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82화 (83/275)

82화 평등한 죽음

※잔혹한 묘사 있음

상황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인가, 크레이만이 눈을 충혈시켜, 미림이나 우리들을 교대로 바라본다.

그리고, 마왕들에게 시선을 향하여, 그 움직임을 굳힌다.

미림을 조종한 것을 자백한 것에, 생각이 도달한 모양이다. 무엇보다 그것은 미림의 연기이며, 실제로는 조종당한 것은 크레이만 쪽이지만.

크레이만을 당황하여, 뒤로 물러선다.

「바보같은........ 데몬 마리오넷은 완벽하게 성공하였었다!

어째서, 주법의 지배를 받지 않았지? 그런 것은 있을 수 없지 않나!」

그런 것을, 헛소리 같은 것을 짓거리고있다.

이제와선, 마왕들에게 연기하는 것도 포기한 모양이다.

상황은 이미 확정하여, 지금와서 회피할 수 없겠지, 올바른 행동이다.

마왕들도, 이미 크레이만이 미림을 조종하였다는 것에는 눈치채었다.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는 각자의 생각나름이지만, 들킨자의 처분은 정해져있다.

기본은 서로 불가침이지만, 손을 대는것을 금지된것은 아니겠지.

더욱이, 크레이만의 신용이 없어져버렸으며, 그러한 자의 말로는 비참하다.

하지만, 이번엔 마왕들의 차례는 없다.

「음. 수고하였다!

나는, 그러한 마법은 대부분 간단하게 튕겨내버리니 말이다.

우선 모든 결계를 해제하여, 저항을 의사의 힘으로 억눌러서.....

네 눈앞에서는 주법이 성공해둔 것으로 하지않으면, 주의깊은 너는 신용하지 않으니 말이지.

그렇게해서, 열심히 주법을 나에게 걸게한 것이다!」

「무....뭐, 라고? 일부러... 일부러 걸렸었다고!?

마왕들도 지배하는, 데몬 마리오넷이라구! 주법의 비오의(秘?義)라고!!!」

「그런가? 그래도, 나를 지배하는 것은 무리였잖아.

나는, 그러한것을 해제하는것도 특기인 것이다!」

미림은 자랑하듯, 가슴을 피고 으스대고있다.

그 모습을 보고 한숨을 쉬면서.

「그래도, 크레이만이 미림을 때렸을 때엔 초조했어.

미림의 계획이 실패하는것은 어찌되든 좋지만, 내 집이 부숴지는것은, 말이지.

정말, 잘도 참아냈네」

라고, 날개가난 하피의 마왕 프레이가 말한다.

지금 때린것 뿐 아니라, 전에도 때린적이 있었던 건가.

이 무슨 녀석이냐. 자살희망자인걸까?

「음! 나도말이야, 어른이 되었다구, 참을 수 있는 어른이 말이지!」

상당히 어른을 강조하는 것이, 아직까지 어린이지만 말이야.

「어디를 말하는거야. 뭐, 상관없지만.

그건그렇고, 대체 뭐가 목적이였던 거야?」

「응? 아니 뭐, 크레이만이 수상한 대화를 한것을 떠올려서 말이지.

뭔가, 템페스트 마을을 인간의 적으로 만들어서 인마전쟁을 계획하였던 모양이다.

그런것이 일어나면 재미없게되니까, 방해하자고 생각한것이다!」

「헤에, 당신이 자신이외의 일로 움직이다니......」

「와하하하하! 그러니 말했지않나! 어른인 된 것이다!」

「네에네에. 그런 걸로 해둘게.

그래도, 크레이만. 당신, 약자나 저항할 수 없는 자 앞에서는, 엄청 거만하네.

나, 당신에게 마왕을 자칭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해.

미림이 참고있었으니까 끼어들지는 않았찌만... 조금 화났다구. 나도」

조용히 분노를 흘리면서, 프레이가 말하였다.

「그런 거라면, 마을째 날아가버린 나에게도, 말하고 싶은게 있다고.

