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01화 (102/275)

101화 순조로운 계획

벨드라가 사는 최하층에 가서, 내장을 갖추었다.

내 위장에서 가구을 얼추 꺼내어, 블록으로 구분된 방안으로 설치한다.

분위기 중시이므로, 밖에 꺼내둘 수는 없는 것이다.

벨드라가 마음에 들어하는 것을 복제하여, 준비해주었다.

그리고, 방의 장식을 끝내고서, 100층째의 중앙에서 요기를 해방하도록 한다.

벨드라는 신중하게 요기를 해방하여, 폭발할 것 없이 요기를 풀어 해칠 수 있었다.

이 방의 내벽은, 철광석제였다.

어짜피, 대량의 마소를 밭아 바로라도 마강으로 변질할테니, 광산에서 채취되어 보내져온 광석을 짜넣은것 뿐인 토벽으로 덮혀져있는 것이다.

경비삭감도 겸하고있다.

덧붙여, 이 미궁, 1층째의 넓이는 각변 250m의 정사각형이다.

도쿄 돔에 필적할 정도의 넓이를 갖고있지만, 층을 내려갈때마다 좁아져간다.

요기를 보다 확산하기 쉽도록 하는 구조가 되어있는 것이다.

벨드라의 방은, 각변 100m의 정사각형.

꽤나 넓은데, 벨드라가 원래의 사이즈가 되면 좁다고 느껴진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확장하는 것으로하여, 상태를 보기로 하였다.

덧붙여서, 던전은 라미리스의 지배하에 있으므로, 꽤나 자유자재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것이다.

요기는 예정대로, 각계층으로 올라간다.

현재, 벽에의한 구획을 하고있으므로, 막는것도 없고 공간을 채워나가싿. 성공이다.

뒤는, 마물의 발생을 기다릴 뿐.

벨드라가 인간형태로 돌아온것을 확인하여, 다음 계층으로 옮겨간다.

우선 함정의 확인이다.

?독 화살???난데없이 날아오는 독이 발린 화살.

?독 늪???보기에도 독이 있어 보이는, 늪. 빠지면 독 데미지와 상태이상을 받는다.

?회전바닥???방향감각을 어지럽힌다. 매핑의 중요성을 실감하자!

?이동바닥???멋대로 달려나가는 바닥. 상당히 무섭다.

?절단실???눈치채지 못한 채 지나가면, 목이 떨어진다. 이동바닥과 세트라면 흉악.

?함정???낙하 데미지 보다도, 떨어진 끝에 무엇이 있는가쪽이 무섭다.

?미믹???야호, 보물상자다? 미아안, 나야!

?폭발 보물상자???야호, 보물상자다! 폭사(爆死).

?마물 방???안녕하세여! 드디어 먹이가 걸렸습니다.

?밀봉 방???안에서 불을 태우면.........

?어둠 계층???횃불을 가지고 오는것은 상식이지. 가지고오지 않았다면 비싸게 팔아줄수도 있는데?

?천정이 낮은 계층???네발로 기어서 마물에겐 만나고싶지 않지~

?지형 효과층???뭐냐 이건! 어째서 미궁에 화산이!

떠오른 대로 함정을 열거하였다.

거의 모두 가능하다는 것.

단, 지형 효과층은 설치가 힘들다는 것. 그야, 화산은 무리지.

이미지로서는, 염열층이나 빙결층, 풍설층(눈보라)같은 계층 전채가 자연재해의 함정이 되는 것이였는데......

「무리, 무리무리. 그치만, 그런 에너지 유지 할 수 없어!」

란다, 역시 무리였다.

확실히, 너무 말도안되는 이야기였지.

내가 그 제안을 포기해갔을 때,

「어딘가에 서식하는, 화룡(파이어 드래곤)이나, 빙룡(아이스 드래곤)을 포획(테임)해서 데려올까?」

들은 적있는, 하지만, 있을리가 없는 인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돌아보니, 은발의 트윈테일이 보였다.

「에.......? 왜 이곳에 있는거야? 미림.....」

지하 100층.

즉, 막 만들어진 던전 최하층에, 그 아름다운 마왕소녀는 빙그레 웃음을 띄우고 존재하고있었다.

「흐흥. 뭔가 재밌어 보이는 일을 하고있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지. 나를 따돌리다니, 좋은 배짱이군」

라고, 없는 가슴을 마구 젖히고있다.

