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12화 (113/275)

112화 무투회-본선 7

제12시합…… 하쿠로 vs 시온

본선 개시 3일째의 최종전.

투기장 중앙에서, 하쿠로와 시온이 대치하고있다.

긴장감이 감도는 와중, 평소와 다름없는 미림이,

「시작!」

하고, 신호를 보냈다.

익숙해져왔으므로, 유창하게 아나운스를 개시한다.

덧붙여서, 소우카는 심판은 하지 않는다. 승리선언을 할 뿐이다.

진지하게 싸우는 것을 중단시키는것은 위험하므로, 실황만을 하는 느낌이다.

미림도 그것을 흉내내어, 시합의 방해를 하는 행위는 하지 않았다.

뭔가를 할수있는 것이 즐거운 듯 하여, 내가 걱정한듯한 폭주를 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시합을 보자.

서로에게 검을 향하여, 조용하게 서있다.

베니마루와 소우에의 검같이 격렬한 검격을 하는것도 아니라, 담담히 연습하는 듯한 느낌의 공방을 하였다.

온화하게 흐르는 강처럼.

하지만, 갑자기 호우로 강이 범람한다.

하쿠로가 격노의 기합과 함게, 시온을 베어냈다.

하지만, 시온에게 초조함은 없고, 대처법의 교과서와같이 검을 상처입히게 하지 않는 힘으로 하쿠로의 검격을 흘린다.

정(?)인 하쿠로와, 동(動)인 시온.

그러한 인상이였는데, 이 전투에서 그 이미지가 바뀔 것 같았다.

어제의 전투도 그랬지만, 눈에 보일 정도로 시온은 성장하고있다. 지금까지와 같은 힘에 의존한 전투법이 아니라, 전술을 세워나가는 이성적인 기술을 중시한 전투법으로 변화한 것이다.

그것은, 힘과 기술이 합쳐졌다는 것이며, 강함이 한단계 상승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술(레벨)로는, 당연히 하쿠로에게 미치지 못하지만, 높은 신체능력과 기술을 커버하는 직감(센스)에 의해서, 하쿠로와 호각으로 싸우고있는 것이다.

아니, 호각이 아니네.

시온의 유려한 검기에, 강력(剛力)이 무리없이 더해져있다. 기술이 미숙하다고는 해도, 그건 하쿠로와 비교하였을 경우의 이야기이다.

실제로, 진심으로 부딫힐때에 밀리는 것은, 하쿠로였다.

하쿠로의 검기로, 시온의 검격을 흘리지 못하게 된 것이다.

「성장했구나, 시온..... 설마 검의 실력으로 여기까지 할 수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못하였다」

「후후후, 저도 언제까지고 날뛰기만 하는게 아니에요.

아득히 높은 곳에 도달하는 것이야말로, 제 바람.

그 끝에 서지 못한다면, 리무르님의 도움이 되지 못하게 되어버리니까요」

검이 교차하여, 서로의 검을 튕겨낸다. 그리고, 거리를 벌려 다시금 대치한다.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고레벨 검사의 시합의 양상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하쿠로는, 시온의 성장을 보고, 만족한 듯 끄덕인다.

소우에는 원래부터 손이가지 않는 제자였다.

자신의 재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건방떨 것 없이 노력하는. 이상의 제자.

소우에와 달리, 베니마루와 시온은 대조적이었다.

아무리 알려줘도, 이론보다 실전. 그리고, 기술보다도 힘! 그것을 옮겨 적어놓은 듯한 성격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우거의 젊은 무사일 적부터 베니마루는, 원래부터 강한 책임감을 가진 소년이였다.

그렇기에, 자신의 자만심에의해 가족이 피해를 입는 것을 자각만 하면 좋았던 것이다. 그리고, 장(?)으로서의 자각와 책임이 색인 베니마루는, 하쿠로가 생각한 이상으로 성장이 현저하다.

하쿠로로써도, 실로 기쁜 것이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문제아였던 시온의 성장쪽이, 하쿠로에게 있어서 놀라움이며, 기쁨이었다.

한때, 죽음의 구렁에서 되살아 난 뒤의 시온의 포악한 행동은, 두고볼 수 없는 것이었다.

정신이 안정되지 않은 것인가, 마음에 그림자가 있어서 인가.