야, 크레이만. 우선, 너는 용서않한다!」

미림에게 당한것에 크레이만의 책임으로 전환하여, 마왕 카리온도 말하였다.

아무래도, 크레이만 녀석은 마왕들의 분노를 너무 사버린 모양.

하지만, 가장 화나있는 것은, 이 나이다.

미림이 우리들을 위해서 노력해 준 것이 가장 기쁘지만, 그 탓에 이런 쓰레기에게 맞았다니.....

결정이다, 네가 편안히 죽을일은 없어졌다.

「미안하지만, 이녀석은 내가 상대한다. 나도 마왕을 자칭했으니까, 자신의 자리는 자신이 준비하고싶어.

이녀석을 배제하고, 날 인정하게끔 하겠어」

내가 그리 말하니, 하는 수 없다는 듯 양보해주었다.

뭐, 내 실력을 재기 위해서라는 것이 진심이겠지만.

미림만은, 기쁜듯이 웃고있었다.

말하지 않아도, 내 분노가 전해졌던 모양이다.

크레이만은, 우리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냉정함을 되찾은 것인가,

「큭큭큭. 그런가, 그랬습니까. 눈물나네요. 친구를 위해서 스파이를 말이지요.

하???앗핫핫핫하. 이건 유쾌하군요.

그 폭군이라고 경외받던 미림이, 지금와선 심부름꾼 입니까.

내가 이런 녀석을 무서워 하였었나. 이거 참 우습군.

좋다. 조금 빠르지만, 비장의 수를 사용하도록하지요!」

그리 말하고, 품에서 무지개색의 보옥을 꺼냈다.

그 보옥은, 성령의 힘이 느껴져, 그 에너지양은 인간 1만명분의 혼에 해당하여.....

??????????????????????????

섬광.

그것이 끝났을 때, 그곳에 서있는 자는 이전과 비교하는 것도 불가능한 존재로 변모하여있었다.

머리칼은 성령에너지의 잔재가 남아서 무지개빛으로 빛나, 길게 늘어나있다.

옷은 근육에 터져서 상반신은 알몸이 되었다.

탄탄하여, 압도적인 힘을 느끼는 근육이 노출되었다.

그 눈은 무지개빛을 발하며, 주변을 흘겨본다.

그자가 발하는 성마력은, 거인의 마왕이 다그률에게 필적할 정도였다.

인위적인 강제진화.

성령의 보옥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스스로를 각성마왕으로 이끈것이다.

단, 성질이 다른 속성에너지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완전한 마왕이 아닌 변이마왕으로 진화하였다.

하지만, 축복되어 수확제를 기다릴 필요없이, 그 힘을 자신의 것으로 할 수 있는 듯 하였다.

방금전의 육체가 빈약하다고 느낄정도의 진화.

자신이 가지고있는 유니크 스킬『조연자』가, 이 에너지를 받고 진화의 징조를 보이고있다.

압도적인 힘.

과연, 이 힘을 얻는다면, 방금전까지 자신을 내려다보는 기분도 용서할 수있겠다.

아니, 납득해버린다.

각정하지 않은 마왕같은 것은, 어짜피 가짜라는 것이다.

이것이, 힘.

이것이, 각성.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마왕인 것이다!

시운전으로 쏜 에너지탄을 맞고 마왕 카리온이 후방으로 튀어나간다.

프레이도 똑같이. 견디는 것은, 가능할 리가 없다.

역시, 미림은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으로 튕겨낸다. 덴덕스러운 녀석이였다.

하지만, 여기서 각성했다 해도 고참들에게 이기는 것은 매우어렵다.

3번이상의 대전을 살아남은 마왕들.

건방진 요정은 그렇다치고, 기, 미림, 다그률은 특히 성가셨다.

신참인 자들이라면 호각이나 그 이상이지만, 이 세명은 지금은 위험하다.

그리 판단가능한 냉정함은 지금까지와 다름없다.

마왕둘을 날려버려, 상황을 빠르게 확인한다.

뒤의 슬라임의 일행도 무사한 모습인것도 화가나지만, 우선 퇴각하여 태세를 다잡아야 하였다.

