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화 움직이기 시작하는 자
작가: 당분간, 주인공의 차례는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해해주세요.
나중에"성기사단의 반란"이라고 불리게 되는, 히나타가 이끄는 템페스트의 습격은, 히나타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히나타는 변명을 하지 않고,"법황직속 근위사단 필두기사"의 지위를 반납하고, 신성 법황국 루베리오스와의 관계를 스스로 끊었다.
관계가 없다고 분명이 말한 이상,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의 대표인"7요의 노사"로서도, 히나타에 대한 벌을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번의 건에 관해서는 조용히 지켜보는 것으로 대처할 수 밖에 없었다.
단, 서방 성교회로서는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일방적으로 습격을 걸어, 패배한 것이다. 마물상대로 패배라는 것도 문제이지만, 전원 살아서 돌아왔다. 일부의 템페스트에 체재하는 자들도 무사하다고 판명되었다.
기습을 한데다가, 전원 패배한 형태인 것이다. 변명할 수 없을 정도의 실태이다.
오히려, 전원 죽었다면, 마물의 잔인함과 그 위협성을 어필하여, 서방 성교회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인류연합의 결성으로 움직일 수 있었는데....
어느의미, 교회로서는 가장 좋지 않은 결말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도, 히나타가 무사히 돌아왔다는 것엔 솔직하게 기뻐하는 니콜라우스.
하지만, 그것과 이것은 이야기가 다르다. 문제는 문제인 것이다.
머리를 감싸안는 니콜라우스 추기경에게, 히나타는 말했다.
「내가 독단으로 한 것이다. 성기사를 속여, 쇼회의 의지와 관계없이 멋대로 출격한 것으로 한다.
마물이 모두 악으로 단정짓는 교회의 교의 그 자체에 의문이 생겼지만, 그 한점으로 교회의 모든 행위를 부정되어선 안된다.
여전히, 약자에게 있어서 교회는 필요한 것이다.
도움을 청하는 자에게 손을 뻗을 수 있는 조직을, 없앨 수는 없잖아?」
망설임없는 의지를 담아, 니콜라우스를 바라본다.
이전과같이, 다른 사람을 내려다보고 합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가는 모습으로는 생각할 수 없다.
그것이 필요하다면, 아군을 잘라 버리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 합리주의자였던 히나타.
혹은, 잘라버리는 대상이 자신이여도, 그 칼날에 망설임은 없다는 것인가.
또, 어떠한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인가, 교의에 끝없이 치우쳐져 모든것을 우선하여 이상사회의 실현을 목표로했을 적의 모습은 없다.
항상 긴축되어있던 표정엔, 이전엔 결코 볼 수 없었던 상냥한 미소가 띄워져있다.
니콜라우스는, 그 신청을 거절할 수 없었다.
상냥하게 된 듯 보이는 히나타지만, 그 심지는 바뀌지 않는다. 생각한 다음의 결론이며, 그러한 것이 가장 성교회에게 데미지가 적다는 것은, 니콜라우스에게도 이해할 수 있었으니까.
「히나타님, 조금 바뀌셨는지요......?」
「응, 그래? 스스론 자각할 수 없네. 하지만, 나는 너무 서둘렀다고 생각해.
자신의 손으로 도울 수 있는 자를 돕고싶어. 그리 생각했어.
소수를 잘라내 버려 다수를 구해준다는 생각이 틀렸다고는 생각지 않아.
신념을 가지고 올바른 일을 하였다고, 가슴을 피고 말할 수 있어.
하지만...... 손이 닿는 자를 모두 구하는 것도 또한 올발라.
나는, 대국에 너무 시선을 향하여서, 소중한 것을 보지 않고 있었던 모양이다.
많은 사람을 구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모두를 구하고싶어. 꿈나라 이야기(로맨티스트)라고 웃어도 좋아.
나는, 자신의 눈으로 보고 판단하고, 두번다시 현혹되지 않고 올바른 길을 나아간다고 정한 것이다」
「그건, 마왕이 말했으니까, 입니까?」
「아니, 달라. 존경하는 선생님에게 타일러져, 마왕의 존재 방식을 인정해버렸으니까, 일까나」
「마왕을........, 인정했다?」
「아아, 그건, 사악하지 않았어. 사람의 마음 그대로, 솔직(제멋대로)살고 있었어」
「그렇습니까...... 그럼, 저는 히나타님을 믿습니다. 히나타님이 믿는 마왕도」
니콜라우스에게 있어선, 히나타가 모두이다.
