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97화 (98/275)

97화 배상과, 앞으로의 관계

이러저러하여 연회로 돌입.

각종 술도 갖춰져있어, 물에 타거나 얼음을 넣거나 얼음도 많이 준비해두었기 때문에 뭐든 오케이인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일본주는 무리였지만, 나름대로 풍부하게 음료도 준비된 것이다.

성기사들에게도 대호평이였다.

취한 기세로,"템페스트 무투회"의 이야기같은 것은 사라져 버려준다면 하고 바랬지만, 그리 잘 되지는 않았다.

그 이야기는 확실하게 진행하게 된다.

그런 연유로, 다음날 아침.

앞으로의 템페스트와 성교회의 관계를 정하는 회담이 열렸다.

실제로, 이쪽의 피해는 엄청난 것이 될 뻔 하였던 것이다. 무른 대응은 할 수 없다.

하지만, 실행범인 혈영광란들에겐 제재를 가했고, 그것은 성교회의 의도와는 다른 듯 하다.

관리책임이라는 것이 있으므로, 관계없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말이야.

이번의 성기사들에의한 토벌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배상을 요구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영지는 너무 떨어져 있으므로, 너무 떨어진 땅을 받아도 하는 수 없는 것이다.

더욱이, 돈같은 것으로 해결 가능한 종류의 이야기이지도 않다.

톡까놓고, 돈보다도 양호한 관계쪽이 나에게 있어선 바람직하다는 것이 진심이였다.

그러한 것을 생각하면서, 회담이 개시되었다.

템페스트측의 참가자는, 나와 리글드와 베니마루. 그리고, 대신으로 취임한 전 고블린의 족장들이다.

대하는 성교회측의 참가자는, 히나타와 부장격의 5명이였다.

우선 서로의 인식의 조정부터 하고싶다. 배상이다 뭐다는 그 뒤에 정한다.

그리하여, 회의전에 서로의 상황과 그것에 대해 인식을 개조서(箇?書)로 하여, 회의개시에 교환한 것이다.

그것을 보면서 서로의 상황의 흐름을 확인해간다.

인식의 불인치가 있다면, 빨리 수정하는 편이 좋을거라는 내 생각이다.

흐름을 본다.

우리들이 본다면 말할 것도 없이, 팔무스왕국의 침공부터 모든것은 시작되어있다.

일관하여 입장은 바뀔 것없이,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 가에 의해서 이쪽도 대응을 바꾼다는 스탠스이다.

성교회측의 흐름으로써는, 팔무스의 요청이전에 문제가 있다고 히나타가 말하였다.

즉, 마물의 나라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 성교회가 내걸은 교의에 반하는 것이 된다. 그것은 신자의 불신을 부채질하게될 수 있는 중요한 안건이였다.

그것을 방치하면, 신자의 배반을 재촉하여, 성교회의 세력이 약해지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렇기에, 마물의 나라같은 것은 멸해버릴 필요가 있었다.

그걸 위해서, 대의명분과 계기가 필요했던 것이다.......히나타는 그리 말하였다.

팔무스 왕국이 자국의 이권을 지키고 욕심을 내것을 이요하여, 템페스트를 습격하였다는 것이 된다.

그것을 인정한다는 것은, 전면적으로 자신들에게 과실이 있다고 선언하는 것과도 다름없는데.....

좀더 얼버무려 올거라고 생각한 것 만큼, 의외였다.

「후후후, 하는 수 없지. 우리들은 패배한 것이다. 인정해야하는 것은 인정하지 않으면, 앞으로는 나아갈 수 없겠지.

게다가......

나는, 성교회야말로 백성을 지키는 유일한 존재라고 믿어왔다.

교의야말로 모두이며, 교회에 귀의하는 자는 구원받는 것이니, 그 이외는 잘라내면 된다, 라고.

우리들의 구원에 한계가 있는 이상, 믿는 자만을 구하는 것이야말로 정의.

그리 생각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것은 틀렸던 모양이다.

스스로가 살아남기 위하여 노력하는 자에게 손을 뻗는 것 만으로 되었던 것이다.