서두르지 않더라도, 각개격파하면 되는 것이다.

이 보옥을 주신"그분"에게 보고를하여, 앞으로의 방침을 상담하기로한다.

그러면, 작전은 정해졌다.

최대출력으로 마왕파괴포(魔王破?砲デモンブラスタ?=데몬 블래스터)를 쏘아, 그것을 저항하는 틈을 타서 탈출을 시도한다.

경계해야하는 것은 기이지만, 그녀석은 이러한 것에 흥미를 나타내지 않는다.

괜찮다, 탈출은 가능하다. 그리 판단을 내린다.

몇명인가 죽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것을 생각하면서, 마왕파괴포를 쏘아냈다.

마왕조차도 부수는 파괴력. 집적된 에너지에의한 교란광선에의해, 마소의 배열을 미치게하여 내부에서 파괴한다.

물리적방어는 의미가없고, 마소를 이용한 결계째로 파괴하는 궁극의 대마공격.(?魔攻?)

개체에게 집중하면, 이것에 견딜 수 있는 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자부하고있다.

이번엔, 광범위로 쏘아내니, 살아남는자는 있겠지만 욕심을 말해선 안된다.

진화하여 대폭으로 파워업한 지금의 자신이 쏘아내는 마왕파괴포의 위력을 상상하여 득의의 웃음을 짓는다.

주위에 마왕파괴포의 빛이 차올라, 주변을 무지갯빛으로 물들이고.....

??????????????????????????

섬광이 진정되었을 때, 자신이 손에들고있는 보옥을 빼앗긴것에 눈치챈 것인가, 망연한 얼굴을 한 크레이만이 당황하고있다.

아무래도, 라파엘로 예측연산하여 그려둔 미래의 광경을 믿어버린 모양이다.

정신에 작용하여, 사념전달을 보여주었는데, 꽤나 리얼하게 그려졌다.

나는 손안의 보옥을 확인하여, 슬쩍 품에 넣는다.

먹고튀는것은 아니다.

크레이만이 보옥을 발동하려고 공중에 띄워서, 그순간에 공간을 먹어서 손안에 가져왔을 뿐인 이야기.

하지만, 좋은 것을 손에넣었다. 이건 앞으로의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되겠지.

이 보옥을 크레이만이 사용하였다면, 방금의 라파엘의 예측미래와 동등의 결과가 되었었겠지.

그렇게 되었어도 때려눞힐뿐이지만, 마음을 꺾기에 비장의 패를 봉하는것은 유효한 것이다.

결코, 보옥이 가지고싶었다는 이유가 아닌것은, 이해해주셨으리라 생각한다.

애시당초, 크레이만은 나를 깔보고있다.

사고가속으로 지각100만배의 상태로는, 시간이 멈춘것과 다름없고, 마법이라 생각하면 동시에 발동하는 것이다.

그것은 즉, 방동시간이 걸리는 마법이여도, 여러개를 동시에 세트해둘 수있다는 것.

이러한 장소에서, 상대가 진화하는것을 용서할 정도로 멍청이는 아니다.

이전이였다면, 저질러 버렸을지도 모르겠지만......

마왕들도, 내가 발한 눈속임에서 회복한 듯 하다.

별로 패를 보이고싶지 않으므로, 순식간에 빛을 발하여 얼버무렸지만, 몇명에겐 보인 듯 하다.

이건 어쩔 수 없다. 상대가 너무 나쁘다.

되도록 패를 보이지 않도록 싸우고 싶은건, 약간의 일로도 예측되어 버리는 것은 막고싶은 것이다.

라파엘도 가능하니까, 상대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자.

다소는 하는 수 없으므로 구별하도록 하고, 크레이만에게 말을건다.

「어이, 비장의 패를 사용한다면, 빨리해라. 기다려줄테니까.

설마, 지금의 빛으로 도망간다고하는 작전은 아니겠지?」

알면서 몰아붙인다.

나도 사람이 나쁘네. 뭐, 사람이아니라 슬라임이니, 문제없나.

