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84화 (85/275)

84화 팔무스 왕국의 멸망

그날, 세계는 다시금 공포를 느꼈다.

"폭풍룡 벨드라"의 부활이 확인된 것이다.

서방 성교회의 세력하의 각국에, 그 정보가 빠르게 전해진 것이다.

각국의 왕들은, 다시금"폭풍룡 벨드라"의 대책에 머리를 감싸매게 된다.

......단, 일부의 국가에선 다른 의미로 머리를 싸매고 있었다.

팔무스 왕국, 왕성내의 알현의 방.

그 장소에있는 왕좌의 위에, 어느 아침 갑자기 방치되어있던 것.

그것은, 고깃덩어리.

중안에 왕의 얼굴을 박아넣은, 고깃덩어리였던 것이다.

그것은 살아있다. 텅빈 시선이긴 하였지만, 의식도 확실히 가지고있었던 것이다.

순회중의 병사가 신음소리에 눈치채어, 발견한 것이 이른 아침의 일이다.

그 병사는 왕궁내에서도 입장이 높은 근위병이였지만, 그 물체를 보고 공포에의한 절규를 지르는 것을 멈출 수는 없었다.

너무나도 역겨운 모습이 되어있어, 그것이 자신이 섬기는 주인이라는 것조차 눈치채지 못한것도 하는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병사의 절규로 달려온 근종(近?=내시로 추측)과 대신은, 그것이 자신들의 주인의 바뀌어버린 모습이라는 것에 눈치채었다.

그리고.......,

「짐, 짐의 아래에 병이 있을 터이다...... 그것을 먹여다오......」

힘없이, 헛소리처럼 반복하는 왕의 말을 이해한다.

흠칫흠칫 왕의 신체를 들어올린다. 육즙이 실을 만들어내, 악취가 주변을 매웠다.

공포에 구토를 하는 자.

힘이 풀리는 자.

그것은, 내장을 그대로 찢어서 붙인듯한 일그러진 고깃덩어리.

사람의 공포를 근원에서 불러일으키는, 끔찍한 모형(오브제)였다.

끔찍함에 얼굴을 씰룩이면서도, 의지의 힘으로 참고서 작업을 계속한다.

왕궁에 남아있는 마술사들을 모아서, 그 고깃덩어리가 틀림없는 왕 본인이라는 것을 이미 확인한 것이였다.

어떠한 모습이 되어도, 그것이 왕이라면 경의를 표하지 않으면 안된다.

왕의 말에 따라서 그 신체를 들어올려 아래에, 말해진 대로 병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을 먹여주어도 되는 것일까? 그 불안으로, 마술사에게 감정을 하게 하였다.

결과는.......

완전 회복약(完全回復?フルポ?ション=풀 포션).

마시면 신체의 부위 결손조차 완치한다고 하는, 소생약(엘릭서)다음의 전설급의 회복약이었다.

그 제조법은 사라져, 드워프 족에게도 재현불가능하다고 말해지는 영약이다.

마술사들도, 그 약을 연구하고싶다는 생각이 뇌리에 지나갔지만, 말로 꺼내지는 않는다.

당연한 것이지만, 왕을 살리기 위해 그 약을 사용하는 것 이외의 수단은 없다는 것은 잘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변화는 극적이였다.

약을 마시는 것과 동시에, 왕의 신체는 원래의 장건한 모습으로 변모한 것이다.

당황하여 근종(近?)이 의복을 가져온다.

그것을 입고서 한숨을 쉬곤, 왕은 긴급 어전회의를 하겠다는 뜻을 고하였다.

장소는 분주하게되어, 회의의 준비를 하려 움직이기 시작한다.

남은 신복인 대신들을 둘러보고, 왕은,

「자리를 옮기지..... 무엇이 일어났는지 이야기하겠다. 회의가 시작하기 전에, 자네들의 의견을 듣고자한다」

그리, 힘없이 고한 것이였다.

왕의 이야기를 듣고, 대신들은 말이 없어진다.

너무나도, 믿을 수 없는 내용이였던 것이다.

「와, 왕이여.... 다시한번 묻겠습니다. 정말로, 전원 사망한 것입니까?」

「전명은 아니고, 살아남은자가 패주한 것도 아니고...... 정말로 죽은 것입니까?」

「보급부대는 후방에 배치하였지 않습니까? 그것들은 무사한것이지요?」

왕은 힘없이 고개를 젓는다.

그 모습으로 전원 죽은 것이다, 라고 강제적으로 이해당하는 일동.

한명의 대신이 그자리에서 울며 쓰러졌다.

보급부대의 안위를 물은 자이며, 이 전투에 초진으로 나서는 아들을 보낸 것이였다.

