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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135화 (136/275)

135화 사후처리

레온의 부하, 본적이 있는 은색 갑옷의 기사――실버 나이트 알로스――가, 나에게 날아왔다.

긴급이라고 하는 듯, 안내받는 것도 답답한 듯이 도착하자마자,

「레온님과, 카구라자카 유우키가 교전상태에 들어갔습니다.

급히, 응원 부탁드립니다!」

라고, 아뢰었다.

으ー응? 레온 녀석, 협력한다고 말하면서 새치기한 것인가?

애시당초, 협력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동맹도 아니고.....

뭐 됐어.

레온에게 공훈을 빼앗겼다면, 그걸로 좋은니까.....

욕을 해서, 레온이 죽기라도 한다면 잠자리가 사납다. 그 이상으로, 여기서 유우키를 놓치는 쪽이 귀찮다.

저러한 성가신 녀석은, 때릴 수 있을 때 때려두어야 한다.

재빨리 가서 처리하는 편이 좋을 듯 하다.

「알겠어. 그럼, 장소의 안내를 부탁해」

「예! 장소는.....」

알로스가 설명을 하려고 하는것을 막아서,

「사념링크 시킬게. 장소의 위치좌표를 알고싶어」

알로스의 양해를 기다리지 않고, 사념 링크를 구축했다.

이것에의해, 사념전달이 부드럽게 진행된다. 사후승낙이지만, 긴급사태니까 이해하도록 한다.

본부에 있는 간부는, 베니마루와 시온. 대 유우키 전용의 장비를 갖추게 하였으므로, 시온의 준비도 만전이였다.

베니마루와 시온에게도 사념전달로 상황을 전하곤, 바로 나는 알로스를 데리고 순간이동을 하였다.

알로스의 뇌내좌표에 따라서, 처음 가는 장소로 전이한다.

가볍게 심장이 떨렸지만, 라파엘의 서포트는 완벽하다.

문제없이 레온과 유우키가 전투를 하고있는 지점 상공으로, 전이가 완료했다. 시온에게도 좌표 정보는 흘려두었으므로, 늦어서 오겠지.

그림자 안에는 랑가도 있고, 최악의 경우 벨드라도 소환할 수 있다. 어쨋거나, 우선 레온을 구출하여.....

그런 생각으로 전이한 것이다.

그런데, 유우키는 도망한 후였다. 뭐냐이건? 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자, 상황을 정리하자.

지형이 바뀔 정도로, 격렬한 전투가 있었겠지. 산의 산정을 향해서 격렬하게 파여진 흔적이 있고, 주위의 나무들은 부패하여 문드러져있다.

지면도 뭔가 썩은 것 처럼 된 부분도 있고, 깨끗한 정원의 크레이터가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그런 넓지도 않은 산로에서, 뭘 엄청 성대하게 전투를 저지르는 거냐, 라고 슬쩍 생각한다.

여긴, 트워프 왕국의 상층부일 터. 위치적으론 꽤나 틀어져있지만, 이정도의 전투라면 꽤나 심한 진동으로 지진이상의 피해가 나올지도 모른다.

진도로 말하자면 4이상인가? 아래에서 올려치는 것이 아니라 횡진동이니까, 나름 피해가 나올지도 모른다.

여긴 화산지대도 아니고, 지진은 드문 일일테니까, 피해가 걱정이다.

상태를 보러 가는 편이 좋겠지. 그리 생각하니, 시온이 도착했다.

「어이, 조금 드워프 왕국까지 가서, 상태를 보고와줘.

피해가 근 듯 하면, 너와 네 부하들이서 도움을. 왕에겐, 나중에 인사를 하러 간다고만 전언을 부탁해」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적은 괜찮은건가요?」

「아아, 이미 도망가서, 이제 위험은 없는 듯 해. 그러니까, 신경쓰지말고 가.

부디, 실례되지 않도록」

「예!」

시온은 떠났다.

시온의 부하도 재빨리 따라간다. 잘 훈련되어있는 듯 하다.

문득, 그 안에서 본적이있는 3인조가 보였다. 저거, 마왕 다그률씨의 아들들 아닌가?

뭐랄까, 친숙해져있다. 확실히 지위관과같은 움직임을 하고있었는데, 시온 녀석, 그 녀석들을 받아들인 것일까?

그보다, 괜찮은건가? 다른 마왕의 아들을 받아들여도?

