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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34화 (135/275)

134화 레온vs유우키 -후편-

레온과 유우키의 전투가 개시했다.

빛이 공중에서 터져나가, 지면이 충격으로 휩쓸려 올라간다.

서있는 쿠로에에게도, 충격의 여파가 덮쳤다. 쿠로에의 등뒤에 숨어있는 카가리는, 고개를 움츠려 눈을 크게뜬다.

「자, 잠깐만! 대체 어떻게 되가는거야!?」

너무나도 빠른 고속전투이며, 카가리의 지각능력으로는 잔영이 보일 뿐.

어느쪽이 유리한 것인지 조차, 모를 정도이다.

「상황은, 겉보기에 호각으로 보여. 그렇지만......」

「――그렇지만?」

「레온 오빠쪽이, 여유를 남기고, 생각대로 상황을 이끌고있어, 그렇게 보여」

나는 그 정도로 해석이 특기가 아니라구, 라고 말하면서, 쿠로에가 본것을 그대로 전한다.

「하아? 보인다, 라니 두리뭉실하네. 그래서, 어느쪽이 이길 것 같아?」

쿠로에는 잠시간 침묵하고,

「이대로라면, 레온 오빠가 이겨」

단언했다.

「흥. 뭐 됐어. 나도 던언하건데, 유우키님에게 패배는 없어. 절대로」

힘을 담아서 잘라말하는 카가리.

쿠로에는 카가리를 힐끔 보고,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말하지 안혹, 블랙 나이트 크로드에게 향하고있던 손을 땐다. 레온의 일격으로, 심하게 큰 상처를 입은 크로드는, 지금은 상처자국도 모를 정도의 상태이다. 검은 갑옷까지 완전히 재생하였으니까, 놀라움이다.

눈을 여는 크로드의 입술에 살짝 손가락을 대고선, 쿠로에는 작게 고개를 젓는다. 그것만으로 크로드를 의식의 밖으로 쫓아내곤, 쿠로에는 레온과 유우키의 전투에 의식을 향했다.

블랙 나이트 크로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일어서, 쿠로에의 옆에 섰다.

「잠까안, 당신은 둘의 전투가 보이는거야?」

일어난 크로드에게, 카가리가 물었다.

그것에 대해, 말이 아니라 수긍하는 것으로 답하는 크로드.

「칫. 저런 전투를 눈으로 쫓는 것 만으로도, 당신도 충분히 괴물이였나보네.

뭐 돼썽. 어짜피 이기는 것은 유우키님이고, 당신도 새로운 주인의 승리를 보고있으라구」

그것만을 말하고, 카가리는 재미없다는 듯이 적당한 바위에 앉았다.

각도적으로, 쿠로에의 방어결계에 지켜지는 듯한 위치에 있는것은 역시나이다.

카가리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지각을 아득이 웃도는 전투이며, 조금의 경험도되지 않는다고 깨닳은 것이다. 거기에, 그녀는 유우키의 승리를 믿고있어, 결과가 보이는 전투에 흥미는 없다.

크로드는 카가리와 달리, 자신이 놓여진 상황에 당황하는 채이다.

하지만, 쿠로에에게 달래어져 상황을 함부로 털어놓는 어리석음은 무릅쓰지 않았다. 실은 그의 의식은, 쿠로에에 의해서, 레온에게 충성을 맹세하였던 상태로 돌려진 것이다.

쿠로에의 능력은, 회복이 아니다. 그 본질은, 시간을 돌리는 것.

유우키에게 오버 라이트 당한 상태조차도, 시간을 원래대로 돌리는 것으로 없었던 것으로 한 것이다. 주위의 시간을 그대로 두고, 부분한정된 자만에게 능력의 영향을 끼치는 것이 가능케한다.

그 능력은, 데미지에서 그치지 않고, 모든 상태이상――즉, 피로나 사망조차도――없었던 일로 할 수 있는 궁극의 힘.

단, 유감이게도 레드의 부활은 불가능이였다. 유우키가 빼앗은 힘을 사용해버렸기 때문에, 이미 간섭 불가능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절대적인 힘이지만, 만능은 아니다.