아들의 배속처를 위험한 전선이 아니라 후방으로 배속되도록 사전작업을 하였는데, 모든것은 쓸모없는 짓이였던 것이다.

애시당초, 이번의 전투는 유린하는 측이라고 생각하였기에, 그는 초진을 인정하였다고 하는데 말이다....

그 모습을 무감정하게 바라보면서, 왕은 그것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러한 비극같은 것은 어짜피 막대한 수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의 전사자는 1만 5천명.

이전에 예가없는, 너무나도 막대한 수이니까.

「왕이여...... 정말인 것입니까? 상대는 단 한마리의 마물이였던 것이지 않습니까?」

비교적으로 냉정한 대신이 왕에게 묻는다.

왕은 그 질문에 끄덕이고,

「정말이다. 그리고, 살아남은 것은 짐뿐이니라」

다시금, 인정하고 싶지않은 현실을 들이밀었다.

그뒤의 고문도, 마물들의 모습도.

새로운 마왕이 탄생하였다는 사실도.

그 마왕에게, 이 팔무스 왕국이 적대해 버렸다는 무서운 사실도.

대신들은 말이 없어진다.

왕이 가져온 이야기에 의하면, 팔무스 왕국은 명망으로 향하고있다는 것은 틀림없다.

그렇기에 그 어전회의이며, 3일후에 귀족들이 모일 때까지 방침을 정해둘 필요가있었다.

그리고 왕은, 마왕에게서 제시된 3개의 선택지를 말하여 들려주었다.

『자, 제안이다. 팔무스의 왕이여.

네가 고를 수 있는 행동선택은 세개있다.

하나는 퇴위하는 것이다. 전쟁책임을 지고 너는 왕의 좌를 내려온다.

당연하지만, 전후배상으로써 팔무스의 영지 일부와 성금화1,500장을 지불해야한다.

다음의 선택지는, 네가 왕으로써 우리 템페스트의 아래로 들어왔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

이경우, 너희들 팔무스 왕국은 템페스트의 속국이된다.

귀족들의 반발도 클 것이고, 고생하게 되겠지.

너희들의 취급은, 속국이 되는것이 결정되고서 협의하고, 결정된다.

무조건 항복에 가깝지만, 생명과 국민의 재산은 보장될거다.

최우의 제안이지만, 이건 추천할 수 없어.

네가 귀족들을 다시 정리하여, 우리 나라와 전쟁을 계속하는 것이다.

이것을 선택하였을 경우, 그 시점에서 네 목숨은 끝나게된다.

너는 현세에서의 괴로움에서 해방될지도 모르겠지만, 지킬 수 있는 것은 네 긍지 뿐.

국민은 굶고, 길게 전란은 계속되겠지.

어느걸 선택하건 네 자유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사자를 보내지.

부디 잘 생각해서, 대답을 해라」

아름다운 소녀와같은 가련한 웃는 얼굴로, 상냥하게 미소지으듯 그리 말하였다.

엄청난 마왕.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신제의 깊은 곳에서 공포가 치밀어오른다.

그것에게 이빨을 드러내는 것따위, 두번다시 생각할 수 없어졌다.

왕에게 존엄보다도 무엇보다도, 그 공포심에 두번다시 이빨을 드러낼 생각은 없는 것이다.

고깃덩어리가되어, 자신의 손발을 먹게된 나날.

그런 공포를 두번다시 맛보고 싶지 않다는 일념으로, 대신들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말도안되! 성금화라 함은, 금화 100장에 해당한다. 금화 15만장을 지불하라고 하는 것인가!

그러한 대금을 마물에게 지불할 수 있을리가 없다. 결코 인정하지 못한다!」

「그러하다. 게다가 영토까지!

백작령 근처가 노려질 것 같습니다만, 마물의 영토와 인접한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아래에 들어가는 것은 언어도단! 상대가 약속을 지키고, 국가에 손을 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단호히, 철저항전할 수 밖에없습니다. 우리들의 긍지에 걸고서, 마물들을 구축해주마!」

에드마리스 왕에겐, 그러한 흐름이 될거라고 알고있었다.

이곳에 남아있는 대신들은, 아직까지 현실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자신이 공포를 맛봤다는 것도 아니고, 자신들이 전선에 서서 싸우는 것도 아니니까.

안전한 장소에서, 대신 누군가를 싸우게 하겠다는 것 뿐. 졌을 경우 책임을 질 생각도 없겠지.

지금까지는 그걸로도 좋았다.

팔무스 왕국은 대국이며, 주변 나라들 중에서도 입장이 위였으니까.