내가, 우리들이 구할 수 있는 만큼을 구하자는 그 생각은, 어느의미 오만하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교의를 믿건 믿지 않건, 곤란한 자가 있다면 도우면 되는 것이다.

자신의 눈이 닿는 범위에서 그것을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들에게 가능한 것이겠지」

떨쳐낸 듯이 시원하게.

히나타는 그리 말하며 미소지었다.

교의를 믿는자밖에 구하지 않는다, 그것은 히나타로써는 반대의 의미를 갖지고있었다.

교의를 믿는자밖게 구원할 구 없다, 라고.

모두를 구할정도의 힘은 없다. 그렇다면, 평등하게 사람들을 구하고싶다고 바라여도, 그것은 이뤄질 수 없는 바람인 것이다.

그렇기에, 신의 가르침인 교의를 믿는 자들을 우선하여 구한다.

합리적으로 구분하여, 냉철하게 신자이외를 잘라버리면서.

자신은 올바르다고, 자신의 마음을 속이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겠지.

결국엔, 구할 수 있는 자의 수가 한정되어있는 이상, 어딘가에서 선을 긋지 않으면 안되었을뿐인 이야기.

모두를 구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니까.

히나타에게 있어서의 선이, 교의를 믿는가 믿지 않는가 라는 것이였다.

그렇기에, 신자가 줄고 교의를 믿지않는 자가 늘어나는 것을 히나타는 두려워하였던 것이다.

자신이 구할 수 있는 자가 줄어버리니까.

너무 융통성없잖아, 하고 태클 걸지 않고는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서투른 생각방식이다.

그래도 뭐, 이해할 수 없지는 않지만. 원래의 세계에서도 그랬었고.

유일신을 신봉하는 자는, 꽤나 융통성없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교의의 해석의 방법이 다른것만으로 적취급. 그것 만으로, 종교가 수상쩍어 진다는데, 자신들의 행실을 반성하는 것이 없다.

좀더 유연하게, 상대의 입장과 생각을 이해한다면, 상당이 분쟁거리가 줄거라고 생각하는데.

뭐, 그것은 표면적인 분쟁의 이유이며, 사실은 이권이나 이익을 추구하는 분쟁이라는 것이 완전 다 보이는데 말이지.

결국엔, 이익을 얻는 일부의 사람을 채워주기 위해서, 경건한 신자가 울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울지않기 위해선 어떻게 하면 좋은가? 꽤나 간단한 이야기이지만 말이야.

요점은, 스스로 생각하라는 것이란 말이지.

다른 사람의 말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도록 하는 것 만으로, 꽤나 구원받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대부분, 이용되는 것 보다도 이용하는 입장에 서기도 하는 것이니까.

무엇이건 맹목적으로 상대를 믿는것은 좋지 않다는 이야기겠지.

그점에서, 히나타는 너무 성실하다.

지금부터는, 좀더 마음편하게 사는것을 추천하고싶다.

히나타가 가볍게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한 덕에, 회담은 부드럽게 진행된다.

성기사의 대장들에게도 이의는 없는 듯 하다.

히나타를 믿는 것이겠지. 히나타의 발언에 부정이나 불평은 나오지 않았다.

서로의 상황과, 분쟁에 이르기까지의 흐름을 확인하는것도 끝났고, 성교회측이 잘못을 인정하고있다.

그럼, 뒤는 배상을 어떻게 할까, 인데....

「미안하다, 그 점에 대해서는 말해두고 싶은 것이 있다」

라고, 히나타가 말하였다.

이야기를 듣자하니, 이번의 분쟁에서 성교회의 상부조직인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는, 일절 관여가 없다고한다.

상부조직이라할까, 그 근처는 성가신데.....교황이라할까 법황이라고할까 그 나라의 정점에 위치하는 사람이, 성교회에서도 정점을 겸임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서방 성교회의 실질적인 정점(톱)은, 추기경 니콜라우스와 성기사단장인 히나타인 것이다.

요번의 폭주도, 토벌전 그 자체도, 본국은 관계되지 않았다고 한다.

