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화 레온vs유우키 -전편-
궁극능력『강욕의왕(強欲之王マモン=마몬)』이란, 빼앗는 것에 궁극적으로 특화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최악의 인물에게, 최악의 능력이 주어졌다, 라는 것이된다.
현재로선, 유우키가 압도적으로 불리하였다. 쿠로에를 참전 시킨다면 상황을 뒤집어 엎는 것도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은 피하고싶다는 것이 유우키의 본심이다.
쿠로에에게 명령할 수 있는 회수는, 3번이였다. 그런데, 그중에 한번을 소비하여서"유우키에 대해, 직접적인 방해를 하지 않는다"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건, 쿠로에의 능력에 대한 최대급의 요구였다. 모든 명령에 따르게 한다고 하는 명령은, 3회분 전부를 사용하여도 불가능하였던 것이다.
쿠로에가 적대하지 않도록, 못을 박는것이 최대한 이였다는 것. 그렇다고는 하나, 각성한 쿠로에에게"지배주"가 해제될 가능성도 생각한다면, 필요한 처치였다고 생각하고있다.
혼의 계약서에 준한 쿠로에와의 계약이였지만, 그래도 더욱이, 유우키의 혼의 힘을 모두 쏟아부어, 겨우겨우 유지하고있는 상태였던 것이다.
그리고 지금, 유우키 자신이 궁극능력에 각성하였는데, 자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실감한다.
쿠로에는 전투에 특화되어있다. 그러니 간단하게 해제할 수 없었던 것인 모양인데, 실제로 시간을 들이면 혼의 계약조차도 해제 가능할 것이라고, 유우키는 이해한 것이다.
종이 한장차이로, 쿠로에를 놓칠뻔 하였다.
「과연.... 이상할 정도로 얌전하다 생각해보니, 나와의 계약을 해제하려고 하였다, 라는 것인가」
어깨를 으쓱이면서, 유우키는 말했다.
쿠로에는 쓴 표정으로, 무언을 일관한다.
그 시도가 성공하였는가 그렇지 않은가는 어쨌거나, 시도한 것은 틀림 없겠지.
뭐, 그것은 당연한가, 라고 유우키는 생각한다. 바보가 아니라면, 솔직하게 말하는 대로 따르는 쪽이 부자연스러운 것이니까.
「뭐 됐어. 위기일발이라는 것일까나. 자, 레온. 계속해볼까?」
쿠로에의 반응에 수긍하면서, 레온을 향해 자세를 취하는 유우키.
그 표정에는 여유가 떠올라있고, 상대하는 레온은 재밌지 않다는 표정이다.
서로 궁극능력을 가진 자끼리. 이제와선, 레온의 우위성은 사라진 것이다.
상황은, 그래도 레온이 유리하였다.
유우키는 궁극능력에 각성하였지만, 에너지는 회복하지 않았다.
쿠로에 지배에 돌린 채이다.
또하나의 비장의 패는, 가능하다면 사용하고싶지 않다고 생각하고있는 유우키에게 있어서, 가능한한 지금 손에 들고있는 패로 승부하고 싶은 것이였다.
그러한 유우키의 생각에 의해, 상황은 아직까지 나쁜 채이다.
실버 나이트 알로스와 카가리가 마주보고 싸우고있다. 그 승부는 호각이였다.
그 틈에, 레온의 부하중에서도 최강의 시가인 블랙 나이트 크로드와, 레드와 블루의 두명에 의한 유우키의 부하들과의 전투가 이루어지고있다.
전황은, 압도적으로 블랙 나이트 크로드 일행이 누르고 있었다.
10명 이상있던 유우키의 부하들은, 지금와선 5명까지 수가 줄어있다. 지금도, 크로드의 일격에의해 한명이 쓰러졌다.
이걸로, 앞으로 4명. 잔챙이를 소탕하여, 카가리와 싸우는 알로스의 응원에 돌린다는 작전인 것이다.