하지만, 이번은 그렇게는 할 수 없다. 뭐라해도, 상대는 단 한명이서 일군을 멸할 수 있는 마왕인 것이다.

「.....알겠나, 상대는 마왕인 것이다.

비유나 과장이 아니라, 혼자서 일군에 필적하여 압도하는 마왕이다.

긍지라 한다면, 네놈이 싸우는 것인가? 짐에겐 이미 긍지같은 것은 손톱만큼도 없다!

그러한 공포를 두번다시 맛보게 되는 것은 절대 사양이다.....

발광하는 것도 용서받지 못한다! 싸우는 것 뿐이라면, 네놈이 싸우거라 멈추지 않으마!

마물을 믿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할 것이지?

아래에 붙거나, 싸우거나.

알겠나, 짐은 싸우지 않는다. 이미, 퇴위하는 것을 정하였다.

이제 되었다. 만족했다. 마왕에게 들은 것이다.....

『나라를 위해서 말하는건데, 상대 나라의 사정을 생각하지 않는것은 우책이다.

사귀는 방식을 바꾼다면, 좋은 이웃나라가 되었을지도 몰랐던 거니까』

라고 말이다! 마물에게 타일러졌다.

뮤라 후작이나 헬만 백작이 말하는 대로 하였다면, 이러한 일은 되지 않았던 것이다.

짐이 욕심을 부린것은,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두번째은 없는 것이다, 두번째는.

다음에 선택을 실수하면, 재해는 짐뿐 아니라 국민에게도 쏟아져내린다.

짐의 명예나 긍지같은 것은, 이제와선 어찌되든 좋다.

적어도, 국민에게까지 재해가 닥칠 것 없는 책을 생각하는 것이다!」

왕의 혼에서 나오는 절규에, 대신들은 얼어붙는다.

타산적이고, 자신의 이익을 우선하던 왕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것이니까.

그리고, 그 전력의 차를 생각하여 절망적이라는 답에 도달한다.

분명히, 왕이 말하는 대로 이길 수 있는 전망이 없는 것이다.

긍지지다 뭐다라고 변명을하여, 자신들의 권익을 지키려고한 것을 통렬하게 자각하게 되었다.

대신들은 왕의 앞에 무릎을 꿇는다. 그리고......,

「정말로 죄송하옵니다. 보다 좋은 길을 모책하겠나이다, 이 나라의.... 국민을 위해서」

한명의 말에 전원이 수긍하여, 평복하였다.

에드마리스 국왕도 작게 수긍하여, 다시 의논은 진행된다.

귀족들이 집합하기 전에, 어느정도의 방침을 정할 필요가 있었다.

귀족들을 설득할 필요가있다. 불가능 하다면, 이 나라는 멸망하는 것이다.

어떻게하면 보다 좋은 사태가 될까, 국민에겐 무엇이 행복인 것일까.

왕과 대신에 의한 의논은, 언제 끝날지 모르고 계속되었다......

3일후.

귀족들이 집합하여, 어전회의가 개최되었다.

저번과 달리, 왕이나 대신들의 표정에는 여유가 없고, 진지 그 자체였다.

귀족들도 이질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긴장한 얼굴들이였다.

그 귀족들에게 고해지는 왕의 말.

그 한마디가, 귀족들에게 혼란을 가져오게된다.

「이 나라는, 마물들의 나라 템페스트에게 패배하였다.

따라서 책임을 지고, 짐은, 퇴위한다」

최초에 왕이 한 폭단발언에 의해, 회의는 분규(紛糾)된다.

대신에 의해 보고되는 자군의 참상.

살아남은 자가, 왕 한명이라는 믿을 수 없는 내용.

그 배상요구에 응한다는 왕의 판단에, 비판이 쇄도한다.

그것은 당연한 이야기였다.

총인원 3,000만의 대국인 팔무스 왕국의, 1년 국고에 들어오는 세금이 금화 500만장에 해당하는 액이된다.

어디까지나 세금만의 숫자지만, 배상으로 청구된 성금화 1,500장은 금화 15만장에 해당한다.

연간세수의 3%에 해당한다.

더욱이, 영토를 넘기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귀족들은 격노하여, 왕의 책임을 소리높여 추궁한다.

왈, 배상금은 왕가가 지불해야한다. 그리고, 영토의 할양은 단호히 거절해야한다, 라고.

귀족들의 입장도 틀리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귀족들은 잊고있다.

상대는, 일군을 압도하는 마왕이라는 것을.

혹은, 믿고싶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을 지적되어, 파랗게 질리는 자도 있으면, 뻔뻔하게 정색하는 자도있다.