따라서,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로써의 관여는, 히나타뿐이라는 것이다.

무언가의 배상문제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히나타를 잘라내고 이야기는 끝이될 뿐인 이야기.

히나타의 입장이, 법황의 근위기사필두라는 것을 겸임하고있으니 성가신 것이다.

덧붙여서, 근위기사와 성기사는 다른 조직.

법황을 지키는 것만을 목적으로하여 움직이고, 법황의 곁을 떨어질 것 없는 것이"근위기사"인 것이다.

필두인 히나타만이 자유행동을 용서받아, 대국적으로 법황을 지키는 성기사의 육성과 성교회의 발전에 관여되는 것을 용서받는다는 것.

그 입장이 있기에,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는 무관계라고는 잘라낼 수 없다.

잘라낼 수 없지만, 책임은 전부 히나타에게 귀결한다.

그리고, 만일을 위해서, 히나타는 필두기사 사퇴의 신청을 하였다는 것.

이것은 이번에 한한 이야기가 아니라, 언제라도 히나타를 잘라버리기 위해서 그녀의 스승들에게 들은 것이다.

그"7요의 노사"라 불리는 그녀의 스승들.

수상하기 그지없지만, 용사를 기르는 일도 있다고하는 일류의 현자들이라고 한다.

용의주도하게 히나타를 잘라낼 수 있게 하였다는 것이여서,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의 책임추궁은 불가능하겠지.

어느쪽이건, 서방 성교회와는 따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번은 서방 성교회에 대해서만 납득해야한다.

그럼, 배상은 어찌할 것인가?

앞서 말한대로, 금전으로써의 해결은 이쪽이 의도하는 바가 아니다.

서방 성교회로써, 우리들의 존재를 인정한 데다가, 적대하지 않는다는 선언이 바람직한다.

그리 말하니 알노라는 성기사가,

「우리들로써는 문제없다. 진정 사악한 자라면, 이미 우리들은 이 세상에 없었을 테니까」

라고 찬동을 표하였다.

그것에 반해, 레나드라는 성기사 부장은,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교의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그에 따라서는 성교회 그 자체가....」

라고 한 뒤, 미간에 주름을 만들어 납득 할 수 없다는 의사를 표하였다.

이것은 히나타의 고민과 질이 같다.

최악, 성교회의 해체조자도 시야에 넣을 필요가 생긴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지키는 것. 성교회가 없어지더라도, 자신들은 사람들을 계속 지켜나간다.

그리 분별한 히나타와 달리, 교단의 신자나 지금있는 조직 그 자체의 책임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도 확실하다.

성교회가 없어진다면, 성기사도 또한 뿔뿔히 흩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심각하게 고민하는 레나드에게,

「그렇다면, 이 나라의 주민이"악한 자"가 아니였다! 라고 발표하면 어때?

실제로, 고블린이나 오크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람에 가까운 모습이 되어있으니까.....

리자드맨에 이르러선, 원래 아인취급이니까 말이지.

그 상위의 용인족이라면 말할 것 까지도 없는 이야기.

오니의 경우는, 저급한 마물같은 것이 아니라, 토지신 클래스이고.

요약하자면, 아인도 교의에서 말하는"악한 자"가 아니였다고 발표하면?」

마물은 마물이지만, 교의에서 말하는"악한 자"가 아니다.

아인이라고 전면적으로 인정하며, 드워프들과 똑같이 취급하도록 한다면, 일정의 이해는 얻을 수 있는게 아닐까?

알노가, 그러한 것을 말하였다.

가작 타당한 타협점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들은 그 의견을 채용하기로 하여, 여러가지 세부에 이르기까지의 협의를 하였다.

그리고, 일부의 타협점을 만들어낸 것이다.

자, 서방 성교회에 우리들을 인정받을 계획도 섰겠다, 배상 대신에 성기사와의 교류도 정기적으로 하는것으로 이야기가 정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의 배상으로써, 부숴진 장비를 전부 받았다.

대신에, 복제한 대용의 검을 선물. 성능은 별로 다를게 없겠지만, 히나타에게 맞춰서 레이피어로 만들었다.