가족외의 사람에대한 증오가 격하여, 그 마음을 물들인 것과 같았었다.

"자극중(紫克衆ヨミガエリ=소생자)"의 훈련을 견학하였는데, 그건 훈련이 아니라 화풀이같은 느낌을 받았다.

사망한 것이, 시온의 정신을 미치게 하였나? 그리 걱정한 것이다.

만약, 시온이 해를 끼치는 자라면, 자신의 검으로 처리하자, 그리 결의한 것이다.

하지만, 시온은 성장을 보였다.

성기사들과의 전투후, 리무르님에게 타일러진 뒤로, 시온은 또 바뀐 것이다.

결국엔, 시온은 두려워 하였던 것이겠지.

죽는다는 공포.

그것은, 죽는것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도움이 되지 못한채로 사라져 간다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

자신이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리무르님에게 잊혀져 버린다는 것을 무엇보다도 두려워 하였던 것이다, 라고 하쿠로는 분석한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눈에띈다 다른사람보다도 우위에 서려고한다.

서열같은 하찮은 것에 집착하는 것도, 그것이 원인.

다른 자를 부러워하여, 리무르님의 흥미와 총애를 독점하는 것이 자신이 아니라면, 잊혀져 남겨져 버릴거라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 질투의 마음이, 폭주의 원인.

하지만, 리무르님이 자신들을 잊어버릴 것은 없다, 그렇게 실감하였기에, 질투의 마음이 사라진 것이겠지.

즉, 부모가 지켜보고 있다는 안심감과 같은 것이, 시온의 마음을 지켜주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시온의 망설임없는 검격이, 그것을 말 이상으로 대신 말해주고있다.

이대로 성장해 나아간다면, 기술면에서 하쿠로를 넘어서는 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

(그렇다면, 나도 고브타나 가빌과같은, 젊은이들을 돌볼 수 있는데 말이지)

그리 생각하여, 기쁜 듯 입꼬리를 올린다.

「자, 이 검을 받을 수 있다면, 면허개전(免許皆傳)이다!」

그리 시온에게 말을걸고, 도를 집에 돌린다.

다음 일격으로 승부를 정한다.

시온의 성장을 본것은 요행이였다.

뒤는, 이 전투를 즐길 뿐이다.

하쿠로가 발도술을 사용할 생각이다.

그것은, 시온에게도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온은 서두르지 않는다. 원래부터, 자신에겐 발도술같은 것은 사용할 수 없고, 초속(初速)을 높이기에도 대태도로는 발도엔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할 수 없지는 않지만, 지금은 사용할 때가 아니다.

시온과 둘에게 있어서, 하쿠로는 부모를 대신해주는 것과도 같은 인물이였다.

어릴 적부터 보살핌을 받았으며, 고개를 들 수 없는 인물중 한명이다.

그렇기에, 그 인물에게 인정받는 것은, 시온의 목표중 하나인 것이다.

그리고, 그 인물을 넘어, 자신은 성장한다. 시온은 그리 생각한다.

아주 최근까지, 자신의 마음을 점하고있던 표현하기 힘든 불안한 감정은, 깨끗하게 사라졌다.

죽는것은 무섭지 않다.

하지만, 죽어서 잊혀져 버리는 것은 무서웠다.

하지만, 이제 괜찮다.

리무르님이 자신을 잊지 않는다고 확신하여, 그것은 시온의 불안을 지워낸 것이다.

불안이 씻겨나감과 동시에, 다른 사람을 부러워할 의미가 없다는 것도 깨달았다.

그렇다, 부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면 된다.

시온은, 다른 자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넘는것에 의미를 낳게 되었다. 그렇게 하면, 항상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그 걸음이 늦더라도, 자신들의 긴 수명이라면 덧없는 자들로썬 도달할 수 없는 자원에 도달할 수 있다.

그리 생각했을 때, 시온에게서 초조함이 사라졌다.

초조함이나 망설임이 없어진 것이, 시온의 성장을 가속시킨 것이지만, 얄궂은 결과라할 수 있겠지.

그리고, 시온도 눈치채지 못한 것인데......

시온의 마음속에 싹텄던, "질투의 싹"도 또한, 변화를 보인 것이다.

초조함이나 망설임이 사라짐과 동시에, 다른사람에대한 질투도 사라졌다.

