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04화 (105/275)

104화 전야제

잡힌 엘프를 포함하여 희소(레어)마물들이, 속속들이 마차로 옮겨져왔다.

상당히 고급스런 마차에 태워져, 대우는 좋은 듯 하다.

원래부터 우리들에게 적대한 의지는 없었던 것이겠지.

생각해보면, 동료가 납치당했다고 호소해온 엘프의 장로들에게도, 상처다운 상처는 보이지 않았다.

적대하지 않을 수 있도록, 누구한명 죽이지 않고 상처도 입히지 않고, 세심한 주의를 한 작전이였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는 것은. 말이다.

마소량적으로의 랭크는 C~B랭크 쯤의 느낌인 엘프이지만, 여러가지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단순하게 랭크대로의 강함이 아니라, 상당히 성가신 종족인 것이다.

아무리 피폐하였다고는 하나, 상처하나없이 일방적으로 농락하여, 수십명을 납치한다고 하면, 헌터들의 실력은 잴수도 없다.

수명에 의한 습격이었다고 말했었는데, 적어도, A랭크라고 생각해야겠지.

주의깊은 것이다.

또, 그러한 자들을 거느리는 조직, 뒷 직업 전문이라는 것이였는데 결코 깔보고 착수한 것은 아니겠지.

데려오는 마물노예들을 바라보면서, 나는 다시금 마음을 다잡는 것이였다.

케르베로스의 보스중 한명, 담라다.

그가 마물운반의 책임자로써, 마차의 일행에 동석해왔다.

역시 목적은 당당히 템페스트로 입국하는 것이였겠지.

입구에서 검문을 하는데다가, 불법입국은 철저하게 배제하고 있으므로, 등록없이 입국은 불가능한 것이다.

모험자라면 카드정보를 읽어내는것 만으로 입국가능. 그 외엔 소개장이 없다면 받아들이지 않는다.

나라의 초석이 완성되지 않았으므로, 신원을 모르는 자들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나에게 인사하러 왔다는 떠돌이는, 현재 막 만들어진 역참마을에 체재하고있다.

거기서, 건설의 도움이나, 청소같은 것을 하고있다고 한다.

그건 어쨋거나.

담라다는, 웃는 얼굴을 띄우고, 나에게 인사를 방문하였다.

마을의 모습을 한번 보고, 감탄한 듯 끄덕이면서,

「오랜만입니다, 마왕 리무르님. 담라다입니다.

오늘은, 약속대로, 잡아둔 마물 여러분을 보내드리러 왔습니다.

입국허가, 감사합니다」

공손하게, 고개를 숙인다.

여전히, 화려하지는 않지만 호화로운 의복이다.

「음. 우리 나라의 백성을 정중하게 취급해줬던 모양이네. 고마워.

약속대로 해방해 준 듯 하니까, 요번일을 흘리도록 할게.

하지만,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음은 없다구?」

「하하하, 물론입니다. 목숨을 걸기엔, 상대가 너무 나쁩니다」

그 짧은 대화로, 앞으로는 적대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담라다.

이쪽으로써도, 뒷 조직 상대로 소모전은 피하고싶다. 정면으로 부딫힌다면 문제없지만, 뒤에서 여러가지 공작당하는 것은 성가시다.

모처럼 성기사들을 살려서 돌려보내고, 무해하며 유익한 마왕이라고 선전하였는데,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는 것이다.

이녀석들의 목적은, 나에게 들러붙는 것이겠지.

딱히 적대할 것도 없다. 뭐, 다음에 손댄다면, 전력으로 부수겠지만 말이야.

「그런데, 주워들은 이야깁니다만.... 뭔가 무투회를 개최하신다지요?

저희들도 부디 관전하고 싶습니다만, 허가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자연스러운 웃음으로 말을하는 담라다.

이쪽의 전력을 분석하고 싶어하는 것이 뻔하다.

별로 상관없지만 말이야. 어짜피, 시위행위도 겸하고있다. 단, 대가없이로 허가하는것도 재밌지는 않다.

「허가를 내리는 것은 상관없어. 뭣하면, 무투회 개최까지 천천히 체재해도 좋아」

「오오, 그건 감사한 일이군요. 그럼.....」

「단, 너희들 중에서 최강의 자에게 참가받도록 할까나.