히나타의 부러진 검도 받았으니, 정령무장이라는 것도 해석시킬 계획이다. 이정도는 싼 것이다.

하지만, 성령무장의 해석. 이건 크다.

성시가가 소지하는 것은 열화품인 정령무장이라고 하는 것인데, 그것도 덧붙여 해석할 수 있었다.

우리들의 속성이 마속성이라는 암속성의 아종인 이상, 그대로 사용할 수 없지만, 개조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국가기밀 클래스의 병장이라는 듯 하지만, 해석해버리면 이쪽의 것. 배상인 것이니, 이정도는 문제 없을 것이다.

이걸로, 점점 우리 나라의 무장도 세련된 것으로 바뀌어갈 것이다.

그리하여 확실하게 책음을 지게한 후, 잡담 모드가 되었을 때, 엄청난 정보를 입수할 수 있었다.

그보다, 꽤나 상식이였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처음 듣는 소리였다.

그 정보란, 성마대전.....혹은, 천마대전이라고 불리는 500년에 한번 일어나는 대전에 대해서였다.

이야기의 흐른은 내가 앞으로의 방침을 이야기하는 것이 계기였다.

애시당초,

「그보다 말이지, 튀김도 그렇고 백미도 그렇고 회도 그렇고....

리무르, 네가 나와 같은 고향이라는 것은 이제와선 의심하지 않는다.

여기까지 확연하게 원래 세계의 음식을 재현할 줄이야, 놀라기 이전에 기가막혔다.

네 이야기가 진짜라면(진짜겠지만), 고작 2년으로 여기까지 자신이 생각한 대로의 환경을 만들 줄이야.

실제로 보지 못한다면, 믿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구!」

라고 히나타가 말한것이 계기였다.

그것에 대해 내가,

「아니, 한참 멀었지.

물류는 늦고, 정보전달도 이야기가 되지않아.

마법이 있으니까, 주거환경과 식량보존은 어느정도 되지만 말이야.

최악인 것이, 문화다. 오락이 너무적어.

뭐, 그것은 뿌리를 내릴때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언젠가 발전시켜 보이지!

현제의 목적은 가도정비. 이건 현재 진행형으로 안전하고 안심되는 교역로를 정비중이다.

이어서 정보전달. 무선이라던지 그 근처의 지식이 없었으니 포기했다.

그래도 말이야, 마강의 사념전달률은 엄청나나구. 이걸이용한다.

그림자 이동을 이용하여 공간에 마강선을 통하여 각도시를 맺으면, 대단한 마력이 없더라도 통화가능해진다.

어떠냐, 굉장히 편리해질 것 같지?」

라고, 호언한 것이다.

실제로, 각 도시간 뿐 아니라, 마을들을 맺는 네트워크의 구축을 계획중이다.

베스터가 개발한 원거리 통신구라면, 모습을 보면서 대화가능하지만 가격이 너무 높다. 각 마을까지 망라하기에는 현 상황에선 무리가 있었다.

마강선이라면, 선을 늘리는 가공을 한다면, 꽤나 간단하게 배선가능한 것이다.

그림자 이동의 공간에 들어갈 수 있는 자에게 맡긴다면, 장해물도 없으므로 그정도로 고생하지 않고 설치 가능한 것이다.

뒤는, 수신기의 개발을 기다릴 뿐이였다.

역시, 정보화사회에 살던 자에게는, 정보가 전해지는 속도는 중시해버리는 것이다.

그말에 기가막힌 듯,

「있잖아......뭐, 됐지만.

너무하면, 천사에게 공격을 받는다구」

아무말도 아니라는 느낌으로 히나타가 말했던 것이다.

천사? 대체 무슨 소리?

내 의문에 눈치챈 히나타가,

「뭐냐, 몰랐던 거야? 500년에 한번, 천공문이 열려서 천사가 공격해온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덮치지 않지만, 너무 발전된 마을은 파괴되어 버리는 것이다.

천사가 문명을 싫어한다는 것이, 연구결과로 나타난 거라고.

