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03화 (104/275)

103화 마물노예

겁을 먹은 자의 대응은, 어렵다.

굉장히 겁을 먹은 자도 있어서, 진정하게끔 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기도 하다.

고즈와 메즈를 얌전하게 만들기 위해서『마왕패기』로 겁을 준 일이, 보다 약소 부족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어버린 듯 하다.

그러한 자들은, 내 귀여운 외견에 의해 갭을 느껴서, 두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갭 두려움 이라는 것인가.

그러한 자들도, 영지의 안도와 교류나 유통의 협력을 약속 받았으므로, 조만간 두려워할 것 없이 평범하게 접해주게 되겠지.

여기서 문제가 일어났다.

최후의 알현자, 장귀족(耳長族エルフ=엘프)가 나에게 호소를 해온 것이다.

찾아온 것은, 장로와 그를 따라온 자들이 몇명이다.

여성은 없다.

애시당초, 이 종족, 이상할 정도로 장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요정의 후계씨족이라고도 일컬어져, 500~800년정도의 수명을 가지는 것이다.

수명의 길이엔 개체차가 큰것도 특징이다.

20년정도로 성인이되어, 그로부터는 나이를 먹지 않는다. 인간종이 말하자면, 꿈과같은 종족.

그러니, 눈앞의 장로라 불리는 엘프도, 겉보기엔 청년이다.

죽기전에 급격하게 노화가 시작되어, 노쇠해진다는 것이였다.

그러한 이유로, 개체수도 적고, 꽤나 아이가 늘어나지 않는것도 특징중 하나이다.

수명이 긴 탓에, 자손을 남긴다는 욕구가 적다고 한다.

이건, 드워프 왕국의 술집의 누나에게서 얻은 지식이므로, 어디까지 진짜인지는 의심스럽지만 말이지.

어쨋건, 정령이 변이한 요정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들의 자손이 엘프인 것이였다.

덧붙여서, 드워프도 요정의 피를 이은 비슷한 종족이다.

먼 옛날 요정과 타종족 사이에서 태어난 것이, 그들의 시조가된다.

그때, 뭐가 일어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정끼리는 아이가 생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내가 아는한, 존재하는 요정은 라미리스 한명.

라미리스에게 물어도, 어짜피 기억못하겠지. 몇번이고 전생을 반복하는 듯 하니까.

그런것을 생각해내면서, 장로의 호소를 들은 것이다.

장로는 고개를 숙이고,

「뵙게되어, 영광입니다.

오늘은, 축하와, 그리고.......부탁이 있어서, 찾아뵈었습니다」

그리 말하고선, 본론을 이야기하기 시작하였다.

장로 왈.

마을의 주민이 납치당했다, 구하는 것에 협렵해주었으면 한다, 라는 것이였다.

필사적으로 호소하는 그 모습은, 거짓을 말하지는 않는다고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이야기를 자세하게 묻는다.

애시당초, 엘프는 방향감각을 비트는 환술계 결계술사가 많다.

또 장수이기 때문에, 달인 클래스의 사용자가 펼친 결계에 지켜져 왔다고 한다.

그런데, 300년전에 달인중 한명이 다른 나라에 시집을 가버린 것이 일의 발단.

숨겨진 마을의 안에서도 이단이였던 듯 한데, 실력만은 뛰어났다고 하는 그 인물의 구멍을, 젊은이가 보충하도록 하였다고 하는데.......

100년정도 전에 인근에서 고즈와 메즈가 분쟁을 개시하였다.

요약하자면, 나쁜 일이 겹친 것이다.

이것에 의해, 방향감각을 비트는 것 만으로는, 마을을 숨기는것이 곤란해 졌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마을을 옮기는 것을 검토하기 시작하였다고 하는데, 아무리 광대한 쥬라 대삼림이라고는 하나, 간단하게 갈곳이 발견되는 것도 아니다.

이러저러 하는 동안에, 마수의 습격도 늘었기 때문에, 결계를 유지할 때가 아니게 되어버렸다고 하여.....

사람의 마을 근처로 이사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이것이 최악의 결과로 연결되었다.

요약하자면, 납치를 생업으로 삼는 사람들에게 발견되어 버렸다고 한다.