그것은, 쿠로에가 숙지하고있다. 더욱이, 그녀는 아직 능력에 막 각성하였으며, 완벽하게 다루는 것도 아닌 것이다.

레드의 부활까지 그녀에게 바라는 것은 가혹하겠지. 그녀를 꾸짖는 자는 없지만, 그녀는 슬픈 듯 레드를 봤다.

그녀에게 가능한 것은 없고, 이 이상은 멋대로 움직일 수 없다.

한숨을 한번 쉬고선, 쿠로에는 의식을 전투로 향했다.

레온과 유우키. 둘의 전투는 아직 막 시작되었다.

하지만, 의식을 집중시킨 쿠로에의 눈에는, 크게 전황이 움직이는 모습이 확실하게 보이고있는 것이다.

유우키는, 자신의 생각의 무름을 후회하였다.

무르게 본 것이다.

레온・크롬웰, 신참의 마왕.

전 인간으로, 카가리=카자림을 쓰러뜨린 마왕.

카가리가 너무 약했기 때문에, 레온의 실력을 낮게 측정하였다고도 말할 수 있다.

다행이도, 자신이 궁극능력을 각성한 덕분에, 지금까지 전투를 속행하고있지만, 만약 각성하지 않았더라면 이미 패배한 것은 틀림없다.

(그보다, 이정도로 강할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단 말이지)

지금도 날아오는 빛의 주먹의 일격을 흘리면서, 사고를 이어간다.

흘리면서도, 대량의 에너지가 깎여나가는 것이 실감되었다. 이대로라면, 어느쪽이건 패배는 시간 문제인 것이다.

유우키의 능력은 빼앗는 것에 특화되어있다. 상대의 에너지는 빼앗는 것이 주류이다. 이 능력은, 공격과 동시에, 회복도 되는 통상이라면 송구 일체의 만능기라고도 할 수 있다.

상대가 레온이 아니라면, 인 이야기이다.

레온의 능력의 속성은, 빛=정화. 즉, 마의 속성을 정화하는 것에 특화한, 그야말로 용사에게 어울리는 능력이다.

그런 인물이 마왕을 하고있으니까, 유우키로서는 웃기지도 않는 기분이 되는 것도 하는 수 없는 이야기.

불평을 말해도 하는 수 없지만, 유우키가 각성한 능력은 악마계, 즉 마속성이였다. 공격할 때마다 정화를 받는다, 즉 데미지를 받는 것이다.

빼앗은 에너지보다도, 정화되는 쪽이 많다. 더욱이, 상대의 공격도 전부 회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시간별로 데미지양으론, 완전히 자신이 지고있다는 것을 자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위험할, 까나? 이대로라면, 져버리겠네)

태평하게도 생각되는 사고를 하면서, 다음의 책을 사고한다.

최악의 경웅, 쿠로에의 투입? 하지만, 그것은 피하고싶다. 그것을 해버리면, 세계를 파멸로 이끄는 것이 어려워진다.

이유는 간단. 이 세계에 존재하는, 최강의 존재, 기・크림존과 미림・나바를 쓰러뜨릴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리무르.

한번 만났던 그 슬라임은, 이상하다고 유우키의 직감이 고하였다. 성장속도로 보아도 이상하지만, 이쪽을 간파하는 듯한 눈으로 바라본다. 그 시선은 불쾌하며, 어떻게도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설마, 리루르씨가 내 본실을 꿰뚫어 보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그 사람은, 재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위험한 느낌이 드네)

그러한 것이였다.

쿠로에를 사용하는 장면은, 그곳이 바람직하다.

두명의 강자와, 한명의 위험인물.

미림은, 그 성격때문에, 꽤나 간단하게 속일 수 있을거라 판단했다. 따라서, 문제인 것은 기와 리무르이다.

유우키의 판단으론, 기 상대로는 쿠로에만으론 불안하다고 생각하고있다. 그렇기에, 리무르를 처리한다.

그 후에, 쿠로에와 기를 싸우게하여, 동시에 두명을 처리한다는 계획이였던 것이다.