여전히, 검은색 일색인 장비인데, 그 양손에는 어울리지 않는 드래곤 너클이 날카로운 빛을 발하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다. 이러한 나쁜 계략에는 레이더라도 있는 것 처럼 반응이 빠른 것이다.

그야말로, 미림에게 숨기는 일은 불가능한 듯 하다.

애시당초 미림에게 도리나 이치는 통하지 않는다.

이곳에 나타났다고 하여서, 거기까지 놀랄 것도 아니다.

미림과 벨드라는 서로를 노려보았지만, 가볍게 악수하여 사이좋게 되었다.

이 둘이 싸우게 된다면 큰일이다.

사이좋게 되어서 한숨 돌렸다.

「이야, 미안하네. 따돌릴 생각은 없어. 가능하다면 초대할 생각이였으니까」

「그런건가? 하지만, 이러한 계획부터 참가하는 편이 재밌어 보여」

「응, 뭐 그럴지도. 그런데, 네 나라는 괜찮은거야?」

이녀석도 마왕.

게다가, 프레이와 카리온이라는 두명의 전 마왕의 영토를 병탄하여, 규모가 상당히 커졌을 터.

나처럼 놀러 돌아다녀도 되는 것일까?(에, 나? 나는 괜찮아. 모두 우수하니까, 나는 방해하지 않는편이 좋은것이다)

내가 물으니, 샥하고 시선을 돌리고,

「뭐, 그치. 봐, 나는 우수하니까......

결코, 공부가 싫어서 도망온 것은 아닌것이다!」

과연.

국가상황을 프레이라던지가 조사하여 정리한 것을, 미림에게 건내줘 알려준 것이겠지.

그게 싫어져서 도망왔다. 라는 것이 진상인 모양이다.

「싫어! 나도 단연코 참가하겠다!」

내가 뭔가 말하는 것 보다 빠르게, 거절을 하였다.

역시나다. 감이 날카로운 것은 여전한 것이다.

뭐 됐어. 어짜피 혼나는것은 내가 아니다.

그런것 보다도, 말이다.

「좋아, 혼나는 것은 너니까. 그 이야기는 제쳐두고.

지금, 말한 내용, 용을 포획해서 데려온다, 였던가? 가능한거야?」

「으..... 역시, 혼나는거야? 아니, 그런데......

하는 수 없지. 모험하기엔, 항상 위험이 따른다고 말하니까.

용을 포획하는것은 가능해. 뭣하면, 포획해올까?」

「오, 부탁해도 될까? 그거라면, 어떤 종류가 있는거야?」

염려할 것을 염려하면서, 숙제를 농땡이친 아이와같이 되어있는 미림.

뭐, 하는 수 없겠지. 그녀가 고른 길이다.

고민하는것은 한순간으로, 가볍게 기분을 전환하여 용에 대해서 알려주는 미림.

벨드라는 용에는 흥미 없는 듯 하다.

라미리스는,「당신, 뭐하러 온거야!」하고 미림에게 달려들어, 팍하고 잡혀버렸다.

미림의 설명에 의하면, 용(드래곤)은 4종류.

화룡, 빙룡, 풍룡, 지룡이다.

더욱이 변이종이나 특별진화 개체도 있는 듯 하지만, 종류로서는 그 4종류.

용왕(드래곤 로드)는 포획할 수 없지만, 왕이 아니라면 성체라도 포획가능하다고 떠맡아 주었다.

이걸로, 지형효과에 필적하는 능력에 의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

하층에 용을 배치하기로 하자.

나는 강함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실제로, 용 한마리로A랭크이다.

성기사의 6인 파티로, 드디어 한마리 쓰러뜨릴 수 있을까 없을까 하는 레벨.

그것이, 속성을 가진 용이라면, 난이도가 높아지는것을 알 길이 없다. 신경쓰지 않고 배치장소를 정하였다.

강함의 순서는, 火>氷>風>地 같은 느낌.

어디까지나, 젊은 용이며, 노룡이라면 순위는 변동한다. 그보다, 능력을 완전히 사용할 수 있는 용이 이긴다.

힘으로만 하는 전투라면, 이 순위라는 것이였다.

그러므로,

99층을 염옥층. 고열의 화염으로 감싸여진, 최후의 관물. 내열장비 필수. 이 앞에 기다리는 자는!?

98층을 빙옥층. 멈추면, 죽는다. 내한장비로 버틸 수 있을 것인가?

97층을 천뢰층. 천공에서 쏟아져 내리는 번개의 위협. 돌파할 수 있지 없을지는, 네 운에 걸려있다!