마물을 노예로 하는 것은 금지되어있지 않다. 엘프는 아인의 일종이긴 하지만, 마물취급되는 경우도 있다.

그 근처는 나라에 따라 다르다. 그보다도, 뒷돈에 따라 다른 것이다.

격하게 저항을 시도하였다고 하는데, 뒷사회에서 밥을 벌어먹는 헌터에 의해서, 젊은이를 납치당하는 결과가 되어버렸다, 라는 것이였다.

「그거, 최근의 이야기인거야? 일수가 지났다면, 이제 어떻게 할 수 없다구?」

라고, 가장 중요한 것을 확인했다.

그러자,

「예, 대규모 습격을 받은 직후에, 마왕님의 취임의 안내가 왔습니다.

그리하여, 이것이 하늘의 의지라고 마왕님께 메달리기로 한 것입니다.

우리들 만으로는 아무리해도 어렵고, 수치를 참고 부탁하러 온것입니다...」

과연.

습격 직후에, 내 마왕 취임의 안내가 도착한 것인가.

이제와서 손쓸 도리도 없다고 생각하여 절망하였을 때, 최후의 희망이 되었다는 것인가.

하지만, 이건 내 엘프에 대한 애정의 도전인건가?

요약하자면, 싸움 거는거지? 모처럼, 우리 나라에서도 엘프의 가게를 낼 수 있을지도!? 라고, 몰래 꾸미고 있었는데.

용서치 않을거야, 이건 결코 용서해서는 않된다구.

모처럼, 몇명 일해줄 아이가 없을까하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알았어. 그 부탁, 들어주지.

성공하였을 때에 협력을 부탁하고 싶은 것도 있고, 빠르게 구출작전을 실행하지」

나는 약속하여, 엘프들을 쉬게 하였다.

마을은 살 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다고 하여, 포기하고, 전원이서 이쪽을 향해 왔다고 한다.

왜냐면, 떨어지면, 남은 자도 잡혀버릴 우려가 있었다는 것이다.

한번에 데려갈 수 있는 수에 한계가 있었다고 하여, 헌터는 한번 물러났다고 한다.

잡힌자의 수수가 종료하면, 또 습격해 온다고 말했었다.

소우에를 불러, 엘프가 살 곳의 조사를 명한다.

「만약, 헌터가 몬다면, 살려서 포획해라. 뒷쪽 관계에 대해 뱉게해서 자료로 하게」

「분부대로!」

재빨리 소우에는 떠나갔다.

이걸로 됐다.

뒤는, 묠마일에게라도, 마물노예에 대해서 알고있는 것을 물어보기로 하자.

이리하여, 나에대한 알현이 얼추 끝난것에 한숨돌리고, 나도 조사로 향한 것이였다.

꿈의,"엘프 가게"의 오너가 되기 위해서는, 쉴새는 없는 것이였다.

??????????????????????????

재빨리 묠마일에게 향하였다.

바쁘게 일하는 묠마일을 불러내는 것을 좀 그렇다. 따라서, 이쪽에서 가기로 하였다.

장식이되어서, 머리에 귤을 장식되거나(1) 하기전에, 재빨리 신단에서 탈출이다.

인사도 대강 종료하여서, 간부들이 말리지도 않았다.

사실, 던전으로 향하고싶다는 기분도 있었지만, 엘프의 가게도 중요한 안건이다.

우선순위로써는, 잡힌 엘프들의 해방이겠지.

그리하여, 재빨리 묠마일에게 할당된 직장을 방문하였다.

「이, 이거이거 리무르님! 뭔가 바쁘신 듯 했습니다만, 돌아다니셔도 괜찮은지요?」

「이야? 힘들었어, 묠마일군.

이 마을의 주인으로써, 인사하는것도 일중에 하나여서 말이지.

뭐, 내 유일한 일같은 느낌이지만」

「하하하, 이거이거. 그래서, 오늘은 어떤 용건이시진요?」

바쁠텐데, 직접 내 상대를 해준다.

훌륭한 인물이다.

장소를 옮겨, 조금 시간을 받는다.

홍차를 받고서, 묠마일에게 마물의 노예에 대해서 알고있는 것을 들었다.

이야기는, 대부분 내가 알고있는 내용.