쿠로에를 지금 움직이면, 리무르를 쓰러뜨리는 것이 어려워질 것 같다. 그러한 예감이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유우키는 쿠로에에게 명령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는다.

자, 어떻게 해야할까?

쿠로에에게 쓰게한 계약서에는, 유우키의 명령을 방해하지 않는다, 라는 것으로 최선이였다. 그렇지만, 약간의 명령이라면 문제없다. 아마도, 쿠로에의 사람의 됨됨이에 의한 것이겠찌만, 약간의 부탁이라면 들어준다.

하지만, 역시 유우키 일행을 지키면서, 이곳을 퇴각하는 것은 무리겠지.

(온것이, 리무르와 루미나스 였다면, 계획대로였는데....)

유우키는, 한번 한숨을 쉬곤, 망설임을 버리고 비장의 패중 하나를, 내기로 하였다.

레온의 힘을 잘못 잰것을 후회하는 것은, 이곳을 탈출한 뒤에도 가능하다. 슬슬 결단하지 않으면, 농담이 아니라 패배하게 될테니까.

「하하, 레온. 미안해. 너를 너무 과소평가했어.

그러니까, 비장의 조커를 사용하기로 할게!」

「후, 멋대로해라. 쓸데없겠지만, 말이지」

「그런 허세를 말하고, 나중에 비겁하다고 말하지 말아달라구?」

그리고, 유우키는 궁극능력『강욕의왕(強欲之王マモン=마몬)』에 통합된『소환자』의 능력을 기동하여, 지면에 극대마법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면에 굴러다니는 여러개의 시체. 유우키의 부하와, 레드의 그것.

그 육체가 부풀어오르기 시작하여, 하나의 고깃덩어리가된다.

유우키가 그린 마법진에서 기어나온, 꿈틀거리는 사악한 자가, 그 고깃덩어리와 하나로 섞여서....

미친 포효를 발했다.

이전, 드래곤의 시조인"성령왕 벨다나바"가 딸에게 준 호위룡(펫)이 있었다.

한 왕국의 함정에 걸려서 죽어버린, 커다란 힘을 가진 위대한 드래곤.

그 몸은, 주인인 소녀의 진와와 동시에, 흉악한 힘을 가진 혼돈룡으로 변모했다.

혼없는 슬픔. 선악을 초월한, 파괴의 화신으로 바뀐 것이다.

주인인 소녀는 그것을 한탄하여,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도록 봉인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긴 세월이 지나서, 그 몸에서 솟아오르는 장기가 주위의 환경을 갉아먹기 시작했다.

사악한 장기의 원인규명이라는 조사의외를 받아서, 자유조합이 원인에 도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였다.

「눈을떠라, 혼돈룡! 네 진정한 주인은 이 나다!」

눈을 뜬 용을 다뤄, 추적자인 마왕을 처리한다.

당초의 계획에선, 이 용이 날뛰는 틈에 탈출할 예정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지금은, 각성한 궁극능력『강욕의왕(마몬)』에의해, 혼동룡의 주인은 유우키가 되었다.

막 눈을 떴는데도, 압도적인 위압감을 뿌리며, 급속도로 주위의 마소를 흡수하여 힘을 더해가는 혼돈룡.

총 길이20m를 넘는, 용족의 직계. 지금와선, 그 최강룡이, 유우키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그 포효, 그리고 분출하는 장기의 브레스에 의해, 산 중턱부터 정상에 걸쳐서 산악과 나무가 부식하여, 무너져내린다.

혼돈룡의 능력, 장기주원토식(瘴気呪怨吐息カオティックブレス=카오틱 브레스)의 효과였다.

유우키는 웃음을 띄우고, 카가리는 파랗게 질린다.

크로드는 표정이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주인인 레온을 믿는 모양.

그리고, 쿠로에는 주먹을 꽉쥔다. 만에하나, 레온이 패배하게된다면, 자신이 혼돈룡을 멸할 결의를 담아서.

「하하하! 어때? 여유를 부리니까 이렇게 된다구?

지금, 나에게 충성을 맹세하면, 시원하게 동료로 받아줄텐데, 어때?」

유우키의 제안을, 코로 웃는 레온.