「잠깐, 유우키님! 이대로는, 내가 죽어버리는데요!?」
카가리는 필사적인 형상이 되면서도, 알로스의 공격을 회피한다.
그쪽을 보고선,
「정말, 너는 약하네」
기가막힌 듯, 카가리에게 답하는 유우키.
「그래도 뭐, 당한 채라는 것도 좋은 기분은 아니니, 슬슬 반격해볼까나?」
그리 말하며, 슥하고 레드의 등뒤에 이동한다.
그대로, 베어낸 검을 피하면서,
「탈명권(奪命掌スティールライフ=스틸 라이프)」
톡하고, 레드의 가슴에 손을 대었다.
유우키의 손이 떨어짐과 동시에, 레드는 그자리에서 쓰러졌다.
「레드?」
「누나!」
블랙 나이크 크로드와 블루의 물음에, 레드는 답하지 않는다.
그보다도, 답할 수 없는 것이겠지. 어째서냐면 레드는 이미 죽은 것이다.
「불러도 소용 없다고 생각한다구? 그치만, 그 사람, 내가 목숨을 빼앗았으니까」
이걸로 조금은 힘이 회복한 듯 하네, 라고 말하면서, 유우키는 사실을 냉혹하게 고하였다.
이것은, 이제와선 전투가 아닌것이다.
빼앗는 자와, 빼앗기는 자.
양자간에는, 절망적이기까지 한 차이가 벌려져있는 것이다.
유우키의 부하를 모두 쓰러뜨려, 레드에게 달려간 블루는, 유우키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한다.
그의 누나는, 일절의 저항을 용서받지 못하고, 죽어버린 것이다.
「네놈!」
격양하는 블루이지만,
「어이어이, 싸움을 걸어온 것은, 그쪽이라고?
내 부하들을 죽여두고서, 자신을이 같은 짓을 당하고 화내는 것은 번지수가 틀리잖아?」
라는 유우키의 말에, 살의가 격화되어간다.
그리고 레온은, 유우키의 능력을 보고, 상황의 악화를 깨닫는다.
막 각성하였는데, 유우키는 이미 능력을 완전하게 다루는 것이다. 애시당초, 자신과 같은 장소까지 올라와있는 것 자체가, 계획과 다른 것이다.
레온은 유우키를 깔보지 않았다. 그 수상함과 높은 위험도로, 유우키가 성장하기 전에 배제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빨리 쿠로에를 구출하고싶다고 생각하였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만큼 독단행동을 취할 정도로, 주변이 보이지 않은 것은 아니였다.
그렇기에, 이 상황이 된 이상, 한번 다시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있다.
유우키의 부하는 모두 처리하여, 남은것은 카가리라는 이름의 여성 한명. 자신에 대한 증오스러운 시선이 신경쓰이지만, 실력은 대단하지 않은 듯 하다.
닿는 것 만으로, 상대의 저항 용서치 않고 목숨이 빼앗는 능력에 대해선, 자신의 부하들로는 불리하다고 레온은 판단한다.
「일단 퇴각한다」
레온은 결단하여, 바로 명령을 하였다.
「레온님, 제가 최후미를 맏겠습니다!」
블랙 나이트 크로드가 그리 외쳐, 레온의 앞에 나와 유우키 일행과의 벽이 되었다.
「어머? 레온이나 되는 인물이, 도망가는건가요?
그런 것은, 용서하지 않는다구요?」
카가리는 매력적인 웃음을 띄워, 주위의 나무들을 조종하여, 레온 일행의 퇴로를 막았다.
하지만, 그정도로 레온을 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궁극능력『순결의왕(純潔之王メタトロン=메타트론)』의 빛을 손바닥에 깃들여, 강제적으로 나무를 소멸시키고, 길을 연다.
그대로 전이마법을 발동시키려고한 레온 일행이였는데, 그 얼굴에 당황이 깃들었다.