몰랐던 것은, 뒷 조직"삼거두(三巨頭ケルベロス=케르베로스)"에 대해서.

자유조합이 표면의 조직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뒷 조직도 있다.

자유조합은, 포상을 지불하는 시점에서 세금을 지불하고있다. 그에 반해서 뒷 조직에는, 세금을 지불할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것도 당연하다, 일의 내용이 비합법인 것이다.

하지만, 세상엔 필요악이 있듯이, 표면적으로 부탁할 수 없는 일을 필요로 할 경우도 있는 것이다.

특히, 귀족이라는 스스로 손을 더럽히는 것을 싫어하는 녀석들에게 있어서, 뒷 조직 "케르베로스"는 유용한 것이겠지.

따라서, 암묵적인 양해로써, 뒷 조직은 존재를 용서받았다.

케르베로스의 세개의 머리가 상징하는 것은 "돈""여자""힘"이다. 세명의 보스라 불리는 인물에 의해서 통제되는 조직.

묠마일이 말하길, 마물을 노예로써 팔아넘기는 조직은, 케르베로스 이외엔 없다는 것이였다.

마을의 뒷쪽의 조직 같은 것에게 손을 대는 안건은 아닌 듯 하다.

요약하자면, 뒷 마을을 통치하는 자들을 통치하는 거물 조직이 아니면, 그쪽의 일은 이뤄질 수 없다는 것.

뒤에는 뒤대로, 꽤나 세세한 룰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리. 케르베로스는 자유조합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거대한 조직입니다.

그야말로, 한 나라로 상대하는것은 어려울 정도의 규모입니다.

직업적 특성으로, 몇번인가 거래를 하는것도 있습니다만, 룰만 지킨다면 정중한 대응을 해줍니다.

합법적인 일부터, 비합법까지.

일을 고르지 않고 받아주기 때문에, 일부에선 중요히 여겨진다고 합니다」

라는 것.

노예라고 말해도, 인간이라면 완전히 비합법.

요번엔 마물이긴 하지만, 아인이기도 하다. 합법과 비합법의 틈새정도.

「과연, 이군. 엘프의 매매는, 그러한 조직이 아니면 무리겠지.

나름대로 실력이 없으면, 엘프를 잡는것도 불가능할테고.....」

내가 중얼거리자,

「에? 마물이란 것은, 엘프인 것입니까?

그러고보니..... 최근, 엘프노예의 이야기를 받았었는데요?」

라고, 떠올린 듯 말하는 묠마일.

엘프는 소수종족이다. 총합 100명정도일까?

그런 자들이, 굴러다니는 돌처럼 노예로 있을리가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관련되어있는 것이겠지.

「자세하게, 들려주겠지. 묠마일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계기를 얻어, 사건해결의 단서가 될 것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카작자작이라고 하는 남자에게서, 엘프를 노예로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아무리 봐도 뒤가 있고, 수상한 느낌이였으므로 거절하려 생각하였다고 한다.

「그렇군요, 마침 리무르님이 제 가게에 들어오셨을 때, 상대를 하고있던 인물입니다」

과연, 그녀석인가.

내 기억에선 완전히 잊혀져있지만, 라파엘이 즉각 영상을 보여준다.

듣고보니, 수상해 보이는 남자다.

자, 어떻게 할까.

「이 녀석인가, 내 영지에서 주민을 빼앗는다니, 싸움걸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거지?

보통, 다른 나라에서 다른 나라의 백성을 납치하면, 전쟁이지?」

만에 하나가 있으니, 묠마일에게 물어보았다.

「에? 아, 네. 그렇군요.

국가간의 조약에서도, 백성의 의향에 반하는 납치감금을 하였을 경우, 전쟁이되어도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그러한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도, 노동력의 확보 목적의 노예매매는 금지되어있는 것이 되었다는 것도 있으니까요.

하지만.......엘프를 템페스트의 백성이라 우기는것은, 어려운 게 아닌지요?」

「에?」

「........에?」

「왜?」

「아니, 왜? 라고 말씀하셔도.......

이 마을에 살고있지 않았으니, 쥬라 숲에 대해서의 권리는 주장할 수 없는 것이지요?」

응? 뭔가 이야기가 들어맞지 않는다.