그는, 이 전개를 예상하였다. 거기에, 소환을 방해하지도 않았다.

그것은 즉......

「역시, 혼돈룡이였나――.

어리석은 녀석, 태고의 망령을 되살리다니, 용황녀 미림의 역린을 건드리게 되는 거라구?

혼의 연결이 끊어지면 바로 미림에게도 전해지겠지.

너는 끝이다, 카구라자카 유우키」

「.......과연. 알고서 내가 멋대로 하게 하였다는 것인가.

그래도 말야, 미림이 오기전에, 너는 죽는거아냐?」

「후, 시험해볼텐가?」

표정을 지우고, 유우키는 혼돈룡에게 명령한다.

눈앞의 적을 죽여라! 라고.

혼돈룡은, 틀림없이 강하다. 그 힘은,"용종"의 다음, 자연계에 발생하는 마물들의 최상위에 군림하겠지.

하지만, 마음없는 마물은, 지혜 또한 없는 것이다. 이론적인 공격도 할 수 없이, 날뛸 뿐인 폭력의 화신.

이전의, 각성도 하지 않은 마왕들이였다면, 그 압도적인 에너지에 의한 힘겨루기도 위를 점하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레온은 천재이며, 게다가 속성은 빛=정화.

혼돈룡의 천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였다.

「다시 한번, 말해주지. 네놈은, 나를 깔보고있다.

일부러 소환의 시간을 준 것은, 지금의 네가 뭘 하여도, 절망적이기까지한 힘의 차이가 있다고 알려주기 위함이다.

보여주지, 이 나의 힘을 편린을!」

말과 동시에, 레온이 황금의 빛에 감싸여진다.

그 등에 생긴 황금의 날개. 그것은, 순수한 빛의 에너지로 구축되어있다.

종족으로서 천사족에 굉장히 닮았지만, 본질은 완전히 다른 것. 36쌍의 72장의 날개는, 빛의 본류 그 자체였다.

그리고, 그 손에 현현한 성염세검(플레임 필러).

신화급(갓)의 레이피어이며, 레온이 가지고있는 최강의 검. 얇고 낭창낭창한 도신엔, 아름다운 푸르스름한 화염의 문장이 떠올라있다.

레온은, 검을 한손에 들고, 외손에 황금원순(黄金円盾ゴールドサークル=골드 서클)을 쥔다.

이쪽은 갑옷과 똑같은 레전드이지만, 레온의 성기와 섞여서, 높은 방어력을 가지고있다. 사실상, 마속성의 공격으론, 정화에의해 데미지를 반 이하로 억누를 수 있는 것이다.

완전무장한 레온은, 표정을 없앤 유우키를 힐끔보고, 흥미를 잃은 듯 혼돈룡에게 시선을 옮긴다.

그리고,

「죽이면 미림의 원한을 살 것 같군. 그렇다면, 다시 잠에 들게해줄 뿐!

성령이여 춤춰라! 대마봉삼각성결계(対魔封三角錐聖結界トライアングル・ピラミッド=트라이 앵글 피라미드)!!」

3개의 기둥의 작은 삼각추의 형태를 한, 크리스탈 형태의 성령이, 레온의 의지에 따라서 혼돈룡을 감싸안는 커다란 삼각추를 형성한다.

그것은, 성정화결계도 웃도는, 성속성 궁극결계였다.

레온이 구축한 결계는,[효과:영속]이 부가되어, 잡힌 자를 봉인한다.『무한뢰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상급의 봉인술이였다. 대상이 마속성이라면, 그 효과는 웃돌지도 모른다.

이 결계의 존재야말로, 유일하게 레온이 기에게 승리할 가능성을 만들고있다. 무엇보다도, 기라면 순식간에 그 결계의 위험성을 감지하여, 잡힐 것은 없겠지. 따라서, 작전을 짜서, 1만번에 한번 승리할 수 있을까 말까, 라는 레벨의 성공률이지만........

단, 대상이 이성없는 마물이라면, 막을 방도는 없다.