만일 졌다고는 하나, 무사히 돌아와 주었다면 불만은 없다.
만약에,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가 히나타를 규탄하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니콜라우스는 서방 성교회를 이끌어 전력으로 옹호할 생각이다.
이번, 그 최악의 사태는 회피되어, 히나타는 자신의 의지로 기사단장 지위를 사퇴했다.
"성기사단장의 반란"으로서 처리하지만, 히나타는 모험자가 되어서 뜰에 내보내지게 되겠지.
약한 백성을 구하는 희망을 주는자,"용사"로서.
교의로 살아가던 성기사단장은 죽고, 백성과 함께 걸어가는 용사가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니콜라우스는 그리 이해했다.
그러니 반대하지 않았다. 그는 나중에, 그것을 후회하게된다.
히나타는 집합된 성기사들과 혈영광란(블러드 섀도우)를 앞에두고, 자신이 성기사단장을 사퇴한다는 것을 선언한다.
성기사들은 납득하고, 혈영광란은 반발했다.
「히나타님은 타락하셨다! 마왕에게 져서 약해진 것이다.
어짜피 마왕에게 홀린것이 틀림없다. 우리들이 눈을 뜨게 해드리지 않으면!」
그런 것을 말하여, 히나타를 곤란하게 하는 혈영광란들.
그런 그들에게,
「그렇다면, 마왕의 나라에 던전이 생긴 모양이다.
그곳을 클리어 할 수 있다면, 마왕에게 알현할 수 있다고 한다.
내 눈을 뜨게 해준다고 말한다면, 먼저 그곳을 제패해 보는게 어때?」
히나타가 그리 말하자, 받아들이는 혈영광란의 일부와 성기사 몇명이 일어서, 떠나갔다.
「괜찮으신 겁니까?」
니콜라우스의 물음에,
「괜찮아. 어짜피, 그 미궁에서 죽는 사람은 생기지 않겠지.
마왕이 놀이로 운영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하지만, 우리들에게 있어선, 좋은 수련장이된다.
노린 것인가 어떤가는 불명이지만, 그곳은, 혼을 단련하는데 최적이겠지」
히나타는 아무렇지도 않듯이 그리 답했다.
한번 정면에서 싸운 것으로, 마왕 리무르에게, 어느정도의 신뢰를 하고있는 듯 하였다.
또, 염화로써 알노에게 들은 이야기도, 어느정도의 사정은 파악할 수 있었다.
마궁을 공략하러 가게하여도, 큰 문제는 되지 않겠지.
그런 것 보다도, 히나타라면 그렇다 쳐도, 혈영광란에게 클리어할 수 있을거라곤 생각지 않는다.
피에 미쳐, 고의밖에 보이지 않는 그들에겐, 미궁에서 마음이 꺾이는 경험도 유용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 말이 뿌리가 되어, 후에 던전은"혼의 수련장"이라 불리게된다.
죽을 것 없이, 몇번이고 도전할 수 있는 것이다. 마음을 꺾이지 않는 이상.
히나타가 말하는 대로, 마음이 약한 자의 수련은 딱 알맞은 장소라고 할 수 있었다.
남은 혈영광란은,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로 돌아갔다.
원래부터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 소속의 자들이며, 법황 그 사람에게 충성을 맹세한 자들이였던 것이다.
히나타는 그 자들을 보고,
「나는, 정말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것이군......」
하고, 한탄하 듯 중얼거렸다.
그들이 두른 기색, 그것은 농후한 피의 향기를 담고있다.
그것은, 히나타가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에 보고로 향했을 때에도 느꼈던 죽음의 기척.
그, 너무나도 기계적인 인간다움을 느낄 수 없는 질서에 준수한 움직임의 이유는 그러한 것이였나, 라며 히나타는 도달하였다.
이제와서 하는 이야기이다.
