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화 3자 동맹
히나타와 루미나스가 의자에 앉아서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표정에서, 무언가 문제가 일어났다는 것은 예상할 수 있다.
아니, 정말로 놀고있었던 것이 들키지 않아서 다행이였을지도 모른다. 들켰다면 뭐라 생각할지 모르는 것이였다.
「휴즈군, 자 안에 들어와줘」
그리 말하고, 집무실에 인접하여 준비되어있는 응접실로 휴즈를 유도했다.
슈나는 내가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도, 차를 준비하기 위해 자리를 떴다.
정말로 좋은 공주님이다. 어딘가의 유감스런 비서와는 크게 다르지만, 그 비서도 자신의 친위대나 부하들의 훈련을 성실하게 하고있다고 한다.
놀고있던 내가 불평을 말하는 것은, 부당한 이야기이다.
아니, 놀고있었던 것이 아니라 공부하고 있었던 것이였지.
스스로 착각해선 안되겠구만. 조심하도록 하자.
휴즈를 데리고, 히나타와 루미나스와 마주하는 형태로 소파에 앉는다.
최고급의 소재를 사용한 쿠션이, 내 몸을 상냥하게 받아들여주었다.
「여어 히나타, 오랜만. 루미나스, 씨, 도 처음뵙겠습니다, 가 아니지. 오랜만.
이쪽은 휴즈군. 자유조합의 브루문드지부장씨야」
나는 자리에 앉은 둘에게, 휴즈의 소개를 하였다.
「처, 처음뵙겠습니다! 저는, 브루문드 왕국에서, 자유조합의 지부장을 하고있습니다!
요번엔, 영광스런 서방 성교회의 최고지위자인, 히나타님께 뵙게되어, 영광입니다.
그리고, 이쪽의 아름다운 아가씨는 처음 뵙습니다만, 틀림없이 유명한 분이시겠지요.
무지하고 경박한 저입니다만, 부디 앞으로 잘 지내 주십시오!」
휴즈는 매우 긴장하면서, 인사를 하고있다.
하지만, 그런 휴즈를 무시하여,
「리무르, 라고 했던가? 발푸르기스 이래이군.
별탈 없어보여 다행이다. 하지만, 그 남자는 안되겠군.
자유조합은 적이다. 네놈, 조심하고는 있는거지?
이곳에 있는 히나타를 조종하였던 자의 정체를.
그것을 알면서도, 어째서, 자유조합에 연이 있는 자와 함께하는 것이지?」
마왕중 한명이 루미나스가, 나를 꾸짖는 말투로 물어왔다.
은발의 귀여운 소녀이지만, 그 금안요동(金銀妖瞳ヘテロクロミア=헤테로크로미아=오드아이)의 눈동자는 강한 빛을 발하고있다.
팔성마왕(옥타그램)중 한명인 그녀가, 어째서 이곳에?
어째서 히나타와 동행하였는가는 의문이지만, 섣부른 대응을 하여 적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서방 성교회와의 동맹은, 템페스트가 인간사회에 녹아드는데 바라지도 않던 효과를 얻을 수 있겠지.
어떻게 해서든 성립시키고 싶은 이야기인 것이다. 히나타와 루미나스의 관계를 모르는 이상, 숨기는 것보다는 전부 털어놓은 편이 좋은 방법일지도 모른다.
히나타가 알 수 있는 정보는 모두 루미나스도 알고있다고 가정하여, 숨길만한 정보를 취사선택하기로하자.
하지만, 먼저 휴즈를 이 둘에게 신뢰받게끔 하는 것부터 시작하기로한다.
타이밍 좋게, 슈나가 차를 끓여서 가지고 입실해왔다.
슈나가 차를 나누어주고, 한번 고개를 숙인뒤 방을 퇴출한다.
그것을 곁눈질로 확인하여,
「음. 그럼, 먼저 휴즈군의 소개를 겸해서, 조사한 것을 보고받을까나」
그리 말하고, 휴즈에게 눈으로 신호를 보냈다.
그것만으로, 걱정이 끊이지않는 휴즈는 내 의도를 읽어낸 듯 하다.
「알겠다. 아무래도, 내가 의심받고있는 듯 하군.