「무, 뭐냐? 뭐가 일어났지......?」

동요를 숨기지 못하는 크레이만.

비장의 패가 한순간에 빼앗겨, 상황파악을 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그러니 말했잖아? 너, 이미 막혔다고.

너 정도의 실력으로, 나에게 적대한 시점에서 미래는 확정된 것이다.

자신의 실력과 상대의 실력, 이것을 판별하는 것은 중요하다.

나도, 마왕들의 눈을 속이면서 이 녀석을 괴롭혀 쓰러뜨릴 필요가있다.

여유는 없으므로, 빨리 진행하자.

「잇잖아, 크레이만. 네가 선동한 팔무스왕국의 국왕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있냐?

너, 정보수집은 특기잖아? 부하에게서 보고를 받고있냐?」

마음이 꺾인다.

그것만으로, 내 승리조건은 달성된다.

마음을 꺾기에는, 공포가 최고다.

그보다, 내 사고가 점점 악당같아지는 것 같은데, 역시 마물이니까 그런가?

마왕이 되었기 때문일까....... 뭐, 상관없지만.

내말을 듣고 이쪽을 보는 크레이만.

아무래도, 아직 보고를 받지 못하였던 모양이다.

팔무스 왕국의 에드마리스 국왕.

녀석은 아직 살아있다.

이곳에 오기전에, 팔무스 왕국의 옥좌에 두고왔다.

내 스킬에의해 정신의 고정을 하여, 발광을 막는다.

그리고, 시작품의 회복약을 대량으로 준비하여, 죽이지 않도록 고문을 하였다.

허용량을 넘는 아픔으로 발광도 용서받지 못하고, 손발이 찢겨도 다시 나온다.

그 잘린 손발로 시온이 만든 요리가, 에드마리스 국왕의 먹이였다.

이것은 포로로써 해방할때까지의 7일간, 시온이 눈을 뜨고서부터 시작한 것이다.

죽었던 원한을 충분히 풀은 시점에서, 해방해주었다.

뒤는, 왕 나음대로.

마음이 꺾여있으므로, 반항하면 언제든지 죽일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당하고 반항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나는 왕을 인정해도 좋다.

어느쪽이건 요움을 수립하던, 순종적이게 된 에드마리스 국왕을 꼭두각시로 하던 다를게 없으니까.

자, 조종되고있던 왕조차, 그만큼의 지옥을 맛보여줬던 것이다. 조종하였던 자에게는 그 이상의 고통을 주어야하지 않을까.

「시온, 이녀석은 내가 마무리를 한다. 하지만, 한동안 너에게 빌려주지」

「방금부터 뭘 말하고있나! 인간의 왕이 뭐라고 하는것인가.

게다가, 잘난듯이 부하에게 상대를 시킨다고? 겁쟁이녀석, 자신이 상대......」

「시끄러워. 닥쳐」

내말에, 크레이만의 목소리가 멈췄다.

목소리를 내려고하지만, 크레이만의 의지에 반하여 말은 나오지 않는다.

그건 그렇겠지.

뭐라해도, 내 새로운 능력, 유니크 스킬『조연자(操演者アヤツリビト=마리오넷)』으로, 크레이만은 말을 꺼낼 수 없어졌으니까.

자, 사용할 곳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몰래 능력도 빼앗았다.

크레이만은 역시 자신의 능력이 빼앗긴것에 눈친채었는가, 반쯤 광란상태가 되어있다.

하지만, 목소리는 나오지 않는다.

이녀석에겐 흑막을 말하게끔 해야하지만, 그 전에.....

「시온, 3초간 때려도 좋아」

배가 고픈 강아지처럼, 기다려! 의 상태였던 시온이, 전력으로 3초간 크레이만을 때렸다.

아마도, 백발을 넘는 주먹의 비가, 크레이만에게 쏟아져 내렸겠지.

곁에서 보고있으면 3초 맞았을 뿐인 일. 크레이만의 초회복으로 이미 치료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로 크레이만이 맛보아야할 공포를 상상할 수 있는 자는 있을까?

내가 크레이만에게 한것은, 말을 멈추는것.