그쪽의 전력도 보고싶어. 왜냐하면, 앞으로 친하게 지낼 거잖아?」

씨익하고 웃고, 그리 말한다.

저쪽으로서도, 나에게 어필해두고 싶을 것이다. 이 신청을 거절하는 것은 없으 터.

아니나 다를까.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승낭하였다.

「역시나군요, 일방적으로 손바닥을 보는 것은 안되는 것입니까.

알겠습니다, 그럼 이 자가......」

한명의 젊은이를 나에게 소개하려고하는 담라다. 힐끔 그 젊은이를 보고, 다시금 담라다에게 시선을 돌린다.

「출전자는 너다, 담라다. 이중에서 가장 강한것은, 너잖아?」

담라다와 나의 시선이 교착한다. 그리고,

「상관없습니다. 훌륭하십니다, 잘 아시는군요.

하는 수 없습니다, 제가 참가하도록 하지요.

그러니, 체재허가와 관전의 건은, 잘부탁드립니다」

「아아, 앞으로 어떻게 지낼지도, 네 전투 나름이야. 힘내라구」

담라다는 다시금 나에게 고개를 숙이고, 퇴출하였다.

생각한 대로, 녀석이 가장 강했던 모양이다. 몸가짐새에도 빈틈이 없고, 보는 자가 본다면 일목요연하였지만.

하지만 이걸로.

꽤나 강력한 참가자가 한명 늘었다.

가족끼리의 전투로는 좀처럼 재미가 떨어지는 점이 있다. 조금은 자극이 되어서 좋겠지.

친한 사람끼리 싸워도 흥이 떨어지고, 담라다의 실력도 판명한다.

무투회.

어떻게 될까, 지금부터 기대되기 시작했다.

??????????????????????????

던전의 제작은, 라미리스와 벨드라가 즐겁게 하고있다.

가끔 포획한 용을 안고서, 미림이 하늘을 날아오는 모습이 목격되는 듯 하는데, 템페스트의 주민에게 놀라움은 없다.

평소의 일이라고 구분짓고있다.

3명의 크게 웃는 소리가 울려퍼진다고 보고도 받았지만, 신경쓰면 안되는 것이다.

초대해야할 각국의 중요인물에 대해서는, 묠마일이 선정하여, 초대장을 내었다.

전달은 중요한 일이다.

묠마일에게 소우에를 초대하여, 전달에 협력하도록 전달해두었다.

소우에의 부하인 토우카 사이카, 난소우 호쿠소 4명을 묠마일의 전달요원으로써 도움을 주게끔 한 것이다.

묠마일도 사람들 다루는 것은 능숙하여서, 바로 친해져서 지시대로 움직이고있다.

차별의식 같은것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였다.

그쪽도 맡겨도 괜찮겠지.

묠마일 왈, 귀족에겐 거느리고있는 모험자나 실력인는 용병 또는, 경호원이 많다는 것.

즉, 그러한 자들에게 미궁을 클리어 할 수 있다면 막대한 이익이 있다고 생각하게끔 한다면, 얼마든지 지원금을 낼 것이라는 계획이였다.

그리고, 스폰서 귀족님에겐 템페스트를 즐기게끔 할 계산이다.

투기장의 재이용계획도 생각하였다는 듯 한데, 그건 차차 해나가면 되겠지.

아무리 스폰서라해도, 년중 체재하는 것은 아니고, 당초의 예정대로년 4회정도의 이벤트가 가능하다면, 뒤론 훈련에라도 사용하면 된다.

근데, 스폰서인가.

역시 묠마일, 앞을 읽고있다.

내 생각으론, 모험자에게서 돈을 긁어 보으고 끝나버리지만, 돈이 없어진 자들의 취급이 곤란해진다.

거기서 스폰서의 등장.

그렇다 하면, 역시 복권처러, 당첨자들도 준비하는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사행심을 부채질하는 수단이다.

희소(레어)아이템을 드롭 시키거나, 상금을 준비하는것도 괜찮겠지.

묠마일 녀석은, 자유조합에 의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있다.

「자유조합에 의뢰라니, 그런것도 가능한거야?」

「물론이고말구요. 100계층 클리어로 포상금 금화 1,000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00계층 클리어는, 사실상 불가능이겠지요?

리무르님이 마왕이라는 것을 알고있다면, 도전자도 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게다가, 뭔가 최근, 용이 옮겨져와 미궁에 흡수되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어디에, 용을 쓰러뜨릴 모험자가 있는 것입니까?