「하하, 여기선 전이는 못한다구? 몰랐던 것이겠지.
이 장소를 고른 이유중 하나가, 이 장소에서 전이탈출을 봉한다는 것이라구」
기쁜 듯, 유우키가 말한다.
그리고, 전이 실패에의한 틈을 놓치지 않고,
「탈심권(奪心掌オーバーライト=오버 라이트(Write)」
블랙 나이트 크로드의 어깨에, 유우키의 손이 닿았다.
한순간 허를 찔렸는데도 불구하고, 회피행동을 취하는 크로드. 그 덕인가, 레드와는 다르게, 쓰러지지 않았다.
아니, 모습이 이상하다, 라고 레온이 눈치채었을 때,
「유우키님, 제 이름은, 크로드라고 합니다. 무엇이건, 명령을!」
블랙 나이트 크로드가, 유우키에게 무릎을 꿇었다.
최악의 전개.
유우키가 빼앗은 것은, 목숨이 아닌 것이다.
목숨, 능력, 그리고 마음조차도.
혼에 새겨진 충성심이건, 혼의 정보를 덧쓰는 것을 실행하는 것에 의해, 잣니에게 대한 충성심을 심는것도 가능하게 된다.
그것이야말로, 유우키의 궁극능력『강욕의왕(強欲之王マモン=마몬)』의 능력이였던 것이다.
「아하하, 이걸로 쿠로에를 빼고서, 3:3이됬네! 드디어 호각, 일까나?」
즐거운 듯 유우키가 웃고,
「역시, 좋은 성격이시네요, 유우키님은.....
그래도, 레온. 당신의 그런 얼굴을 볼 수 있어서, 나도 기뻐」
카가리, 카자림도, 기쁜 듯 웃음을 띄운다.
「네놈, 크로드에게 뭘 했지?」
레온의 물은에,
「네 부하를 빼앗았을 뿐이야. 누구든 좋다는게 아니라구?
대상의 마음에, 누군가에 대한 충성심이 없을 경우, 성공하지 않으니까.
오버 라이트는, 대상의 마음의 충성을 맹세한 상대를, 내 이름으로 바꿔쓰는 능력이라는 느낌이네」
스스로도, 사용하는 느낌을 확인하는 듯이 블랙 나이트 크로드를 바라보며, 정중하게 대답하는 유우키.
크로드의 모습으로 자신의 능력의 성공을 확신하여,
「그래도 이 능력, 의외로 사용할만한 느낌이네」
라고, 만족한 듯 웃는다.
악의의 덩어리라고 말할만한, 그 능력.
충성심이 높을수록, 간단하게 유우키의 손에 떨어진다는 것이다.
카가리는 레온의 절체절명의 상황을 미친듯 기뻐하며, 막 배신한 블랙 나이트 크로드는, 자신의 마음의 변화에 동요할 것 없이 자연스래 레온에게 검을 향했다.
유우키가 말한대로, 쿠로에를 빼면 전황은 3:3이다.
하지만, 상황은 압도적일 정도로 레온에게 불리하게 되었다.
자, 그 불리하게된 상황 속.
레온의 마음에 동요는 없다.
유우키의 성격을 읽는다면, 무언가의 함정을 걸었다는 것은 예상의 범주이다.
아직까지 발동하지 않은 듯 하지만, 그 함정의 본신에도 어느정도 짐작가는 것이 있다.
전이마법을 봉할 정도의 자기장의 흐트러짐과, 풍겨오는 장기. 용이 많이사는 산을 조금 떨어져있는, 사람이 오지않는 비경.
이 정보에서 떠오른는 일화가 있다. 그렇다고 하면, 이곳에.....
하지만, 그 예상이 정답이여서 함정이 발동한다고 하여도, 레온에겐 그다지 큰 지장은 없었다.