.....뭐, 상관없나. 몰랐던 것으로 해두자. 그렇게 하면, 나에게 책임은 없다, 라는 것으로 끝나지는 않겠지..... 신경쓰면 패배다.

그건 지금 생각하지 않도록 하자. 먼저 레온이다.

「자, 레온. 설명을 듣도록할까?」

레온은, 방금부터 뼈나 고기를 분류하여 무언가 하고있었다.

뭔가 붉은 덩어리――잘 보니, 무릎을 꿇고 둥글어진 붉은 갑옷을 여성인 듯 하다――을 파내고있는 듯 하다.

그 여성을 끌어 내고선, 주위의 고깃조각을 정화의 빛으로 깨끗하게 지우고있다.

그 작업을 일단락시키곤, 드디어 나에게 돌아섰다.

「이러하다」

알겠지? 같이 말해버린다.

알겠냐ーーー!!

외치고싶은 것을 꾹 참고,

「됐으니까 설명해, 응?」

나도 웃는 얼굴로 답했다.

없으니까 다행이였지만, 있었다면 이마에 혈관이 튀어나왔었겠지.

말수가 적은 훈남이라는 것도, 이러한 경우엔 용서할 수 없다. 그보다, 내가 여자였다면 용서했을까?

아니, 용서안해. 절대로.

「소첩도 자세히 듣고싶군. 당연히, 자세하게 이야기해주겠지, 레온이여?」

나이스 타이밍.

공간을 찢고서, 루미나스와"7요의 노사"가 출현했다.

아무래도, 나뿐 아니라 루미나스에게도 응원을 부른 모양이다. 그보다, 일단 협력할 생각은 있었던 것인가?

레온나름의 잘 모르는 기준으로, 우리들에게 연락한 듯 하다.

「흠, 왔나. 유우키라는 인간 한명, 나혼자서도 어떻게든 될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미안하군, 놓쳐버렸다. 얕봤던 모양이다」

나와 루미나스가 모여짐과 동시에, 레온이 사죄하였다.

그리고 상황을 설명해주었다.

파여진 지면에, 부식한 식물. 그러한 배경속, 어째선가 우아한 티세트.

바지런하게"7요의 노사"들이 준비해준 것이다. 그 중에서, 정말 당연하다는 듯이 소파에 엎드려있는 루미나스에, 의자에서 쉬고있는 레온.

야 야..........뭐냐고, 이 집구석 풍경.

「자자, 부디」

노사――라고 말해도 꽤나 젊은 듯한 목소리였지만, 얼굴이 가면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다――에게 품질좋아 보이는 의자를 내주어, 나도 앉는다.

꽤나 앉은 느낌이 좋다. 비싼걸로 만들은 듯 하다.

커다란 부채로 루미나스를 부치는 노사들. 이상한 광경이긴 하지만, 신경쓰지 않는 편이 좋겠지

「자, 그럼 설명하라」

루미나스가 재촉하여, 레온이 설명한다.

요약하자면, 내가 방문한 후, 독단으로 유우키를 습격할 것은 결의. 그리고 실행으로 옮겼다고 한다.

우리들에게 말을 걸지 않았던 이유는 두개.

유우키를 깔보고 있었던 것과, 자신의 능력을 보이고싶지 않았으니까.

「가정의 이야기다만, 우리들이 함께 싸웠을 경우, 너희들은 진정한 힘을 보였을건가?」

라는 레온의 물음에, 나와 루미나스는 말문이 막힌다.

「물론, 보여주었겠지. 너희들을 신용하고 있으니 말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루미나스가 웃는 얼굴로 답했다.

전력으로 거짓말이겠지. 그보다, 마물이라는 것은 거짓말을 할 수 없었던 거 아니냐!?

분명, 존재가 흔들린다던가 뭔가 말했던 기분이 드는데.....

《답. 종족특성에의해 물질적 육체를 가진자는, 정신적 존재치가 높고"거짓말"도 가능합니다》

아, 그래.

분명히, 미림도 거짓말을 하여도 괜찮은 듯 하였다.

그보다, 고위존재는 대부분 괜찮은 듯 하다. 의외로 믿을만한게 못되므로, 전제로서 생각해두는 편이 좋을 듯 하다.