먼저 그 의혹을 풀어 보실까요.......」
그리 말하고, 지금 현재의 자유조합 내부의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휴즈의 설명은 간결하고 알기 쉬웠다.
잉그라시아의 본부는 9할 정도가 유우키의 손안에 있다고 한다.
부총사인 카가리라는 여성까지, 유우키에게 심취해있다는 것.
달리도 지부장 클래스의 능력을 가지고있는 상위 모험자를 통솔하는 자들이, 유우키의 일파라고 한다.
그렇다는 것은 조합의 조직으로서, 유우키를 규탄하는 것은 어렵겠지. 하지만, 본부 이외는 생각한 것보다도 영향을 받지 않는 듯 하다.
거기까지 사고유도나 정신지배의 능력이 만능이 아닌 듯 하여, 한숨 돌릴만한 소식이였다.
더욱이 유익한 정보로서는, 시민에게는 사고유도밖에 하지 않았다는 것.
마물의 피해가 크므로, 마물은 해악. 그러한 정보를 흘려서, 마물에 대한 공포를 심어놓는 정도의 정보조작밖에 하고있지 않은 듯 하다.
이정도라면, 실제로 무역등을 하는 우리들의 유용성을 알아가는 동안, 서로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것은 불가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라비린스를 둘러싸듯이 만들어진 템페스트의 위성도시로는, 마물인 오크나 고블린과 모험자가 함께 식사를 하는일도 있을정도인 것이다.
거기서는 분명한 신뢰관계가 구축되어있어, 인간과 마물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하지만, 이 이상의 조사는 불가능이라구.
카가리 부총사를 조사하러 간 사람이 한명, 기억이 지워진 듯 해.
폐인이 되어서, 마을을 헤매이던 것을 보호하엿는데, 자신의 이름조차 잊어버렸어.
카가리가 하였다는 증거는 없지만, 상황으로 보아서 틀림없다.
이쪽에서 정보전을 걸은 이상, 직접 불평을 말하는 것도 불가능 할테고, 실질적으로 두손두발 다 들었지」
아무래도, 어느정도 이상은 손을 댈 수 없다는 것이였다.
하지만 충분하다.
이거라면, 아이들을 빨리 구출하는것도 문제 없어보인다.
내가 손을 댄다면, 마왕에게 납치되었다던가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주저하였지만, 마사유키라던에게 부탁하여 구출작전을 실행한다면 문제 없겠지. 왜냐면, 그 녀석의 행동은 뭐든지 상황에 맞게끔 상대가 해석해주니까, 적임이다.
유우키의 지배력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은 이상, 사양할 필요는 없다.
아이들을 구출한 후엔, 곧장 부수기로하자. 놀고있다고 생각되는 것도 곤란하고, 조금은 일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하지만, 기억의 소거인가. 성가신 것을......하지만, 나라면 치료가능할지도 모른다.
「휴즈, 그 기억이 지워진 사람은, 내가 치료해볼게.
혼과 뇌가 무사하다면, 어떻게든 가능할지도 몰라」
「뭐, 정말이냐? 부탁한다, 어떻게든 해주었으면 해!」
내 제안에, 휴즈는 기대를 담은 눈을 향해온다.
자신의 명령으로, 부하를 폐인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고쳐질 가능성이 있다면, 기대하느 ㄴ것도 당연하겠지.
기쁜 듯한 표정이 되어, 내 제안을 받아들여 주었다.
마왕(나)의 제안을 가볍에 믿는걸로 보아, 휴즈는 완전히 나를 신용해주고 있는 듯 하여 기쁘다.
그리고, 그런 우리들의 대화를 보고,
「리무른, 네놈은 인간과 공존같은 것이, 진심으로 가능할거라 생각하는 것이냐?
인간따윈, 입으로 뭐라고 말해도, 마음으론 뭘 생각할지 알 수 없는 생물이다.
정신을 지배하여, 우리들의 밑에 두는 것이, 인간들에게 잇어서도 행복이지 않나?」
루미나스가 차가운 시선으로 찬물을 끼얹는다.
그녀나름의 생각이 있는 듯 한데, 내 생각과 정면에서 부터 대립하는 의견이다.