(분명히, 리무르나 루미나스라면, 마의 속성의 두명이라면, 저것을 상대하는 것은 힘들겠지)
라고, 속으로 중얼거린다.
힐끔하고 쿠로에를 보니, 눈에 빛이 감돌고있다.
상황에 절망하지 않는, 강한 의지가 느껴지는 눈동자였다.
한번 충신이였던 크로드를 보고, 다시한번 쿠로에에게 시선을 돌리니, 쿠로에가 작게 끄덕였다.
(어떻게든 할 수 있다, 하는 것인가? 레드는 무리이겠지만......)
상황은 자신에게 있어서 형편이 좋지 않다, 그리 유우키는 생각하고 있는 듯 하였지만, 레온에게 있어서는 부하가 어떻게 되건 그다지 지장도 없는 것이다. 이용할 수 있다면 사용해줄 뿐이고, 지켜줄 의무는 없다.
레온의 부하의 누구에게 물어도, 레온에게 지켜지고 싶다고 답하는 자는 없겠지.
오히려, 자신들이 레온의 방패가되어 죽을 수 있다면, 그 이상의 기쁨은 없다, 라고 답할 터이다.
(그렇다고 해서, 죽어서 기뻐할 리도 없지만, 말이지)
한번 퇴각을 이라 생각한 것은, 부하가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레온이 진심을 내었을 때, 주위의 자를 말려들게하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가 있었기에, 리무르나 루미나스와의 공동전선을 취하지 않고 단독으로 왔으니까.
그래도 한번 퇴각하려고 생각하였는데, 부하인 쿠로드를 빼앗겼다.
이제와서, 용서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레온은 레드를 보고, 조용히 속으로 분노를 억누른다. 레온은 왕이며, 부하의 죽음 따위로 동요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적은, 유우키와 카가리.
크로드는 레온의 부하 최강이긴 하지만, 손속을 모두 알고있다. 레온의 적이 아닌 것이다.
카가리, 어딘가에서 본적이 있는 기술을 사용하는 여마인이다. 뭔가 레온에 대한 원한이 있는 듯 한데, 기억에없다.
있어도, 하나하나 잔챙이의 원망을 기억해줄 정도로 마음이 넓지 않은 것이다. 본바로는 조작계나 주술계를 특기로 삼는 듯 한데, 이야기가 되지 않을 레벨이며 위협은 아니다.
이 여자도 무시해도 좋을 듯 하다, 라고 레온은 생각했다.
그렇다면, 적은 유우키 한명이다.
유우키는 성가시게도, 이 장소에서 궁극능력에 각성했다. 정말로, 어디까지 악운이 강한 남자이다.
하지만......
거기서 레온은 희미하게 웃음을 띄웠다.
「알고있나? 궁극능력에도, 하늘과 땅정도로 격의 다름이 있다, 라는 것을!」
「뭐라고?」
「기분이 바뀌었다. 퇴각은 없다. 네놈은 이곳에서 묻어두지」
레온이 가진 궁극능력은, 빛계열의 최고위. 마에 속하는 능력의 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인 것이다.
그리고, 레온은 달리도 궁극능력을 가진 자를 알고있다.
이전 대립하여, 전투라고도 불르 수 없을정도로 압도적인 패배를 경험이 있었다.
――"암흑황제(暗黒皇帝ロード・オブ・ダークネス=로드 오브 다크니스)"기・크림존――
최강의 마왕인, 그.
레온이 가진 궁극능력을 구사하여, 전력으로 임했다. 그렇지만, 결과는 완패.
카자림을 쓰러뜨린 후, 훌쩍 방문해온 기・크림존에게 도전을 받은 것이다. 이기면 좋을대로 해도 좋고, 진다면 마왕으로서 기의 동료가된다. 그러한 조건으로.
레온은 죽일 생각으로 기에게 도전하여, 기는 장난과같이 레온의 모든 공격을 막아보였다.
그 경험이, 레온을 강하게 하였다.