그것과 동시에, 정신의 고정화를 시행하여 발광을 막고, 사고가속으로써 인식력을 100만배분의 상태로 가속시킨다.

내 능력은, 자신뿐 아니라, 영향을 주려는 자 모두에게 끼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라파엘의 영향하에 크레이만의 시간은 길게 늘어뜨려져, 수십일 계속 얻어맞은 공포와 고통이 덮치게 되겠지.

시온 녀석도 이해하였으므로, 내 의도을 순식간에 읽어내『공포』를 주먹에 감쌌었다.

이것은, 육체뿐 아니라, 정신쪽에도 데미지를 준다.

발광을 봉해진 크레이만의 정신은, 아픔과 고통과 공포가 부풀어오르지만, 그 배출구는 없는 상태였다.

그리고 갈곳없는 감정은, 그 혼에 공포를 세겨넣는다.

3초가 경과하였을 때, 크레이만의 머리칼을 새하얗게 변색하여, 그 표정은 시체와 다름없다.

불사자일터인 육체도, 정신(마음)이 파괴되어서는 의미가없다.

이제와선, 나에게 반항할 생각을 하는것도 불가능한 상태였다.

「자, 크레이만. 솔직히 말한다면, 죽여줄게. 말하지 않는다면, 다시한번 시온과 놀게해주지」

내말을 이해한 것인가,

「마, 말할게! 뭐든 말할테니까, 용서해줘..... 주, 죽여줘!!!」

경련하는 듯한 목소리를 내질렀다.

마음을 꺾는것에는 성공했나?

「그럼, 묻지. 너를 조종하였던 흑막의 이름은?」

한동안 탁해진 눈으로 나를보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내가 바라보니 눈을 충혈시켜서,

「말할게! 말할테니까, 기다려줘!」

하고, 당황하여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나의 주인, 그분의 이름은, 카자림."주술왕(呪術王カ?スロ?ド=커스 로드)"카자림님이다.

그곳의 레온에게 쓰러졌지만, 정신체가 되어 부활하여, 힘을 모으신 것이다.

그리고, 나를 마왕으로 끌어올려주신, 위대한 분.....」

흠.

누구냐, 그거?

마왕들의 반응도, 있었나아? 같은 가벼운 것이였다.

레온이 마왕이 되었던 것은 200년 전이였다는 이야기였으니. 크레이만을 마왕으로하여 더욱이 동료를 늘릴려고 하였던 것인가?

「아아, 생각났다.

동료가 된다면 마왕이 되도록 소개해주지! 라고 거먼하게 말했었는데 말이지.

재수없어서, 바로 죽였는데......, 나를 동료로 하고 싶었었나」

태연하게 레온이 중얼거렸다.

레온.... 무서운 아이.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않는 녀석이, 이곳에도 있었던 모양이다.

뭐, 이걸로 확실해졌네. 예전부터 세력을 늘리는 것을 고집하였었겠지.

「그럼, 그 목적은? 템페스트를 덮쳐서, 뭘 꾸몄었지?」

「목적은, 나의 마왕화. 성령옥은 비장의 패이며, 효과시간이 지나면 힘도 사라진다.

따라서, 나의 마왕화를 도와주셨던 것이다」

과연.

혼란을 일으켜, 대량의"죽음"을 흩뿌린다. 그 결과, 크레이만의 각성을 재촉한다, 인다.

하지만, 그렇다하면 카자림이라는 녀석은, 인간에대해서 너무 잘 아네.

정신체로 부활하였다고 하면, 빙의한 것인가?

마왕들이 사는 장소에선 바로 존재가 들킬테고, 지금까지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보아도 마의 영역에 숨어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인간으로 변해서, 혹은, 인간에게 빙의해서?

「너는, 언제부터 명령을 따랐던 것이지?」

「그건......

마왕으로 발탁받은지 400년이전에 나는 카자림님의 부관이였던 것이다.

마왕이 되어서도, 뒤에선 그분의 명령대로 움직였다.