성기사 여러분들 조차도, 클리어는 어렵지 않은가 하고, 부족하게나마 생각하였습니다.

이건, 귀족용으로 뿌린 떡밥입니다. 그러니, 엄청난 금액이여도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지불할 의지는 있다고 생각하게끔 하기 위해서도, 계층별의 상금도 준비합니다.

10계층에 도달하는 것으로 금화 1장. 30계층에 도달하는 것으로 금화 3장. 같은 느낌으로.

기록지점(세이브 포인트)도달의 축하금 감각으로 지불하는 것은 어떨지요?」

「하하하. 마왕이라고 알아도, 참가하는 자가 있을듯한 선전을 부탁해.

그건 그렇고 역시, 잘 보고있네. 그래서, 상금은 선착인가? 그렇지 않으면, 전원?」

「매월, 선착 5명정도로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파티를 짜고있다면, 모두 나누면 될 이야기이니까요.

그리고, 매월 도달자를 발표한다면, 모두의 경쟁심도 부채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연.

선착순이라면, 주머니 사정에도 타격은 없겠고, 사행심이나 경쟁심도 부채질 할 수 있다.

훌륭한 작전이다. 뭐, 클리어될 일은 없겠지만, 되어도 문제는 없다.

금화 1,000장 정도라면, 바로라도 벌 수 있겠지.

좋은 선전이 될 뿐이다.

좋아, 이걸로 하자.

「묠마일군, 그 방향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도록!」

「예에, 알겠습니다」

묠마일의 계획을 승인하여, 선전을 하는 각국의 상황이냐, 유명한 모험자의 명부를 본다.

뒤는, 입장할 때의 주의사항.

모험자 카드가 있는 자라면, 그것을 이용하여 관리가능하다는 것.

등록되지 않은 자로 실력시험을 하는 자는, 미궁 카드를 발행하는 흐름이 되었다.

카이진에게 상담하여, 카드 방행에 관한 상함을 한다는 것.

이것에 의해, 본인의 상태관리도 가능하게 될 것 같다.

미궁의 입장료는, 1회 은화 3장.

카드 작성은 첫번째는 무료. 두번째라면 은화 10장.

"소생의 팔찌"는, 최초의 한번만 무료로 배부한다.입장료에 요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짜피 부활하는것은 지상이다.

두번째 부터의 구매는, 은화 2장으로 팔아넘긴다. 필수 아이템이까 팔리겠지.

재입장을 할 때엔, "소생의 팔찌"를 장비하지 않았을 경우, 아나운스가 흐르도록 해둘 것.

그편이 좋겠지. 자기책임이지만, 죽어버리는 것도 좋은 기분이 아니니까.

달리도, 빌려주는 무기나 방어구같은 아이템이 있다.

이건 내가 발상하여, 쿠로베가 세부조정을 해주었다.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해보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꽤나 번창할 것 같은 느낌이다.

던전을 개방하는게 기대된다.

??????????????????????????

무투회의 운영계획이나, 던전의 선전은 묠마일이 노력해주고있다.

하지만, 실제로 닥쳐오는 것은 무투회인 것이다.

던전은 완성이 코앞이므로, 무투회의 개최에 대해서 선전할 생각이지만 말이야.

무심코 힘이 너무 들어갔지만, 메인은 무투회이다.

잊지는 않았다.

하지만, 1회만으로 끝날 예정의 무투회보다, 요번의 기반이 될 것 같은 던전에 힘을 넣어버리는 것은 하는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개최시기도 입박해왔고, 슬슬 진지하게 편성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묠마일은 운영에 관한일로 바쁘고, 도저히는 아니지만 선수의 관리까진 손을 뻗지 못한다.

실제로, 몇명 참가하는 것인지도 신청을 받고있을 뿐이고, 집계가 되지 않은 것이다.

나를 방문하러온 각 종족 대표들도, 참가의 의지를 표한 자가 있었으니, 상당한 인원수가 참가하게 될거라 생각된다.

기분을 전환하여, 무투회에 대해서 검토를 개시하도록 하자.

우선, 참가 멤버를 재확인한다.

우선 참가하는 템페스트의 간부들.

베니마루, 디아블로, 랑가, 소우에, 시온, 하쿠로, 겔드, 가빌, 고브타.