리스크를 생각했을 때, 그것도 하나의 의견이라는 것은 틀림 없지만――.
「어이어이, 아가씨. 예쁜 얼굴 하고있는데, 말하는 것은 심하군.
인간을 정신지배라니, 당신 어딘가의 신이라도 되는거냐?
만일 위대한 귀족님이라고 하여도, 일반인을 깔보는 것은 좋지 않다구?」
휴즈가 화가난 것인지, 격한 기세로 루미나스에게 말했다.
그런가, 휴즈에게는 아직 소개하지 않았지. 먼저 소개해두지 않으면, 휴즈가 지뢰를 밟아버릴 듯 하다.
「자아자아, 휴즈군. 조금 진정해.
이쪽은 루미나스.
팔성마왕중 한명이다.
나도 만나는것은 두번째로, 말하는 것도 처음같은 것이니까.
오늘은 최초니까, 말싸움은 하지말고 긍정적으로 대화하자.
그리고, 이쪽은 히나타.
나보다 자세하게 알고있지않아? 서방성교회의 성기사단장님이야」
간단하게 두명을 소개했다.
히나타와 루미나스도, 휴즈가 내 의뢰로 조사를 한 내용을 듣고, 상황판단으로 유우키의 동료가 아니라고 판단한 모양.
하지만, 히나타는 어찌됐거나 루미나스는, 아직까지 휴즈라기보다 인간 그 자체를 믿지 않는 모양인 듯 하지만.
「에, 뭐라고? 마왕? 누가?」
나와 루미나스를 번갈아가며 보고, 휴즈는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방금의 발언이 싸움을 거는 듯한 것이며, 한순간에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조금 불쌍하니까, 도와주지 않으면 안되겠네.
「루미나스, 이 남자는 내 동료다.
먼저 믿어주었으면 해.
인간에 대한 네 생각방식은 간섭할 생각은 없지만, 이쪽에 그 생각을 강요하는 것은 그만둬.
강요한다면, 너는 적이다」
「뭐라고? 네놈, 신참 주제에 소첩에게 의견을 말하는건가?
싸움을 거는 것이라면 받아들여주마」
루미나스가 일어서서, 양손을 펼쳤다.
도와줄 생각이였는데, 싸움을 거는 느낌이 되어버린 모양이였다.
그보다, 보기와는 다르게, 엄청나게 성미가 급한 녀석이다. 제멋대로인 것은 마왕이니까 어쩔 수 없지만서도, 상황정도는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여기서 전투를 하는것은 좀 봐줬으면 하는데.....
「그만해, 루미나스. 여긴 동맹을 하러 온 것이잖아?
적을 늘려서 어떻게할 생각이지?」
히나타가 조금 화난 느낌으로, 루미나스를 꾸짖었다.
「흥」
처음부터 진심은 아니였는가, 가볍게 루미나스도 화를 풀었다.
그리고 의자에 다시 앉아서,
「분명히, 적대는 소첩이 바라는 것이 아니지.
오늘 온 목적은,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 및 서방 성교회가, 템페스트에게 동맹을 신청하는 것이다」
희미하게 입가에 웃음을 띄우고, 그리 선언한 것이였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내 반응을 보는것이 목적이였던 듯 하다.
겉보기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성격이 나쁜 마왕이다.
그건 어쨌거나, 우리들은 다시한번 자기소개를 하고서, 이번의 동맹에 대해서 검토를 하는 것이였다.
………
……
…
그러니까, 루미나스가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의 지배자였다고?
진정하고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놀라운 사실이 판명된 것이다.
휴즈에 이르러선 너무 놀란 나머지, 입에서 혼이 빠져나올 듯한 얼굴을 하고있다.
그야 그렇겠지.
성스러운 자가 사는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는, 서방 성교회가 받드는 법황이 사는 도시인 것이다.
그곳이 마왕(루미나스)의 지배하라는 것은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것이겠지.
그런, 법황이란 대체?
「할아범, 법황의 정체에 흥미가 잇다고 하는데?」
루미나스가 말한 말에 반응하여, 루미나스의 배후에 수행하던 집사가 공종하게 고개를 숙였다.