불쌍한 혼돈룡은 봉인을 부수려고 하지만, 쓸데없는 저항이였다. 더욱이, 결계의 효과가 발동하여, 혼돈룡에게서 마소를 뽑아내어 결계의 강도를 보강한다. 이리 되어서는, 이제와서 움직이는 것도 봉해져버렸다.

미림이 걸은, 생명순환의 결계가 아닌 이상, 아무리 강대한 마소량을 가지고있는 혼돈룡이라고 하여도, 이대로라면 100년도 지나지않아 소멸하게된다.

레온은 그것으로, 자신이 미림에게 원망당할 가능성을 생각하지만, 그때는 봉인을 해제하여 미림에게 맡기면 된다고 생각한다. 화풀이로 미림의 노여움을 사면 귀찮은 것이 되겠지만, 지금 생각할 것은 아니다. 결계에 조정을 더하고선, 그대로 망설이지 않고 땅속으로 묻었다.

결국, 혼돈룡은 한순간에 레온에 의해 재봉인되었다.

그건 전투라고도 부를 수 없는, 압도적이기까지한 레온의 힘을 상징하는 사건이였다.

「자, 네놈의 조커는 이걸로 끝인가? 끝이라면, 다음은 내 차례군」

유우키에게 시선을 돌려, 냉혹하게 고하는 레온.

입장이 완전히 확립하여, 유우키가 레온에게 이길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아하하하하! 설마, 이정도, 일 줄이야. 마왕, 굉장해!

솔직히, 깔봤어. 그래도 말야, 이미 그 용의 힘의 원천은 빼았았으니까, 이제 필요없어.

너에게서 받은 데미지도 회복했으니까, 말이야.

자, 슬슬 진심을 발휘할까나」

유우키의 말대로, 유우키의 양손을 용의 비늘이 감싸, 그 몸을 방금전의 혼돈룡이 두르고있던 장기와 동질의 기운이 덮고있다.

그건 이윽고, 용의 비늘을 방불케하는, 검고 꺼림칙한 갑옷으로 변질했다.

레온은 자신이 걸은 결꼐를 지상으로 돌리고.

「네놈!」

유우키에게 외친다.

혼돈룡은, 뼈로 변하여, 그리고 풍화하여 무너져내린 것이다.

유우키의 말대로, 모든 것의 중심인 핵을 빼앗겨, 힘을 잃은 결과이다.

이걸론, 미림의 분노가! 그리, 레온이 생각한 순간――

「그런 걱정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방금과는 비교할수도 없는 속도로, 레온의 등뒤로 도약하는 유우키.

그리고, 등뒤에서 강렬한 발차기가 덮쳤다.

용의 힘을 빼앗아, 용전사로 변한 유우키. 더욱이 추격타를 가하려, 레온을 잡기위해 움직이려고한 순간,

「까불지마라, 벌레새끼가!」

황금의 빛이 격렬하게 쏘아져, 주변을 새하얗게 물들인다.

눈을 여는 것도 불가능한 빛의 격류속, 순백금의 갑옷을 몸에 감싼, 분노한 레온이 유우키를 노려본다.

그 등에 다시금 출현한, 36쌍 72장의 날개. 결계를 사용했을 때에, 소멸하였는데, 무진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레온의 영기로 재구축되었다.

광천사(레온)vs용전사(유우키)

그 승부는, 한순간에 결착이 지어졌다.

분노로 불타오르는 레온이, 유우키의 반격을 일절 용서치않고, 맹렬한 공격을 가한 것이다.

플레임 필러에 의한 빛의 속도에 도달하는 속도의 유려한 찌르기에의해, 유우키의 전신은 한순간에 피투성이가 되었다.

혼돈룡의 힘의 결정인 검고 꺼림칙한 갑옷은, 정화의 힘을 가지고있는 검에 견디지 못하고, 산산히 부서진다.

그 힘에는, 아직까지, 어른과 아이 이상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다.

(젠장, 말도 안되......이 정도라니.....)

유우키는, 자신의 자아가 흐려져가서, 사라져 버릴 것 같다고 느낀다.

이대로라면, 위험하다. 이대로라면, 패배가 확정해버린다.

무엇보다도.......

――자, 슬슬 내 차례일까나?

(아직이야, 아직 나는 지지 않았어!)