이상, 9명.

사건의 발단이며, 연회때, 참가표명을 한 자들이다.

실제로, 누가 가장 강할까? 내 예상으로는 디아블로인데, 토너먼트 형식이라면 승부는 모른다.

회복하니까 피로에의한 영향은 없다고는 말하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이다.

왜냐하면, 체력이 회복하여도 사용한 마소량까지 회복하지 않는 것이다. 요령껏 배분하지 않으면 연전이 되었을 때엔 힘들다.

어떻게 되는 것인가는 해보지 않을때 까진 불명이였다.

요번, 서열이 뭐라뭐라 말했었으니, 원래는 리그전이 좋겠지만, 너무 귀찮다.

상위 4명으로 괜찮겠지.

문제는, 토너먼트식으로 하기엔 인원수가 적다는 것이다.

8명이였다면 딱 좋았지만, 1명이 많다.

그러니, 일반참가를 모집하는 것인데, 모처럼이니 블록을 나누어 총 16명에 의한 토너먼트전으로 하자고 생각한다.

따라서, 앞으로 7명, 참가자를 모으고싶은 것이다.

주최자 특별조로써, 각 마왕에게도 말을 걸어보았다.

「네 네???에! 내 베레타도 의욕 만땅이라구!?」

한명 습득.

예정대로이다.

「훗훗후. 그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 사제를 강제참가 시켜주지!」

수수께끼의 복면, 사자복면(라이온 마스크)로 말이야! 그런 말을 남기고, 고속으로 날아가는 미림.

어렴풋이, 누굴 참가시킬 생각인 것인가, 이해해버렸다.

괜찮은건가? 이 대회, 상당히 레벨이 높다는 것으론 끝나지 않을 것 같다.

다른 마왕과는 거기까지 친하지 않으니, 이정도인가.

그 뒤는, 저번에 참가교섭을 했던, 담라다이다.

녀석들, 당당히 이 마을을 만끽할 생각인 것인가, 가장 좋은 여관을 전세내고 점령하고있다.

부자인 것은 틀림없다.

왕족이 왔을 때 용으로, 방을 잡아두어서 정답이였다.

그 남자, 틀림없이 강하다. 일반참가와 똑같은 취급으로 피폐시키는 것 보다도, 체력전개로 어디까지 할 것인가, 보는편이 재밌을 것 같다.

그리하여, 특별조에 던져두었다.

이걸로, 남은건 4명인가.

동서남북으로, 배틀 로얄하여 정하면 될라나.

그리 생각하였을 때,

「리무르씨, 불렀어?」

라고, 말을 걸어오는 자가 있었다.

아니, 별로 불르지는 않았는데.

보니, 성기사 최강의 남자라 일컬어지는, 알노?바우먼이였다.

「뭔가 용건이라도 있어? 알노」

「후후, 이번 대회, 이 나도 참가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말이지.

최근에, 하쿠로씨 상대로 재단련을 받고있다구.

부디, 이 나도 참가하게 해주었으면 해」

괜찮은가? 여기서 농땡이쳐도.

그런것을 잠깐 생각하였지만, 히나타는 본국으로 돌아가버려서, 이곳에는 없다.

남은 성기사는 8명정도.

결계를 펴는 도움을 부탁하고 싶었는데, 한명 빠져도 문제는 없나.

인원수도 충분하고, 너무 약한자를 끼워넣어도 하는 수 없다.

일반참가자의 부분은, 3명으로도 좋겠지.

「그럼, 참가시켜줄까나.

그래도, 꼴사나운 전투를 보이면, 각국에 좋은 본보기가 못된다구?」

「괜찮아. 다음은 지지않아!」

뭔가 자신있는 듯 잘라 말했다.

쿠로베가 단련한 검을 손에들고, 장비도 일신한것이 자신의 근거일까?

정령무장이라는 것 보다도, 상당히 높은 성능향상을 시킨 시작형(試作型)을 시험하는 것이다. 뭐, 시작형이므로, 양산과는 동떨어지지만.

그만큼 자신이 있다면 문제 없겠지.

창피 당해도 모르고, 책임도 지지 않을 거지만 말이야.

「괜찮은데, 복면이나 뭔가 있으면 써두라고, 눈에띄면 정말로 본보기가 못되잖아?」

모처럼 라이온 마스크라는 조연도 참가하니까, 성기사로써 참가하는 것 보다는 낫겠지.