결과적으로, 싹텃던 싹은 비디오 테잎을 감듯이 씨앗으로 돌아와, 마음속 깊은곳에서 잠에빠졌다.

그리고, 시온의 감정에 질투를 싹트게 할 일도 없어진 것이다.

혼과 동화한 그 씨앗이 사라질 것은 없고, 혼의 파동과 섞여서, 고동을 새긴다.

질투가 싹트는 것이 없으니 초조함이 사라졌지만, 초조함이나 망설임이 사라졌으니 질투로 미칠것이 없어져버린 것인가, 그건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쨋건, 시온은 변화하여, 현재에 이른다.

다음으로 하쿠로가 쏘아낸 것은, 틀림없이 발도계의 검성기겠지.

그것을 받아낼 수 있다면, 발도계의 약잠인 연속성의 취약함으로 자신에게 승기가 찾아온다.

승부는 한순간.

시온은 모든힘을 쏟아부어, 하쿠로의 공격에 대비하였다.

「롱류수참(朧流水斬)!」

하쿠로의 모습이, 희미하게 흐려지듯이 희박하게 되어, 속도로 떨어질 터인 시온의 인식을 방해하여 한순간에 눈앞에 출현하였다고 착각시킨다.

흐르는 듯이 빛나는 칼달을 목덜이쪽을 향해 베어내어, 하쿠로의 승리가 확정하는 것 처럼 보였다.

「아직이다! "투신해방"!!」

시온은, 변화한 유니크 스킬『투신화(?神化)』를 사용한다.

시온의 망설임이 살아졌을 때,『악마화』의 스킬이,『투신화』로 변화한 것이다.

광전사와같이, 의식이 없어져 날뛰는 스킬이 아니라, 순수하게 힘과 체력을 상승시키는 능력.

베니마루의『마염화(魔炎化)』와 같이, 정신 생명체의 성질을 가질 수 있게 되는 능력이다.

이 상대의 시온은, 육체의 강함이 그대로 정신체로 옮겨진 상태가된다. 하지만, 마소(에너지)의 유실량이 너무 격렬하여, 오랫동안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이 한순간, 이 공박으로 승부가 결정지어진다는 판단.

지금의 자신으로썬, 하쿠로에게 미치지 못한다. 그렇기에, 모든 능력을 구사하는 것이다.

유니크 스킬『투신화』의 형향을 받아서, 시온의 전신에서 엄청난 기세로 투기가 흘러나온다.

동시에, 모든 감각이 갈고 닦여져, 힘이 흘러넘치는 것 같다고 시온에겐 느껴졌다.

지각속도의 상승조차 혹하게하는, 하쿠로의"롱류수참"조차도, 지금의 시온에겐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다.

회피는 필요없다.

그 도로, 자신이 데미지를 받을 일은 없다. 한순간에 그것을 이해하는 시온.

하지만, 시온은 주저할 것없이 그녀가 가진 최대의 기술로 응한다는 것을 선택했다.

「천지활살붕탄(天地活殺崩誕カオティックフェイト=카오틱 페이트)!!」

결과조차도 개찬하는, 가지고있는 모든 의지를 담아서.

아래부터 올려 베듯이, 신체를 비틀어 올린 대태도가 위로 휘몰아쳐, 하쿠로의 검을 받아친다.

시온의 목덜미를 향해 베어질 터인 하쿠로의 검을, 맞받아치는 시온의 대태도가 빨려들어갔다.

제때에 막을 거리도 속도도 아니였을 더인데도 불구하고, 가속한 시온의 검속은, 그 상식을 깨부숴 결과를 덧썼다.

빛이 번뜩이고, 부러진 날이 공중을 날았다.

시온의 대태도가, 하쿠로의 도를 부러뜨린 것이다.

되돌리는 도로, 시온이 하쿠로의 머리위에서 대태도를 내려긋는다.

맑은 쇳소리가 울려퍼져, 시온의 대태도는, 미림이 가지고있는 마검"천마(天魔)"에 의해 막혀진다.

「그마안! 그 이상은, 금지다. 이 승부, 시온의 승리이다!」

미림은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으로, 시온의 승리를 선언했다.

환성에 휩싸이는 투기장.

미림이 가운데에 들어가, 시온의 검을 막았다고, 눈치채는 자는 적다.