쥬라 대삼림이 내 영토가 된 이상, 내 백성인 것은 틀림 없을 터인데?

만약에, 불간섭이라 정한 텐구에게 무언가 일이 생겼다 하더라도, 내 백성에 대한 행위로써 불평을 할 수 있다.

영토에 사는 것을 허가하여, 불간섭이라는 것을 용서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불간섭이라고 하여서, 타국의 관여를 인정한다는 것은 아닌 것이다.

그것은, 마왕의 위신에 걸어서, 결코 인정해서는 않되는 것이다.

「묠마일군, 쥬라 대삼림은 내 영토니까, 그곳에 사는자에게 손을 내면 불평할 수 있는 거잖아?」

「.....하?」

「아니, 그치만 내 영토라고 정해졌으니까, 각국에 피로연을 겸해서 안내장도 보낸거잖아?」

「에? 이 안내장에는, 템페스트를 국가로써 승인받기 위한 피로연이 아닌지요?

그 나라를 통치하는 마왕으로 취임한다는 알림과, 그 자리에서의 무투회를 여는 이야기이지요?」

아무래도, 근본적으로 착각이 있었던 모양이다.

혹시나, 몰랐던 것일까? 내가 통치하게 된 영토를......

「묠마일군....... 일단, 확인하고 싶은데, 혹시나 모르는거야?

내가 마왕으로 취임하여 통치하게 된 영토를....

내가 지배하는 영토는, 쥬라 대삼림 전역인데?」

내가 지배하는 영토를 알고, 말을 잃는 묠마일.

머리가 새하얗게되어, 들은 내용을 이해할 수 없는 듯 하다.

하? 아니, 그치만.......? 하고, 말이 되지 않는 말을한다.

상당히 쇼크였던 것이겠지. 틀림없이, 알고 있을거라고만 생각했다.

알고있는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내 미스이다.

잘 생각해보면, 쥬라 대삼림 전역을 지배하는 것이 되었다던가, 설명하지 않았었다.

「하아아아? 전역? 쥬라 대삼림의 전역말입니까!?

에? 리무르 나리가? 아니, 에? 그런 광대한 영토를 인정받으신 겁니까!?」

대혼란이다.

불쌍하게도..... 상당히 무도한 시험방식으로 당한 것이겠지.

세상엔 심한 일을 하는 녀석도 있는 것이다. 뭐, 나이지만.

하지만, 기다려 주었으면 한다. 적은 영지라면, 일부러 권유하지 않는게 아닌가?

바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도와주었으면 해서(편해질라고)권유한 것이다.

일의 내용은 어디까지입니까? 라고 묻지 않은 쪽에도 잘못은 있겠지.

요번의 대회운영이 끝으로, 네 안녕히가세여! 그런 것은 결코 인정할 생각은 없다.

따라서, 전부 맡겨도 문제 없겠지.

그런 것이니, 서로 잘못했네, 하고 웃으며 용서받자.

그치, 묠마일군!

「라니, 뭘 좋은 느낌으로 끝내려는 겁니까!? 뭐가 서로 잘못한겁니까!

일방적으로 제가 시험받은 것이나 다름없지 않습니까!?

그보다, 일의 내용에 불만이 있는게 아니라구요!?」

「뭐냐, 그렇다면 문제없네」

「그보다도, 지금 가볍게, 전부 맡겨도라던지 말했지요?

설마..... 쥬라 대삼림의 개발까지, 저에게 맡길 생각이신 것은?」

「하하하, 자네에! 그건 아직 나중 이야기야.

지금 중요한 것은, 엘프에 대해서, 다」

뭔가 반론하고 있는 듯 한데, 이제 끝난 것으로 해두자.

그런 것 보다도, 지금은 엘프의 건이 중요한 것이다.

쇼크에서 회복한 것인가, 묠마일도 진지한 얼굴이 되어있다.

생각한 것보다, 회복이 빠른 녀석이였다.

뭐, 포기한 것 뿐일지도 모르겠지만.....

거기서부터 이야기는 빨랐다.

대의명문이 이쪽에 있는 이상, 당당히 카작 자작을 추궁할 수 있겠지.

