 왕으로써의 판단이다.

마왕 리무르는, 신뢰할 수 있다. 그것뿐인 이야기지」

오, 오우.

휴즈의 때보다 충격이 퍼졌다.

넓은 회장은 정적에 감싸여, 벨드라가 만화를 읽기위해 페이지를 넘기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라니, 야! 아저씨, 뭐하는거냐!!!

뭐 됐다. 어짜피, 남 이야기를 듣지 않는것이다.

조용히 해준다면, 불평은 없다.

「그, 그건 또........

상당히 대담한 방칙이시군요, 드워프 왕이여」

휴즈가 흠칫흠칫 묻지만,

「흥. 술책을 부려도 하는 수 없지」

라고, 잘라내버렸다.

하지만, 이렇게 되어버리면, 어떻게 되는거지?

우리들과 드워프 왕국이 국교를 맺는다.

교역의 중계지로써, 템페스트에 빛이 드리워진다.

마을의 주민이 마물이라는 점은 문제지만, 친근함을 갖고있고 이야기도 가능.

오히려, 친하게 지내는 것은 틀림없다. 그것은 이미 증명하였다.

문제가 되는것은......

「후후후. 문제는, 서방 성교회 입니까?

저도 돌아가서 폐하에게 보고할 중요항목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국교를 맺어야할 나라가 생겼다! 라구요.

그다지 거리는 멀지 않습니다만, 방해되는 숲이 있습니다.

물론, 나무들의 벌채나 가도의 정비는, 그쪽에 맡겨도 괜찮겠지요?」

에랄드 공작은 빠르게 계산하고서, 그리 말하였다.

만약, 가도를 정비한다면....

마도왕조 사리온과도 국교를 맺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가도는, 드워프 왕국과도 이어지는 것이다.

우외하여 입하한 제품이, 직통으로 들어온다는 메리트도있다.

하지만, 그런 것 보다도 중요한 것은, 마도공학과 정령공학이하는 다른 계통의 기술이, 이 템페스트와 맺어진다는 것.

이것을 실현할 수 있다면, 가도정비정도는 초특가 세일이다.

그리고, 그 계산은 바로 휴즈의 뇌리에서도 번뜩인 듯 하다.

「더러어!

나에게 먼저 손바닥을 펴게 하고선, 그거에 이익만 가져가는 방침을 내다니!」

라고 소리질렀지만, 왕이나 공작은 모른다는 얼굴이였다.

그럴 뿐이랴,

「흥. 어느쪽에도 붙지않는 것은 형편좋은 허언을 짓거리기 때문이다」

「그렇습니다. 외교란, 결단력이 모든것을 우선합니다」

라고, 두명이 대화를 나눈다.

「그야, 당신들은 대국이고, 권한이 있으니까 좋겠지만 말이야......」

라고 휴즈는 한탄하였는데, 불싼한 입장인 남자이다.

「알겠습니다, 알겠다고요!

나도 상층부를 설득하겠다구요. 정말이지, 어째서 내가 이런 역할이냐고...」

하고, 반쯤 울면서 외쳤다.

즉, 템페스트를 나라로써 인정함과 동시에, 국교를 맺는다.

하지만, 먼저 총대를 맬 수는 없으므로, 그것은 드워프 왕이 최초에 선언하기로 하였다.

이리하여, 남은 시간으로 세세한 협의를 하였던 것이다.

사태는, 내가 생각한 것 보다 가속도를 붙여 움직이기 시작한 듯 하였다.

회의가 끝에 근접하여, 뒤는 각자, 나라쪽에서 이야기를 구체화한다는 단계가 되었을 때,

파아아앙!!!

하고, 문을 열고, 누군가가 들어왔다.

그리고,

「이야기는 들었어! 이 나라(템페스트)는, 멸망한다!!!」

라고, 말한 것이다.

그것은, 작은 여자아이.

10대마왕중 한명, "미궁요정(迷宮妖精ラビリンス=라비린스)"의 라미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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