결국엔, 궁극능력을 얻은 절대자끼리의 전투에 있어서는, 상대의 능력을 먼저 이해하는 쪽이 이긴다.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압도적인 강자라면, 뭘 하여도 패배를 피할 수 없는 것이다. 레온에게 있어서, 기가 절대자였듯이.
그리고, 궁극능력을 가지지 못한 자가, 가진 자에게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겠지. 그야말로, 수를 준비하여 임하지 않는 한.
유우키가 이곳에 와서 레온과 같은 궁극능력에 각성한 것은 계산외이지만, 그걸로 레온이 패배하느냐하면 그렇게 생각되진 않는다.
레온은 수백년에 걸쳐서, 자신의 능력을 숙지하고있는 것이다. 막 각성한 자로는, 능력의 파악은 완벽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이 상황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둠에 섞여서 능력에 각성하여,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버려선 귀찮아지게 될 테니까.
(그 위협의 싹은, 여기서 꺾어둘 필요가 있겠지)
레온은, 눈앞의 사악한 소년, 카구라자카 유우키를, 죽여야할 적으로서 드디어 인정한 것이다.
유우키는, 눈앞에 서있는 금발의 미남, 레온・크롬웰의 분위기가 바뀐것을 감지한다.
뭐야, 뭔가 상태가.......? 라고, 생각할 틈도 없이.
섬광(레온)이, 블랙 나이크 크로드를 날려버린 것을 인식했다.
강렬한 맨손으로 일격, 블랙 나이트 크로드의 칠흙의 갑속 상반부가 파괴되어, 크로드를 전투불능으로 만든다.
마침 쿠로에의 위치 부근에 날려진 크로드를 보고, 혀를 차면서,
「쿠로에, 그녀석에게 응급처치를 해주지 않겠어? 모처럼 동료로 만들었으니, 죽은 부하대신으로 쓰고싶어」
그리, 쿠로에에게 말했다.
「그래, 좋아」
어디까지를 명령이라 판단할까? 그것엔 명확한 룰이 있다.
주인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건 명령이 아니라 쿠로에의 의지로서 처리되는 듯 하다.
그것은 요 수일간의 대화로 숙지하였으므로, 꺼릴 것 없이 부탁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공격속도는, 유우키가 아슬아슬하게 반응할 수 있을까 말까, 라는 정도의 속도였던 것이다.
아무래도, 진심으로 마왕을 화나게 만들은 듯 하다.
(이정도냐! 신체능력이 이상할정도로 높은 나여도, 레온이 전력을 내면 위험하잖아.
일부러 화나게 해봤는데, 실패였던, 걸까나?)
라고, 이 상황에서도 웃기지도 않는 것을 생각하는 유우키.
「너희들은, 먼저 귀환해라. 그리고, 상황을 리무르와 루미나스에게 알리고와라」
레온의 명령에, 실버 나이트 알로스와, 블루는 그저 수긍밖에 할 수 없다.
자신들의 주인인 레온이 진심을 내어 싸운다면, 그들은 걸리적거릴 거린다고 자각하고있다. 무엇보다도, 적의 기술로 레온을 방해할 우려도 있다.
누나를 살해당한 블루에게 있어서도, 전황을 읽을 수 없을 정도는 아니였다. 불평도 하지 않고 비상마법으로 고속이탈을 개시한다.
둘이 빠르게 이탈을 개시한 것을 확인하고,
「놓치지 않겠어!」
카가리가 나무를 조종하여 방해하려고 하지만,
「네놈들은, 나를 깔보는 듯 하군」
레온이 발한 빛으로, 나무는 전부 붕괴하여, 사라졌다.
「ㅇ, 에엑!!」
레온의 공격이 자신들에게 향해질 것 같은 것을 감지하고, 카가리는 빠르게 구로에의 등뒤에 숨는다.