96층을 지멸층. 이 층까지 도달한 자를 조소하는, 흉악한 지진. 용의 분노를 알라!

초고난이도의 지형효과계층으로 설정하였다.

용도 벨드라가 발하는 마소를 먹이로 할 수 있으므로, 문제없이 생활 가능하겠지.

이 층은, 만지지 않아도 좋다. 미림이 포획해온 용에게 둥지를 틀게끔 하면 괜찮겠지.

뒤론, 10의 배수층은 안전지대로 설정한다.

뭐, 계층의 끝에 보스층이 있으므로, 그곳을 돌파할 수 있다면, 이지만.

획득한,"마정석"이나 드롭 물품이나 장비같은 것을 맡기거나, 조금 높은 가격으로 회복약을 팔아남기거나.

식당을 준비하여도 상관없지만, 한번 밖에 나가서 휴식을 취하는 편이 많을까?

뭐, 그것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

최초의 층은 시험정도의 난이도. 초보자여도 안전하도록 해두자.

미로구획도 길폭을 넓게하여, 그리많이 헤매이지 않고 나아가도록 해둔다.

그렇다고는 하나, 정사각형의 한변이 250m면, 상당히 넓다. 엄청나게 걷게되어 수확하나 없게되기 쉬운 계층이다.

2F부터는 봐주지 않는다.

각종 함정의 차례였다.

뭐 봐주지 않는다고 말해도, 10F까지는 흉악한 함정은 설치하지 않고, 가볍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해둔다.

너무 난이도가 높으면, 재방문객이 없어진다. 그것은 문제외였다.

그런 느낌으로, 네명으로 늘은 우리들은, 이것도 아니야 저것도 아니야 하고 상담하면서, 각 계층을 설정해갔다.

그리고, 3일정도에 걸쳐서, 구획정리도 대강 종료한 것이다.

우리들은 좋은 웃는 얼굴로 수긍하여, 해낸 자의 달성감을 곱씹으면서, 미궁을 뒤로하였던 것이다.

※덧붙여서, 다음 왔을 때엔, 마물이 흘러넘쳐있다는 것은 말할 것 까지도 없다.

미림은 용을 포획(테임)하러 여행을 떠났다.

마물이라면 거희 멸한다면 그걸로 끝이겠지만, 용은 그렇지도 않다.

포획해온 용은 라미리스의 부하로 더해지게된다.

놀랍게도,『미궁창조』에 의해서 만들어진 미궁내부에 있어서, 라미리스의 부하는 불멸이 되는 것이다.

라미리스 자신은 살해당하면 소멸해버리는 것이지만, 부하는 기록지점에서 부활가능한 것이다.

부하란, 계약을 맺은 자나 인정받은 자에 한하지만, 흉악한 능력인 것은 틀림없다.

베레타를 가지고싶어했던 최대의 원인이 이것이다.

라미리스 자신은 별 것 아니여도, 미궁내에 있어서 라미리스의 군세는 무적인 것이다.

부하가 없는 라미리스에겐, 완전히 의미없는 무적능력이였던 것이다.

그 베레타는, 불평도 하지않고 우리들에게 차를 내주거나 심부름을 하거나, 바쁘게 일했었지만.

정말로, 베레타가 원한다면, 라미리스를 섬기게 해도 좋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이걸로 드디어 나에게도 진정한 부하가......!」

감개무량하다는 듯한 모습의 라미리스.

상당히 혼자서 쓸쓸했던 것이겠지. 그러므로 나는 베레타에게 시선을 주어,

「어이, 베레타. 너, 라미리스의 진정한 종(하인)이 될래?」

라고, 물어보았다.

전부터 생각하고는 있었던 것이다. 베레타가 바란다면, 전신하게 하자고.

싫어한다면 내 곁으로 돌려서, 라미리스에게 새로운 부하를 준비해 주자고 생각하였다.

베레타는,

「괜찮은 겁니까? 그렇다면, 라미리스님의 종이되어, 충성을 맹세하고자 합니다」

주저없이, 그리 말하였다.

잘됐네, 라미리스. 너, 의외로 사랑받는 듯 하구나.

나는 수긍하여,

「좋다. 그럼, 베레타. 앞으로는, 라미리스를 섬기거라!」

그리 선언하여, 마스터 록을 해제하여, 마스터를 라미리스에게 위양하였다.