히나타는, 자신이 눈치채지 못한 것을 눈치채이지 않도록 인사를 끝내고,"7요의 노사"앞을 물러날 때에도, 이전에 없을 정도로 신경이 깎여나간 것이다.
전투에서 이길 수 있을까 어떨까. 그들은, 사람답지 않은 기색을 발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째서 지금까지 눈치채지 못하였나, 이상할 정도로,
그것은, 히나타가"용사의 알"로써 한단게 높은 곳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눈치챌 수 있었던 기척인데, 히나타는 그것에 눈치채지 못한다.
단지, 그것들 모든것의 사건이, 자신의 눈이 흐려져있었기 때문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라고 믿은 것이다.
그리 틀린것은 아니지만, 진실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 착각도, 히나타의 성장의 양식이 되었던 것은 틀림 없겠지.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는 아마도 겉모습.
본래의 모습은, 강력한 마물이 통치하는 마의 도시인 것이겠지. 아마도, 마왕 클래스의.
몇백년 동안, 그 정체를 눈치채이지 않고, 도시에 사는 인간의 사고를 조종하고있다.
그것은, 세뇌라 하는 레벨이 아니라. 교육의 단계에서 꼼꼼히 이루어져, 해제는 할 수 없다.
무서운 상대다, 라고 히나타는 짐작하였다.
현재의 히나타의 실력으론, 칼을 마주하는 것도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사람들이 평화를 향수할 수 있는 것도, 확실한 사실인 것이였다.
자신 이외의 마물을 인정하지 않는 마물. 아니, 자신에게 이빨을 드러내는 마물을 인정하지 않기에, 모든 마물을 적이라고 정하는 것인가?
어느쪽이건, 단락적인 사상을 가진 상대인 듯 한데, 교활함과 신중함은 위협적이다.
이전의 히나타라면, 그자리에서 전투를 걸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우선순위를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히나타는, 보다 깊게 모든것을 보고, 생각하게 되었으니까.
최단거리를 달려나가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는 길이라도 천천히 자신의 말로 걸어가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따라서, 히나타에게 망설임은 없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
히나타는 서방 성교회를 뒤로하였다.
뒤를 맡아줄 인사는, 니콜라우스에게 전하였다.
성기사부단장인 레나드를 단장으로 승격시키고, 알노를 부단장으로 임명하도록 추천해두었다.
「알겠습니다. 차질없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지만, 히나타님. 여긴 당신이 있을 곳이기도 합니다.
언제든지 돌아와 주실 수 있도록, 저희들 일동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니콜라우스의 말에, 일제히 고개를 숙이는 성기사들.
지금 떠올려도, 히나타의 가슴을 따스한 기분으로 만들어준다.
모든것을 잘라버리듯이 살아왔는데, 그래도 히나타를 믿어서 따라와준 자들이 분명히 존재한 것이, 솔직히 기뻤던 것이다.
그들을 위해서도, 히나타가 성교회에 오래 있으면 안된다, 그리 생각했다.
하지만,
「너는 괜찮은건가?」
뒤에 따라오는 자에게, 돌아보지도 않고 이야기하는 히나타.
「문제없습니다. 저도 그 전투에서 몇번이고 마음을 꺾였으니까, 요.
그 빌어먹을 개(랑가)에게, 말이지요.....
게다가, 그 뒤의 연회때, 그 마물들과 이야기 해보고, 자신의 도량이 얼마나 좁은지 눈치챈 것입니다.
저도 따라가겠습니다. 게다가.....
서방 성교회에게 있어서는, 앞으로도 일돈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히나타님의 호위에 인원수를 돌릴 수 없으니까요.
뭐, 호위가 저 한명으론 걱정이지만, 맡겨만 주십시오!
그런 괴물같은 녀석, 좀처럼 없다구요!」
「멋대로 해라. 별난 녀석이군.....
하지만, 고맙다.
아! 멋대로 해라라고 해도, 잠자리를 덮친다던가는 안된다구?
그러한 것은 용서하지 않을테니, 그리 알고 있어라」
「잠! 절 뭐라고 생각하시는거에요!?
히나타님에게 손을 대는 목숨아까운 녀석일 리가, 없잖아요?