「자, 잠깐만 쿠로에쨩. 나도 함께 지켜줄꺼지?」
뻔뻔하게도, 쿠로에의 방어결계에 섞이려고 하는 카가리.
기가막힌 듯,
「별로, 상관없는데.....」
라고 쿠로에가 답하니,
「어머! 역시, 쿠로에쨩은 상냥하네. 역시나 용사!」
카가리는 기쁜 듯, 쿠로에에게 뺨을 부벼, 쿠로에는 싫은 듯 밀쳐낸다.
「뭐 됐어, 차례가 달라질 뿐인 이야기다」
레온의 말에,
「자, 잠깐 유우키님! 저런 걸 말하고있다구요!?
당신, 정말로 마왕에게 이길 수 있는 것이지요?」
옛날의 패배(트라우마)를 떠올리면서, 진심으로 겁먹은 카가리가 외친다.
이제와서, 물불 가릴 여유같은 것은 없었다.
왜냐면, 수백년만에 보는, 레온의 모습.
그것은, 아직까지 아물지 않은 카가리의 마음의 상처가 되어있는 것이니까.
「너는, 정말로.......좋은 성격 하고있네......
뭐 됐어. 조용히 보고있어, 내가 이기니까」
실은, 유우키에게 있어서도 거기까지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렝노의 부하가 도망갔을 때, 쫓아가는 것도 생각했다. 하지만, 레온의 모습을 보고 생각이 멈춘다.
확연히, 레온에겐 여유가 있어, 레온을 무시하여 행동하는 것은 자살행위였다. 카가리가 취한 섣부른 행동도, 유우키까지 움직이지 않았으니 직접적으로 노려지지 않을 수 있었던 것 뿐인 이야기.
아니, 마음만 먹는다면 노릴 수 있었겠지만, 레온의 부하를 도망치게한 답례로서 봐준 것인 듯 하다.
그리고 아마도, 레온의 빌을 발하는 능력에서 예상하건데, 주위를 휩쓸 우려가 있는 공격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부사가 있어선 진심을 낼 수 없으니까 도망치게 하였을 뿐. 아마, 이 예상쪽이 정답이라고 생각되었다.
(곤란하네. 호랑이의 꼬릴 밟아버린 기분이야)
유우키는 그런것을 생각하면서, 하지만, 그 표정엔 웃음이 떠오른 채이다.
정말로, 리무르나 루미나스에게 응원을 부탁하였다고 하면, 자신에게 승산은 없다.
비장의 패를 꺼내고서, 최악의 수단에 기대게된다.
그 수단을 사용하면, 만일 레온에게 이겼다고 해도, 유우키에게 있어서는 패배이다.
자, 어떻게 할 것인가.
쿠로에를 사용하면, 승부는 간단하게 정해지겠지. 하지만, 레온 한명을 쓰러뜨리는데, 쿠로에를 사용하는 것은 아깝다.
거기에, 마왕 한명이라면, 비상의 패를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선 실력비교.
모처럼 손에넣은 능력이다, 사용하지 않으면 손해이다.
「자, 레온. 너는, 내가 생각한 이상으로 위험한 녀석이인 듯 하네.
그래도 뭐, 이기는 것은 나지만 말이야」
「멋대로 허언을 짓거리거라. 너는, 마왕을 깔보고있다. 현실을 알려주지」
양자간에 싸울 의사가 터져나가, 하늘과 땅 사이에 창백한 방전이 시작된다.
말하는 시간은 끝이였다.
그리고, 전투가 시작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레온님......... 걔는 기랑 동급의 스킬을 가지고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유우키가 천재라고 해도 몇백년에 걸친 경험은 이기지 못하겠지요!?
그건 그렇고, 저 스킬 너무 악랄해요. 오버 라이트가 제 마음에 쿡쿡 박히면서 멘탈을 자극합니다.
부들부들.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마인 암약편 133화 레온vs유우키 -전편-|작성자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