「분명, 설정으론 법황은 현47세, 였지요」
그리 중얼거리더니, 집사가 젋은 모습으로 변모한 것이다.
「처음 뵙겠습니다. 현 법황, 질・리라・루베리오스입니다.
잘 부탁드립겠습니다」
젋은 모습(라고는 해도, 장년이지만)으로 변모함과 동시에, 신성한 신기(오라)를 방출하여, 순백의 옷을 두른 집사씨.
그 모습은, 장년의 남성이 되어있다. 인간으로 말하자면, 얼추 40대 중반정도이겠지.
진짜냐고. 그러니까, 이 집사씨가, 연대별로 법황을 연기하였다는 것이라고한다.
힐끔하고 휴즈를 보니, 눈을 뜬채로 기절하고있었다.
재주도 좋은 녀석이다. 조금 감단해버렸다.
「아니, 이상하잖아! 어째서 마왕의 부하가, 법황님이냐고!
어떻게 되쳐먹은거냐!? 마물인거냐? 어째서 신성한 기운을 느끼는거냐?」
어이쿠, 기절해있지는 않았지만, 스위치가 들어간 것 처럼 휴즈가 떠들기 시작했다.
「훗. 질, 설명해주거라」
루미나스의 명령에,
「알겠습니다, 아가씨」
공손하게 수긍하는 법황, 아니, 집사인 질씨.
일종의 이상한 느낌이 되므로, 그 어마어마한 모습으로 집사의 동작을 하는 것은 사양해 주었으면 한다고 생각한 것은 비밀이다.
애시당초,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의 성립은, 천 수백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흡혈귀의 왕국(뱀파이어 킹덤)이 사룡 벨드라에게 멸망되었을 때, 다행이게도 죽은 자는 없었다고 한다.
그때, 루미나스와 쿠로에는 만났다고 하여, 여러가지 있었다고 한다.
쿠로에에게 감싸여졌다고 하는데, 그게 없어도 상처정도로 끝났을 것같지만.
루미나스 속에선, 쿠로에는 상당히 미화된 것이겠지.
애시당초, 벨드라는 싸움친구들과 놀고있을 뿐인 감각이였겠지만, 처참한 전투라기보다도, 꽤나 일방적으로 날뛰었던 것인 진상인 듯 하다.
하지만, 당한 쪽은 농담으로 끝날것이 아니고, 다음엔 간단하게 손을 대지 못하도록 숨어 살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마왕 루미나스.
숨는 것만으론 재미없다고 생각하여, 지하제국을 세웠다.
그 지상부분에, 그녀들의 식량을 살게하는 것을 고안한 것이다.
당시, 전란에 의해 빈곤이나 천사나 악마의 분쟁에 의해, 힘있는 국가는 적었다. 간신히 동쪽의 제국이 형태를 이루고잇을 정도였다고 한다.
마물의 위협에도 저항할 수 없는 국가로는, 국민을 지킬 힘은 없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난민이나 그것을 노리는 도적도 범람하여, 세상은 어지럽혀지고 또 어지렵혀졌다.
그러한 세상이기에, 마왕의 힘으로 마물을 조종하여 토지를 갈아엎어 국토를 정돈하고, 사람의 마음을 장악하는 것도 간단하였던 것이라고 한다.
사람은 구원을 바라며, 구원의 장소로 모였다.
루미나스는, 자신의 아래에 모이는 자에겐 자비를 주었다. 먹이로써 혈액(생기)를 받고, 수호를 주는 것이다.
이리하여, 어느샌가 루미나스의 생각대로, 국가가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만들어진 것이,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였다.
인간이 제멋대로 하게 두면, 분쟁이나 혼란을 만들어낸다. 그것이 루미나스의 생각인 것은, 이렇게 역사로서 판단한 것이겠지.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래서 뭐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말이야.
싸우면 싸우면 되고, 혼란스러운 것도 멋대로 하게 두면 된다.
또 화해하는것도 자유라면, 계속 원망스러워 하는것도 자유이고.
그러한 것은, 관리되어서 어떻게 되는것이 아니겠지. 자유의지로 하는 것이기에, 재밌는 것이다.
이야기가 샜다.