그리 제안하는 나에게,

「아니, 그러한 잔챙이를 잡아도,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꼬리를 자르는것으로 끝이나겠지요. 요번엔, 왕이 움직이게끔 하지요」

그리 제안해온 것이다.

확실히, 곤란할 때의 상호협정도 있으니, 요번엔 손을 댄 귀족을 관리하는 입장인 브루문드 왕국이다.

직접대응하는 것 보아도, 브루문드 국왕에게 대책을 취하게 하는 쪽이 이야기가 빠를지도 모른다.

「그러는 편이 좋을까나. 그런데, 나는 왕에게는 만난적이 없는데, 어떻게하면 돼?」

묠마일은 크게 수긍하고, 맡겨주십시오! 하고, 교섭을 받아들여 주었다.

그렇게 결정되면 바로 실행.

그런 연유로, 나는 묠마일을 데리고 브루문드 왕국으로『공간전이문 창조』를 하였다.

이것은, 공간을 파악하여 잇는 능력이므로, 눈앞에 일그러진 찢어진 공간이 생긱는 것이다.

한번 간것이 있는 장소에밖에 만들 수 없는,『공간전이』의 상위판이다.

그곳을 지나가면 목적지, 한순간에 이동가능하다. 다른 사람도 지나갈 수 있으므로, 편리하지만, 상당한 마소를 소비한다.

평범하게 생각해서, 공간을 만지는데 에너지 절약은 불가능 하겠지. 뭐, 나에게 있어서는 대단한 일은 아니다.

이동에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까우므로, 재빨리 이동한다.

묠마일은 처음엔 쫄앗지만, 의외로 가볍게 문을 빠져나갔다.

생각한 대로, 의외로 거물이다.

내가 마왕이라고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뭐든 OK라고 구분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묠마일의 저택에서, 나는 연락을 기다렸다.

왕성에 묠마일을 보내어, 왕에게 알현을 신청한 것이다.

시간이 걸릴거라는 것으로, 저택에서 기다리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3시간도 지날 것 없이, 가볍게 마차가 마중을 와줬다.

마중온 묠마일에게 일의 전말을 묻는다.

「생각한 것 보다도, 잘 되었습니다.

국왕에게 면회를 신청하여, 그때, 리무르님의 이름도 꺼낸 것이 좋았던 것이겠지요.

바로 허가가 내려왔습니다.

사정을 설명하였으므로, 지금쯤 카작 자작에게도 마중이 갔을 테지요」

생각한 것 이상으로, 나에대한 대접이 정중하였다는 것.

말단까지 중요인물로써 이름이 알려져 있다는 것은, 흔한일은 아니라고 한다.

뭐, 정보가 생명이라는 약소국가이기 때문에, 하나의 정보에대한 취급방법을 실수한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철저하게 하고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휴즈가 얽혀있는 것이다, 그 근처는 빈틈 없겠지.

왕성에 도착하여, 대광장에 안내된다.

그곳에는 간이의 자리가 설치되어, 차나 경식등도 준비되어있었다.

사람 좋아보이는 둥글둥글한 인물이 자리에 앉아, 우리들의 도착을 맞이해준다.

뒤에 서있는 것은, 휴즈의 친구라고 하는 벨야드 남작이였다.

그렇다하면, 저 둥글둥글한 아저씨가, 이 나라의 국왕이겠지.

「처음 뵙겠습니다, 짐이 이 나라의 왕, 블드?람?브루문드이다.

처음 뵙는군, 마물의 왕. 아니, 팔성마왕 리무르공」

싹싹하게 이야기를 걸어와서, 내가 놀랐다.

그보다, 왕이 먼저 인사를 하는것은 괜찮은건가? 아니, 나도 왕이니까 그런가?

「처음 뵙겠습니다, 리무르=템페스트입니다. 마왕이 되었는데, 협정은 그대로 괜찮은가?」

「물론이고말고, 이쪽에서도 부탁하고 싶을 정도이다.

요번엔, 모른다로는 하나, 그쪽에게 폐를 끼쳐버린 듯 하여, 미안하다.

부디, 처분은 이쪽에게 맏겨주었으면 하다만. 또 민폐료도.....」

「아, 아니. 민폐료는 무사히 해결된다면 상관없어요.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맺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오오! 그리 말해준다니 고마울 따름이야」

신묘한 얼굴이였는데, 민폐료가 필요없다고 말하자마자 웃는 얼굴이 되었다.