하지만, 하쿠로와 시온은 동시에 이해하였다. 만약, 그대로 베어졌다면, 소생도 제때에 하지 못할 치명적인 데미지를 하쿠로가 받게 되었으리라는 것을.

「죄송합니다.....하쿠로. 제 성장을 봐주었으면 해서, 무심코......」

「무?어, 상관없다. 나도 네 진심을 보고싶었다. 아니, 볼 수 있어 만족인게야」

사과하는 시온과, 용서하는 하쿠로.

그 둘을 향해서,

「어이, 시온이라고 했었지. 너, 이 내가 요번에 직접 단련해주지.

기뻐하거라! 지금의 일격은, 마왕조차도 베어죽일 수 있는 일격이였다구」

라고, 말을건다.

하지만,

「에, 아니 사양할게요. 그치만, 저는 별로 힘에는 흥미가 없으니까요!」

역시, 폭군 미림의 상대는 사양이라는 듯이, 시온은 도망가는 것을 선택했다.

「뭐라고!? 내 마검"천마"에 상처를 입힌 것이다, 그 책임을 져줘야하지 않는가!」

라며, 미림이 떠들지만, 신경쓰면 패배다.

시온은 그리 판단하여, 재빨리 투기장에서 탈출을 결정하였다.

「아뇨, 그것은 상처가 아니라, 녹이 떨어졌을 뿐입니다. 문제없어요.

오늘은, 적절한 심판, 감사했습니다!」

그것만을 말하곤, 재빨리 그 자리를 뒤로하여 도망치는 시온.

미림은, 으음!? 같은 표정을 지엇지만, 포기한 듯이 웃는다.

투기장에서 미림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진다. 이 승부, 시온의 승리였다.

3일째의 최종전, 승자는 시온.

이걸로, 베스트 4명이 모인 것이다.

??????????????????????????

놀랐다.

시온이 하쿠로를 멀쩡하게 상대하는 것도 그랬지만, 승리한 것으로 더 놀랐다.

하지만, 가장 놀란것은, 미림이 분위기를 읽어서 개입한 것이다.

그때, 미림의 개입이 없었다면, 하쿠로는 죽었다고 생각한다. 잘 개입해 준것이다.

소우카가 실황하였다면, 늦었을 것이다.

요번엔, 미림에게 감사하고 있으며 고맙다도 말할 수 있다.

「미림, 거기서 시온을 멈춰줘서 살았어, 고마워!」

내가 감사를 말하자,

「와하하하하하! 무?어, 상관없다구.

하지만, 그 시온이라는 네 부하, 그건 성장할거라구.

기 녀석이 신경쓴것도 납득이 가네!」

라고, 웃으며 답했다. 덧붙여,

「그러니까, 내일도 내가 실황할까나」

라고, 싱긋하고 고개를 갸웃이면서, 나에게 조른(공갈한)다.

거절할 리가 없다.

힐끔, 하고 소우카를 보니,

「알겠습니다. 그럼, 미림님. 둘이서 실황하지요!」

양보할 생각은 없는 듯 하였다.

뭐, 상관없다. 내일도 뭐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내일 시합의 실황은, 미림과 소우카 둘이서 하는 것으로 승낙한 것이였다.

4일쨰의 예정은,

제13시합…… 베니마루 vs 고브타(+랑가)

제14시합…… 시온    vs 디아블로

그리고, 3위 결정전이다.

자, 어떻게 될 것인가.

내일의 결과를 생각하면서, 우리들은 귀로에 오른 것이였다.

??????????????????????????

그날밤.

뒤로 제치고 있었던, 용사 마사유키와의 식사가 실현되었다.

뭐, 그렇게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야.

「처, 처, 음 뵙겠습니 다로, 괜찮을까나? 용사(웃음)마사유키입니다...」

얼굴을 붉히면서, 자신을 용사라 자칭하는 마사유키.

응. 원래 세계의 감각이라면, 자칭 용사정도로 부끄러운 것은 없겠지.

마치, 근육뇌인데 게임내에서 용사라고 바보취급 받으며 불리는 기분이겠지.

그리고, 일단 내가 말했을 때에 만났다.

그때엔, 유우키에의한 세뇌가 남아있어서, 반응을 하지 않았던 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그러니 어색한 기분이 되어있는 모양이였다.

오히려, 나는 마왕.