애시당초, 그런 것을 하면, 니콜라우스 추기경에게 죽습니다」
그 사람, 정말로 봐주는 걸 모르고, 진심으로 죽이려한다구요! 라던가, 중얼중얼 말하는 프릿츠를 바라보며, 히나타는 작게 웃었다.
그 웃는 얼굴을 힐끔 본 순간, 눈을 크게뜨고, 입을 벌리고 말을 잃는 프릿츠.
(위험해, 진짜 위험해..... 한순간, 살해당해도 좋으니까 손을 대볼까, 같은 걸 생각해버렸어)
프릿츠는, 식은땀을 흘리면서, 자신의 생각을 지워낸다.
예쁘지만, 인간미가 옅은 인물. 강함으로는 압도적이지만, 여성으로서의 매력은 부족하다.
히나타의 평가는, 얼추 이런 느낌이였다. 프릿츠도 그 예에 벗어나지 않고, 히나타를 여성으로서 의식한 적은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 히나타가 보인 웃음은, 그러한 평가를 모두 날려버릴 정도의 매력으로 흘러넘치고있다.
(위험해애, 나, 진짜 득보는 것잖아.... 이런거 들키면, 다른 녀석들에게 노려질 것 같다구.....)
조금 진정하고, 프릿츠는 마음을 정리한다.
괜찮다, 문제없다. 프릿츠는, 동요하는 마음을 눌러숨겨, 평소대로 대응을 마음에 새긴다.
그런 프릿츠의 모습에 눈치챌 것 없이, 히나타는 동그란 안경을 콧등에 톡하고 올리고, 고개를 갸웃이며 프릿츠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작은 웃음을 띄운채,
「응. 의지하고 있다구? 프릿츠」
라고 말을 걸은 것이다.
프릿츠에게 있어서, 그 말은 마무리 일격이였다.
(니콜라우스 추기경, 죄송합니다만, 저는 진심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프릿츠에게 있어서, 히나타가 냉혹한 성기사단장이 아니라, 지켜야할 여성이되었던 것은, 그야말로 이 순간이였던 것이다.
프릿츠는, 성기사단장 히나타의 충성이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으로 히나타를 따르는 것을 선택했다.
이리하여, 둘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마왕 리무르가 말했던 5명의 아이들. 그것이, 히나타의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유우키 카구라자카에게 다가가는 것은 위험하지만, 세뇌대책의 마법도구는 준비해 두었다. 엉뚱한 짓을 할 생각은 없다.
현황을 확인하고, 잘 되면 아이들을 구출할 생각인 것이다.
"주술왕(呪術王カースロード=커스 로드)"카자림과 유우키의 관계가 불명인 것도 신경쓰이지만, 접촉을 피하도록 행동할 생각이다.
싸워도 질거라곤 생각지 않지만, 시즈씨가 유언으로 접촉하지 않도록 이라고 말하였다. 히나타는 유언을 지킬 생각인 것이다.
하지만, "주술왕(呪術王カースロード=커스 로드)"카자림.
그가, 유우키를 조종한다고 하면.....자신은, 결코 그것을 용서해서는 안된다.
10년 이상 조종당해, 사고제어를 받고있던 히나타이기에, 무엇보다도 그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히나타의 기억에 있는, 온화하게 미소짓는 소년.
(그 웃는 얼굴을 확실한 것으로 만든다. 그리고, 아이들도 구해낸다)
의식한다면 그러한 것이겠지. 히나타는 결의하여, 행동을 개시한다.
향하는 곳은, 잉그라시아 왕국.
유우키, 혹은 카자림의, 사고유도의 영향을 짙게 받고있을거라 생각되는 도시.
마법진에의한 전이는 내통자가 있다면 바로 눈치챌 우려가 있었다.
따라서, 히나타와 프릿츠는 가도를 이용하여 잉그라시아 왕국으로 향한다.
새로운 전투의 개막은 머지않은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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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화에서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만.
이번 화부터 새로운 장 "마인 암약"편에 돌입했습니다.
장의 이름부터가 저번장에서 후려치지 않은 뒤통수를 노리는 냄새가 나지요.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마인 암약편 120화 움직이기 시작하는 자|작성자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