레온에게 쓰러져, 100년이상 연락이 되지 않았었지만, 십수년전에 갑자기 연락이왔다.

그 이후, 나는"그분"을 따르고있다」

「그녀석은 현재 어느정도의 부하를 가지고있지?」

「아니... 부하는 적어. 나와, 그리고 몇멍정도. 하지만, 무서운 정보를 쥐고있다.

인간의 마을의 동향은, 그분이. 마왕들의 정보는, 내가 흘렸다.

동쪽의 세력의 정보뿐 아니라, 세계의 정보를 잡고있는 듯 하다」

「과연, 알겠다」

십수년전, 인가.

무언가 연결될 것 같는 느낌이 든다.

내 생각과, 확정한 사실과.

거기서 라파엘에의한 연산으로, 예측을 이끌어낸다.

결론은 보류. 하지만, 지극히 의심스럽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으로 맺는다면.... 흑막의 목적은, 정말로 크레이만의 마왕화였던 것일까?

뭐 됐다.

듣고싶은 것은 전부 들었다. 뒤는, 편해지게 해주는 것인데.....

「일단 알려주겠는데, 너, 부활은 불가능하다구?」

라고, 크레이만에게 말을한다.

만일, 부활을 기대하고있다면 미안하네.

크레이만은, 한순간 무슨소린지 몰랐던 모양이다.

하지만, 바로 얼굴을 파랗게 퇴색시켜,

「무엇을, 무슨 소리냐?」

라고, 필사적으로 얼버무리려고한다.

솔직히 말하는것은 틀림없지만, 그것은 이 녀석의 계략이겠지.

내가 죽음을 주면, 이 녀석은 성령체를 이탈시켜, 부활을 꾀하였다.

유감이게도, 라파엘이 그 징조를 읽어내었다.

톡까놓고, 내 앞에서 그러한 의식은 모두 보이는 것이다.

크레이만은 나에게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여, 이 이상의 괴로움을 맛보는 것을 회피하였을 뿐.

너무나도 솔직하게 말하므로, 역으로 의심하였던 것이다.

말한 내용은 사실이겠지.

하지만, 죽은 후에 바로 부활가능하도록 준비하였기에, 이 이상의 괴로움을 맛보고 싶지 않았을 뿐인 듯 하다.

정말로 고식적인 녀석이다.

하지만, 어느의미 끈질기게 주인에게 보고를 하러 가려는 정진은 감탄할만한 점이 있지만.

「자, 들을 건 다 들었으니까, 지금부터 크레이만을 처형한다.

반대하는 자는 있을까나? 있다면, 상대할건데?」

떠드는 크레이만을 무시하여, 마왕들의 반응을 관찰했다.

「멋대로 해라」

빨간머리, 기가 대표로 답하였다.

이의는 없다고한다.

「그만둬! 어이, 그만둬!!!」

떠드는 크레이만에게,

「약속대로, 빠른 죽음을 선사해주지. 감사해라」

그리 말하고, 크레이만의 머리에 손을 얹는다.

「싫어! 어이, 그만둬!!! 어이이! 그만두어어어어!!!

사, 살려줘! 카자림니임!!!」

아무리 소란피워도, 내 마음에는 닿지 않는다.

이러한 녀석을 살려두면, 또 재앙의 씨앗이된다.

게다가 말이야, 네 덕에, 내안의 무른 부분이 죽었다고.

이제 두번다시, 내 어리광으로 동료를 잃는것은 정말이지 사양이다.

「죽어!」

시끄러운, 꼴사납게 떠들어 저항하던 크레이만이, 한순간에 그 장소에서 사라졌다.

폭식의왕(暴食之王ベルゼビュ?ト=벨제뷰트)에 의해, 혼까지 몽땅 먹혔다.

그것은, 내 안에서 힘으로 변환된다.

더럽혀진 혼이건, 사악한 혼이건, 선량한 혼이라 할지라도.

죽음은 평등한 것이며, 혼은 내 안에서 분해되어, 순순한 마력으로 변환되는 것이다.

이리하여, 약속대로 크레이만에게 빠른"죽음"을 준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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