상대가 본다면, 자신에게 쓰러뜨리라는 말을 들은 적의 두목인 것이다.

복잡한 심경도 된다는 것이였다.

하지만, 식사를 준비시키고 함께 먹고있으면, 그러한 응어리도 없어질 터이다.

「뭐, 만난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처음뵙겠습니다, 일까나.

내가 마왕 리무르. 본명, 미카미 사토시입니다. 전 셀러리 맨이야, 나」

라고, 긴장을 풀려고 처음에 털어놨다.

버린 이름을 오랫만에 입에 올렸는데, 생각보다도 익숙하다.

「에? 혹시나.....일본인, 인가요?」

뭐, 보기에는 미소녀. 믿을 수 없는것도 무리가 아니다.

「뭐, 그렇지. 그것도 먹으면서 이야기할까」

그리 말하고, 식사를 권했다.

눈앞에 늘어져있는 스시나 우동에 마사유키가 감격하여, 제대로된 대화가 가능하게 된 것은 식후의 일이다.

「알겠습니다. 저는, 마카미씨의 부하로 상관없어요!」

내가 아직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는데, 밥을 다 먹자마자, 그런것을 말하였다.

뭐가 알겠다는 것이지? 난 정말이지 모르것어.

아니 뭐......, 일본식에 굶주려있었던 것이겠지, 라고는 이해할 수 있지만.

「부하라니, 아니 너.......」

「아뇨, 괜찮습니다. 용사같은 것에, 미련은 없으니까요.

톡까놓고,『맛사유키』라는 말을 듣는것도 부끄럽고요.

아니, 정말, 어떻게 그만둘지 고민했었다구요」

이라, 털어놓은 것을 이야기한다.

원래 세계에선 명문고에 다니는, 나름대로 머리좋은 우등생이였다고 한다.

몰래 숨은 취미로, 만화나 라이트 노벨을 읽는것을 좋아했다고 하는데, 덕분에 영웅이 되고싶다는 소원을 가져버려서 이렇게 되었다고 투덜댄다.

그 뒤로, 여러가지 이야기하여, 서로의 사정도 설명하였다.

뭐, 나는 가볍게 이야기 했을 뿐이고, 대부분 듣는거 전분이 되었지만.

상당히 말하고 싶었던 듯 하여, 길고길게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마사유키의 동료들은, 마사유키를 신처럼 받들기 때문에, 진심으로 대화하는것도 불가능하였다고 한다.

그러한 사정도 있어서, 상당히 스트레스가 쌓였다고 한다.

유우키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하였다.

뭐, 예상대로, 초기에 세뇌에 가까운 사고유도를 받은 듯 하여, 어느정도 뒷받침은 생겼다.

완전하게 정신지배를 하지 않는것이 의문이지만, 이것도 예상이 된다.

동시에 여러명에게, 완전지배가 곤란한 것은 아닐까하는 추론이다.

의지를 지배하는 것은, 유니크 스킬을 가지고있는 듯한 유용한 인재가 바람직하며, 그러한 인재는 의지가 강하니 지배하기 힘들다.

그렇기에, 초기의 성장하지 못한 단계에서, 영향을 끼칠 필요가 있겠지.

「그럼, 사고유도, 인가요?

그것을 받은 동안의 기억은 있지만, 저로써는 다행인것도 사실이였는데 말이지요.

부끄러운 경험을 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것도 있어요.

하지만, 그덕에, 떠올렸을때 이불을 차는걸로 끝나지 않아서.....

역시, 그 녀석(유우키)는 용서할 수 없네요」

정신을 차리니 용사로, 나름대로의 실력이 갖춰져있었다.

그것은 좋은데, 그 기억이 부끄럽다, 그러한 느낌이라고 한다.

뭐, 잊을 수 밖에 없겠지. 한동한 이불을 차겠지만.

결국, 마사유키는 나에게 협력하는 것을 약속해 주었다.

들은 정보중 유익해 보이는 것이 있다.

떠오르면 또 연락하겠다는 것이 되었으니, 한동안 이 마을에 체재하는 것을 추천했다.

무엇보다, 그의 기억(만화)에도 용건이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한동안은, 이야기 상대가 되었주게될 예정이였다.

이리하여, 마사유키와도 우의를 맺고, 새로운 동료를 얻은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