이 공격에서 벗어나는 것이, 유일하게 드워프 왕국 뿐.

그곳에는, 입구가 두개로 좁혀지는 데다가, 산의 위에 용이 서식하고 있기에 대규모 공격은 통용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어떻게든 방위가능한 것이겠지.

다른 나라의 문명이, 일정 레벨로 정체하고 있는것은 그것이 이유다.

예외가 잉그라시아 왕국.

이곳에 평의회가 설치되어있는 이유도, 여기서 연구개발을 하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그러니 잉그라시아에선, 500년에 한번 왕도가 일신되고있어.

이건 각국의 합의하에 이뤄지는 것으로, 주민도 이해하고있어.

저번은 너무 하지 않았던 덕인가, 그정도로 파괴는 없었다고 하지만.

각국이 지원하여, 여기서 여러가지 연구를 한다.

편리성이 높고 숨기기 쉬운 것 만을, 각국의 왕이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백성에게 연구결과가 너무 퍼져도, 천사에의한 공격을 부른다.

엄선하여, 문제없는 것 만이 아랫사람들에게 내려온다는 구조라구.

뭐, 천사의 목적은 마물의 배제.

그렇기에, 다소의 묵인을 받는것이 실정이겠지만 말이지」

아무렇지도 않게 모두 아는것이라구? 라는 느낌으로 설명해주었다.

뭐냐 그거? 천사? 처음 듣는데.....

「어이, 알고있었어?」

누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리글과 5명에게 물어보니, 모두 몰랐다.

천사가 공격해 온다는 것은 알고있던 자는 있었지만, 천사와 마물의 전투라는 의미로는 몰랐던 모양이다.

500년마다 대전이 있다고는 들은 기억이 있었지만, 마왕끼리의 전투이거나, 인간과의 전투인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아니..... 생각해보면, 인간과 싸운다면, 휴전이 계속되는 것도 이상한 이야기이다. 깊게 생각하지 않았었지만, 듣고보니 납득할 수 있다.

하지만, 500년에 한번, 천사가 공격해 온다니, 말이지.

인간에게는 손을 대지 않지만, 문명을 싫어한다는 것을 무슨 소리지? 인간의 발전을 방해하고싶다, 혹은 우려하고있다?

의미를 모르겠다.

「그래서? 나라들로써는 방치라는 것인가? 천사들을 쓰러뜨리면 되는 이야기가 아닌가?」

라는 물음에 답은 명백하였다.

함부로 건드려서, 마족이상의 적을 만들고싶지 않다! 라는 것.

확실히, 마족이라는 성가신 것에 더해서, 다른 적을 만들고싶지는 않겠지.

실상, 문명의 발달만 없다면 인간에게 손을 대는 것은 없다고 아니까. 하지만, 어느정도로 멸할 레벨인 것일까?

이세계인의 형적을 특히 싫어한다는 모양이라고 하는데, 화약의 종류가 안되는 것일까?

그 천사라는 것은, 한마리 한마리가"B+"랭크에 해당하여, 100만정도의 군세로 온다고한다.

더욱이, 대장 클래스의 지휘관클래스도 있어서, 조직적으로 공격해온다.

장군 클래스도 존재한다고 하는데, 그 전투력은 미지수라고 하던가.

마왕이 몇명이 당했다고 하고, 꽤나 강한 것이겠지.

성스러운 속성이라고 하여, 서방 성교회로써는 손을 대지않는 것을 일관하고 있다는 것.

손을 대지 않는다면, 무해일 뿐더러 마물을 쓰러뜨려 주니까 당연하겠지.

무엇보다도, 인간의 아군이라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였지만, 히나타 일행도 거기까지는 내정을 자세히 아는것은 아닌 듯 하다.

왜냐면, 자신들이서 천사의 실물을 본적이 없으니까, 전해져오는 이야기와, 기록에서의 추측으로밖에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성교회가 마물을 적으로써 간주하는 이유중 하나에, 마족의 존재가 있다.