「알겠어. 보험으로써, 가면도 써둘게. 참가를 인정해준 것, 고맙다」

지지 않으면 좋을 이야기지만 말이야, 같은 것을 말하면서, 알노는 떠나갔다.

상당히 자신이 있는 것이겠지.

저녀석, 디아블로에게 마음이 꺾였는데, 터프한 녀석이다.

혹시나하면, 바보일지도 모르겠네.

맨 처음에 디아블로랑 만나지 않으면 좋겠지만 말이지. 나는 마음속으로 그리 중얼 거렸다.

좋아, 이걸로 남은건 3명.

남은것은 일반 접수의 참가자를 보고서 생각해보자.

쥬라 대삼림에 서식하는, 지혜있는 마수나 마물들.

무리가 아니라, 개체로써 패자(覇者)를 겨루는 자들이, 참가를 표명하였다고 한다.

그러한 자를 경쟁시켜, 남은 3명을 선출하자.

자, 누가 승리할까나.

서열은 어쨋거나, 슬슬 담당 임무를 정할 필요도 있겠지.

이겨도 져도, 언제까지 간부라는 호칭인 채로라면 좋지 못하겠지.

국가로써 나라의 중책을 맡는 자들인 것이다, 그에 상응하는 지휘권도 줘야겠지.

그리 생각하여, 나는 국가의 체제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것이였다.

??????????????????????????

무투회 전날.

템페스트에 속속들이 각국의 대표사절단이 도착하였다.

빠른 자들은, 1주일이다 전부터 체재하고있다.

내가 보낸 안내장이 아니라, 묠마일이 보낸 초대장을 가지고 온 거상도 있어서, 마을은 활기가 넘쳤다.

한번 온적이 있는 자들은 자랑하듯이, 처음 방문한 자들을 안내하고 있는 듯 하다.

각국의 중진이나 왕족분들도, 처음보는 이국의 모습에 흥미진진한 느낌이였다.

아무래도 의도대로, 잘될 것 같다.

그렇다고 하나, 템페스트에서 대접할 수 있는 인원수는 기껏해야3,000명 정도.

일반인이라면 1만명까지도 숙박가능한 정도의 설비는 있지만, 상류급을 대접한다고 하면, 3,000명이 한계이겠지.

내가 그러한 걱정을 하고있는데, 역시 묠마일.

빈틈없이, 숙소의 할당까지 해보였다.

당연히, 리글드나 리글, 그외의 템페스트의 주민의 노력은 칭찬할만한 것이였던 것은 틀림없다.

큰 크레임이 나올것도 없이, 무사히 무투회 개최전날까지 맞이한 것은, 모두의 노력의 산물이다.

그리고, 그날 밤.

평소의 연회용의 대왕장에, 각국의 중진이 일동이 모였다.

전야제이다.

익숙하지 않은 방석에 망설이면서도, 각자 쉬고있는 모습이 목격된다.

대욕탕은 호평이였으므로, 하루에 몇번이고 들어가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지급되는 유카타를 입고, 서로의 모습에 감상을 늘어놓고 있는 듯 하다.

여기까지는 성공이라고 말해도 좋다.

호위하는 자는 교대로 지키거나, 대광장의 밖에서 호위임무를 하고있다.

호위의 프로인 듯 하여, 간식을 내었으나 사양하였다.

독극물을 경계하는 것이겠지.

뭐, 그럴 생각이 든다면 독같은건 필요없이 실력행사로 문제 없겠지만, 그건 말하지 않는것이 낫겠지.

「어어, 오늘은 잘 와주셨습니다. 제가, 요번 마왕이 된, 리무르입니다.

오늘은 가벼운 인사로 마치고, 여러분에겐 부디, 템페스트의 요리를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긴 이야기는 서투니, 재빨리 시작하도록 하지요!」

나와 1:1로 만나고 싶다는 자에겐 만났지만, 면회희망을 받고 나서가 된다.

따라서, 처음 나를 본자들도 많고, 호기심의 시선을 쬐었다.

내가 마왕이라 자칭한 일로 파랗게 질리는 자나, 반대로 관찰하듯이 바라보는 자까지 각양각색이다.

그러한 시선이 서투니, 가볍게 인사를 하고나면, 연회의 개시이다.