그래서, 결국 나라가 만들어진 것인데, 그 나라를 통치하는 중추는 자신의 의지로 조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고, 루미나스는 생각했다.
거기서 차례가 되었던 것이, 자신의 한쪽팔인 상위마인 질이다.
집사 질씨는, 흡혈귀이면서 성마도사로서도 일류여서, 햇빛아래에 나오는 것도 가능한 초월(超克초극)자중 한명이였다.
초월자란, 흡혈귀면서 태양 아래에 나갈 수 있는 자이면, 현재는 루미나스와 질씨 둘을 더하여, 몇명있다고 한다.
당시엔, 질씨 한명이였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법황으로 취임하였다고 한다.
분신을 사용하거나 여러가지 술책을 써서, 한명이서 몇역이고 해내어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를 표면에서 조종하였다는 것으로, 정말이지 큰일이였겠지.
뭐, 그런 연유로, 빛의 화신이라고 일컬어지는 법황역을 긴 세월동안 해온 질씨는, 특수능력을 얻었다고 한다.
그것이, 유니크 스킬『신의 대리자(神の代理人ハイエロファント=하이로펜트 Hierophant)』이다.
――헤매이는 자나 구원을 바라는 자에게 수호를 주어, 그 정신을 지배하는 능력――
상위의 사기사라고 할 수 있는, 엄청나게 말도안되는 능력이다.
일정의 의문도 가지지 않고 사는 자에게 안심을 주고있던 것이, 이 능력의 덕이라고 한다.
톡까놓고, 어둠에 사는 마물이, 이 빛의 능력을 얻는 것 자체, 비상식이였다.
그 근처의 설명을 듣고있을 때, 히나타도 쓰디쓴 표정을 짓고있던 것이 재밌었다.
교의야말로 모든 것! 이라고 멋진것을 말했는데, 진상을 알아버리면 흑역사이다.
히죽히죽하면서 히나타를 봤을 때, 눈이 마주쳤다.
죽어버리는게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차가운 시선으로 노려봤다. 무서우므로, 이 걸로 놀리는 것은 그만두는 편이 좋을 듯 하다.
모르는 척을 해주는 것도 상냥함이겠지.
뭐, 그런 느낌으로 십사 질씨의 설명은 끝난다.
다음으로 히나타의 차례, 어째선지 동맹의 이야기가 되었는가 설명받았다.
아이들을 구출하러 가서, 유우키와 한바탕 싸웠던 것.
히나타의 사망과, 용사의 각성.
루미나스에의한 히나타재생과, 용사 쿠로에와 루미나스의 기연.
그리고, 용사 쿠로에의 현재 상태와, 대(対) 유우키를 목적으로한 동맹의 필요성.
과연.
내 현안이였던 아이들의 구출은, 히나타가 대신해 주었다는 듯 하다.
고마운 이야기이다.
「그래서, 그 아이들은 뭐하고있어?」
「아아, 이 나라를 견학하고있다. 켄야는, 강해져서 쿠로에를 돌아보게 해주겠다면서 씩씩거리고 있었어
자신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쿠로에가 떠난것을 상당히 신경을 쓰고잇는 것이겠지」
히나타의 설명으로 납득한다.
하지만, 쿠로에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다.
자신만이 잊혀지는것도 괴로웠겠고, 혼자서 어른이 되어버린 것이다.
용사로서, 과거를 경험해온 육체가 눈을 떴을 때, 현재의 힘없는 쿠로에는 용사의 그림자에 삼켜져 존재가 인식되지 않는다는 상태가 되어버렸겠지.
그 존재를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원래부터 쿠로에를 알고있고 궁극능력을 각성한 자 뿐.
틀림없이 불안했겠지.
히나타의 혼의 힘을 얻어, 과거로 여행을 떠난다. 얼마나, 고생하여, 가혹한 여행을.........
「리무르, 네게 건내받은 성령무장의 복제품.
그건, 쿠로에에게 맡겼다. 내 혼과 함께 과거로 가서, 우리들을 지켜주었어.
그 무구에겐 도움을 받았다. 감사하마」
히나타가 곧게 나를 바라보며, 감사해왔다.