마물중에서, 조직적으로 인간과 적대하는 자들을 마족이라고 부르는 듯 하여, 마왕중에서도 인간에게 명확한 적대를 하고있는 자가 있다고한다.

크레이만이라던지가 그 대표격. 이미 죽었지만.

그보다, 크레이만이 죽었으니까, 현재 팔성마왕중 인간에게 명확한 적대를 하는 자는 없다.

「하? 크레이만이 죽었다, 라고!?」

놀라는 히나타 일행.

「응, 죽었어. 내가 죽였는걸」

포테토칩처럼 얇게 자른, 감자를 기름으로 튀겨 소금을 뿌린 간식에 손을 뻗으면서, 나는 태평히 답한다.

꽤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간식으로도 최적인 것이다.

그런 것보다도 천사에 대해서 이야기하자구! 라고 생각하여 히나타 일행을 보니, 기가막힌 것인가 포기한 것인가 복잡한 표정이 되어있다.

저런 잔챙이, 솔직히 어찌되든 좋다. 라고, 나는 생각하였는데.....

듣자하니, 크레이만은 여러가지 암약하고있어, 꼬리를 잡는것도 불가능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에 대해서는 명확한 적대를 하고있어, 마왕들의 견제가 없었다면 한참전에 전쟁이 일어났을거라는 것.

그걸로 떠올렸다.

「맞아맞아, 크레이만의 주인이라는 것이 카자림이라는 마왕이였다고 해.

그래서, 뭔가 유우키와 관련이 있어보이니까 조심하는 편이 좋다구」

아직 사정을 모르는 성기사들에게도, 그것을 전해두었다.

「하아? 자유조합의 총사가!? 녀석이 카자림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표면적으로 묻는것은 불가능하다구.... 잘모샇면, 성교회와 자유조합의 전쟁이된다」

「하지만, 카자림이 살아있고, 크레이만을 조종하였다고 한다면......

마족의 두목은 카자림이라는 것이군.

총사가 그렇다고 잘라 말하지는 못하지만, 가능성이 높다면 감시의 필요가 있겠네」

그런것을 말하였다.

하지만, 진지한 표정과는 달리, 그 손에는 튀긴 감자로 뻗어간다.

너무 친숙해졌잖아, 이녀석들......

히나타까지 손을 뻗어서, 작게 갉아먹고있다.

잠깐, 이건 어떻게 되는거지? 여기까지 자유로히 마음껏 해도 되는것인가? 라고, 중얼중얼 중얼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나에겐 관계없다고 생각한다.

「오, 오우. 뭐, 가능성의 이야기고, 섣불리 일을 저지르지 말라구?

톡까놓고, 그중에"이세계인"의 아이들을 데려오러 갈 예정이고, 경계하게 하고싶지는 않으니까」

「그 건에 대해서는, 나에게도 생각하는 바가 있다.

이쪽에서도 조사해보지만, 상관없나?」

「에? 아, 아아. 신중하게 부탁할게? 자유조합은 정보수집의 프로라구?」

히나타에게도 생각이 있는 것이겠지.

뭔가 짐작되는 것도 있던 듯 하고, 맡기는 것도 좋을지도 모른다.

그리 생각하여, 일단 끄덕여 두었다.

확실한 증거가 없는데, 손을 댈수는 없는 것이다.

이 건은, 어쨋거나 정보수집에 모든것에 걸려있는 것이다.

히나타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듯하여, 나와 눈을 맞추고 수긍하였다.

그런 연유로, 앞으로의 서방 성교회와의 관계로써, 우호적인 교제방법의 협의를 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생각지 못한 정도보 들어왔으므로, 이쪽도 조사하는 편이 좋겠지.

히나타 일행은, 2~3일 이 마을에서 체재하여, 돌아갔다.

언제든지 긴급연락을 할 수 있도록, 몇명인가가 남아있다. 그렇지만, 우리들의 감시가 목적인 것이 아닌것은 명백하였다.

이미 그들에게 적의는 없고, 앞으로는 우호적으로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가능하다면, 이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것이다.

이리하여, 일련의 서방 성교회와의 분쟁은, 일단 종결을 맞이한 것이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