쉬는 자들의 앞에, 요리가 날라져왔다.

자, 반응은 어떨까?

오변엔, 스시. 그리고 회에다가 튀김과 맑은 국.

물고기는 막 잡아올려 신선. 왜냐면, 내가 가서 포획해 온 것이다.

닥치는대로, 빨아들여, 독을 해석하여 분해한 것이다.

물속 행동도 능숙해졌으니, 좋은 경험이였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물고리를 손질한 것은 하쿠로이다.

쿠로베가 단련한 부엌칼로, 한순간에 회(生け造り(1))도 준비해주었다.

슈나도 놀랄정도의 솜씨로, 손질하는 그 모습은 장인이다. 그리고, 스시를 쥔것도 하쿠로.

생각지 못한 특기이다.

뭔가, 선대에게 배웠다고 하는데, 이세계에서 온 사람은 에도사람? 그래도, 시대가 맞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뭐 됐어. 그런 것은 어찌되든 좋다.

시온이, 내가 선물해준 부엌칼을 쥐고 도와주고 싶어했다는데, 요번엔 참게 하였다.

당연하다.

각국의 중진을 초대하여, 어설픈 것을 낼 수 없는 것이다. 장난으로는 끝나지 않는다고.

문제는, 간장.

어떻게든, 간장 비스무리한 것이 만들어졌으므로, 그걸로 대용한다.

색이 옅은 느낌이지만, 맛은 비슷한 성과였으므로, 문제 없겠지.

고추냉이(山葵=와사비)는 있었다. 그래도, 이건 호불호가 나뉘니, 처음 먹는 자람에겐 매울거라 생각한다.

따라서, 스시엔 빼고 쥐게 하였다.

준비는 되었다.

요리란, 대접의 마음.

우리들의 성의가 전해진다면 좋겠지만.

그리고, 개최되는 전야제.

차갑게 만든 맥주에, 환성이 일어난 것이 시작이였다.

탄산계가 부족한 것밖에 마신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템페스트제의 맥주는 놀라움이였겠지.

무엇보다도, 이빨이 얼정도로 식혔다.

차갑게 식힌 잔을 준비해둔다는, 철저한 일본식 서비스를 지도한 것이다.

자신을 위해서도, 여긴 타협할 수 없는 것이다.

엘프 나카이(仲居(2))씨가, 술을 따라준다.

강요하진 않았다구? 자주적으로 도와주고싶다고 신청한 자에게 도움을 받고있을 뿐이다.

이것또한 대성공.

세손가락을 대어 하는 인사는, 뭐라 하건간에 만국공통으로 남자의 마음을 간지르는 것이겠지.

취한 것도 아닌데 얼굴을 붉히는 자도 있었던 모양이다.

왜냐면, 유카타의 가슴부분이, 응.

후후후. 계산대로이다.

이러저러하여, 연회는 진행되었다.

아무래도, 얼추 대성공이라 말할 수 있다.

눈앞에서 생선을 손질하는 것을 견학 시켜주기도 하였는데, 꽤나 특이한 취항도 있는 것이다.

당연히, 손질하고 바로 회로써 먹는 것이다. 맛없을 리가 없다.

이 물고기는 A랭크의....., 같이, 풍류없는 것에 눈치채는 자도 있었지만, 그건 맛과는 관계없는 것이다.

마법사에의한 독감정은 준비시켰으므로, 모두 주저없이 입을 대었다.

그보다, 평소 내륙에 살고있는 자에게 있어서, 생 물고기같은 것을 먹을 기회는 거의 없을지도 모른다.

왜냐면, 운반이 문제이니까 말이야.

마차로는 소량밖에 옮길 수 없는 데다가, 상당한 부자가 아니라면, 생으로 물고기를 먹는것은 불가능 하였겠지.

그러한 의미에서도, 대호평 속에서 연회는 진행되었던 것이다.

뭐, 이것도 계획대로.

앞으로, 우리들과 교류한다면, 이러한 식재료도 유통할 수 있어요! 하고 어필을 잊지 않는다.

내 일은 이러한 선전이다.

사치부리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어리광 피우는 것 뿐 아니라, 이러한 기회에 대비했었던 것이다!

라는 걸로 해두자.

이리하여, 각국의 중진에게 선전효과도 겸했던 전야제는, 무사히 종료한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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