지불할 생각은 있었는가 없었는가 불명하지만, 너구리인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왜일까. 묘하게 미워할 수 없는 아저씨이다.

그리고, 그런 대화를 하는 동안, 두명의 인물이 끌려왔다.

한명은 카작 자작.

전에 봤을 때와 똑같이, 비싸지는 않은 옷을 입고있다.

왕가의 병사에게 잡혀서, 뭐가 뭔지 모르는 모양. 파랗게 질려서 덜덜 떨고있다.

또 한명은, 검은 옷으로 몸을 감싼 신사. 중국계의 복장과 닮아서, 검은 바탕천에 금색의 자수로, 세개의 머리를 가진 호랑이가 그려져있다.

케르베로스는, 분명 지옥의 번견으로 3개의 머리를 가진 개라고 생각했는데, 이쪽에서는 다른걸까나?

내 견해로는, 케르베로스의 간부로 보이는 그 인물은, 두려울것도 동요도 없이 마치 자신이 왕인 듯, 당당하였다.

병사들도 주위를 둘러써고 있을 뿐이고, 그 인물에세 손을 댈 수 없는 듯 하다.

꽤나 평범하지 않은 분위기이다.

「와, 왕이여! 요번에 부르신 것은 어떠한 용건이신지요?

저, 저는, 캥기는 일같은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카작 자작이 외치듯이 말하였다.

하지만, 그 말을 막아서듯, 벨야드 남작이 설명을 한다.

그 말에, 파랗게 질리는 것을 넘어서 새하얗게 되어,

「마, 말도안되! 마물이라구? 하등한 마물을 어떻게 다뤄도, 귀족인 내가...」

울컥했다.

하지만, 참는다. 방금전에 처분을 맡긴다고 말해버렸으니까.

그 약속이 없었다면 위험했다.

그럴 생각이 없어도, 내가 분노의 파동을 부딫히는 것 만으로, 빈약한 자라면 죽어버릴지도 모르니까.

그런 내 모습을 신경써주었는가,

「입을 다물라.

폐하의 재정에의해, 요번의 건, 카작 자작가의 파문을 결정합니다.

카작공은, 국외퇴거처분. 이의제기는, 접수하도록 하지요.

너무나 충분한 증거가 있는 이상, 제기를 하여도 쓸데 없겠지만.

재판 도중엔, 감옥에서 신병을 구속하는 것으로 하지요.

그럼, 이쪽으로...」

그리 말하며, 벨야드 남작이 카작 자작 아니, 카작을 연행해갔다.

그는 손바닥 위에서 놀아났을 뿐인 잔챙이.

인격은 최악이지만, 죄에대한 벌로써는 타당한 것이겠지. 나에게도 이의는 없다.

문제는, 그 모습을 아무렇지도 않게 바라보는 케르베로스의 칸부로 보이는 인물이다.

사정의 설명도 받지않고 연행된 듯 하다.

뒷 조직이라 하였는데, 체재장소는 파악되어 있는 것인가? 아니..... 의뢰를 받기 위해서도, 국가에 통지는 해둔 것일까?

다시금, 그 인물을 관찰한다.

고품질의 옷.

우아한 행동거지.

그리고, 방심할 수 없는 그 눈빛.

입가에는 웃음을 띄워, 상황을 즐기는 듯 하였다.

천천히,

「흠. 아무래도, 지뢰를 밟아버린 듯 하군요.

당신이 발하는 분위기, 그것은 이전에 거래를 하였던 마왕을 능가합니다...

거물이군요.

아무래도, 뭔가 마음에 들지 않은 일을 해버린 모양입니다만, 사죄하도록 하지요.

그쪽의 입장을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봐주실 수 있으신지요?」

라고 거래를 들고왔다.

당당한 것이다.

그리고, 계산이 빠르다.

나는, 사람의 모습을 하고있지만, 결코『마왕패기』를 꺼내지는 않는다.

엘프들이라면, 이 모습에 대해서도 똑같은 반응을 할 터이다.

그런데, 이 인물은 내 본질을 간파한 듯 하다.