에, 에? 하고 상황을 따라오지 못하는 라미리스를 방치하여,

「예에! 지금까지, 감사하였습니다. 이 세상에 탄생시켜 주신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오우. 나는 됐어. 앞으로는 네가 확실히, 라미리스를 지켜줘」

「예에! 이 목숨과 바꿔서라도, 반드시!」

믿자. 베레타라면 안심할 수 있다.

순조롭게 위양은 완료하였다. 나는 앞으로, 서브 마스터의 권한을 가지고있을 뿐.

라미시르에게 무슨일이 없는 한, 베레타에게 하는 명령은 라미리스가 하게된다.

드디어 상황을 이해한 라미리스가 매우 기뻐하며 들뜨기 시작했다.

많이 기뻣던 것이겠지. 너무 들떠있다.

하지만, 이걸로 좋은 것이다.

미궁내에서 풀어놓는 용을 지배하는데, 라미리스만으로는 불편한 경우도 있겠지.

그러한 때도, 베레타가 있으면 문제없다.

지금까지 섬기고 있었던 것이다, 제일의 종자의 위치는 양보할 수 없겠지.

나와 벨드라는, 들떠있는 라미리스를 질린듯이 보면서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정식적인 주종관계가 성립한 것에의해, 베레타는 이 미궁에 있어서 불멸이 되었다.

사전에 설정해둔 부활지점에서 밖에 소생할 수 없다는 제한이 있지만, 몇번이라도 제한없이 소생 가능하게 된 것이다.

군세가 모여서 방위로서 생각한다면, 라미리스의 능력은 무서울 정도이다.

사용자가 라미리스였기에, 지금까지 묻혀있었을 뿐인 이야기이다.

뭐, 일부러 알려줄 생각은 없지만,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선 큰 세력을 가지는 것도 가능하겠지.

현 상황에서도, 베레타가 몇번이고 부활한다는 것 만으로도 위협이니까.

이것에, 미림이 포획하는 용이 총 네마리.

조만간, 꼬맹이라던지 바보취급 할 수 없는 세력이 될 수있는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뭐, 어짜피 라미리스. 괜찮다, 문제없겠지.

사랑스런 이 요정은, 외로움을 잘탈 뿐인 꼬맹이이니까.

부활의 팔찌라는 소생 아이템도, 일단 가인식에의해 라미리스에게 소생을 허가받을 수있다는 것.

따라서, 미궁 밖에서는 의미가 없다.

이것은, 철저하게 설명하지 않으면, 착각하는 자도 생길 것 같다.

그리하여, 세세한 것을 확인하면서, 척척 미궁은 형태를 갖춰가는 것이였다.

「이 비밀방이라는 거는 뭐야? 이런게, 함정이 되는거야?」

그 질문에,

「공기가 없는 방에 갑자기 들어가면, 호흡곤란으로 쓰러지는거야. 최악의 경우, 즉사.

방의 앞에서는, 신중해야한다. 이거, 철직이지.

방 안쪽의 독을 조사하여, 공기농도를 측정. 이게 불가능하다면, 어짜피 깊게까지 들어갈 수 없어.

최악의 경우, 풍계 마법으로 환정도는 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라고, 답해주었으나, 이해할 수 없는 듯 하였다.

「뭐, 흉악한 함정이라는 것은 알겠어.

당신...... 전부터 생각했는데, 무서운 녀석이네.

그래도, 믿음직해. 이런 함정, 나로서는 생각할 수 없었어.....」

무수히 설치되어있는 함정을 바라보면서, 라미리스가 감탄하면서 말하였다.

솔직한 감상인 것이겠지. 뭐, 원래 세계의 게임을 좋아하는 주민이라면, 굉장히 익숙한 함정일테지만.

리얼하게 공략하게 된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

우리들과같이, 독이 통하지않고 호흡도 필요하지 않은 자는, 거의 없을 테니까.

내가한 것이지만 흉악한 미궁이 될 것 같다, 라고 생각한 것이였다.

만들어진 미궁은, 흉악하다는 한마디로는 끝나지 않았다.

(그야, 그만큼 악랄한 함정에 마물의 배치를 더하면, 흉악하게 되는것도 당연하겠지)

그런 목소리가 들린 듯 하지만, 당연히, 기분탓이다.

하지만, 그것을 실감하는 것은, 아직 조금 뒤의 이야기인 것이다.

어느정도 미궁설치에 전망이 섰을 때, 나는 마을로 돌아왔다.

뒤는, 벨드라와 라미리스가 즐겁게 해주겠지.