에드마리스 왕이 걱정한 대로, 귀족들은 정리되지 않고 회의는 큰 파란이 일었다.

「왕이여! 퇴위하였다고 하여도, 그 책임에서는 도망칠 수 없습니다!

애시당초, 자신만 도망칠 생각인 것은 아닌지요?」

「짐이 퇴위하지 않으면, 그것은 마왕의 분노를 건드리게 된다만, 좋은가?

또한, 짐이 퇴위하지 않고 일을 수습하려면, 속국이 된다만 상관 없는가?」

「크....., 하지만! 무저항으로 마물의 밑으로 들어가는 것은!」

그러한 대화가 몇번이고 반복된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대신들도, 최초에 이 일을 왕이 고해온 떄의 자신들의 대응을 생각해내어, 얼굴을 붉히고 한숨을 쉰다.

에드마리스 왕은, 분명히 욕심이 많았지만, 탐욕스럽다 할 정도는 아니다. 또한, 우왕은 아니고 앞을 내다보는 눈을 가지고있다.

이번의 실패도, 근원을 더듬으면 자국의 이익을 지키려는 생각에서 일어난 일인것다.

모든것의 책임을 왕에게 떠넘기는 것은, 잘못되어있다. 그것만으로 용서될 이야기는 아니다.

귀족들은 자신의 권익을 지키는 것에 고집하여, 팔무스 왕국 그 자체나, 그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은 명백하였다.

결국 외의는 결렬되어 끝났다.

리무르(라기보다는, 라파엘)의 예측한 대로, 팔무스 왕국은 왕파와 귀족파로 분쟁하게된다.

결국, 팔무스 왕국은 멸망하였다.

이 뒤에, 마왕의 분노로 멸망한 나라로써 이야기로 전해져 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 와중, 니들?마이검 백작령에서 한명의 청년이 궐기하여, 새로운 영웅으로써 이름을 떨쳐가게 되었다.

지원병이 모이고, 국민의 재산을 지키고 탐욕스러운 귀족들과 싸우는 청년.

눈치있는 자나 사려깊은 자들은, 초기의 단계에서 청년의 진영으로 참가하였다.

청년의 이름은, 요움.

변경경비대의 대장으로써, 주변의 마을들의 신망도 두껍고, 본인의 자질인 매력(카리스마)를 가지고, 순식간에 세력을 확대해 갔다.

상승무패(常勝無敗).

통제되지 않는 귀족군같은 것은 적이 안되고, 압도적임 힘을 보였다.

뮤라 후작이나 헬만 백작같은 대귀족뿐 아니라, 왕가의 생존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크다.

에드마리스 왕의 아들이였던 에드거도, 아직 소년이지만 요움의 참모로써 활약하게 된다.

아버지인 에드마리스 왕은, 퇴위와 동시에 처형되었다.

하지만, 처형대의 위에서 길로틴이 떨어진 순간에, 소년의 웃음소리가 울려펴졌다.

그리고, 목과 동체가 공중에 뜨고, 천공의 저편으로 날아간 것이다.

집단환각이 아니였다는 증거로, 혈흔만이 남고 시체는 사라져있었다.

이것은, 역사의 표면의 무대에서는 말소되어, 어둠에 뭍히게 되었다.

나중에 의논되게 되는, 영웅완 요움의 심복인 마리우스라는 인물이 에드마리스왕과 꼭 닮았다는 증언이 있지만, 그 진위를 판단할 수 있는 자는 귀족들중엔 없었다

2년만에, 요움은 구 팔무스 왕국의 영토를 모두 평정한다.

재빠른 재통일이 가능하였던 이유로써는, 후원으로써 드워프 왕국이나 브루문드 왕국이 서있었던 것이 큰 요인으로써 일컬어진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큰 이유.

그것은, 8대 마성중 한명인 마왕 리무르가 불가침 선언은 한 것이겠지.

어디까지나, 전후배상을 지불한다는 요움을 지지한다는 정도의 이유였지만, 마왕의 보복의 공포에 질린 자들에게 있어서는 불가침 선언은 큰 안심을 가져다주게 된다.

이리하며, 마왕 리무르와 친교가있는 영웅왕 요움은, 새로운 나라를 일으키게 되었다.

나라의 이름은, "팔메나스".

위협에의해 생겨난 나라라는 의미이다.

초대 국왕으로 요움이 책봉하고, 이름을 요움=팔메나스라고 고친다.

그 옆에는, 두명의 마인. 그리고, 소년참모로써 태생불명인 장년의 정치고문.

신뢰할 수 있는 동료에게 지지되어, 요움은 영웅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새로운 시대.

격동의 시대로 향해서, 그 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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