하지만, 루미나스의 거짓말은 그렇다 치고――뭐, 거짓말이라고 알 수 있는 시점에서, 사실은 실력을 숨긴다고 말하는 것과 똑같은 의미지만――분명히 우리들이 동시에 왔다고 하여도, 상황은 그다지 바뀌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유우키는 궁극능력을 각성한 듯 하고, 역으로 우리들이 실력을 내지않고 세명이 모여서 물을 먹었을 가능성도 있다.

톡까놓고, 나도 보일 생각이 있는것은 폭식의왕(벨제뷰트)뿐이고, 그 외에는 비장의 패이다.

마왕이라 말해도 동료는 아니다. 아니, 아군이라고는 하지만 마음을 허용 것은 아닌 것이다.

레온의 말에 납득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결론으로서, 유우키에의해 부하 한명을 잃고, 유우키의 도망을 허용했다, 라고.

하지만 다행이도, 레온의 부하중 한명인 블랙 나이트 크로드가, 유우키의 부하로서 잠입하는 것에 성공한 듯 하다.

한번 유우키에게 마음을 빼앗겼다고 하는데, 쿠로에가 돌려주었다고 한다. 어떠한 현상인지는 불명이지만, 쿠로에가 치료할 수 있었다는 것은 요행이였다. 유우키에겐 들키지 않은 듯 하여, 스파이로서의 활약이 기대 할 수 있을 것 같다.

경계해야할 것은 유우키의 능력이다.

목숨을 빼앗거나, 사람의 마음을 빼앗거나, 아무래도, 에너지를 빼앗아서 자신의 에너지로 환원하는것도 가능한 듯 하다.

《답. 대상의 능력은, 궁극능력『강욕의왕(強欲之王マモン=마몬)』이겠지요》

에? 그런 것까지 알 수 있는거야?

한순간 놀랐지만, 라파엘에겐 이해할 수 있다는 듯 하다. 빼앗는 것에 특화한 능력으로, 그정도의 위협은 아니라고 호언하였다.

내 능력의 열화판에 해당하는다고 하여, 궁극능력이라고 하여도 아랫쪽에 해당한다고 한다.

그보다, 라파엘씨의 자신은 대체 어디서 오는 것인가, 그쪽이 신경쓰인다.

신경탓일까, 풋, 하고 코로 웃는 느낌으로, 나에게 강욕의왕(마몬)의 해설을 하줬다. 방심은 할 수 없지만, 두려워할 것은 없는 듯 하다.

레온의 이야기를 들어, 앞으로의 방침으로서 블랙 나이트 크로드의 연락을 기다린다는 것으로 이야기가 정리되었다.

그리고 문제가 되는것이, 미림의 펫인 혼돈룡을 매장시켜버린 것, 이겠지.

큰 문제이다.

어째서 우리들이 말려들지 않으면 안되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마음에 떠오른다.

「응? 너는 미림과 사이가 좋지않나? 다행이군, 네가 있어줘서」

상쾌한 웃는 얼굴로, 레온이 말하여 도망갈 생각인 듯 하다.

뭔가 급격하게 친밀한 태도가 되었다.

잠깐 기다려, 이 자식아......

「음, 소첩은 이야기를 들었으니, 슬슬 작별을 고하도록 할까」

루미나스가 도망가려고 한다.

이 무슨 방자함! 하지만 뭐, 그것이 마왕들이다. 반대로, 협조성을 마왕에게 기대하는 쪽이 잘못되어있다, 그리 생각해야 하겠지.

내가 뒷처리를 하게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데......

문득, 실버 나이트 알로스와 블루의 가까히에 안색이 파리해져있는 레드를 본다.

어라? 뭔가, 아직 살아있는 듯한?

가까히가서 상태를 봤다. 생명력은 제로가 되어있는 듯 하다. 보통은 사망이라 판단하겠지만....

「어이, 루미나스. 너, 생과 사를 관장하지?」

「칫. 가볍게 말하지 마라, 죽인다!」

「아, 미안. 그래로 자, 좀 봐줘」

가볍게 사죄하여 흘린뒤, 루미나스를 부른다.

돌아갈 체비를 명령한 루미나스가 일어서, 곁에 왔다.

「과연, 분명히. 살아있지 않군, 하지만.....소생은 가능」

눈을 가늘게 떠서, 붉은 머리칼의 여성을 바라보며, 루미나스가 단언했다.

이 여성, 혼이 남아있는 것이다. 게다가, 어째서인지 두개있다.