내가 함정을 설치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봤던 것이다.

몇번인가 하고싶어하는 듯 하였는데, 허가하지는 않았다. 10층까지는 농담같은 함정은 위험하다.

빠르게 좌절한 손님(모험자)이 오지 않게되어버린다.

그것을 포함아여, 공략가능한 레벨로 설정한 조건에, 둘은 한 층을 맡겼던 것이다.

엄청나게 말도안되는 계층이 되어있을지도 모르겠지만, 95계층과 94계층이므로 문제없다.

91계층에서 93계층은 비어있다. 미림도 하고싶어 할테니. 나중에 설정하면 된다.

그리하여, 뒤를 둘에게 맡겼다. 즐거워 보여서 다행이였다.

내가 마을로 돌아와보니, 묠마일이 와있었다.

엄청 급하게 준비를 갖춰온 것이겠지. 생각한 것 보다 빠르게 도착한 것이다.

사전에 준비한 저택을 묠마일에게 제공하여, 리글드가 응대해 주고 있었다.

나는 묠마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여, 재빨리 협의를 시작한다.

투기장의 건설예정지나, 그 부근에 역참마을을 준비하는것을 설명한다.

그리고, 막 만들어진 던전으로 모험자를 끌어들인다는 계획을 들려주었다.

리글드와 묠마일은 그 이야기에 놀라서, 빠져들듯이 이야기에 집중한다.

리글드는, 앞으로 유힙해올 터인 사람들의 대응에 대해서.

묠마일은, 기획입안된 무투회나 던전개설에 대해서.

각각 생각하여, 무엇이 필요하고 뭘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가 검토를 개시한다.

그리고, 각각의 동료들과 협의를 개시한다.

나는 리글드에게, 묠마일의 정식적인 직무를 상업부분담당으로 할 것을 전하였다.

더욱이 홍보담당부문도 겸임하는것을 전한다.

리글드도 수긍하고, 대응가능한 인원이나, 담당하는 부문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전달을 받아들여 주었다.

이리하여 준비는 척척 진행해간다.

묠마일은 가볍게 템페스트의 주민으로 받아들여졌다.

내가 소개하여, 서로 자기소개를 한 것 뿐으로.

놀랄정도로 자연스럽다.

하지만, 그 뒤에 묠마일의 활약을 보면, 어느쪽이건 불만은 없었겠지.

묠마일은, 눈 깜짝할 사이에 자신에게 주어진 부하를 장악해 보였다.

그리고, 자신을 따라온 자들도 합쳐서 각각 담당을 정해간다.

눈 깜짝할 사이에 조직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는것은, 상쾌한 기분이였다.

두개의 부문을 겸임하고 있는데도, 활기넘치는 묠마일.

초대한 나라들에, 각각의 중요인물.

내가 초대한 아는사이 이외에도, 묠마일의 뜻으로 초대장을 보내간다.

유력한 귀족이나, 각각의 마을의 거상들에게.

엄청나게 익숙한 느낌으로 일은 진행되어갔다.

또 한쪽의 이벤트쪽을 보아도, 가격설정을 정하고, 룰을 작성하고.

기획운영도 처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기세로 진행되어간다.

내 인선에 실수는 없었던 것 같다.

요번의 내 착상중에서, 가장 정답이였던 것이, 묠마일의 채용이겠지.

그의 힘이 없었다면, 이 계획은 실패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들 만으로는, 이정도의 솜씨로 일을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좋은 만남을 얻어서, 행운이였던 것이다.

묠마일에게 있어서도, 이 마을의 식사, 환경, 살기 좋음에 매료된 모양이다.

있을 수 없어......이건, 있을수 없다! 왕도보다도 나아간 쾌적함입니다!

라는 것은, 입버릇이 되었을 정도이다.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다.

하지만, 묠마일의 반응이야말로, 우리들의 계획의 성공을 약속해 주는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묠마일이 그것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겠지.

「리무르님, 요번의 계획, 실패할 리가 없습니다.

여기까지 만들어진 그릇이였다면, 누구라도 성공으로 이끌 수 있겠지요!」

흥분하여 그러한 것을 말할 정도이다.

누구나도는 좀 과언이지만, 그리 들으면 기쁜 것이다.

그리고 준비는 진행되어, 마을에 이곳 저곳 보지못한 자들이 오기 시작한다.

이전에 없을정도로, 뜨거운 계절.

그 계절이 조만간 찾아온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