유우키는, 사라져버릴 듯한 의식을 줏어모아,

「소용없다, 라고 말했지? 네놈으론, 내 움직임에 따라오는 것 조차 불가능하다」

눈앞에 서있는 레온의 움직임을 잃어, 플레임 필러로 왼팔을 베어 날려진다.

격통이 유우키를 덮쳐, 이미 힘을 컨트롤하는 것도 불안하게 되었다.

지면에 추락하여, 웅크린다. 잘린 팔을 지혈하여, 지상에 떠서 자신을 내려다보는 레온을 노려봤다.

이젠, 승부는 정해졌다. 레온의 압도적이기까지한 실력을 잘못 잰 모양이다.

태고의 용, 혼돈룡의 힘을 빼앗아도, 멀고 미치지 못할 실력의 차.

레온의 말대로, 궁극능력을 각성하여도, 하늘과 땅정도의 격의 차이가 있었던 것이다.

「끝이군」

레온이 최후통첩을 선고함과 동시에, 레온을 중심으로 유우키를 잡아넣는 형태로, 적층형 입체마법진이 형성되어간다.

형형색색의 색채에의해, 마법진은 그 자체가 발광과 명멸을 반복하여, 순식간에 완성했다.

「멸해라,"36식 성정화영자격멸광붕(36式聖浄化霊子撃滅光崩ホーリーブレイクダウン=홀리 브레이크 다운)"!」

36쌍의 날개에서, 빛이 쏘아진다.

그 빛은, 적층형 결계에 충돌하여 난반사를 반복하여, 결계내를 빛으로 매웠다.

닿는것을 붕괴시키는, 영자광(포톤)의 난무. 레온의 최대 최강의 광범위 섬멸능력이였다.

결계로 덮혀진 한전공간내의 섬멸률은 100%이며, 도망칠 방법은 없다.

왼팔을 절단당해, 지면에 웅크린 유우키도 또한, 빛에 꿰뚫려 그 몸을 무참하게 꿰어진다.

결계내에 빛이 가득찼을 때, 영자붕괴를 일으켜, 이 능력은 완결한다.

히나타가 쏘아낸"영자붕괴"의 몇천배 이상의 에너지가 발생하여, 결계내의 모든 대상을 붕괴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결계가 빛으로 차올랐다.

섬광.

마법진의 소멸과 함께, 빛도 누르거든다.

지상에 서있는 것은 한명의 인물.

하지만, 그 인물은 기분 나쁘다는 듯,

「놓쳤, 나」

라고 중얼거린다.

그렇다.

지상에 서있는 것은, 레온 한명.

압도적이기까지한 레온의 실력을 확인하여 자신의 패배를 깨닳은 유우키는, 왼팔이 잘려나간 시점에서 퇴각을 결단한 것이다.

그 순간, 최대한 가지고있는 힘을 구사하여, 사고유도로 약간의 시간을 벌었다.

결계구축에 집중한 레온의 틈을 찌른, 절묘한 타이밍으로, 이다.

하지만, 칭찬해야 할만한 것은 유우키겠지. 마지막까지 승부를 버리지 않는, 그 끈질김은 평가할만하다.

하지만, 놓쳐버렸다는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 레온은, 협력을 약속한 두명의 마왕과, 아마도 분노에 미쳐버려 향해올 터인 마왕소녀를 생각하여, 우울한 기분이 되었다.

「이런이런, 이쪽이 보다 심각하군」

쿠로에를 자유롭게 해주는 것은 조금 더 앞날이 될 것 같고, 유우키는 도망갔다.

이번의 작전은, 완전히 실패이다.

도망치는 것에 성공한 시점에서 유우키는 작전상 승리라고 말할 수 있으므로, 전투에는 이겼지만, 승부에는 진것과 같은 것이다.

승리의 여운 같은 것은 없고, 레온은 이후를 생각하며 한숨을 쉬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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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치의 승립니다!

유우키는 미친게 분명합니다.

미림의 헬 게이트(뚜껑)를 열어버렸어요.

목숨이 아깝지가 않나?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마인 암약편 134화 레온vs유우키 -후편-|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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