「정말인가요!? 누나는 아직 살아있다는게?」

「살아있지 않다. 하지만, 죽어있지도 않군.

죽음의 정의는, 육체황동의 정지가 아니라, 혼의 소멸.

이 여자에겐, 혼이 남아있다. 따라서 죽어있지 않지」

「하지만, 이상하네. 어째서 혼이 육체에서 떨어지지 않은거지?」

보통은, 육체의 활동정지와 동시에, 뿌리가 잘려질 터인데.

나와같은, 정신생명체는 정해져있지 않지만, 보통의 마물이나 인간등은 이 법칙에 묶여진다.

대체 무슨 일일까?

《답. 강욕의왕(마몬)의 능력으로, 딱 제로가 되었기 때문에, 가사상태가 되어있습니다》

과연, 역시 선생님(라파엘)이다.

그럼, 어째서 혼이 두개? 그보다, 답에 눈치채 버렸다.....

《답. 정답입니다, 혼돈룡의 혼의 결정입니다.

불순물(저주)가 제외되어있어, 순수한 원래의 상태인 모양입니다》

무, 뭐라고!?

저주되어있지 않다면, 부활시켜도 문제없다. 그런데, 미림의 분노를 벗어날 수 있는 데다가, 기뻐하며 감사하겠지.

「잠깐만, 너희들. 이 여성은, 어떻게든 부활시키지 않으면 안되.

게다가, 생각지못한 덤이 붙어오게되. 거기서, 상담이다」

그리고, 라파엘 선생님의 해석결과를 깔고서, 상담을 개시한다.

청색의 기사씨는, 뭔가 누나라고 말하였으니 가족이겠지. 뭔가 말하고싶은 듯 하지만, 사리분별을 하여 알로스와 둘이서 서서 기다리고있다.

마왕끼리의 대화에, 일개 부하가 참가하는 것은 불경하다는 생각이겠지. 하지만, 누나가 죽느냐 사냐의 문제이니, 가만히 서있을 수 없는 느낌이겠지.

그것을 고려하여, 결론을 낸다.

혼을 분리하는 것은 가능. 내 품에는, 옥주(의사혼)이 있다.

주위에 떠도는 마소와 핵과 혼으로, 부활시키는 것도 가능하겠지. 하지만, 문제는 약체화――로 끝날 이야기는 아니지만――하는 것이겠지.

뭐, 미림의 분노는 풀릴거라 생각한다. 미림은 강함같은 것은 요구하지 않을테니까.

그렇기에, 레드의 소생도 필요하게된다. 따라서, 루미나스에게 부탁한 것이다.

생과 사를 관장하는 루미나스.

자신의 능력을 편린이라고는 하나 보이고싶지 않았던 것이겠지. 정말이지 싫다는 듯 하고있었는데, 결국엔 소생시켜주었다.

미림에게 원망받는 것도 귀찮다고 생각하였는가, 사실은 상냥한 것인가.

「하하, 고마으이. 루미나스는 츤데레구나?」

라며 놀렸더니, 죽인다! 라며 위협당했다.

위험하므로, 이 이상 놀리는 것은 그만두자고 생각했다.

레드도 소생하여, 블루와 함께 감사의 말을 루미나스와 나에게 전했다.

나는 됐어,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니까.

그런 연유로, 뒷처리를 끝내고 해산한 것이다.

내 품에는, 한개의 옥주. 이윽고 분노에 미쳐서 찾아올 미림의 상대는, 상담할것도 없이 나로 정해졌다.

뭐, 하는 수 없지.

누구도 위험한 사태에 직면하고 싶지 않은것은 똑같다.

레온과 루미나스에게, 앞으로는 부디 뭔가 하기전에 한마디 해달라는 것으로, 이야기를 끝낸다.

레온과 루미나스는, 나를 경유하여서의 협렵밖에 맺지 않았으므로, 여기서 우리들 마왕으로서도, 대 유우키의 협정을 맺은 것이다.

인간의 국가군이나, 마왕들.

나와 템페스트를 중심으로, 여러가지 조약이나 협정이 맺어졌다.

앞으로 지금부터의 관계{는 그 모습을 바꾸게 된다.

격동의 파도는, 템페스트를 향해서 흘러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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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군요!

츤데레군요!

[출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 돼버린 건 마인 암약편 135화 사후처리|작성자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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