쑥쓰러우니까 그만해 줬으면 한다.
하지만, 그런가.......
「너도, 쿠로에와 함께 과거를 여행해왔던 것이구나.
쿠로에를 지켜줘서 고마워」
「그만둬라, 감사를 들을만한 것은 아니야. 당연한 것을 했을 뿐이다」
내 감사를, 히나타는 가볍게 흘려넘긴다.
용사에게 혼의 에너지를 넘겨주고, 지금은 잔재가 남아있을 뿐이지만――그래도, 히나타도 또한, 용사라고 생각한다.
싸우는 힘은 없어졌다고, 조금 슬픈 듯이 말했지만, 히나타의 마음이 약하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이전과는 다른, 분명한 강함을 몸에 세겨, 히나타도 또한 성장한 것이다.
――나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긴 시간의 여행을 거쳐서.
히나타의 이야기도 끝났다.
하지만, 위험했다.
히나타가 그렇게 위험한 경험을 했을 때, 놀고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최초에 제대로 얼버무린 것은 요행이였다.
별로 놀고있어도 문제없다고 생각하여 정색하는것도 가능했지만, 만약 정색하였을 경우엔, 지금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였을지 알고싶지도 않다.
올바른 선택을 골라서 한숨 돌렸다.
자, 히나타의 이야기의 내용에 대해서 생각한다.
믿을 수 없는 내용이긴 하지만, 쿠로에는 용사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유우키에게 지배되어, 3개의 명령을 할때 까지는 자유로이 움직일 수 없다고 한다.
이야기로 듣은 한, 최강에 가까운 능력이라 생각된다. 시간을 조종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찌만, 멈추는것에 가까운 것은 가능하다는 듯 하다.
최강의 용사를 탄생시키기 위해서, 긴 시간을 여행시킨다, 인가.
게다가, 한번 미래가 멸망으로 향하여, 나도 거기서 죽었다고 한다.
그래도, 어떨까?
분명히, 처음 보고 히나타와 싸웠다면, 패배했겠지. 그건 틀림없다.
하지만, 혹시나하면, 나만 살아 남아버리거나해서.
그렇다 한다면..... 아니, 그만하자.
가정의 이야기를 하여도 하는 수 없다.
어쨋거나, 쿠로에는 무사한 것이다. 우선 쿠로에의 구출을 우선해야한다.
루미나스의 목적도 쿠로에의 구출인 듯 하고, 그것을 위해서 동맹도 불사한다고 한다.
남은 아이들도 데려와준 듯 하고, 그렇다하면 잉그라시아 왕국에대한 걱정거리는 없어졌다는 것이다.
마음껏, 유우키와 적대하여도 문제 없을 것 같다.
「좋아, 상황은 이해했어.
이쪽이야말로, 동맹을 부탁하고싶어」
내 말로, 수긍하는 히나타와 루미나스.
휴즈는 눈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이 뭔 일이냐........이건, 엄청난 것이 되어버렸다구......
대체, 어째서 항상 내가 왔을 때에, 이런 중대한 이야기를 해버리는 거냐.
매번매번, 이상하잖아 이거.
나는, 하찮은 고용된 지부장일 뿐이라구........
그런 싼 요금으로 받아들일 내용이 아니잖아!
나에게 무슨 원한이 있다고 그러는거냐........」
새하얗게 불타버린 듯, 중얼중얼 중얼거리고있다.
생각해보면, 그의 역할은 매번 이런 느낌이다.
한단하고싶은 마음도 잘 이해할 수 있지만, 여긴 듣지 못한걸로 하자.
그에겐, 아직 노력해주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이리하여, 휴즈의 한탄을 무시하여, 신성법황국 루베리오스 및 서방 성교회 그리고, 템페스트의 3자 동맹은 성립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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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 뇌가 어떻게 되먹은건지 뜯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이 편에서 리무르가 자신만이 살아남은 것을 가정했는데.
진정한 마왕으로 되거나 혹은 라파엘까지만 각성하거나 해서 충분한 연산능력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면.
진정한 용사라할 수 있는것은 진짜 리무르(라파엘)이라 할 수 있겠네요.
소-금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마인 암약편 128화 3자 동맹|작성자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