그리고, 마왕과 거래를 한 적도 있다고 한다면, 보통 수단으로는 안되는것도 납득할 수 있다.

거대조직으로, 자유조합과 반대대는, 뒷 조직.

그것만은 아니겠지. 국가군주 조차도, 함부로 손을 댈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눈앞에 인물은 아마도.....

「흥. 이야기가 빠르군, 내 바람은 너희들이 납치한 엘프의 해방.

그리고, 달리도 잡은 마물이 있다면, 그 해방이다.

또, 앞으로 일절, 쥬라 대삼림에 있어서의 약탈이나 마물포획의 금지를 요구한다」

케르베로스 간부는, 처음부터 나에게 시선을 맞추어, 왕이나 다른 자들을 무시하고있다.

브루문드 국왕도, 곁에있는 근시(近習=내시)도, 그것에 대해 불평을 말하지 않는다.

분위기에 말려든 것이겠지.

이 인물이, 보통이 아니라는 증명이다.

자, 내 요구의 대답은?

「괜찮겠지요.

잡은 마물들은 모두 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엘프도.

그리고, 우리들, 케르베로스가 앞으로 일절 쥬라 대삼림에 손을 대지 않는다고, 계약하겠습니다.

저, 케르베로스중 한명, 담라다의 이름에 걸고, 말이지요」

뻔뻔하게 말한다.

역시, 인가.

케르베로스중 한명. 즉, 간부도 뭣도 아니고.

이녀석이, 정점중 한명이라는 것.

세명의 보스가 조직한 조직, 그것이야말로, 케르베로스인 것이다.

「좋다. 앞으로 손을 대지 않는다고 한다면, 요번엔 용서하지.

하지만, 두번째는 없다구?

마왕을 상대로, 손을 대고 상황을 본다니, 나를 너무 깔봤어」

이 녀석들은, 어디선가 얻은 정보로 내가 마왕이되어 쥬라 대삼림을 지배하에 두었다는 것을 알고있었겠지.

그리고, 시험한 것이다.

내 대응과, 그리고 내 힘을.

그 증거로, 최고간부의 일각이 이곳에 온것을 브루문드의 인간들이 경악하고있다.

지금까지 베일에 감싸여 수수깨끼였던 최고간부. 그 한명이 특별히 상황을 보러 나왔다는 것.

즉, 엘프를 납치한 것도, 저런 말단 귀족에게 말을 걸어, 뒤를 캐기 쉽게 한것도, 모두 계획 대로라는 것이겠지.

나에게 만나, 그 힘을 확인하기 위해서, 이 계획을 실행한 것이다.

소우에에게 사념통화로 확인했는데, 습격의 기색은 없는 듯 하다.

그렇겠지.

나를 끌어낸 시점에서, 이녀석의 계획은 성공한 것이니까.

나는 소우에에게, 그 장소에서의 퇴각을 명령하였다.

「훗, 후크크. 이야, 역시나다. 전부 아시는 것입니까.

팔성마왕의 신성(뉴비)는, 방심할 수 없는 분인 듯 하군요.

이전에 거래를 하였었던, 크레이만님과는 비교할것도 없습니다.

만나뵈어 영광입니다, 마왕 리무르님. 앞으로도 좋은 관계로 있고 싶은 것입니다」

역시, 알고있었던 것인가.

뭐가 지뢰를 밟았다! 냐. 시치미때기는.

알고서 일부러 했으면서, 주눅들지도 않는다.

방심할 수 없는 인물. 케르베로스 담라다.

아무래도, 성가신 상대인 듯 하다.

오크 로드 군대의 방어구를 준비한 것도, 이 녀석일지도 모른다.

틀림없이, 유우키가 준비하였다고 생각했지만, 그래선 역시 꼬리가 잡힌다.

그렇다하면, 다른 조직이 관여하여도 이상할 것은 없다. 아니, 관련되었는 가는 불명, 인가.

담라다는, 우리들에게 우아하게 고개를 숙이고, 그 자리를 뒤로 하였다.

자신이 책임을 지고, 마물노예로써 잡은 마물들을 건내준다, 고 약속하여서.

그리고 일주일후, 약속대로, 템페스트에 해방된 마물들이 보내져오게된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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